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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Face
작품등록일 :
2016.11.08 09:29
최근연재일 :
2022.04.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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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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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유안 풀문

DUMMY

세계정부에 갔었던 유안 풀문과 라라란 펠하운드 그리고 그들을 감독하기 위해 같이 파견됬었던 산타 클로에가 전용기를 타고 신사옥의 옥상터미널에 내렸다. 그들이 타고왔던 작은 경비행기의 입구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고 이내 계단이 촤르르하고 내려왔다.


유안은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밖을 바라봤다. 그의 예상대로 밖에는 늑대개의 일반 요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유안은 주눅 들지 않았다. 그는 계단을 밟고 그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의 뒤를 따라 비행기를 나오고 있던 라라란은 이내 밖의 모습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자신의 앞을 무덤덤하게 걸어가는 유안을 바라봤고 이내 뒤에서 차가운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는 산타 클로에의 압박에 그의 뒤를 따랐다.


이내 모두 비행기에서 내리자 비행기는 유유히 공항이 있는 곳으로 다시 비행을 시작했고 시끄러운 비행기 엔진소리가 끝날때 쯤 유안의 발걸음도 멈췄다. 그는 딱 늑대개 요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 바로 앞에서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는 멈춰섰다. 늑대개의 일반요원들은 이내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이기야 했다. 자신들의 상관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해보였다.


저벅저벅저벅.


이내 유안과 라라란의 뒤에 서 있던 산타 클로에가 그들의 앞으로 나섰다. 늑대개의 일반요원들은 산타의 움직임에 곧바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유안과 라라란을 완벽하게 포위했다.


불안해하고 있는 라라란과는 다르게 여전히 유안은 무덤덤하기만 했다. 예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그의 표정으로 들어났다. 그리고 그의 안경 너머로부터 보이는 눈동자 속에는 그의 앞에서 그를 똑바로 쳐다보는 산타 클로에의 모습이 비춰졌다.


" 달늑대법 제 13조 7항에 의거하여 내통죄 혐의로 당신을 구속하겠습니다. 유안 풀문. "


그 순간 주위의 공기가 멈췄다. 늑대개의 일반요원들도 생각치도 못했던 전개였던 모양이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주위로 전염되듯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라라란은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산타 클로에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이내 늑대개의 일반요원 중 한명이 산타에게 다가가서는 자신이 들고 있던 수갑을 건네주려고 하자 산타는 이내 숨막히는 눈빛으로 그 요원을 노려보면서 말했다.


" 지금 뭐하는거야? "


" 아..죄..죄송합니다. "


그 요원은 이내 다시 수갑을 집어넣고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고 산타는 한동안 그 요원을 노려본 다음 다시 유안을 바라봤다.


" 순순히 따라올거지? "


방금 전까지는 화냈던 사람이라고는 생각도 되지 않을정도로 침착한 목소리로 산타가 말했다. 유안은 두 눈은 질끈 감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럼 안내할테니까 따라와. "


산타는 이내 유안을 뒤로 하고는 걸어가기 시작했다. 유안이 그 뒤를 따랐고 일반요원들의 반이 그들의 뒤를 따랐다. 그리고 나머지 반의 늑대개 일반 요원들은 라라란에게 수갑을 채운 뒤 그곳을 함꼐 빠져나갔다.


산타와 유안은 신사옥의 입구로 나오자 그곳에는 이미 차량이 준비되어 있었다. 차 앞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요원은 이내 다가오는 산타에게 차키를 넘겨주고는 거수경례를 한 다음에 신사옥의 안으로 사라졌다.


산타는 차량으로 다가가 조수석쪽의 문을 열어주며 유안에게 말했다.


" 타. "


유안은 그녀의 팔을 넘어 차에 탔다. 유안이 타자 산타는 바로 차문을 닫았고 문은 닫히자마자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잠겼다. 산타는 바로 운전석쪽으로 돌아가 문을 열고 탑승했다.


차문을 닫고 시동을 걸자 이내 유안이 자리에서 움직였다. 순간 산타는 당황했지만 유안은 산타의 안전벨트를 매어주고는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와 자신의 안전벨트를 매었다.


산타는 곧 차를 운전하여 달늑대의 본사를 떠나 이동하기 시작했다. 차량은 이내 도심을 빠져나가 외부지역으로 들어서기 시작했고 차량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시야도 많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곳 달은 동북아시아에 가까운 태평에 존재하는 대륙이다. 대륙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부서져내린 달의 반쪽이 내려와 그대로 땅이 되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에는 이제 지구는 끝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멸망을 예고했었지만 그런 말들은 쑥 들어갈정도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채 부서져내린 달의 반쪽은 지구에 정착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달에는 생명체가 잘 살지 못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식물이 그러했다. 적응한 종만이 이곳에 뿌리를 내렸다. 달의 영향때문인지 그 식물들은 모두 화강암빛의 색을 가지게 되었고 아주 미약하지만 마력을 품고 있었다.


어느덧 본사는 저 멀리 점으로 보일정도로 차를 타고 나왔다. 그쯤되서야 유안은 사이드미러를 바라보며 말했다.


" 아버지에게 가는게 아니였어? "


산타도 고개를 돌리지 않은채 전방을 주시하며 대답했다.


" 이미 알고 계셔. 지금 너를 데리고 가는 것은 다 아저씨의 명령이야. "


유안은 산타의 말을 듣자 다시 조용해졌다. 정확하게는 아저씨의 명령이라는 부분에서 확실하게 입을 닫아버렸다. 산타는 곁눈질로 유안을 바라봤지만 그의 모습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였는 모양이였다.


" 왜 그랬던 거야. "


산타가 말했다. 지금 껏 그녀가 말해왔던 어투중 가장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를 듣자 유안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봤다. 언제적 들어본적이 있는 그리운 목소리였다.


" 뭘 말하는 거야. 난 지금까지 잘못된 행동을 해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


유안이 대답하자 산타는 입술을 깨물었다.


" 어째서 이런 상황까지 올때까지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있어? 어째서 그렇게 예카제리아에 협력적인거야...! "


유안은 알고 있었다. 지금 산타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인지 다 알고 있었다. 산타뿐만이 아니라 유이도 그랬다. 그 둘 모두의 상황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 둘이 자신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유안은 두 눈을 살며시 감으며 말했다.


" 너도 알고 있잖아. 내가 세계정부로 처음 전입해갔던 그때를. 그때부터를. 그때이후를. "


" 알아! 알고있어. 하지만 넌 너무 선을 넘었어.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하고 있어. 얼마나 자기가 무모하고 터무니없는 일을 할려고 하는지도 모르고 있어! "


산타의 숨을 조금은 가빠졌다. 유안의 말에 너무나도 화가 난 모양이였는지 차량의 속도도 생각외로 빨라지고 있었다. 이내 유안은 감았던 눈을 뜨고는 산타에게 말했다.


" 알아. 너가 날 생각해주고 있다는 걸 말이야. 하지만 너가 날 생각해주듯이 나도 루드비히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어. 그리고 이 빚을 갚는 것은 우리 달늑대의 이념에도 어긋나지 않아. 그리고 진정해. 클로에. 최저속도를 아득히 넘었어. "


유안의 말을 듣고 있던 산타는 반론을 하지 않았다. 그녀도 그의 말이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말이 끝나자 이내 다시 진정하며 속삭였다.


" 넌 바보야. "


자동차의 엔진소리때문이였는지 그녀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아니 똑바로 발음했는지 들리지 않았다. 그녀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기때문이였을까 아니 울먹이는 목소리에 가깝게 들리기도 했다.


유안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한동안 그들의 분위기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긴 운전의 끝에 그들은 초승달이라는 작은 도시에 도착했다. 해안가에 있는 이 도시는 달 내에 있는 유일한 달늑대전용 휴양지였다.


차에서 내리자 유안은 자기가 왜 여기로 왔는지 의문에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산타는 차에서 내린 후 유안을 바라보며 말했다.


" 한동안 여기에서 지내야 될거야. 다른 곳에 갈 생각은 일절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물론 넌 그런 사람이 아니지만 말은 해둬야 될 것 같아서. "


유안은 잠깐 생각에 빠졌지고는 곧 혼자 속삭였다.


" 격리시킬 셈인가. "


그걸 들었는 모양이였는지 산타는 유안의 코앞까지 뚜벅뚜벅 걸어가서는 말했다.


" 맞아. 격리시킬 셈이야. 물론 내가 널 감시할꺼고. 아저씨의 명령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넌 나와 여기에 살아야해. "


유안은 다시 한숨을 쉬었다. 휴양지라고 했지만 말이 휴양지지 그저 작은 시골에 불과한 도시였던 이곳은 주위에는 유안과 산타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유안과는 반대로 이곳에 도착하자 왠지 산타의 분위기가 달라보였다. 뭐랄까 조금 하이텐션이라고 표현을 해야하나할 정도로 기분이 매우 좋아보였...다가 아니고 최대한 자신의 기분 좋음을 숨기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산타는 이내 유안에게 말하며 팔을 잡아끌기 시작했다.


" 일단은 안으로 들어가자 곧 있으면 유미도 올꺼야. "


" 뭐? 유미도 온다고? "


유안은 생각지도 않은 산타의 말에 조금 어안이 벙벙해졌다. 산타는 그런 유안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아까 차에서는 있을 수 없는 미소를 보여주며 대답했다.


" 이곳에 있는 동안은 다른 일은 생각하지 말자. 옛날처럼 말이야. "


향수를 자극한다고 해야할까. 지금 그녀가 들려주고 있는 목소리와 분위기, 얼굴의 표정 모든 것이 그때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추억이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그때의 모습들이 지금이라도 그들의 눈 앞에 아른거리는 듯 해보였다.


산타는 유안과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산타는 유안을 지정된 방으로 안내했고 산타 역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자신의 방에 들어온 산타는 이내 통신단말기를 꺼내들었다. 화면에 뜬 키패드로 번호를 일일이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자 통화벨이 울렸다.


척.


" 산타 클로에입니다. 원로님. 아드님을 지정하셨던 곳으로 이송했습니다. "


통화기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줄리어스 풀문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그는 순간 산타로부터 연락을 생각지도 못했던 모양이였는지 그게 아니면 너무나도 바빴던 모양이였는지 그의 목소리에서 급함이 들려왔다.


" 아. 자넨가. 그렇군. 자네도 내 생각을 알거라고 생각하고 있네. 유미도 곧 그리로 갈테지. 어떻게든 아들내미를 그곳에 붙잡아두고 있게. 일이 끝날때까지 말이야. "


" 네. 알겠습니다. "


산타의 대답에 줄리어스는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 찰나에 그러지 아니하고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 너희들은 지금까지 잘 따라와주었다. 아들내미와 무슨일을 벌이던 간에 난 상관하지 않을테니 너희 둘이 원하는대로 하게. "


산타는 그 말을 듣자 대답조차 하지 못했다. 줄리어스도 그것을 알았던 모양이였는지 산타의 대답이 없음에도 전화를 끊었다. 한동안 산타는 그 자리에서 깊은 생각에 빠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다시 어딘가로 통화를 걸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 유미. ”

“ 클로에? 나 지금 가고 있는 중이야. ”

“ 아저씨가...마음대로 해도 된데....”

“ 뭐? ”

“ 일단 와서 이야기하자. 빨리 와. ”

“ 그..그래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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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탈선 23 22.03.15 18 0 12쪽
300 탈선 22 22.03.12 13 0 12쪽
299 탈선 21 22.03.09 14 0 16쪽
298 탈선 20 22.03.07 18 0 11쪽
297 탈선 19 22.03.03 15 0 11쪽
296 탈선 18 22.03.01 16 0 12쪽
295 탈선 17 22.02.28 39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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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탈선 15 22.02.23 19 0 11쪽
292 탈선 14 22.02.22 15 0 11쪽
291 탈선 13 22.02.14 14 0 12쪽
290 탈선 12 22.02.14 13 0 11쪽
289 탈선 11 22.02.11 12 0 15쪽
288 탈선 10 22.02.08 22 0 15쪽
287 탈선 9 22.02.01 14 0 11쪽
286 탈선 8 22.01.31 17 0 15쪽
285 탈선 7 22.01.29 13 0 13쪽
284 탈선 6 22.01.16 17 0 12쪽
283 탈선 5 21.12.20 14 0 14쪽
282 탈선 4 21.12.14 14 0 11쪽
281 탈선 3 21.12.09 19 0 11쪽
280 탈선 2 21.12.04 18 0 11쪽
279 탈선 21.12.01 19 0 12쪽
278 그들의 목적 네번째 8 21.11.11 16 0 12쪽
277 그들의 목적 네번째 7 21.11.09 16 0 14쪽
276 그들의 목적 네번째 6 21.11.07 16 0 14쪽
275 그들의 목적 네번째 5 21.06.26 31 0 14쪽
274 그들의 목적 네번째 4 21.06.25 29 0 12쪽
273 그들의 목적 네번째 3 21.06.02 22 0 11쪽
272 그들의 목적 네번째 2 21.05.20 22 0 12쪽
271 그들의 목적 네번째 21.05.15 27 0 12쪽
270 멸족 完 21.05.11 30 0 9쪽
269 멸족 12 21.04.16 30 0 12쪽
268 멸족 11 21.04.01 25 0 12쪽
267 멸족 10 21.03.26 29 0 14쪽
266 멸족 9 21.03.23 23 0 11쪽
265 멸족 8 21.03.18 23 0 12쪽
264 멸족 7 21.03.13 32 0 14쪽
263 멸족 6 21.03.09 25 0 12쪽
262 멸족 5 21.03.06 23 0 12쪽
261 멸족 4 21.03.03 24 0 14쪽
260 멸족 3 21.02.28 35 0 13쪽
259 멸족 2 21.02.26 30 0 10쪽
258 멸족 21.02.24 24 0 15쪽
257 공안국의 재난 完 21.02.23 34 0 13쪽
256 공안국의 재난 15 20.11.13 86 0 12쪽
255 공안국의 재난 14 20.11.11 31 0 12쪽
254 공안국의 재난 13 20.11.10 26 0 20쪽
253 공안국의 재난 12 20.09.16 38 0 12쪽
252 공안국의 재난 11 20.09.08 28 0 14쪽
251 공안국의 재난 10 20.09.04 56 0 13쪽
250 공안국의 재난 9 20.09.03 25 0 15쪽
249 공안국의 재난 8 20.08.20 26 0 14쪽
248 공안국의 재난 7 20.08.17 37 0 15쪽
247 공안국의 재난 6 20.08.15 26 0 15쪽
246 공안국의 재난 5 20.08.12 71 0 17쪽
245 공안국의 재난 4 20.08.05 25 0 15쪽
244 공안국의 재난 3 20.07.12 47 0 11쪽
243 공안국의 재난 2 20.07.05 30 0 11쪽
242 공안국의 재난 20.07.03 32 0 13쪽
241 세계정부의 현자님 完 20.07.01 24 0 12쪽
240 세계정부의 현자님 20 20.06.30 19 0 12쪽
239 세계정부의 현자님 19 20.06.06 30 0 11쪽
238 세계정부의 현자님 18 20.06.05 21 0 11쪽
237 세계정부의 현자님 17 20.05.23 43 0 12쪽
236 세계정부의 현자님 16 20.05.12 47 0 12쪽
235 세계정부의 현자님 15 20.05.09 27 0 13쪽
234 세계정부의 현자님 14 20.05.07 34 0 13쪽
233 세계정부의 현자님 13 20.04.14 49 0 19쪽
232 세계정부의 현자님 12 20.03.17 38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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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세계정부의 현자님 9 20.02.13 29 1 15쪽
228 세계정부의 현자님 8 20.02.01 36 1 11쪽
227 세계정부의 현자님 7 19.12.25 39 1 11쪽
226 세계정부의 현자님 6 19.12.21 34 1 11쪽
225 세계정부의 현자님 5 19.12.10 53 1 13쪽
224 세계정부의 현자님 4 19.12.06 38 1 14쪽
223 세계정부의 현자님 3 19.11.23 47 1 16쪽
222 세계정부의 현자님 2 19.11.12 38 1 15쪽
221 세계정부의 현자님 19.11.06 42 1 13쪽
220 세계정부 19.10.29 54 1 19쪽
219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소년 19.10.18 38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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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6 19.10.15 44 1 18쪽
216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5 19.10.13 34 1 18쪽
215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4 19.10.07 36 1 18쪽
214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3 19.10.06 44 1 18쪽
213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2 19.09.30 35 1 12쪽
212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19.09.25 49 1 14쪽
211 아우스간 完 19.09.20 41 1 13쪽
210 아우스간 31 19.09.17 58 1 16쪽
209 아우스간 30 19.09.12 46 1 14쪽
208 아우스간 29 19.09.06 39 1 12쪽
207 아우스간 28 19.09.04 42 1 12쪽
206 아우스간 27 19.09.01 40 1 11쪽
205 아우스간 26 19.08.30 45 1 12쪽
204 아우스간 25 19.08.26 51 1 15쪽
203 아우스간 24 19.08.24 37 1 11쪽
202 아우스간 23 19.08.20 53 1 16쪽
201 아우스간 22 19.08.16 46 1 12쪽
200 아우스간 21 19.08.15 41 1 12쪽
199 아우스간 20 19.08.10 35 1 12쪽
198 아우스간 19 19.08.09 44 1 11쪽
197 아우스간 18 19.08.05 44 1 11쪽
196 아우스간 17 19.08.03 40 1 14쪽
195 아우스간 16 19.08.03 49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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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아우스간 7 19.06.29 46 1 10쪽
185 아우스간 6 19.06.28 45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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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에필로그 현준 19.06.11 40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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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에필로그 아이린 19.06.09 50 1 11쪽
176 종반의 앞에서 完 19.06.06 47 1 16쪽
175 종반의 앞에서 7 19.06.04 38 1 11쪽
174 종반의 앞에서 6 19.06.03 39 1 14쪽
173 종반의 앞에서 5 19.05.30 34 1 13쪽
172 종반의 앞에서 4 19.05.28 42 1 16쪽
171 종반의 앞에서 3 19.05.23 50 1 13쪽
170 종반의 앞에서 2 19.05.21 38 1 12쪽
169 종반의 앞에서 19.05.17 39 1 12쪽
168 정조준 完 19.05.13 67 1 11쪽
167 정조준 17 19.05.08 48 1 13쪽
166 정조준 16 19.05.05 46 1 19쪽
165 정조준 15 19.05.04 39 1 12쪽
164 정조준 14 19.05.04 52 1 12쪽
163 정조준 13 19.04.29 42 1 17쪽
162 정조준 12 19.04.26 61 1 15쪽
161 정조준 11 19.04.24 47 1 14쪽
160 정조준 10 19.04.19 46 1 15쪽
159 정조준 9 19.04.17 42 1 13쪽
158 정조준 8 19.04.15 43 1 13쪽
157 정조준 7 19.04.12 70 1 13쪽
156 정조준 6 19.04.09 46 1 14쪽
155 정조준 5 19.04.03 54 1 14쪽
154 마지막 남은 세계 完 19.03.29 56 1 15쪽
153 마지막 남은 세계 7 19.03.27 52 1 15쪽
152 마지막 남은 세계 6 19.03.24 49 1 16쪽
151 마지막 남은 세계 5 19.03.20 49 1 14쪽
150 마지막 남은 세계 4 19.03.18 40 1 13쪽
149 남은 마지막 세계 3 19.03.11 78 1 16쪽
148 남은 마지막 세계 2 19.03.06 53 1 17쪽
147 남은 마지막 세계 19.03.03 74 1 16쪽
146 지지 않는 노을 19.02.27 60 1 15쪽
145 왜곡된 진실 完 19.02.25 60 1 14쪽
144 왜곡된 진실 8 18.11.12 73 1 16쪽
143 왜곡된 진실 7 18.11.09 86 1 17쪽
142 왜곡된 진실 6 18.10.28 71 1 18쪽
141 왜곡된 진실 5 18.10.24 57 1 14쪽
140 왜곡된 진실 4 18.10.20 62 1 12쪽
139 왜곡된 진실 3 18.10.16 69 1 27쪽
138 왜곡된 진실 2 18.10.11 74 1 13쪽
137 왜곡된 진실 18.09.29 87 1 14쪽
136 첫번째 시련 完 18.09.20 63 1 12쪽
135 첫번째 시련 9 18.09.10 44 1 13쪽
134 첫번째 시련 8 18.08.26 66 1 12쪽
133 첫번째 시련 7 18.08.23 87 1 11쪽
132 첫번째 시련 6 18.08.19 53 1 16쪽
131 첫번째 시련 5 18.08.13 55 1 12쪽
130 첫번째 시련 4 18.08.07 66 1 14쪽
129 첫번째 시련 3 18.07.20 101 1 13쪽
128 첫번째 시련 2 18.07.16 79 1 12쪽
127 첫번째 시련 18.07.12 117 1 12쪽
126 이실란나 7 18.07.10 65 1 13쪽
125 유안 풀문 13 18.07.02 84 1 12쪽
124 유안 풀문 12 18.06.27 69 1 12쪽
123 유안 풀문 11 18.06.26 74 1 13쪽
122 유안 풀문 10 18.06.18 62 1 12쪽
121 유안 풀문 9 18.06.11 60 1 12쪽
120 유안 풀문 8 18.06.04 53 1 11쪽
119 유안 풀문 7 18.06.03 61 1 12쪽
118 유안 풀문 6 18.05.28 61 1 12쪽
117 유안 풀문 5 18.05.17 66 1 11쪽
116 잊혀진 것 그리고 3 18.05.10 58 1 12쪽
115 잊혀진 것 그리고 2 18.05.04 54 1 11쪽
114 잊혀진 것 그리고 18.04.29 67 1 13쪽
113 그들의 목적 세번째 13 18.04.27 55 1 11쪽
112 그들의 목적 세번째 12 18.04.25 61 1 11쪽
111 그들의 목적 세번째 11 18.04.24 64 1 11쪽
110 그들의 목적 세번째 10 18.04.21 76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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