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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무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pascal
작품등록일 :
2016.10.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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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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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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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무한 - 41화

없습니다.




DUMMY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명씨와는 언제부터 알게되었죠?"


"음...약 1년정도 된 것 같군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


진성씨는 사무실 내에서 녹음기를 틀어놓고서는 기록을 하고있다. 그 때 당시에도 메모를 계속했던 것 같지만, 전부를 다 기억할 수 없고, 그 때의 어투도 알아야 나중을 위해서도 정확한 의미파악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는게 진성씨의 말이었다.


아연씨는 볼일을 보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도진명씨. 이제 어느정도 생활에는 익숙해지셨는지요. 어느정도 시간도 흘렀고 말이죠. 검찰관의 생활도 그다지. 뭐. 특별한 건 없죠?"


특별한거라. 일주일에 3일정도 얻어터지고, 남자 2명, 여자 1명이 동거하며 살고. 심지어 여기 사무실이 아니라면 나를 경호해야 되기 떄문에. 여자화장실앞에서 남자 2명이 기다리고 있어야되고. 원래 혼자 먹던 밥을 이제 계속 3명이서 같이 먹고, 오늘은 테스트까지 한다는데.....음.....특별한 일이라......


"예. 의외로 지낼만 하네요. 다들 편하게 대해주기도 하구요."


두 번 편했다가는 어디 뼈 하나 부러질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경제적인 부분은 좀 만족하시나요? 아무래도. 저희가 도서관도 갑작스럽게 한 것도 그렇고, 영 죄송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할 수 있는 최우선으로 대우해드리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만족하실 지 잘 모르겠군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일처리가 너무 반인간적인거 아냐? 그 덕분에 도서관장님하고 선하씨한테 엄청나게 한소리 들었닫고. 돌아오는거냐? 떠나는거냐? 여러 이야기 들었다고. 물론. 지금 통장에 찍히는 돈이 훨씬 많긴하지. 그 때 찍히는 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감도 안 올 정도야. 실감도 안나고. 이렇게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돈을 그렇게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훨씬 많던걸요. 그렇게 많이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인걸요."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다행입니다. 음. 아연씨도 오는군요. 그럼 이제 가볼까요? 진성씨. 아연씨. 지금 바로 시작하자고."


뭐. 테스트한단 뜻인 듯 하다. 오늘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테스트라고 했다. 뭐. 그렇게 부담을 느낄 건 없다고 하지만. 솔직히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항상 하기 전에는 너무 떨린다. 오늘은 내 테스트를 위해서. 그리고 내가 투명인간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비밀이므로. 아마 대한민국에서 비밀수위로 치자면. 가장 높은게 내가 투명인간이란 사실일 것이겠지만......아연씨,정진씨,반장님, 수정씨,진성씨 그리고 안정원씨보다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무관씨까지 모였다.


"그럼. 도진명씨도 가볼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무실에서 나와 들어간 곳에는. 방이 하나 더 있다. 방안에 방이 있는 구조였다. 그 방 안의 방은 투명한 유리창으로 뚫려서는 밖에서는 다 보였다. 영 취조실같이 생긴 그 분위기였는데.......음......? 진짜로 취조실일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애초에 여기는 경찰서니까 말이다.


"자, 그럼 도진명씨 들어가주시겠어요?"


나만? 나만 들어가는거야? 좀 그렇지 않아? 나만 들어가는거야?


"장갑은 벗어주시구요." "진성씨도 같이 들어가주겠어요?...아.아니. 송아연씨가 들어가주세요. 진성씨는 아무래도 아직은 무리일 수도 있겠군요."


잠깐만. 처음부터 송아연씨를 불러서 같이 들어가라고 하던가 그러지. 도대체 뭔데 그래? 아직은 무리라니? 나는 왜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야? 왜 진성씨만 무리인거냐고? 그러니까 더 불안해지잖아. 뭔데 그래.


"예, 알겠습니다. 그럼 잠시 장갑 좀 보관해주시겠습니까?"


안정원씨는 손을 내밀고. 나는 그 위에 장갑을 놓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을 놓자. 보이며 떨어지는 그 장면은 사무관분께는 무척이나 새로운가보다. 박정진씨의 리액션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말이다. 이사람의 리액션은 기본적으로 강하다.


"저기. 아연씨. 이번에 뭐하는건가요?"


"별 거 아닙니다. 투명상황 테스트입니다."


"예?"


그 말은 너무 모든 경우에 쓸 수 있는 말 아냐?


"검찰관인 저희가 투명인간들과 대치함에 있어서 얼마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겁니다."


"자, 방송 잘 들리나요? 잘 들리시면 오른손을 들어주세요."


그게 대체 뭔데? 대치라고? 무슨 테스트인거야? 젠장. 문도 닫혔네. 그다지 기분은 안좋은데. 역시나 안에서 외부는 안보여. 이거 버튼 누르면 뭔가 보이게 되는거 아니었어? 나는 굳이 바깥을 못 볼 필요는 없는거 아니야? 일단 오른손먼저 들고.


"자, 그럼 도진명씨는 투명모드를 해주세요."


투명모드라고 하지 말라고. 그저 주먹을 쥐거나 손을 몸에 가져다 댈 뿐이지 .멈춘 상태에서 입으로 뭔가 주문을 외우면서 변하는 것도 아니니까.


"자, 열화상카메라로 포착은 여전히 되고있습니다. 자, 그럼 투명상태에서 송아연씨를 잡아주세요."


음...


"송아연씨 역시 열화상카메라로 포착 확인입니다. 송아연씨 앞이 보이시나요?"


"아뇨,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도진명씨는 앞이 보이시나요?"


"예, 보이고 있습니다."


"흠. 이전의 결과값과 같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럼. 도진명씨. 아직 송아연씨를 잡은 상태에서 투명범위나 정도나 유무를 제어하는 것은 되지 않는지요?"


음? 뭘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뭔가 몸속으로 힘을 뺐다 풀었다 해보면되는건가? 아니면. 생각으로? 팔만하고 싶다. 팔만하고싶다. 팔만하고싶다.


"안되는것 같습니다.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군요."


"자, 그럼 도진명씨 송아연씨 놔주시구요." "아, 본인의 투명모드는 유지해주세요."


음...모드라고 하는건 역시 이상하다니까.


"도진명씨 옆쪽에 놓여있는 나무막대기가 하나 보일텐데요. 그것도 같이 잡아주시겠어요?"


음? 여기서 이런건 좀 안어울리지않나? 이런데서 나무막대기가 있는건. 조금...


"자, 그럼 송아연씨도 준비되셨나요?"


?


"예, 준비됬습니다."


자.잠깐. 뭘 꺼내는거야? 이봐. 송아연씨. 잠깐만.


"잠깐만요. 잠깐만 뭐에요. 뭘 꺼내는거에요?"


그건 누가봐도 총이잖아? 잠깐 그걸 왜 꺼내는거야?


"도진명씨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도진명씨가 생각하는 그런 총이 아니고, 전기총일뿐입니다. 그것도 특수제작된거죠. 기존의 전기총과는 전혀 다르죠. 위력도 훨씬 약하구요. 테스트를 위한 것이니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잠깐만 걱정을 하지 말라고? 이게 말이 되? 눈앞에 자기를 향하는 총을 보면서 걱정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있어. 이봐, 송아연씨. 이건 아니잖아!!! 쏘지마! 쏘지말라고!!!


"타앙!"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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