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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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Face
작품등록일 :
2016.1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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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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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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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목적 Two 完

DUMMY

엘리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자 조준과 쿄우의 시선이 한 곳으로 향했다. 사실 그들은 지금까지 기다리고 참아왔다. 무조건적인 인내는 아니였다. 둘은 적법한 방법과 항의로 자신들의 상관에게 요청했었다. 그리고 그것은 받아들여지게 되었고 모든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였다.


만족스러운 결과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선 밖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을 용기가 없었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 아니 달늑대에 그 누구라도 달늑대의 창립이념을 존중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쿄우는 몰랐지만 조준은 알고 있는 것이 있었고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조용하게 있었다.


알고 있었기때문에 엘리를 더 강하게 막아서지 못했다. 그런 조준에게 쿄우는 말했다. 선을 넘으라고. 자신은 그럴 수 없으니 그걸 할 수 있는 너가 하라고. 이때까지도 조준은 고민하고 있었다.


쿄우는 이내 랑의 사무실안으로 돌아갔고 조준은 그대로 사무실을 빠져나가 엘리가 갔었던 방향으로 걸어갔다.


신사옥을 빠져나오고 그대로 구본사로 가는길을 향해 조준은 걸어가기 시작했다. 여전히 조준은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길을 걸어가는 도중 조준은 어디선가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 무슨 냄새지? "


조준은 냄새를 따라서 걸어갔다. 그리고 그 골목에 다다랐다. 그리고 그 냄새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누군가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그 바닥에는 냄새의 원인인 피가 웅덩이져있었다.


건물 외벽의 그늘에 의해서 골목의 입구에서는 누가 쓰러져 있는지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유추할 수는 있었다.

' 금발...랑제복...뭐? 랑제복..? '


조준은 바로 쓰러진 자가 있는 곳까지 뛰어갔다. 50m 남짓한 거리를 전속력으로 뛰어갔던 조준은 이내 숨을 헐떡이며 그늘속으로 들어갔다.


쓰러져 있는 것은 다름이 아닌 엘리 라그나로크였다. 엎드려 쓰러져 있는 엘리의 등에는 거대한 구멍이 나있었다. 아니 구멍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원과는 다른 형태의 조잡한 관통상이였다.


조준은 그 순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 엘리...여기서 자면 감기 걸려..."

떨리다못해 더듬기까지하는 목소리. 목소리뿐만이 아니라 떨리고 있는 발걸음이 그늘속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피웅덩이를 밟았다. 피를 밟는 소리가 조준의 귀로 들려왔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드디어 현실이 보이기 시작한 모양이였는지 조준은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는 쓰러져 있는 엘리를 끌어 안은채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울부짖음은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에 의해 묻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 있던 조준은 갑자기 조용해졌다. 고개를 푹 숙인채 엘리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엘리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던 손은 이내 얼굴을 타고올라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고 뚜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움큼이나 뽑아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구 본사쪽으로 유유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


구본사 줄리어스의 사무실. 줄리어스 풀문은 자신의 책상에 앉은채로 손에 들고 있는 서류를 바라보며 골머리썩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순간 책상위에 놓여져 있는 벨이 울렸고 비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원로님. 랑소속 정조준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온몸에 피투성이가 된 채로 왔습니다. "


줄리어스는 벨의 버튼을 누르고는 올려보내라는 말과 함께 버튼에서 손을 떼며 말했다.

" 조용할 날이 없군. "


그리고 여전히 서류에 시선을 두며 찬찬히 읽어내려 갈려고 하는 찰나에 사무실의 문이 열렸다. 끼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문에서부터 피투성이인 정조준이 나타났다. 고개는 푹 숙이고 있어 그늘진 얼굴은 표정을 읽을 수 없었고 그의 손에는 금발의 머리카락이 쥐어져 있었다.


조준은 거친숨을 몰아쉬며 줄리어스의 책상 앞까지 다가갔다. 줄리어스 역시 손에 쥐고 있던 서류를 내려놓으며 다가오는 조준을 바라봤다.


조준이 걸어온 자리에는 발밑에 묻은 끈적한 피의 소리가 가득했고 조준 역시 책상에 다다르자 손에 쥐고 있던 머리카락을 책상 위에 내려놓았다.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줄리어스였다.

" 대체 무슨일이 있었겐가. 정조준. "

평범하게 걱정을 하고 있는 목소리. 그 누구도 그의 표정과 몸짓,목소리가 연기라는 것을 알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줄리어스의 질문에 조준은 고개를 들었다. 그늘이 져 보이지 않았던 조준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꾹다문 입술과 거친숨을 들이쉬는 코 그리고 마치 무엇인가를 결의한듯한 흔들림없는 눈이 줄리어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 저에게 유전자조작수술을 해주십시오. "

순간 둘 사이에는 긴 정적이 흘렸다. 보통의 줄리어스였다면 좀 더 시치미를 뗐겠지만 조준의 모습에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 이유도 없이 말인가? "

" 오리하 풀문을 추적해 데려오겠습니다. 덤으로 세르파도 말이죠. "

즉각적으로 대답한 조준의 말을 들은 줄리어스는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미소를 지었다.

" 이 머리카락은 누구의 것인가? "

" 엘리입니다. "

다시 한번 조준의 대답은 들은 줄리어스 풀문은 책상에 내려놓았던 서류를 조준에게 밀었다. 서류는 책상위를 타고 조준의 앞에 멈췄다. 서류의 제일 윗면에 나와있는 내용은 달늑대 랭크 SSS급의 범죄자 부서진 얼굴에 관한 것이였다.


" 최근 토벌됬던 부서진 얼굴의 암살 행적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토벌임무에 나섰던 자카스는 물론이거와 그 이전 정찰 임무를 했던 오리하 풀문 역시 의심하지 않을 수 가 없다. 거기다 제 2 늑대사냥으로 달늑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한 원인임에도 틀림이 없다. "

자신의 조직에 해가 되는 일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줄리어스의 표정은 침울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소를 하고있는듯해 보였다.

" 부서진 얼굴도 그것을 알고 있는 모양이였는지 자신을 추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추적마법을 지닌 엘리를 암살한 모양이군. 그것도 백주대낮에 말이지. "

조준은 입을 악 물었다.

줄리어스는 책상의 제일 윗 서랍을 열었다. 그곳에는 신품이 아닌 조금은 구질구질하거나 혹은 어딘가가 부서져 있거나 피가 튀어있는 늑대개의 뱃지가 가득했다. 그중 하나를 집고는 조준에게 건넸다.

" 자네의 생각이 무엇인지 감이 오는군. 뱃지를 받게. 자네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부서진 얼굴 수색 임무를 받게 될것이네. "

조준은 생각외의 줄리어스의 협력에 놀랐지만 표현하지 않았다.

" 엘리의 시신도 가져오게. 머리카락만으로는 수술의 성공율은 높지 않네. 리스에게 말해놓을테니 신사옥 연구동으로 가게. "

줄리어스는 책상에서 일어나더니 한쪽 구석에 있는 옷장의 문을 열었다. 안에는 수 많은 늑대개 요원복이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었다. 그중 하나를 집어들고는 조준에게 수건과 함께 건넸다. 그리고 사무실의 한 켠에 있는 샤워실로 눈짓을 주며 말했다.

" 자네의 임무는 부서진 얼굴의 제거네. 그 이외의 것들은 어떻게하든 하고싶은대로 하게. "

라는 말만을 남긴채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


몸을 깨끗하게 씻은 후 줄리어스에게 받은 늑대개 요원복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며 조준은 잠깐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세면대의 위에 놓여진 새것이 아닌 뱃지를 집어올려 바라봤다. 모든게 너무나도 잘 풀리고 있다는 불안감이 들기도 했지만 바라던 바였다. 조준은 이내 요원보고가 뱃지를 착용한 채로 엘리가 있는 곳으로 사무실을 뒤로 한 채 걸어나갔다.


이미 엘리가 쓰러져있는 곳에는 늑대개의 마크를 달고 있는 달늑대요원들이 사태를 수습하고 있었다. 저 멀리서 다가오는 조준을 확인한 요원들은 곧 조준을 안 쪽으로 안내했다.


요원들의 안내를 받은 조준이 안쪽에서 보고 만난 것은 들것에 실려 있는 엘리의 시신과 메피 리스였다. 엘리의 상처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던 메피 리스는 이내 요원의 귓뜸을 받고 나서야 고개를 돌려 조준을 맞이했다.

" 어서와라. 준. 이제 사고는 좀 덜치고 다니는 모양이네. "

나근나근한 목소리에 비해 메피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아니 고개를 돌려 조준이 입고 있는 요원복과 늑대개의 뱃지를 본 순간부터 표정이 더 심각해졌다.


곧 들것에 실린 엘리는 차량으로 이동됬고 차는 신사옥을 향해 출발했다. 메피는 곧 주위의 요원들에게 주변의 마력흔적 및 흩어진 엘리의 핏자국의 처리를 맡기고는 조준에게 말했다.

" 준. 너도 신사옥 연구동으로 가야하지? 다 들었어. 자세한 이야기는 거기에서 하자."

메피를 따라서 조준이 그의 뒤를 걸어갔다. 신사옥까지의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았다. 하지만 간단한 대화를 하기에는 시간은 충분했다.


메피는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주위에는 그저 도로에 차가 쌩쌩 달릴뿐이였고 그 소리는 소음수준이였다. 그 속에서 메피가 말했다.

"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준. "

딱딱하게 굳은 목소리. 주위를 지나치는 자동차의 소음따위는 신경도 쓰이지 않을 정도로 경질된 목소리였다.


그럼에도 조준은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메피의 바로 옆까지 걸어가고는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로 말했다.

" 원래부터 착한 아이는 아니였습니다만.. 더 이상 착한 아이로 있는 것을 참을 수 가 없어서요. 제가 본것과 제가 들은것 진실을 알고 복수하기 위해서 부서진 얼굴을 소멸시켜버릴겁니다. "

그런 조준의 모습을 보며 메피는 지금의 조준과 비슷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떠올렸다.


신사옥에 도착하자맞 메피는 조준을 데리고 연구동의 지하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미 지하실의 실험실에는 엘리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었다.


실험실의 입구에서 재차 조준에게 물었다.

" 아직 늦지 않았어. 조준. 다시 생각해보는게 어떻겠어? "

하지만 조준은 완고했다. 일말의 여지조차 주지 않았다.

" 이 수술은 매우 위험해. 성공율이 매우 낮단 말이다. "

어림도 없었다.

" 만에 하나 성공한다 하더라도 너에게 큰 변화가 생길꺼다. 물론 아주 좋지 않을거야. "

꿈쩍도 하지 않았다.

메피는 지금의 조준과 같이 설득해도 완고했었던 한 여성요언을 떠올리며 실험안으로 조준과 함께 들어갔다.


작가의말

그곳에 나타났던 것은 그 당시 늑대개의 투톱이라고 불렸었던 줄리어스 풀문의 장녀인 유피 풀문과 스투른 호버의 조카인 티빙 호버였다. 그들이 진입함과 동시에 테러리스트들은 순식간에 압도당했다. 무조건사살이 허용된 모양이였는지 테러리스트들은 모두 그 자리에 총격을 맞고 사망했다. 이내 유피 풀문은 의자에 묶여있는 유안 풀문을 풀어주고는 양손을 꽉 잡으며 말했다.

“ 이제 괜찮으니까. 유안. 누나가 왔으니까 이제 괜찮아. ”

그 순간 유피 풀문의 두눈이 황금빛으로 빛났다. 그 황금빛의 오오라는 이내 손을 타고 유안에게로 흘러들어갔다. 하지만 10여분의 강한 구타로 인해 이미 유안의 정신은 혼미해져 있었다. 

“ 유피. 니 동생은 내가 들테니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자. ”

“ 그래. ”

하지만 그들이 진입한 반대 방향에서 있던 입구의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조금 열리는 문틈에서부터 눈으로도 보일 정도로 강한 마력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진입한것이 유피와 티빙이 아닌 일반요원이였다면 중독될정도의 마력이였다.

“ 생각외의 사태군. 아들을 버릴 줄 알았는데 구하러 올줄이야. 그것도 달늑대의 최고의 요원들을 써서 말이지. ”

이내 문이 다 열렸고 그곳에서 그의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미 그는 자신의 육체의 일부분이 마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야말로 아포칼립스를 일으키기 일보직전의 상황이라고 판단해도 무리가 아니였다.

유피는 이내 티빙에게 말했다.

“ 너가 유안을 데리고 이곳을 탈출한 다음 간부진들을 데려와. ”

“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어떻게 널 버리고.. ”

“ 너도 알잖아. 너의 마력순도로는 1분도 버티지 못해. 부탁이야. 내 동생을 구해줘. ”

티빙은 이를 갈았다. 진입했던 부서져내린 곳으로 유안을 어깨에 들쳐 멘채로 티빙은 마지막으로 말을 하고 그대로 그곳에서 빠져나왔다.

“ 절대로. 죽지 마라. 절대로다. ”

유피는 나지막한 미소를 지었다. 티빙이 그곳에서 빠져나가자 바닥에 떨어져 있던 휴대폰을 집어들고는 유피가 말했다. 

“ 아버지 들리죠? ”

“ 그래. 들린다. ”

“ 여기에 마력중독자가 있어요. 제가 최대한 아포칼립스를 일으키기 직전까지의 상태로 그를 제압하겠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으니 이 주위로 10km주위의 피난을 부탁드려요. 최대한 시간을 벌어볼테니까요. ”

“ 유피. 절대로 무리하지 마라. 크로노스를 보낼테니 버티기만 하면 된다. ”

지지직. 순간 마력이 안개 탓인지 휴대폰이 작동을 정지했고 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력중독자가 말했다.

“ 유언을 다 했나? ”


티빙의 등에 메달려 이동하고 있는 유안은 어느새부턴가 정신이 들어있었다. 확 든것은 아니였지만 조금 의식이 돌아왔을 정도로였다. 몇분을 그렇게 계속 이동했던 모양이였는지 자기가 갇혀있던 곳으 어디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그 순간 저 멀리에서 거대한 마력폭발이 일어났다. 아포칼립스였다. 유안은 다시 그 마력의 파장으로 인해 다시 한번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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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탈선 23 22.03.15 18 0 12쪽
300 탈선 22 22.03.12 13 0 12쪽
299 탈선 21 22.03.09 14 0 16쪽
298 탈선 20 22.03.07 18 0 11쪽
297 탈선 19 22.03.03 15 0 11쪽
296 탈선 18 22.03.01 16 0 12쪽
295 탈선 17 22.02.28 39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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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탈선 15 22.02.23 19 0 11쪽
292 탈선 14 22.02.22 15 0 11쪽
291 탈선 13 22.02.14 14 0 12쪽
290 탈선 12 22.02.14 1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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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탈선 2 21.12.04 18 0 11쪽
279 탈선 21.12.01 1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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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그들의 목적 네번째 7 21.11.09 16 0 14쪽
276 그들의 목적 네번째 6 21.11.07 16 0 14쪽
275 그들의 목적 네번째 5 21.06.26 31 0 14쪽
274 그들의 목적 네번째 4 21.06.25 29 0 12쪽
273 그들의 목적 네번째 3 21.06.02 22 0 11쪽
272 그들의 목적 네번째 2 21.05.20 22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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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공안국의 재난 6 20.08.15 26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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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아우스간 26 19.08.30 45 1 12쪽
204 아우스간 25 19.08.26 51 1 15쪽
203 아우스간 24 19.08.24 37 1 11쪽
202 아우스간 23 19.08.20 53 1 16쪽
201 아우스간 22 19.08.16 46 1 12쪽
200 아우스간 21 19.08.15 41 1 12쪽
199 아우스간 20 19.08.10 35 1 12쪽
198 아우스간 19 19.08.09 44 1 11쪽
197 아우스간 18 19.08.05 44 1 11쪽
196 아우스간 17 19.08.03 40 1 14쪽
195 아우스간 16 19.08.03 49 1 11쪽
194 아우스간 15 19.07.30 46 1 12쪽
193 아우스간 14 19.07.28 46 1 11쪽
192 아우스간 13 19.07.24 48 1 14쪽
191 아우스간 12 19.07.21 65 1 9쪽
190 아우스간 11 19.07.18 56 1 12쪽
189 아우스간 10 19.07.16 68 1 13쪽
188 아우스간 9 19.07.15 103 1 13쪽
187 아우스간 8 19.06.30 48 1 14쪽
186 아우스간 7 19.06.29 46 1 10쪽
185 아우스간 6 19.06.28 45 1 10쪽
184 아우스간 5 19.06.26 45 1 14쪽
183 아우스간 4 19.06.22 52 1 11쪽
182 아우스간 3 19.06.19 40 1 12쪽
181 아우스간 2 19.06.16 63 1 12쪽
180 아우스간 19.06.14 91 1 11쪽
179 에필로그 현준 19.06.11 40 1 11쪽
178 에필로그 쿄우 19.06.10 67 1 12쪽
177 에필로그 아이린 19.06.09 50 1 11쪽
176 종반의 앞에서 完 19.06.06 47 1 16쪽
175 종반의 앞에서 7 19.06.04 38 1 11쪽
174 종반의 앞에서 6 19.06.03 39 1 14쪽
173 종반의 앞에서 5 19.05.30 34 1 13쪽
172 종반의 앞에서 4 19.05.28 42 1 16쪽
171 종반의 앞에서 3 19.05.23 50 1 13쪽
170 종반의 앞에서 2 19.05.21 38 1 12쪽
169 종반의 앞에서 19.05.17 39 1 12쪽
168 정조준 完 19.05.13 67 1 11쪽
167 정조준 17 19.05.08 48 1 13쪽
166 정조준 16 19.05.05 46 1 19쪽
165 정조준 15 19.05.04 39 1 12쪽
164 정조준 14 19.05.04 52 1 12쪽
163 정조준 13 19.04.29 42 1 17쪽
162 정조준 12 19.04.26 61 1 15쪽
161 정조준 11 19.04.24 47 1 14쪽
160 정조준 10 19.04.19 46 1 15쪽
159 정조준 9 19.04.17 42 1 13쪽
158 정조준 8 19.04.15 43 1 13쪽
157 정조준 7 19.04.12 70 1 13쪽
156 정조준 6 19.04.09 46 1 14쪽
155 정조준 5 19.04.03 54 1 14쪽
154 마지막 남은 세계 完 19.03.29 56 1 15쪽
153 마지막 남은 세계 7 19.03.27 52 1 15쪽
152 마지막 남은 세계 6 19.03.24 49 1 16쪽
151 마지막 남은 세계 5 19.03.20 49 1 14쪽
150 마지막 남은 세계 4 19.03.18 40 1 13쪽
149 남은 마지막 세계 3 19.03.11 78 1 16쪽
148 남은 마지막 세계 2 19.03.06 53 1 17쪽
147 남은 마지막 세계 19.03.03 74 1 16쪽
146 지지 않는 노을 19.02.27 60 1 15쪽
145 왜곡된 진실 完 19.02.25 60 1 14쪽
144 왜곡된 진실 8 18.11.12 73 1 16쪽
143 왜곡된 진실 7 18.11.09 86 1 17쪽
142 왜곡된 진실 6 18.10.28 71 1 18쪽
141 왜곡된 진실 5 18.10.24 57 1 14쪽
140 왜곡된 진실 4 18.10.20 62 1 12쪽
139 왜곡된 진실 3 18.10.16 69 1 27쪽
138 왜곡된 진실 2 18.10.11 74 1 13쪽
137 왜곡된 진실 18.09.29 87 1 14쪽
136 첫번째 시련 完 18.09.20 63 1 12쪽
135 첫번째 시련 9 18.09.10 44 1 13쪽
134 첫번째 시련 8 18.08.26 66 1 12쪽
133 첫번째 시련 7 18.08.23 87 1 11쪽
132 첫번째 시련 6 18.08.19 53 1 16쪽
131 첫번째 시련 5 18.08.13 55 1 12쪽
130 첫번째 시련 4 18.08.07 66 1 14쪽
129 첫번째 시련 3 18.07.20 101 1 13쪽
128 첫번째 시련 2 18.07.16 79 1 12쪽
127 첫번째 시련 18.07.12 117 1 12쪽
126 이실란나 7 18.07.10 65 1 13쪽
125 유안 풀문 13 18.07.02 84 1 12쪽
124 유안 풀문 12 18.06.27 69 1 12쪽
123 유안 풀문 11 18.06.26 74 1 13쪽
122 유안 풀문 10 18.06.18 62 1 12쪽
121 유안 풀문 9 18.06.11 60 1 12쪽
120 유안 풀문 8 18.06.04 53 1 11쪽
119 유안 풀문 7 18.06.03 61 1 12쪽
118 유안 풀문 6 18.05.28 61 1 12쪽
117 유안 풀문 5 18.05.17 66 1 11쪽
116 잊혀진 것 그리고 3 18.05.10 58 1 12쪽
115 잊혀진 것 그리고 2 18.05.04 54 1 11쪽
114 잊혀진 것 그리고 18.04.29 67 1 13쪽
113 그들의 목적 세번째 13 18.04.27 55 1 11쪽
112 그들의 목적 세번째 12 18.04.25 61 1 11쪽
111 그들의 목적 세번째 11 18.04.24 64 1 11쪽
110 그들의 목적 세번째 10 18.04.21 76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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