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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전승(一人全勝)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새글

연재 주기
박신호
작품등록일 :
2016.11.28 17:42
최근연재일 :
2017.0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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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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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63,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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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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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남궁산의 회갑연(回甲宴)(3)

DUMMY

“숙부님, 영아를!”

남궁제인은 남궁선의 외침에 고개를 돌렸다. 동생의 무남독녀가 수룡왕 한우령의 옆에 주저앉아 있는 게 아닌가.

손자의 사체를 내려다보고 있는 한우령은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한 살기를 내뿜고 있었다.

“누구냐?”

한우령이 내뱉는 질문은 독백에 가까워 소리가 매우 낮았다.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근처에 있는 남궁령 정도였다.

“너는 봤겠지.”

한우령이 남궁령을 가리키며 말했다.

“으앙!”

반월도가 얼굴을 가리키자 남궁령은 겁에 질려 비명 같은 울음을 토했다.

“안 돼!”

놀란 남궁제인이 한우령을 향해 몸을 던졌다.

쒜엑~

공기를 가르며 젓가락 하나가 날아갔다. 한우령은 몸을 돌리면서 반월도를 휘둘렀다.

쩌엉!

젓가락이 반월도의 옆면을 뚫고 들어가 박혀 버렸다. 칼을 쥔 손이 부르르 떨렸다. 한우령의 안색이 변했다.

“모두 멈춰라!”

한우령의 사자후에 전장의 싸움이 끝났다.

장강십팔타의 무사들은 주군의 명을 따른 것이고, 남궁세가의 인물들은 한우령의 강대한 내력에 짓눌린 것이었다. 전장에 있던 자들은 방금 전까지 싸웠던 자들을 노려보며 거리를 벌렸다.

한우령의 시선이 그 혼란 속에서도 멀쩡하게 차양이 쳐진 곳으로 향했다. 차양 아래에 멀쩡하게 차려진 식탁에 자리를 잡은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발밑에 요롱이가 배를 깔고 앉아 있었다. 남자는 진호였다.

진호는 쓴웃음을 짓고 있었다.

사실 끼어들 생각은 없었다. 남궁세가가 망하든 말든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어린애가 위험에 처하자 손을 쓰고 만 것이다.

한우령의 눈은 진호를 샅샅이 살펴보다 요롱이에게서 멈췄다.

“새하얀 털에 짧은 다리. 사천당문의 백귀견이군.”

진호는 턱을 괴고 무심히 수룡왕을 바라보았다.

“그대가 당백양을 죽인 정체 모를 자로군.”

모두의 시선이 진호에게 향했다. 다들 놀라움이 가득한 눈이었다.

한우령이 다시 입을 열었다.

“내 손자를 왜 죽였나?”

톡톡톡.

진호는 손가락으로 탁자를 가볍게 칠 뿐 입을 열지는 않았다. 한우령은 한참 동안 진호를 노려보았다.

“오늘은 이만 물러가지.”

한우령이 등을 돌렸다.

“뭣들 하느냐! 어서 무기의 시신을 수습해라.”

“네, 총타주님.”

장강십팔타의 무사들은 다들 안색이 굳어 있었다. 동료들이 여럿 희생당해서가 아니다. 주군의 혈육이 눈앞에서 죽었기 때문이다.

돌아가면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한우령은 터벅터벅 걸어가다 남궁산에게 시선을 돌렸다.

“한 달 후에 보세.”

한우령의 흉험한 눈빛은 남궁산조차 한순간 숨을 멎게 했다.

한무기의 사체를 수습한 장강십팔타의 무사들은 묵묵히 한우령의 뒤를 따랐다.

불청객이 사라지자 남궁산이 진호에게 다가갔다.

“남궁세가의 남궁산입니다.”

남궁산이 정중하게 인사했다. 한우령과 싸우느라 머리는 산발이고 칼바람에 자상이 여럿, 거기다 가벼운 내상마저 입은 노인이 정중하게 나오는데 무시할 수는 없었다.

“관에 묶인 몸이라 이름을 밝힐 수는 없습니다. 용서를 바랍니다.”

진호도 정중하게 맞절을 했다. 그러나 이름만을 밝히지 않았다.

백화산장에 있을 때도 네 소녀에게만 이름을 밝혔던 진호였다.

한 수 배운 감덕형조차 진호의 이름을 묻지 못했다. 보보는 소녀들을 통해 진호의 이름을 알아냈지만 동생에게조차 비밀로 했다.

진호가 이렇게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촉남북해의 사건이 알려지면서 진호의 이름도 퍼졌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진호는 사기를 쳤다.

“용서라니요. 손녀를 구해준 은인이십니다. 이 노구가 감사의 절을 올려도 부족합니다.”

“밥값을 했을 뿐입니다.”

오래 묵은 생강이 맵듯 남궁산도 뱃속에 구렁이가 들어 있었다. 진호가 선을 긋고 싶어 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

“귀빈을 잡인 취급했다 책망하시는군요. 죄송합니다. 눈이 어두워 고인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남궁가가 잘못을 고칠 수 있게 시간을 내주십시오.”

진호가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남궁산이 발목을 잡으려는 게 훤히 보였던 것이다.

“저도 그러고 싶으나 공무가 있어 바로 떠나야 합니다.”

여기서 발목을 잡혔다간 분명히 한 달을 머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수룡왕과 한판 붙게 될 게 빤했다.

천군단의 추적과 결단지경을 이루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는 진호에게 이런 귀찮은 일은 사양이었다. 오지랖은 당백양 하나면 충분했다.

진호가 일어서자 남궁산의 안색이 변했다.

한 달 뒤면 한우령이 올 것이다. 손자의 죽음으로 눈이 뒤집힌 그라면 확보 가능한 모든 전력을 끌고 올 것이다.

멸문지화가 코앞에 닥친 것이다.

무슨 수라도 써야 했다. 물에 빠진 것을 구해준 사람에게 봇짐을 내놓으라고 강짜를 부리는 뻔뻔한 인간이라도 되어야 했다.

“선아야, 영아야.”

남궁산은 두 손녀를 불렀다. 부친이 뭘 하려는 건지 눈치를 챈 남궁제명이 아직 제정신이 아닌 남궁선과 남궁령의 손을 붙잡고 진호에게 다가갔다.

“은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거라.”

남궁산이 말했다.

놀람과 두려움에 멍한 상태였던 남궁선은 조부의 명령을 무작정 따랐다.

“남궁선이 은인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진호는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매우 당혹스러웠다. 그녀가 쌍둥이 형의 정혼자이기 때문이다.

“별일 아니었습니다.”

진호는 가볍게 인사를 받고 시선을 돌렸다.

인사를 받니 안 받니 실랑이를 벌였다간 가문을 살리기 위해선 어떤 일이라도 할 준비가 된 능구렁이 영감에게 휘둘릴 위험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궁령이 문제였다.

아이가 너무 겁에 질려 아예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런 아이에게 인사를 시킨답시고 데려온 놈이 문제였다.

남궁령의 눈동자는 초점을 잃은 상태였다. 흉험한 곳을 목격해 놀란 데다 한우령의 살기에 노출돼 정신에 문제가 생겼다.

진호는 남궁령의 정수리에 오른손을 내려놓고 대약의 기운을 일으켰다.

우웅.

청명한 순양의 기운이 남궁령의 백회혈을 열고 혼미해진 정신을 일깨웠다.

“어! 어?”

초점이 돌아온 남궁령은 자신의 머리에 손을 얹은 진호를 의아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괜찮니?”

“아! 네.”

남궁산과 남궁제명의 눈이 빛났다. 잘하면 진호를 묶어둘 가능성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영아.”

“네, 할아버지.”

“널 구해주신 분이다.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지.”

남궁령은 진호에게 귀엽게 절을 했다.

“감사합니다.”

진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남궁령은 절을 하다 진호의 발치에 있던 요롱이를 발견한 후 시선을 떼지 못했다.

짧은 다리가 귀여웠고, 길쭉한 허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 보였던 것이다. 물론 하얀 털도 마음에 들었다.

“예는 이름이 뭐예요?”

“요롱이란다.”

“같이 놀아도 돼요?”

남궁령의 어깨에 아직 잔떨림이 남아 있었다. 구층연심의 공력으로 정신적인 타격을 치유는 했지만 아직 상처가 남아 있는 것이다.

진호는 그런 남궁령이 안쓰러워 고개를 끄덕였다.

“고맙습니다.”

남궁령이 방긋 웃으며 요롱이를 품에 안았다. 요롱이는 좋다며 소녀의 품에 안겼다.

이놈은 이유 없이 소녀들에게 친절했다.

“선아, 영아를 안채로 데려가거라. 얘가 크게 놀랐으니 좀 돌봐주고.”

남궁제명이 남궁선에게 말했다.

“네, 숙부님.”

시체들이 있는 곳에 아이를 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그녀는 남궁령을 데리고 안채로 들어갔다. 남궁령의 품에 안긴 요롱이도 덩달아 안채에 들어갔다.

남궁제명의 수단은 고명했다.

눈 뜨고 당한 격이 된 진호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어야 했다.

“손녀가 잠들면 은인의 동물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남궁가의 대접을 받아주십시오. 남궁가가 손님도 아니고 은인을 박대했다는 말이 도는 불상사를 피하게 해주십시오.”

환갑을 맞이한 노인네가 저자세로 나오자 진호도 불편했다. 그러나 편하게 대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속이 빤히 보이는 능구렁이에게 빈틈을 보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

“알겠습니다.”

남궁산은 직접 영빈청으로 진호를 안내했다.

남방 무림의 인사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진호를 바라보며 뒤를 따랐다. 그들도 당백양이 낙산의 백화산장이란 곳에서 시체도 찾지 못하는 비참한 죽음을 당했다는 소문을 들었던 것이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전파된 이 소문은 순식간에 강호 전역에 알려졌다.

강호의 무림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당백양을 죽인 인물이 누구냐는 것이었다.

경사에서 온 젊은 관리라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이 있었지만 대부분 믿지 않았다. 남방 무림의 무인들도 똑같았다.

그런데 그 거짓말 같았던 소문이 진실이라는 것을 그들은 직접 목격하고도 믿지 못하는 중이었다.

영빈청은 텅 비어 있었다.

과반수가 넘는 손님들이 빠져나가서였다.

“자리를 정리하고 새로 깔아라.”

하인들이 움직였다.

연무장 쪽도 정리를 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사람들이 죽어나갔으니 회갑연은 끝이 났다. 그러나 영빈청에선 새 연회가 열렸다.

남궁산은 진호의 정체가 궁금했다.

손자를 죽인 원수를 앞에 두고 한우령이 물러난 이유를 그는 깨달았다. 한우령은 당백양이 죽었으니 자신도 죽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자신마저 죽으면 손자의 주검을 수습할 수 없다고 판단해 떠났던 것이다.

‘소문만 믿고 그런 결정을 한 것은 아니지.’

남궁산은 한우령이 연무장에 버리고 간 반월도를 떠올렸다. 나무젓가락이 박힌 반월도가 얼마나 무서웠는지는 그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한우령이 쥔 칼에 젓가락을 날려 박아 넣을 능력은 남궁산에게 없었다. 진호의 무력이 남궁산보다 위라는 명확한 증거였다.

남궁산이 저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진호가 은인이라서가 아니었다. 강호 무림은 강자존의 세상이다. 강자가 곧 어른이었다.

남방 무림의 무인들도 진호에 관한 호기심이 많았지만 진호가 술잔을 들거나 음식을 먹을 뿐, 일절 입을 열지 않아 쉽게 말을 걸지 못했다.

진호는 아예 틈을 주지 않았다.

영빈청에 침묵이 감돌았다.


결국 요롱이는 영빈청에 나타나지 않았다.

“영아가 은인의 동물을 품에 안고 잠들었는데 떼어놓으려고 하면 벌떡 일어나 경기를 일으켜서 데리고 오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남궁선이 사정을 밝혔다.

“오늘 하룻밤만 부탁드립니다.”

남궁산이 허리를 숙였다.

“무남독녀라 애지중지 키웠더니 버릇이 없습니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

남궁제명이 보충 설명을 잊지 않았다.

톡톡톡······,

진호가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탁자를 두드렸다. 뭔가를 고민할 때 나오는 진호의 버릇이었다.

“밤도 늦었고 하니 오늘은 묵고 가시지요.”

남궁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궁제명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거처를 준비하라고 시키겠습니다.”

부자가 손발이 제대로 맞았다.


남궁가에서 진호의 거처로 별채를 하나 통째로 내놓았다. 화려함은 백화산장의 별채에 비해 떨어졌지만 품격이 달랐다.

진호는 별채 안에서 차를 홀짝였다.

찻물 위에 서 있는 가느다란 은색 찻잎은 지금 마시고 있는 차가 군산의 명품인 은침차라는 증거였다. 차 하나마저 세심하게 챙길 만큼 남궁가는 진호에게 목을 매었다.

“응?”

비파 소리가 들려왔다.

진호는 비파 소리를 따라 별채 밖으로 나왔다. 회랑을 따라 걸어가자 작은 연못에 정자가 떠 있었다. 정자 안에 한 여인이 비파를 뜯고 있었다.

구름에 가려졌던 달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달빛이 여인을 환하게 비추었다.

그녀는 진호가 본 어느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백화산장이 자랑하던 백 송이의 꽃들도 그녀 옆에 서면 잡초로 전락할 지경이었다.

진호는 정자로 가는 다리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그는 다리를 건너 정자로 가지 않았다.

그러자 여인은 비파를 내려놓고 일어서서 진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동자는 보석 같았다.

진호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자 그녀가 진호에게 다가갔다.


서 있으면 작약, 앉으면 모란, 걷는 자태는 백합이어라.


이보다 그녀에게 어울리는 관용구는 없었다.

“산산이라고 하옵니다.”

그녀의 이름은 남궁산산.

백운과 담운이 대화할 때 언급됐던 호남제일의 미녀, 해어화 남궁산산이었다.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신분이라 이름을 알려줄 수는 없군요.”

산산은 환히 웃었다. 달빛을 받아 빛나는 그녀의 자태는 만개한 꽃 같았다. 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그윽한 꽃향기가 났다.

“마치 무림일괴 같군요.”

무림일괴 백보백면객.

백 보를 걷는 동안 백 번이나 얼굴을 바꿨다는 전설적인 변용의 달인인 그는 진짜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고수였다.

무공 역시 오대기인과 흑도삼왕에 못지않아 천하구대고수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나 같은 범부가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다는 무림일괴에 비할 수가 있겠습니까?”

“은인께선 무림일괴보다 뛰어납니다. 하늘이 내린 재능의 소유자라고 알려진 응조왕 방효람도 서른이 넘어서야 아홉 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은인께선 그보다 어린 나이에 독군을 이겼고 수룡왕이 겁을 먹어 도주하게 만들었습니다. 능히 무림일괴를 능가하고도 남지요.”

“그렇게 볼 수도 잇겠군요.”

너무 담담해 맥이 풀릴 지경이었다.

꽃보다 아름다운 여자의 칭찬에도 진호는 흔들림이 없었다. 남자라면 노소를 가리지 않고 그녀에게 약했다. 연인이 있든 아내가 있든, 남자라면 그녀에게 넘어갔다. 특이한 성벽의 소유자가 아니고선 진호처럼 담담할 리가 없다.

산산은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다.

“제가 아름답지 않나요?”

이런 질문을 그녀는 해본 적이 없었다.

“아름답소.”

“거짓말.”

진호는 침묵했다.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해 봤자 답이 안 나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산산이 다시 말문을 열었다.

“남자는 진짜 아름다운 여자 앞에선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 말문이 막혀요. 은인처럼 담담하게 말하는 경우는 없어요.”

“그런 거요?”

진호가 담담한 말투로 반문하자 산산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제 비파 솜씨는 어떤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게 내 대답이오.”

내 발걸음을 여기로 이끌 정도로 비파 치는 실력이 뛰어났다는 뜻이다.

“칭찬으로 알아듣겠어요.”

진호가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듣고 싶은 곡이 있나요?”

“음에는 문외한이라.”

“그럼 소녀가 좋아하는 곡을 들려드리죠.”

산산은 정자로 걸어가 비파를 들어 우아하게 자리를 잡고 비파행을 연주했다.

띠링, 띠링······.

아름다운 선율이 흘렀다.

연주를 마친 산산이 눈을 떴다. 그런데 진호는 보이지 않았다. 산산의 눈에 이채가 떠올랐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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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9

  • 작성자
    Lv.51 필펜筆pen
    작성일
    17.01.11 18:08
    No. 1

    방효람이가 공룡조 쓰던애였나... 가물가물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1.11 18:09
    No. 2

    며칠 더 머무를거 같은데요? ㅎㅎ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7 이진진
    작성일
    17.01.11 18:21
    No. 3

    수룡왕도 때려잡는거져 머..
    산산이랑은 결혼이고..ㅋㅋ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4 heifetz
    작성일
    17.01.11 18:23
    No. 4

    잘보고 갑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Ein
    작성일
    17.01.11 18:38
    No. 5

    어머 날 이렇게 무시한 남자는 너가 처음이야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36 꼬마마법사
    작성일
    17.01.11 18:50
    No. 6

    이 대목은 개정 전 보다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沈버들
    작성일
    17.01.11 19:17
    No. 7

    즐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왕십리70
    작성일
    17.01.11 19:23
    No. 8

    출간본에서 공룡조는 수룡왕이 썻죠. 뭐 얻어터졌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소주병
    작성일
    17.01.11 19:42
    No. 9

    멋진 글 입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5 장금
    작성일
    17.01.11 19:56
    No. 10

    잘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왕콩알
    작성일
    17.01.11 21:07
    No. 11

    날 이렇게 무시한 사람은 처음이에요. 우리 사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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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73 퀘나리
    작성일
    17.01.11 21:11
    No. 12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hanse
    작성일
    17.01.11 23:55
    No. 13

    고무협.....에서 본듯한 장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의설
    작성일
    17.01.12 00:23
    No. 14

    즐감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단군한배검
    작성일
    17.01.12 00:29
    No. 15

    건필하세요^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코끼리손
    작성일
    17.01.12 02:11
    No. 16

    진호 정도 되는 무인과 사돈 맺을수만 있다면
    자기 여식을 어떻게든 엮으려고 난리여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gosang
    작성일
    17.01.12 07:36
    No. 17

    잘보고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gosang
    작성일
    17.01.12 08:18
    No. 18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이스렌느
    작성일
    17.01.12 09:23
    No. 19

    너무 옛날 방식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하라이니
    작성일
    17.01.12 09:26
    No. 20
  • 작성자
    Lv.62 학교
    작성일
    17.01.12 10:05
    No. 21
  • 작성자
    Lv.76 무경
    작성일
    17.01.12 10:36
    No. 22
  • 작성자
    Lv.45 qwww
    작성일
    17.01.12 11:27
    No. 23

    남궁세가에 온 이유는 뭔가요?또 호구 노릇 하러 온건가요?당문과 아미,청성도 그렇고 남궁세가도 고수 한명에게 싹 정리 가능한 수준이고 내용이 앞 뒤가 안맞잖아요.에피소드 잘라서 붙여 놓은것도 아니고 주인공은 아무 이유 없이 이해 안가게 행동하고 그런 주인공에게 맞추다 보니 앞뒤 안맞는 전개로 가니 개연성은 저 먼 우주로 보내 버렸네요.그러다 보니 등장 인물 중 매력 있는 사람이 없어요.초반부는 정말 재밌었는데 왜 이렀게 된건지...다른 사람이 쓴것 같네요.더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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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멘탈케어치약
    작성일
    17.01.12 12:32
    No. 24

    난 다른것보다 갑자기 남궁성씨 쓰는 등장인물들이 많이나와서 관계도 잘이해가 안가고 복잡해졌네요
    물론 그리 비중이 큰 인물들이 아니라 보이지만...
    거기다 남궁세가에 왜 갔는지 개연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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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늘도전
    작성일
    17.01.12 13:13
    No. 25

    작가의 글 전개는 오롯히 작가의 몫입니다.
    전개내용에 대해 마땅치 않은 보지안으면 그 뿐이지요...아님 최소한의 예를 잃치않는 선에서의 건의정도에서 그쳐야지요...
    전개의 내용은 전체전인 구성에서 다 이유가 있어서겠지요..
    암튼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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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덕을
    작성일
    17.01.12 17:02
    No. 26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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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꼬마마법사
    작성일
    17.01.12 18:37
    No. 27

    이전 판본에서는 천군단을 추적하다가 남궁세가에 단서가 있어서 들렸었고, 이번 판본은 경지를 높이기 위해서 유람을 하다가 쌍동이 형제의 약혼녀가 있어서 호기심으로 들린 것으로 나옵니다. 이 정도면 무협지 장르에서는 개연성 문제를 논할 정도는 아닙니다.

    신무협으로 넘어가면서 설정이나 개연성에 공을 많이 들이는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설정이 과해지면서 게임 내 캐릭터들이 대결하는 수준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 설정과 개연성이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작품은 구무협에 훨씬 가까운 작품입니다. 구무협은 고수 개인의 절세적 무공을 강조하고 협의와과 복수를 표현하는데 집중하는 대신 개연성이나 설정의 세밀함은 덜 중시합니다. 물론 그러다가 망한 작품도 부지기수인걸로 알지만 구무협의 걸작들은 그 나름의 개성과 고유의 매력이 따로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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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진정한돌
    작성일
    17.01.15 04:26
    No. 28

    주인공 나사하나 빼놓고 다니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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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레인Rain
    작성일
    17.01.15 16:35
    No. 29

    건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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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양개와 조우하다(3) NEW +2 29분 전 808 43 12쪽
58 양개와 조우하다(2) +12 17.01.20 8,030 372 13쪽
57 양개와 조우하다(1) +22 17.01.19 10,064 482 12쪽
56 장사 혈전(3) +28 17.01.18 10,863 488 12쪽
55 장사 혈전(2) +22 17.01.17 11,611 527 12쪽
54 장사 혈전(1) +35 17.01.16 11,515 549 12쪽
53 진호가 몰랐던 일(2) +36 17.01.15 11,955 488 13쪽
52 진호가 몰랐던 일(1) +64 17.01.14 11,869 550 14쪽
51 남궁가에 숨은 그림자(3) +49 17.01.13 11,314 504 14쪽
50 남궁가에 숨은 그림자(2) +34 17.01.13 10,307 377 12쪽
49 남궁가에 숨은 그림자(1) +27 17.01.12 11,893 501 13쪽
» 남궁산의 회갑연(回甲宴)(3) +29 17.01.11 12,477 561 15쪽
47 남궁산의 회갑연(回甲宴)(2) +40 17.01.10 12,482 537 13쪽
46 남궁산의 회갑연(回甲宴)(1) +30 17.01.09 12,514 509 13쪽
45 신개와 치른 비무(3) +23 17.01.08 13,095 509 12쪽
44 신개와 치른 비무(2) +27 17.01.07 12,529 533 14쪽
43 신개와 치른 비무(1) +25 17.01.06 13,279 540 13쪽
42 독군 당백양(3) +46 17.01.05 13,573 560 13쪽
41 독군 당백양(2) +28 17.01.04 13,350 525 13쪽
40 독군 당백양(1) +47 17.01.03 13,560 501 13쪽
39 낙산 대불 아래서(4) +55 17.01.02 13,808 592 13쪽
38 낙산 대불 아래서(3) +36 17.01.01 13,658 521 10쪽
37 낙산 대불 아래서(2) +30 16.12.31 13,568 539 7쪽
36 낙산 대불 아래서(1) +27 16.12.30 13,886 525 9쪽
35 백화산장에 불어닥친 피바람(4) +12 16.12.30 11,796 411 6쪽
34 백화산장에 불어닥친 피바람(3) +57 16.12.29 14,392 546 13쪽
33 백화산장에 불어닥친 피바람(2) +39 16.12.28 14,708 487 14쪽
32 백화산장에 불어닥친 피바람(1) +12 16.12.27 15,742 543 8쪽
31 낙산(4) +14 16.12.26 16,228 510 12쪽
30 낙산(3) +15 16.12.25 17,257 577 7쪽
29 낙산(2) +19 16.12.24 17,348 588 12쪽
28 낙산(1) +16 16.12.23 18,170 583 11쪽
27 가을의 변화(5) +13 16.12.22 17,559 584 7쪽
26 가을의 변화(4) +17 16.12.22 16,983 500 8쪽
25 가을의 변화(3) +36 16.12.21 18,489 611 8쪽
24 가을의 변화(2) +13 16.12.20 18,470 569 6쪽
23 가을의 변화(1) +22 16.12.19 20,438 593 13쪽
22 방각의 변화(5) +20 16.12.18 20,987 648 8쪽
21 방각의 변화(4) +23 16.12.17 21,559 665 7쪽
20 방각의 변화(3) +12 16.12.16 21,152 629 8쪽
19 방각의 변화(2) +17 16.12.15 22,205 639 8쪽
18 방각의 변화(1) +31 16.12.14 23,038 661 11쪽
17 동창의 습격(6) +27 16.12.13 23,576 655 11쪽
16 동창의 습격(5) +20 16.12.12 23,480 646 6쪽
15 동창의 습격(4) +14 16.12.11 24,566 636 7쪽
14 동창의 습격(3) +16 16.12.10 24,573 623 7쪽
13 동창의 습격(2) +9 16.12.09 25,062 649 8쪽
12 동창의 습격(1) +14 16.12.08 25,627 635 7쪽
11 화도산(火刀山)의 수련동(修練洞)(5) +16 16.12.07 26,765 711 8쪽
10 화도산(火刀山)의 수련동(修練洞)(4) +19 16.12.06 26,358 705 8쪽
9 화도산(火刀山)의 수련동(修練洞)(3) +20 16.12.05 26,670 682 7쪽
8 화도산(火刀山)의 수련동(修練洞)(2) +17 16.12.04 26,875 722 7쪽
7 화도산(火刀山)의 수련동(修練洞)(1) +10 16.12.03 27,734 711 7쪽
6 백원도(百猿圖)(6) +8 16.12.02 27,713 695 6쪽
5 백원도(百猿圖)(5) +18 16.12.01 27,589 691 7쪽
4 백원도(百猿圖)(4) +11 16.11.30 27,940 685 7쪽
3 백원도(百猿圖)(3) +14 16.11.29 28,224 725 7쪽
2 백원도(百猿圖)(2) +10 16.11.28 29,789 629 7쪽
1 백원도(百猿圖)(1) +41 16.11.28 38,876 62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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