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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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Face
작품등록일 :
2016.11.08 09:29
최근연재일 :
2022.04.02 00:02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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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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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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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프롤로그 예카제리아

DUMMY

소녀는 생일을 맞이했다.


이번 생일은 조촐하게 자신의 가족과 함께 하고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인 해스안도프 장군과 어머니인 이리나 사이에서 행복하게 생일 케이크를 바라보고 있었다.


세계정부의 장군의 딸인 소녀에겐 수 많은 선물 상자들이 있었다.


유독 소녀의 눈에 띄이는 상자가 있었다.


그 선물 상자에는 ' 카렌이 이실란나에게 ' 라는 메모가 붙어 있었고 소녀도 소녀의 부모님도 그 상자의 내용물이 궁금해졌다.


소녀는 재빨리 그 상자를 뜯어봤고 그 안에는 빨간 보석이 이쁘게 장식되어 있는 목걸이가 있었다.


소녀와 부모님은 미소를 지었다. 소녀는 자신의 마음에 꼭 드는 목걸이를 받아서인지 너무나도 기뻐했다.


어린 시절 소녀와 자주 놀아주었던 언니의 선물이었기 때문에 소녀는 더 기뻐했다.



-


해스안도프는 젊은 시절 이리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여성과 친분이 있었다.


결국 그를 가진 것은 이리나였지만 이리나만큼 그를 사랑하고 있는 여성이 있었다.


그녀가 바로 카렌이였다. 카렌은 해스안도프가 자신을 선택해주지 않아도 그를 응원해주었다.


그녀는 자신의 행복보다 그의 행복이 더 중요했고 이리나와 결혼한 후에도 그가 속해있는 세계정부를 위해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성과 또한 좋았다.


아직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실연의 상처와 고독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고 밤마다 우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속해있는 비밀연구단체인 리히타르젠의 수장이 그녀에게 임무를 내렸다. 그녀가 이전부터 조사해왔던 ' 광신 폴른 '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결정되었고 그녀가 책임자로 결정되었다.


그녀는 아직까지 폴른에 관한 정보는 서적으로 밖에 알지 못했고 이 신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를 깨닫지 못했다. 그녀와 연구진들은 폴른이 잠들어있다던 시베리아 평원에 있는 아포칼립스의 잔재속에서 나타난 피의 신전으로 출발했다.


그 곳에 도착한 카렌과 연구진 일동은 경악했다.


피의 신전 입구에는 이미 수 많은 시체들이 있었다. 세계정부의 사람도 마법사도 능력자,일반인,군인과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시체들이 그 곳에 즐비했다.


코를 찌르는 악취가 그들을 불쾌하게 했지만 곧 시체들을 말끔하게 치운 후 그 곳에 베이스 캠프를 설치했다. 시야를 뿌옇게 흐리는 핏빛 안개가 그들이 신전 내부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안개가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신전에 무엇이 있는지 그들은 알지 못했다.


그들은 바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는 신전으로 들어갔다.


이 선발대는 조사단에서 카렌 다음으로 가는 과학자가 리더로 있었는데 그는 카렌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어떻게서든 카렌보다 먼저 성과를 내기 위해 서둘러 출발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카렌은 야영지에서 여기저기 장비와 설비들을 설치 및 점검을 하고 있었고 자신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선발대가 출발한지 딱 1시간 10분이 지난 시간. 카렌은 이내 하고 있던 작업을 다른 이에게 양도하고 야영지 본부로 돌아가 선발대의 귀환을 확인했지만 그들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그녀는 어째서 초기 정찰시간인 1시간을 10분이나 넘었음에도 귀환 혹은 연락을 하지 않은 선발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그녀는 이내 긴급회의를 소집하려고 말하려는 찰나에 그녀의 귀에 속삭이는 듯한 말이 들려왔다.


' 그녀를 죽여. '


자세히는 들리지 않았다. 카렌의 귀에는 마지막 죽여...라는 말만이 귓가에 맴돌았고 카렌은 이게 대체 무슨소리지라는 당황을 하는 찰나에 심각한 어지러움을 느꼈다.


눈 앞이 흐려졌다. 마치 지진이라도 일어난 듯 시야가 흔들렸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니 들리는 것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방금 귓가에 맴돌고 있던 소리였다.


제대로 들리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소리로 인해 점점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있었고 완벽하게 그 소리를 다 인지할 쯤 카렌의 머리속에는 한 소녀의 모습이 각인됨과 동시에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녀는 꿈속에서 일어났다. 마치 자기가 찾아온 신전의 내부로 보이는 곳이였다. 그 제단의 중앙에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체기관이 있었다.


아주 힘차고 역동적이게 움직이는 심장. 이내 그 심장의 주위로 다른 기관들이 생기고 뼈대가 생기고 근육이 생기며 이내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 그 모습은 마치 인간의 탈을 쓰고 있는 선홍빛 악마의 형상이였다.


그 순간 그녀는 꿈에서 깼다. 마치 잠깐 기절해 있었던 것 같았지만 날은 저물어 있었다. 주위를 돌아보자 그곳은 광란의 도가니였다.


설치되어있던 장비들은 다 파괴되어 있었고 야영지는 불타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실성이라도 한듯 소리를 지르며 마치 미친듯이 폭주하고 있었다. 카렌은 깨달았다. 이미 늦었다는 것을.


연구진들이 무엇인가에 홀렸던건지 애초에 야영지는 신전 내부에 지어져 있었다.


카렌은 야영지가 붉은 선혈에 먹혀가는걸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먹혀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



리히타르젠으로 피의 신전 조사단이 복귀했다.


그들의 상태는 끔찍했다.


시신으로 돌아온 자도 있었고 미쳐서 제정신이 아닌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영향을 받지 않았던 무리도 있었다.


그들은 점점 악화되어가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연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그나마 남은 연구자료와 그 신전에 있던 붉은 액체(이름을 붙여 폴른의 피)를 시험관 몇개에 수집해왔다. 이후로 폴른의 신전에 조사단이 파견되는 일은 없었다.



-


몇 년이 지났고 이리나는 조직내에서 신재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였고 그 성과가 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첫번째 인체 실험체인 마커스가 그녀의 프로젝트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여줬다.


그는 지난 전쟁에서 일어난 일어난 대규모 아포칼립스에서 큰 부상을 입어 몸의 기능이 약화되어 실험관에서 살아야했다.


하지만 이리나의 연구 덕에 그는 자신의 새로운 몸을 받았고 오히려 다시 재생된 기관 및 신체는 인간의 것 그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그녀에게 성공이자 재앙의 시작이였다.



연구소 내 한 병동, 이미 정상인이 된 마커스는 병실내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는 다시 찾은 자신의 몸이 마음에 들었다.


이 몸에는 힘이 넘쳤다.


마커스는 강화된 자신의 몸으로 여러가지 운동을 소화해냈다.


그는 그의 정신이 지칠때까지 자신의 몸을 혹사시켰다.


아니 다를지도 모른다. 그의 몸이 그의 정신을 혹사시킬걸지도.


곧 마커스는 샤워를 마치고 침상에 누웠다. 이미 완쾌된 그였지만 차후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해야했기때문에 아직도 연구동내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저녘확인시간이 되었고 병실의 문이 열렸다. 마커스는 처음 보는 사람이 들어오자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서로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마커스의 표정이 변했다. 마치 절벽 끝에 발을 딛고 있는 사람의 표정이였다.


들어온 사람은 카렌이였다.


전등의 빛을 받아 빛나는 붉은 빛을 띄는 그녀의 보라색 머리카락과 단정하게 뒤로 묶은 머리스타일, 가슴트임터틀넥,청바지,의사가운을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평범한 과학자의 모습이였다.


눈을 마주친 마커스에겐 적어도 그녀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했다. 하지만 마커스가 더 불안을 느끼기전에 카렌이 먼저 손에 쥐고 있던 차트를 보며 말했다.


" 안녕하세요. 마커스 오늘은 이리나씨는 단란한 가족 시간이 있어서 제가 왔어요. 자 팔을 내주시겠어요? 평소에 맞던 영양제주사를 놓겠습니다. "


카렌의 말을 듣자 마커스는 조금이나마 경계를 풀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가 꺼림칙하게 느껴졌고 그녀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 두려워졌다.


거기다 평소에 맞고 있던 영양제 주사와는 조금 다르다. 약간의 붉은 빛을 띄고 있는 그 액체는 너무나도 오묘한 느낌을 들게했다.


그럼에도 그는 팔을 내밀었다. 그것이 빙고인지도 모른채 마커스는 설마라는 생각했다.


주사바늘이 강하게 역동치는 마커스의 혈관을 찔렀다.


영양제가 마커스의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진다.


순간 마커스는 움찔거렸다. 마치 자신의 몸에 기생충이 들어온 것 마냥 온몸을 비틀었다. 이내 탈진해버릴만큼의 고통을 느꼈고 오래있지 않아 그 자리에 쓰러졌다.


마커스는 고개를 들어올려 카렌을 쳐다봤다.


카렌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괜찮냐는 듯이 그와 눈높이를 마추었다.


마커스는 그녀의 눈 속을 바라보자 그녀의 눈 안에 있는 이질적인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혈관을 헤집고 있는 것과 동류라고 직감했다.


그녀의 눈이 속삭였다.


' 그녀를 죽여. '


순간 마커스의 머릿속이 멍해졌다. 그리고 그의 머리에 한 소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흑발의 소녀가 각인됬다. 마치 누군가의 기억속의 회상이 떠오르는 듯 마커스의 머리속에 그렇게 저장됬다.


마커스는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 하지만 그가 쓰러진 곳은 바로 바닥이 아닌 침상이였다.


카렌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병실의 불을 끄고 그곳에서 빠져나왔다.


마커스는 죽은듯이 자고 있었다. 요동치고 있던 그의 신체도 죽은듯이 조용해졌다.


다음날 마커스는 침상에서 눈을 떳다. 어제의 일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단 하나 떠오르는 것은 자신이 해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였다.


마커스는 이것이 실험이 다 끝나고 하고 싶은 일이라고 착각했고 곧 아침검사시간이 되었다.


마커스의 상태를 보러 온 사람은 항상 그랬듯이 이리나였다. 이리나의 얼굴을 본 순간 마커스는 어지러움을 느꼈고 그 낌새를 알아챈 이리나는 마커스에게 다가가 괜찮냐며 물었다.


이리나는 어제 기록되어있는 검사일지를 보며 말했다.


" 어제 저녘에 운동을 탈진할때까지 했다면서요? 무리는 하지 않는게 좋아요.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할테니까요. "


이내 들고있던 차트에 무언가를 적어내려갔다. 마커스는 어지러운 도중에도 이리나에게 말했다.


" 어제가 따님의 생일이였다죠? 축하드립니다. "


이리나는 순간 조금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고마워요. 마커스. "


이리나는 곧 병실을 빠져나갔고 마커스는 순간 당황했다. 그는 생각했다.

' 내가 어떻게 이리나씨 딸의 생일을 알고 있는거지? '


마커스는 혼란에 빠졌다. 그 순간에도 마커스의 머릿속은 이리나의 딸 모습이 매우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는 것이였다. 한번도 보지 않았던 소녀의 모습이 마커스의 머릿속을 꽉 채웠다. 순간 마커스의 뇌리속으로 목소리가 울려퍼졋다.


' 그녀를 죽여. '


마커스의 어지러움은 이내 두통으로 바뀌었고 마커스는 침상에 드러누워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었다. 마커스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였다. 그는 이 두통이 가라앉을때까지 버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 고통은 참아서 없어질 고통이 아니였다. 고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통스러워졌고 마커스 역시 참기 힘들어지자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이내 내부카메라로 모습을 보고 있던 연구진들이 병실로 들어와서는 마커스에게 진정제와 진통제를 주사했다. 약의 효과가 들었는지 마커스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는 생각했다.


' 이게 대체 뭐야 '


' 그녀를 죽여. '


머리속으로 같은 말과 모습이 쉴새없이 울려퍼졌다. 진정제와 진통제가 더욱 그의 뇌를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했다. 그래서 마커스는 더욱 미칠 것 같았다.


마커스는 머리를 양손으로 쥐어뜯으며 미친듯이 고함을 질렀다. 옆에 있던 연구진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고 곧 수면제를 마커스에게 놓으려 했다.


하지만 곧 마커스는 폭주에 가까운 발광을 했고 수면제를 놓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다 마커스의 옆에 있던 한 여성연구진과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마커스의 뇌에 다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 그녀를 죽여. '


순간 마커스의 눈이 여성연구진을 소녀의 모습을 인식했다. 마커스는 아직 제 정신이였다. 하지만 제어하지 못했다. 그래서 미칠것 같은 두통에 휩쌓엿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녀를 죽여야만 했다. 그리고 눈이 마주친 여성연구진을 맨손으로 목을 졸랐다. 힘이 넘치는 그의 육체는 그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목을 잡아뜯어버렸고 뜯긴 목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순식간의 일이였다. 내부 카메라로 보고 있던 경비원도 밖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또 다른 연구진들도 순간 벙져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마커스는 본격적으로 미치기 시작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본격적으로 미친짓을 해야만 했다. 마치 다른 머리라도 있는 듯이 몸이 스스로 움직였다.


작가의말

아주 오래전 달이 부서져 반쪽이 추락해내렸다. 그리고 그 추락한 달은 지구의 바다에 떨어졌고 새로운 대륙이 되었다. 하지만 그 곳에 생명이 살수있는 환경은 조성되지 않았다. 세계의 사람들은 이 죽음의 땅을 개척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세계정부의 고위층은 그 곳에 수 많은 범죄자들을 개척에 필요한 장비와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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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리마인드 22.03.20 20 0 12쪽
304 탈선 完 22.03.19 17 0 17쪽
303 탈선 25 22.03.18 20 0 13쪽
302 탈선 24 22.03.17 15 0 12쪽
301 탈선 23 22.03.15 18 0 12쪽
300 탈선 22 22.03.12 13 0 12쪽
299 탈선 21 22.03.09 14 0 16쪽
298 탈선 20 22.03.07 18 0 11쪽
297 탈선 19 22.03.03 15 0 11쪽
296 탈선 18 22.03.01 16 0 12쪽
295 탈선 17 22.02.28 39 0 11쪽
294 탈선 16 22.02.24 13 0 11쪽
293 탈선 15 22.02.23 19 0 11쪽
292 탈선 14 22.02.22 15 0 11쪽
291 탈선 13 22.02.14 14 0 12쪽
290 탈선 12 22.02.14 13 0 11쪽
289 탈선 11 22.02.11 12 0 15쪽
288 탈선 10 22.02.08 22 0 15쪽
287 탈선 9 22.02.01 14 0 11쪽
286 탈선 8 22.01.31 17 0 15쪽
285 탈선 7 22.01.29 13 0 13쪽
284 탈선 6 22.01.16 17 0 12쪽
283 탈선 5 21.12.20 14 0 14쪽
282 탈선 4 21.12.14 14 0 11쪽
281 탈선 3 21.12.09 19 0 11쪽
280 탈선 2 21.12.04 18 0 11쪽
279 탈선 21.12.01 19 0 12쪽
278 그들의 목적 네번째 8 21.11.11 16 0 12쪽
277 그들의 목적 네번째 7 21.11.09 16 0 14쪽
276 그들의 목적 네번째 6 21.11.07 16 0 14쪽
275 그들의 목적 네번째 5 21.06.26 31 0 14쪽
274 그들의 목적 네번째 4 21.06.25 29 0 12쪽
273 그들의 목적 네번째 3 21.06.02 22 0 11쪽
272 그들의 목적 네번째 2 21.05.20 22 0 12쪽
271 그들의 목적 네번째 21.05.15 27 0 12쪽
270 멸족 完 21.05.11 30 0 9쪽
269 멸족 12 21.04.16 30 0 12쪽
268 멸족 11 21.04.01 25 0 12쪽
267 멸족 10 21.03.26 29 0 14쪽
266 멸족 9 21.03.23 23 0 11쪽
265 멸족 8 21.03.18 23 0 12쪽
264 멸족 7 21.03.13 32 0 14쪽
263 멸족 6 21.03.09 25 0 12쪽
262 멸족 5 21.03.06 23 0 12쪽
261 멸족 4 21.03.03 24 0 14쪽
260 멸족 3 21.02.28 35 0 13쪽
259 멸족 2 21.02.26 30 0 10쪽
258 멸족 21.02.24 24 0 15쪽
257 공안국의 재난 完 21.02.23 34 0 13쪽
256 공안국의 재난 15 20.11.13 86 0 12쪽
255 공안국의 재난 14 20.11.11 31 0 12쪽
254 공안국의 재난 13 20.11.10 26 0 20쪽
253 공안국의 재난 12 20.09.16 38 0 12쪽
252 공안국의 재난 11 20.09.08 28 0 14쪽
251 공안국의 재난 10 20.09.04 56 0 13쪽
250 공안국의 재난 9 20.09.03 25 0 15쪽
249 공안국의 재난 8 20.08.20 26 0 14쪽
248 공안국의 재난 7 20.08.17 37 0 15쪽
247 공안국의 재난 6 20.08.15 26 0 15쪽
246 공안국의 재난 5 20.08.12 71 0 17쪽
245 공안국의 재난 4 20.08.05 25 0 15쪽
244 공안국의 재난 3 20.07.12 47 0 11쪽
243 공안국의 재난 2 20.07.05 30 0 11쪽
242 공안국의 재난 20.07.03 32 0 13쪽
241 세계정부의 현자님 完 20.07.01 24 0 12쪽
240 세계정부의 현자님 20 20.06.30 19 0 12쪽
239 세계정부의 현자님 19 20.06.06 30 0 11쪽
238 세계정부의 현자님 18 20.06.05 21 0 11쪽
237 세계정부의 현자님 17 20.05.23 43 0 12쪽
236 세계정부의 현자님 16 20.05.12 47 0 12쪽
235 세계정부의 현자님 15 20.05.09 27 0 13쪽
234 세계정부의 현자님 14 20.05.07 34 0 13쪽
233 세계정부의 현자님 13 20.04.14 49 0 19쪽
232 세계정부의 현자님 12 20.03.17 38 0 16쪽
231 세계정부의 현자님 11 20.03.01 40 0 12쪽
230 세계정부의 현자님 10 20.02.28 24 0 12쪽
229 세계정부의 현자님 9 20.02.13 29 1 15쪽
228 세계정부의 현자님 8 20.02.01 36 1 11쪽
227 세계정부의 현자님 7 19.12.25 39 1 11쪽
226 세계정부의 현자님 6 19.12.21 34 1 11쪽
225 세계정부의 현자님 5 19.12.10 53 1 13쪽
224 세계정부의 현자님 4 19.12.06 38 1 14쪽
223 세계정부의 현자님 3 19.11.23 47 1 16쪽
222 세계정부의 현자님 2 19.11.12 38 1 15쪽
221 세계정부의 현자님 19.11.06 42 1 13쪽
220 세계정부 19.10.29 54 1 19쪽
219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소년 19.10.18 38 1 14쪽
218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完 19.10.17 73 1 17쪽
217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6 19.10.15 44 1 18쪽
216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5 19.10.13 34 1 18쪽
215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4 19.10.07 36 1 18쪽
214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3 19.10.06 44 1 18쪽
213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2 19.09.30 35 1 12쪽
212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19.09.25 49 1 14쪽
211 아우스간 完 19.09.20 41 1 13쪽
210 아우스간 31 19.09.17 58 1 16쪽
209 아우스간 30 19.09.12 46 1 14쪽
208 아우스간 29 19.09.06 39 1 12쪽
207 아우스간 28 19.09.04 42 1 12쪽
206 아우스간 27 19.09.01 40 1 11쪽
205 아우스간 26 19.08.30 45 1 12쪽
204 아우스간 25 19.08.26 51 1 15쪽
203 아우스간 24 19.08.24 37 1 11쪽
202 아우스간 23 19.08.20 53 1 16쪽
201 아우스간 22 19.08.16 46 1 12쪽
200 아우스간 21 19.08.15 41 1 12쪽
199 아우스간 20 19.08.10 35 1 12쪽
198 아우스간 19 19.08.09 44 1 11쪽
197 아우스간 18 19.08.05 44 1 11쪽
196 아우스간 17 19.08.03 40 1 14쪽
195 아우스간 16 19.08.03 49 1 11쪽
194 아우스간 15 19.07.30 46 1 12쪽
193 아우스간 14 19.07.28 46 1 11쪽
192 아우스간 13 19.07.24 48 1 14쪽
191 아우스간 12 19.07.21 65 1 9쪽
190 아우스간 11 19.07.18 56 1 12쪽
189 아우스간 10 19.07.16 68 1 13쪽
188 아우스간 9 19.07.15 103 1 13쪽
187 아우스간 8 19.06.30 48 1 14쪽
186 아우스간 7 19.06.29 46 1 10쪽
185 아우스간 6 19.06.28 45 1 10쪽
184 아우스간 5 19.06.26 45 1 14쪽
183 아우스간 4 19.06.22 52 1 11쪽
182 아우스간 3 19.06.19 40 1 12쪽
181 아우스간 2 19.06.16 63 1 12쪽
180 아우스간 19.06.14 91 1 11쪽
179 에필로그 현준 19.06.11 40 1 11쪽
178 에필로그 쿄우 19.06.10 67 1 12쪽
177 에필로그 아이린 19.06.09 50 1 11쪽
176 종반의 앞에서 完 19.06.06 47 1 16쪽
175 종반의 앞에서 7 19.06.04 38 1 11쪽
174 종반의 앞에서 6 19.06.03 39 1 14쪽
173 종반의 앞에서 5 19.05.30 34 1 13쪽
172 종반의 앞에서 4 19.05.28 42 1 16쪽
171 종반의 앞에서 3 19.05.23 50 1 13쪽
170 종반의 앞에서 2 19.05.21 38 1 12쪽
169 종반의 앞에서 19.05.17 39 1 12쪽
168 정조준 完 19.05.13 67 1 11쪽
167 정조준 17 19.05.08 48 1 13쪽
166 정조준 16 19.05.05 46 1 19쪽
165 정조준 15 19.05.04 39 1 12쪽
164 정조준 14 19.05.04 52 1 12쪽
163 정조준 13 19.04.29 42 1 17쪽
162 정조준 12 19.04.26 61 1 15쪽
161 정조준 11 19.04.24 47 1 14쪽
160 정조준 10 19.04.19 46 1 15쪽
159 정조준 9 19.04.17 42 1 13쪽
158 정조준 8 19.04.15 43 1 13쪽
157 정조준 7 19.04.12 70 1 13쪽
156 정조준 6 19.04.09 46 1 14쪽
155 정조준 5 19.04.03 54 1 14쪽
154 마지막 남은 세계 完 19.03.29 56 1 15쪽
153 마지막 남은 세계 7 19.03.27 52 1 15쪽
152 마지막 남은 세계 6 19.03.24 49 1 16쪽
151 마지막 남은 세계 5 19.03.20 49 1 14쪽
150 마지막 남은 세계 4 19.03.18 40 1 13쪽
149 남은 마지막 세계 3 19.03.11 78 1 16쪽
148 남은 마지막 세계 2 19.03.06 53 1 17쪽
147 남은 마지막 세계 19.03.03 74 1 16쪽
146 지지 않는 노을 19.02.27 60 1 15쪽
145 왜곡된 진실 完 19.02.25 60 1 14쪽
144 왜곡된 진실 8 18.11.12 73 1 16쪽
143 왜곡된 진실 7 18.11.09 86 1 17쪽
142 왜곡된 진실 6 18.10.28 71 1 18쪽
141 왜곡된 진실 5 18.10.24 57 1 14쪽
140 왜곡된 진실 4 18.10.20 62 1 12쪽
139 왜곡된 진실 3 18.10.16 69 1 27쪽
138 왜곡된 진실 2 18.10.11 74 1 13쪽
137 왜곡된 진실 18.09.29 87 1 14쪽
136 첫번째 시련 完 18.09.20 63 1 12쪽
135 첫번째 시련 9 18.09.10 44 1 13쪽
134 첫번째 시련 8 18.08.26 66 1 12쪽
133 첫번째 시련 7 18.08.23 87 1 11쪽
132 첫번째 시련 6 18.08.19 53 1 16쪽
131 첫번째 시련 5 18.08.13 55 1 12쪽
130 첫번째 시련 4 18.08.07 66 1 14쪽
129 첫번째 시련 3 18.07.20 101 1 13쪽
128 첫번째 시련 2 18.07.16 79 1 12쪽
127 첫번째 시련 18.07.12 117 1 12쪽
126 이실란나 7 18.07.10 65 1 13쪽
125 유안 풀문 13 18.07.02 84 1 12쪽
124 유안 풀문 12 18.06.27 69 1 12쪽
123 유안 풀문 11 18.06.26 74 1 13쪽
122 유안 풀문 10 18.06.18 62 1 12쪽
121 유안 풀문 9 18.06.11 60 1 12쪽
120 유안 풀문 8 18.06.04 53 1 11쪽
119 유안 풀문 7 18.06.03 61 1 12쪽
118 유안 풀문 6 18.05.28 61 1 12쪽
117 유안 풀문 5 18.05.17 66 1 11쪽
116 잊혀진 것 그리고 3 18.05.10 58 1 12쪽
115 잊혀진 것 그리고 2 18.05.04 54 1 11쪽
114 잊혀진 것 그리고 18.04.29 67 1 13쪽
113 그들의 목적 세번째 13 18.04.27 55 1 11쪽
112 그들의 목적 세번째 12 18.04.25 61 1 11쪽
111 그들의 목적 세번째 11 18.04.24 64 1 11쪽
110 그들의 목적 세번째 10 18.04.21 76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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