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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무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pascal
작품등록일 :
2016.10.13 20:13
최근연재일 :
2018.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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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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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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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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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손 안의 무한 - 42화

없습니다.




DUMMY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응. 크응?! 크크으으으윽! ?!?! ?!!!!!!!


“예, 확인되었습니다. 투명상태와 불투명상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초기 불투명상태가 길었던 점을 볼 때. 전격의 세기에 영향을 받는 듯 보입니다. 현재는 투명상태가 대두되고 있고, 지금 현재는 다시 투명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뭐.야?....뭐야. 뭐인 거야. 방금. 생각을 하고 싶은데 생각을 할 수가 없고, 무언가 몸에 자꾸 힘을 주고 있어야 되는데. 오히려 힘을 풀어야 될 것 같기도 한데. 힘이 줘지지도 풀어지지도 않고, 무언가 그냥 고통이잖아! 허어. 허어···.뭐인 거야. 대체 뭐인 거냐고. 대체 왜 전기 총을 맞아야 되는 거야. 시발. 시발.시이발······


“도진명씨 괜찮으신가요?”


방금 전 나한테 총 쏴놓고서 착한 척 하지 말라고. 걱정하는 척 하지 말라고. 애초에 처음에 쏘질 말았어야지. 아니면 그런 거 있잖아? 전기충격 이라는 게 tv에서 보면 그런 거 있잖아? 팔하고 다리하고 머리 어딘가에 연결해서 그런 거 있잖아? 그런 걸로 아주 약하게 하다가 조금 고통 느끼면 오른손 들라 그러고. 그런 것도 있는데. 대체 왜 이렇게 하는 건데? 총을 쏘다니. 죽는 줄 알았다고. 게다가 그렇게 아주 조금 걱정스런 표정 하지 말라고. 그리고. 방금 당신 전기총 심장에다 쐈잖아. 사람 가슴팍에다가 총알 박아 넣어놓고서는 걱정하는 척 하지 말라고.


“아, 예 괜찮습니다. 조금 찌릿하네요. 후우..후우···이거 문제는 없는거겠죠?”


“예, 위력은 훨씬 약화되었으니까 걱정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그리고 테스트 후에 상태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자, 도진명씨 몸은 괜찮아지셨나요?”


“예, 괜찮아졌습니다.


안괜찮아. 시발. 지금 살짝 손가락이 저린 것 같아. 발끝도 그렇고. 지금 머리 만지면 왠지. 머리에서 정전기 일어날 것 같다고. 그런데 그냥 보통 겨울철에 느끼는 그런 정전기 아니고. 진짜로 찌릿할 것 같아.


“그럼. 한 번 더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전격의 세기에 관한 건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서요. 방금보다 조금 더 강하게 갈 예정이니 준비해주세요.”

뭔소리를 하는거야. 뭘 준비하라는건데? 내가 뭘 준비하면 안전할 수 있는데? 게다가 전격의 세기에 관해서 확인해 볼 거면. 방금보다 약하게 가는 방법도 있잖아? 굳이 세게 가는 이유가 뭐인건데. 결과비교는 어떤 걸 해도 마찬가지인데. 추가되는거라곤 내 고통밖에 없잖아? 이봐. 안정원씨. 그거 자기가 당하는 거 아니라고 막 말하지 말라고. 그리고 시발. 총 말고. 총으로 말고. 좀 그냥 몸에다 선 붙여달라고! 이봐. 송아연씨 자연스럽게 총 꺼내서 사람 겨냥하지 말라고. 그리고 방아쇠 당길 때 망설임 좀 가져. 지금 죽기 전의 슬로우모션이 나타나서 당신 방아쇠 어떻게 당기는 건지 다 보이고 있거든? 시발 쏘지마! 쏘지말라고!


“타앙!”


시발 심장각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응. 크응?! 크크으으으윽! ?!?! ?!!!!!!!

으응.으응!!! 으응으으으으응윽.으으으응응.


“예, 확인되었습니다. 이전 결과보다 훨씬 불투명 정도는 길어졌습니다. 이걸로 전격의 세기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음. 수정씨는 어떻게 생각하나? 전기 자체가 투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가. 아니면 투명인간의 정신상태에 영향을 끼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보는가.”


진짜 방금전에는 죽는 줄 알았어. 진짜. 좀만 더 강했으면. 오줌 지릴 뻔 했다고.


“도진명씨 괜찮으신가요?”


묻지마. 당신 이번에도 심장 쐈잖아. 다른건 다 이해해. 대응훈련이니까 총을 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굳이 심장을 노리는건뭐야. 범인이니까 심장노린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해도. 이렇게 근거리에서 굳이 같은 집에서 살고있는, 게다가 범죄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일반인에게 이렇게 총을 심장에 쏘는건 대체 무슨 이유냐고. 게다가 맞을 때 충격은 아까 쏜 곳을 정확히 똑같이 또 쏴서 지금 엄청 아프다고. 지금 사실 전기보다 그냥 충격으로 맞은 부위가 또 맞아서 훨씬 아파. 피멍 든 것 같다고.


“반장님, 그쪽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테스트가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방금의 결과만 보고 그것을 꺼내기에는 조금.음···..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핫, 반장님. 그러면 그거 어때요? 전기에다가 손을 갖다 대면 되는 거잖아요.”


박정진씨, 다 들리거든? 그게 무슨 미친 소리야. 인권유린으로 고소할거야.


“정진선배······그러면 도진명씨에게 위험할 것 같은데요.···.”


이봐. 진성씨. 위험할 것 같은 게 아니라. 위험한 거야.


“음. 팔 중간에서 쇠를 연결해서 도체로 전기를 빼내면 문제없지 않을까?”


“정진선배·········.그것도 좀.”


이봐. 그러면 내 팔은 어찌되는 건데? 심장으로만 전기가 안 가면 된다 이거야?


“반장님, 제 생각엔 전기가 투명에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투명인간의 상태에 영향을 줘서 문제가 생긴다고 보는데요.”


“음? 아연씨. 왜 그렇게 생각했지?”


“도진명씨에 한해서는 투명능력을 볼 때. 저번 경찰서 건도 그렇고, 개념으로 아예 투명을 해버리는 듯 합니다. 그 때 모두가 투명해졌다면. 아마 전기배선도 투명해졌다고 보는데. 그렇게 본다면 투명은 전기에 영향을 안 받는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도진명씨가 해 준 무명씨의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전화기 또한 투명해진다고 하였는데. 역시 이 또한 마찬가지구요.”


“흐음······확실히 그렇군. 그렇게 생각하면 투명인간의 상태가 투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면 되겠군. 이렇게 보자면. 수면상태일 때는 어떨지 확인해 봐야겠는걸. 여러 경우를 확인해 보는 게 좋겠어. 아연씨 같은 자유로운 경우야. 잠들면 생각을 안하고 있으니 투명이 안되겠지만. 도진명씨의 경우는 좀 특별할 것 같군.”


잠잘 때? 잠잘 때·········음······확실히 추론만 했을 뿐이지. 실제로 내가 본 적은 없으니까. 유체이탈을 해서 내 몸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 그럼 아연씨. 준비해주게.”


잠깐만. 잠깐만 멈춰봐. 이봐. 잠깐만 멈춰보라고. 왜 여기서도 총이 나오는 건데. 왜 모든걸 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건데. 마취라는건 대개 그냥 마취의가 주사를 놓거나. 수면제를 마시거나 하는거잖아. 왜 굳이 총으로 맞아야되는건데. 이게 수면이라는걸 알고있어도. 맞는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총을 하루에 3방이나 맞는거 문제있는거아냐? 그리고 이봐. 전기충격 2번 당하고서 수면제 맞아서 잠들면 이거 건강에 문제 있는 거 아냐? 누가봐도 엄청 문제 있을 것 같다고. 시발. 쏘지마. 쏘지말라고!


“타앙”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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