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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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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아빠
작품등록일 :
2016.12.09 13:57
최근연재일 :
2017.0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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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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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3

DUMMY

“우우우웅.”


E급 던전, 이글아이 드론은 고도 50미터 상공에서 던전 숲을 날며 지상을 관찰했다. 대부분 평범한 몬스터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루며 돌아다닌다. 별다른 특이점을 가진 몬스터는 아직 보이지 않았다.

조금 더 깊숙한 쪽으로 들어가자 다른 종족보다 기형적으로 크기가 큰 고블린 한 마리가 드론을 통해 호연의 눈에 들어왔다.


“저 놈이다!”


호연이 불러온 미니맵을 통해 그 고블린을 향한 최단거리 코스가 머리에 그려진다.


‘좋아! 이쪽으로 가서... 저쪽으로!’


다른 몬스터와 마주치지지 않기 위해 번거롭더라도 지그재그로 이동했다.

호연이 이동하고 있는 순간에도 드론은 여전히 변종 고블린의 동태를 수시로 전송하고 있었다.


‘이 드론, 그야말로 사냥방식의 혁명이야! 완전 전술 병기네. 하지만 드레이크나 와이번이 출몰한다는 A급 던전에선 조심해야겠는데...’


“캬아악!”


문신 고블린이 호연을 보며 괴성을 질렀다. 별다른 스킬을 쓸 필요도 없었다. 그대로 직진해서 달려 들어가 휘둘러오는 놈의 몽둥이를 슬쩍 흘리고는 칼을 높이 들어 그대로 내리쳤다.

세로로 쩍 갈라지는 문신 고블린, 갈라진 한쪽, 놈의 시체 옆면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최상급 마정석이 보인다.


벌써 최상급 마정석의 개수만 20개를 넘어간다. 그것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처치한 변종 몬스터의 숫자가 20마리 이상이란 얘기다. 신기하게도 문신을 새긴 변종 몬스터들은 처치하는 족족 최상급 마정석을 뱉어냈다.


“음... A급 공략하기도 전에 최소 백 개 이상은 모을 수 있겠는데! 어디다 활용하면 좋을까? 가족들 쓰게 유니크 최상급 힐링포션이나 만들까?”


중급 마정석으로 강화한 힐링포션의 효과는 몸져 누워있던 성제가 1시간만에 벌떡 일어남으로써 증명되었다. 최상급은 즉시 완치다.


사실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가족들은 이미 국정원과 군 정보부에 의해 거의 국가원수 급의 경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호연이 이렇게 맘 편하게 밖에 나돌아 다닐 수 있는 이유도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보장이 있기 때문이다.


호연은 최상급 마정석을 아공간 안에 갈무리하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영웅 테크트리... 아니 요즘말로 영웅각이라고 해야 하나?


의도치 않은 길이다. 어디서부터 이렇게 일이 커진 걸까? 그냥 세속적 욕망에 충실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좋은 집에, 비싼 차에, 여행도 맘대로 할 수 있고...


하지만 지금 호연은 마치 판타지소설에서나 볼 수 있는 영웅의 행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사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던전을 뒤지며 변종 몬스터를 처치할 필요도 없었다. 호연 소유의 중급마정석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가지고 있고, 게다가 아공간에는 셀 수도 없는 귀속 최상급 마정석이 있는데...


하지만 호연이 하지 않으면? 아마도 많은 헌터들이 던전에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호연밖에 없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가치 있는 일이다. 호연은 최상급 마정석과 레벨업을, 헌터들을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다.

호연의 개인적 욕심이 사람들을 이롭게 만든다. 보이지 않는 손이 호연을 정해진 길로 인도하게 하는 것 같았다.


“영웅? 그런 건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얼마 전까지 궁상맞은 아르바이트 젊은 청년에서 비공식 세계최고의 헌터가 되었다. 우연? 세상에는 우연이란 것은 없다. 우연 같은 필연이 있을 뿐이다. 호연이 큰 힘을 가지게 된 이면에는 반드시 그에 맞는 이유가 존재할 것이다.


그동안 목적 없는 삶을 살아왔다. 국가의 뒤에 숨어 신분을 숨긴 채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의 안위만을 위해 사는 것이 올바른 길인가? 호연은 대답할 수 없었다. 모든 주어진 힘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운명이란게 있었나? 그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사람들이 의미없이 죽어나가는 것이 싫을 뿐이다.


'운명이 있거나 없거나 내 마음 가는대로 살자.'


생각이 깊어질수록 호연은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점점 더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결심을 굳힌 호연은 던전밖으로 나와 수홍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총 하나만 구해주세요.”

“네? 소총이요? 군에서 쓰는 그 소총 말씀이시죠?”


갑작스런 호연의 요구에 수홍은 당황해하며 다시 한 번 되물었다.


“맞아요. K-1도 좋고 K-2도 좋으니 아무거나 하나 구해주세요. 아! 총알도 함께요.”

“아... 일단 구해는 보겠지만 어디 사용하실 계획이신지...”

“걱정 마세요. 던전에서 실험할 일이 있어서요. 밖에서는 쓸 일 없을 테니 걱정마시구요.”

“음... 던전 안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할 건데... 알겠습니다. 아무튼 구해보겠습니다.”


정부의 소속되어있는 각성자들의 숫자는 의외로 많았다. 특히 공수여단이나 해병대등의 부대에는 각성자 중대가 있을 정도였다. 문제는 그들이 강제각성자라는 것이다.


반쪽짜리 헌터들! 하지만 그들도 엄연히 마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이다. 일반인들과 다르다.

C급 이상 던전의 한계 인원수는 20명이다. 하지만 현재 호연의 백호 공격대는 호연까지 포함해 16명! 수백 명의 강제 각성자들이 아깝게 썩고 있다. 이 아까운 자원을 그냥 놀릴 수 있나?

백호공격대원들도 충원할 필요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마정석이 대량으로 소비되겠지만 상관없었다. 이제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판을 크게 벌릴 필요가 있었다. 더 이상 국가 뒤에 숨어 강화 장비나 파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숨어있을 필요가 있나? 이제 전면에 나서야겠어! 오히려 그게 더 나을지 몰라.’



변종몬스터가 주는 경험치의 양이 상당했다. 호연은 오늘 또 한 번 레벨업을 했다. 이제 호연의 레벨은 186이었다.

이제 헌터들도 무턱대고 던전 공략에 나서지 않는다. 실제로 그 사건 이후로 인명피해가 전무할 정도다.


제일 먼저 정찰이 우선이었다. 이상이 없으면 진입을 하고 특이점이 발견되면 바로 철수를 해버린다.

변종이 발견된 던전은 정부 또는 각종 헌터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고 호연이 던전을 정리하면 그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된다.


사람들은 과연 누가 변종 몬스터를 정리하였는지 갑론을박 토론을 벌였지만 정확히 알수는 없었다. 다만 삼풍 공격대나 요즘 잘나가는 백호 공격대일거라 추측할 뿐이다.


하루 만에 수십 개의 던전을 돌아다니자니 점점 진이 빠져왔다. 일단 보고가 들어온 던전들은 다 정리해놓았다.

사냥이 주는 고단함도 스트레스지만 호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주는 스트레스도 꽤 컸다.


“쇼핑이나 하러갈까?”


어차피 수홍에게 총을 건네 받으려면 내일은 되어야 할 것 같았다. 스트레스를 풀기엔 쇼핑이 제격이다.


‘돈이나 펑펑 쓰자. 그냥 가지고만 있으면 뭘 하나! 그냥 종이쪼가리지.’


남자의 로망중 하나는 잘빠진 자동차다. 호연은 1년 전엔 꿈도 꾸지 못했던 자동차를 사러 수입자동차 전문매장에 들렀다.


“어떠십니까? 잘 빠졌죠? 아시다시피 마정석은 기본 장착 되어 있습니다.”


정보!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등급 : 일반

엔진 : 마정석 엔진 12기통

최고속도 : 400km

연비 : 하급 마정석 기준 60,000km


콰트로 포르테, 이름이 간지나는 자동차였다. 외형도 보기 좋았다. 호연은 그 차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렸다. 출고까진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붕붕아, 미안하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괜하 붕붕이에게 미안해진다. 사람도 아닌데 말이다.

남자의 로망은 잘빠진 자동차만이 아니다. 수트에 흰색 와이셔츠, 그리고 손목시계! 성공한 남성의 표본이 아니던가!


바로 백화점 명품코너로 발길을 돌렸다.

호연의 시계 취향은 일반 레귤러 타입 보다는 스포츠 타입 쪽인 것 같았다. 그 자리에서 가격도 묻지 않고 질러버렸다. 마음에 쏙 들었다.


호연의 손목에 착 달라붙은 시계의 자태가 아름다워 보인다.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크로노그래프>

등급 : 일반

무브먼트 : 칼리버 5200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


‘이것도 강화를...? 에이 관두자. 이런 명품은 그냥 그대로 두는 게 더 좋아! 물론 자동차는 강화를 해야겠지?’


수트까지 한 벌 장만해 버렸다. 가격만 천만원이 넘는다. 역시 스트레스를 풀기엔 쇼핑만한 것이 없었다. 물론 호연이 돈을 벌고 나서야 깨닫게 된 것이지만...


◈◈◈◈◈


이용직과 나머지 공격대 대원들은 얼이 빠진 체 허둥지둥 던전의 출입구를 향해 죽을힘을 다해 내달렸다. 속에서 쓴물이 올라와 구토가 절로 나왔지만 달리기를 멈출 수 없었다. 죽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오늘 아침, 삼풍 기업 제1 공격대는 A급 던전 공략을 위해 마지막 리허설의 의미로 B급 던전에 들어왔다.

예상대로 사냥은 너무 순조로웠다. 100레벨 마법사 최혜연의 마법조차 필요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만난 몬스터가 문제였다. 처음엔 평범한 트롤인줄 알았다. 모습을 드러낸 트롤은 전에 보지 못했던 이질적인 특이점이 존재했다. 놈은 머리가 둘이었다. 트윈헤드 트롤! 그리고 온몸에 새겨진 문신.


몸집은 다른 트롤보다 살짝 컸지만 까만 눈동자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섬뜩한 느낌을 전해주었다. 오히려 다른 트롤들보다 굼뜬 행동이 사냥하기에 쉬운 몬스터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크나큰 착각이었다. 막상 전투에 들어가자 트윈헤드 트롤이 아무 생각 없이 내지른 주먹에 탱커 한 명의 전신이 퍽하고 터져나갔다.

악몽의 시작이었다.


“꺄아악!”


최혜연의 가녀린 몸체가 트롤의 손아귀에 단숨에 잡혀 버렸다. 혜연은 자신의 내부가 진탕되면서 몸에 있는 마력이 쑤욱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아, 안, 안 돼!”


우두둑,

쉴드가 깨어지면서 혜연 전신의 뼈가 조각조각 나버렸다. 다시 쉴드를 쳐보려 했지만 마법 캐스팅이 되질 않는다. 혜연은 정신을 잃기 직전까지 마력이 완전히 빠져나가는 소름끼치는 경험을 해야 했다.


트윈헤드 문신 트롤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지금까지 빨아들인 마력보다 2배는 족히 많은 마력이다. 굳이 심장을 꺼내먹을 필요도 없었다. 이대로 손안에서 마력만 빨아들여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스슥, 갑자기 오른발의 복숭아뼈 주위가 따끔거린다. 내려다보니 가소로운 인간놈이 자신의 오른 발목을 공격하고 있었다.


놈은 손안에서 축 늘어져 이제는 마력을 모조리 빨아들인 혜연을 풀숲에다 툭, 던져두고 겁에 질려 도망가는 헌터를 휙, 잡아챘다.

놈은 양손으로 헌터의 머리와 몸통을 잡고 빨래를 짜듯 휙 비틀어버렸다.


찌지직, 기이한 소리와 함께 터져나가는 헌터의 몸뚱이, 문신 트롤은 헌터의 시체에 손을 넣어 후비적거리더니 이내 심장을 뽑아 입에 넣고 삼켰다.


“쿠오오오오!”


놈은 기쁨의 포효를 내질렀다. 즐거웠다. 신선한 붉은 피의 향기가 온 던전안을 퍼져나갔다. 그리고 충만한 심장의 기운이 트롤의 몸으로 전해 들어온다.

심장! 심장이 더 필요했다.

그리고 문신 트윈헤드 트롤만의 축제가 벌어졌다.


이용직은 처음 삼풍의 메인탱커 몸이 터져 나갔을 때부터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혜연 마저 트롤의 손아귀에 잡혀버리자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보기만 해도 느낄 수 있었다. 놈은 자신과 레벨이 비슷한 헌터 100명이 달려들어도 감당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놈이었다.


그저 주먹 한방한방 휘두를 때 마다 공격대원들은 피떡이 되어 날아가 처박혔다. 그리고 그놈은 태연히 식사를 시작했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아직도 박동을 멈추지 않는 헌터들의 심장을 꺼내 먹었다.


“씨발, 씨발 씨바아알!”


시큼한 악취를 풍기며 오줌이 바지를 타고 흘러내린다. 하지만 용직은 자각하지 못했다. 그저 빨리 출입구를 통해 이 던전을 탈출하고 싶었을 뿐... 여전히 하체는 후들거려 힘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죽을힘을 다해 달렸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나머지 공격대원들도 용직의 뒤를 따랐다.


혹시나 쫓아올까 싶어 뒤로 돌아볼 생각도 나지 않았다. 오로지 죽자 살자 출구를 향해 달릴 뿐이다.

다행히 놈은 도망간 용직의 일행을 쫓지 않았다. 하긴 먹을 것이 지천에 널려있는데 굳이 쫓을 필요가 있을까?


20명의 공격대원들 중에 용직과 함께 탈출에 성공한 사람은 겨우 4명이었다. 용직을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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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8 +70 17.01.18 27,487 1,096 12쪽
40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7 +68 17.01.17 27,862 1,157 13쪽
39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6 +72 17.01.16 27,370 1,169 12쪽
38 외전 +28 17.01.16 24,640 727 9쪽
37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5 +68 17.01.13 34,099 1,325 12쪽
36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4 +47 17.01.12 31,900 1,254 12쪽
»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3 +57 17.01.11 32,817 1,254 13쪽
34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2 +50 17.01.10 33,862 1,184 12쪽
33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1 +86 17.01.09 35,514 1,224 12쪽
32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30 +50 17.01.07 36,956 1,354 13쪽
31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9 +56 17.01.06 36,606 1,217 13쪽
30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8 +101 17.01.05 37,210 1,314 13쪽
29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7 +73 17.01.04 36,612 1,317 12쪽
28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6 +53 17.01.03 35,628 1,175 12쪽
27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5 +39 17.01.03 34,540 1,034 12쪽
26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4 +69 17.01.02 37,186 1,202 11쪽
25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3 +74 16.12.30 38,603 1,192 10쪽
24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2 +31 16.12.30 36,267 1,028 10쪽
23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1 +95 16.12.29 36,965 1,255 10쪽
22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20 +121 16.12.29 36,552 959 10쪽
21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9 +48 16.12.28 37,431 1,101 9쪽
20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8 +33 16.12.27 37,462 1,133 8쪽
19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7 +40 16.12.26 38,496 1,058 9쪽
18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6 +22 16.12.25 37,945 1,057 8쪽
17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5 +28 16.12.23 38,276 1,013 9쪽
16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4 +52 16.12.22 37,270 1,137 9쪽
15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3 +10 16.12.22 37,168 974 9쪽
14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2 +28 16.12.21 37,957 1,054 8쪽
13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1 +47 16.12.20 37,738 1,021 8쪽
12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0 +35 16.12.19 38,567 1,003 8쪽
11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9 +18 16.12.16 39,701 949 7쪽
10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8 +19 16.12.15 39,873 1,134 8쪽
9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7 +23 16.12.14 40,420 1,025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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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레귤러의 무한강화 1 +37 16.12.09 52,901 1,16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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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1) +32 16.12.09 71,041 1,318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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