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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엑소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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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즙
그림/삽화
포도즙
작품등록일 :
2017.01.24 20:34
최근연재일 :
2018.05.29 00:33
연재수 :
140 회
조회수 :
4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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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글자수 :
87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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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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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03 - 플라벨룸(15)

엑소시즘(Exorcism)




DUMMY

“형!”


치오의 절규가 메아리처럼 뇌를 울렸다.

바닥에 쓰러진 태양은 정신을 놓지 않으려 애쓰며, 어떻게든 일어나려 했지만, 도저히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빌어먹을, 이대로 죽는 건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고, 억울한 감정이 가슴에 차올랐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몽롱해져만 가는 의식의 끈을 피가 철철 날 정도로 꽉 잡고 버텼다.

하지만 점점 의식의 끈은 뚝뚝 소리를 내며 끊어져 갔다.

그리고 그 끈이, 완전하게 끊기려고 하는 순간.


와장창!


마치 커다란 유리가 한 번에 깨지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거짓말처럼 이질적인 기운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어라?'


구토할 정도의 어지러움도, 숨 막히던 주변 공기도, 무겁게 온몸을 짓누르던 무게감도 한순간에 사라졌다.


‘뭐지?'


태앙은 여태껏 마시지 못한 산소를 거칠게 탐하듯 마셨다.

항상 무의식적으로 마시던 산소에 신기하게도 달콤한 맛이 배어 있는 것만 같았다.


어느 정도 호흡이 안정되자, 머릿속 남아있던 기운의 잔류마저 사라졌다.


태양은 몸을 일으켰다.

방 안에 있는 다른 교육생들과 교관은 여전히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들은 이미 의식을 잃은 듯했다.


그때, 갑자기 문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지금 당장 교육생들을 의무실로 옮겨!”


목소리의 정체는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는 월터였다.


월터의 지시에 그와 같이 온 다른 조교들이 일사불란하게 교육생들을 데리고 의무실로 향했다.

문밖에도 소란스러운 걸 보니, 태양이 교육을 받고 있었던 강당 쪽에도 이미 월터가 조처한 듯했다. 그 말은 민호와 히데오도 이제 안전하단 뜻이었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태양은 그저 멀뚱멀뚱하게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저 교육생은?'


월터의 시야에 태연하게 서 있는 태양이 들어왔다.

한국에 유명한 요원인 스텔라가 데리고 왔고, 일전에 도서관에서 봤던 그 교육생이었다.


하지만 월터에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멀쩡한 상태로 있다는 게 중요했다.


월터의 눈에 이채가 흘렀다.

치오의 노랑 성력으로 구축된 성역은 강했다.

교육생이 구축한 성역이라고 생각해선 안 될 정도로 치오의 성역은 다른 성역과는 차원이 달랐다.


물론 치오가 이번에 구축한 성역은 기껏 해봐야 D랭크 성역이었다.

D랭크 성역이란, 구축한 성역 중 가장 밀도가 약한 성역이었다.

즉, 한 개의 뿔은 가진 최하급 악마를 상대로 구축할법한 성역이라, 사실 위력은 크게 대단할 건 없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악마일 때 대단할 건 없다는 소리였다.

성역은 악마라는 그 강대한 힘을 억누르기 위한 성력으로 구성된 힘이었다.

아무리 D급 성역이라지만 한낱 인간이 버틸 수 있는 힘이 아니었다.

그래서 교관들도 의식을 잃거나 움직이지 못했던 거였다.

그런 성역 안에서 움직였다는 것은, 보통 예삿일이 아니라는 소리였다.


월터는 유심히 태양을 바라보았다.

분명 눈여겨본 교육생은 아니었다.

스텔라가 데려온 한국 사람, 그리고 도서관 일만 아니었다면 이름조차 기억하질 못할 지극히 평범한 교육생. 그런 교육생이 교관마저 어찌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멀쩡한 상태로 있다니.


‘어쩌면, 그가 이번 기수 중에······가장 유능한 씨앗일지도 모르겠군.'


태양이란 교육생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

어떠한 것이 그를 특별하게 한 건지에 대한 판단은 서질 않았다. 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것만은 분명했다. 결코, 우연 따위가 아니었다.


흥미로운 일이지만, 일단 이 상황을 수습하는 게 급선무이니, 월터는 태양에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다행히도 목숨에 문제 있는 교육생은 없었지만, 부상자가 꽤 있었고 그 외에 상부에 보고 등 골치 아픈 일이 많이 남아 있었다.

항상 이런 사후처리는 업무 수완이 좋은 월터의 담당이었다.


‘밥에게 한소리 듣겠군.'


애초에 치오를 관리하는 것은 자신의 임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후배에게 일임했는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어찌 됐건, 자신의 잘못이 전적으로 큰 것은 사실이었다.

그 망할 건방진 후배에게 믿고 맡긴 게 자신이었으니.

다행히 늦기 전에 도착해서 치오의 성역을 자신의 성역으로 깨버렸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인명사고가 날 뻔했다.


‘하아, 하필 이런 시기에······.'


월터는 쓴웃음을 지으며, 밥에게 욕을 먹으러 향했다.


*


다행히 대부분 교육생은 금방 회복했다.

다만, 그 사고 때문에 플라벨룸 관계자들은 꽤 바빠 보였지만, 교육생이 신경 쓸 문제는 아니었다.


어쨌든 덕분에 업무가 바빠진 조교와 교관들이 훈련을 지도하기 힘들었고, 교육생들의 치료와 심신안정을 목적으로 3일간 휴식이 주어졌다.

하지만 세상과 격리된 이곳에서 휴식시간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고, 대부분 교육생이 그냥 성력 발현을 위한 연습할 뿐이었다.

작은 십자가인 교육용 성물로 발현하는 남색 성력은 그 위력이 매우 작았기에 따로 통제 없이도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었다.


태양은 요 이틀간 나름대로 바쁘게 행동했다.

오전에는 성력 연습을 하고 오후에는 도서관에 들렀다.

저번에 도서관에 들렀을 때, 언제 다시 올지 모름에 초조했건만 이렇게나 빨리 다시 갈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


안타깝게도 성력 연습에는 전혀 진전이 없었다.

차후 성력 교육이 다시 시작되고 나서, 진전이 있길 바랄 뿐이었다.



휴식 3일째, 태양은 오늘도 어김없이 도서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요 이틀간 도서관에 갔을 때와는 태양의 모습이 사뭇 달랐다. 그는 한 손에 종이팩을 들고 있었고 얼굴에는 왜인지 긴장감이 서려 있었다.


“껄껄, 왔는고?”


카를로가 태양을 보더니, 웃으면서 손짓했다.

오늘도 화려한 붉은 꽃무늬 셔츠를 입고 적나라한 다리털을 테이블 위에 올린 채, 커다란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태양은 카를로에게 가볍게 묵례를 했다. 어차피 소리 내어 인사를 건네도 듣지 못하기 때문. 그것은 비단 헤드셋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잘 알고 있었다.


태양은 터벅터벅 카를로에게 다가갔다.

평소라면 그냥 책장으로 가서 책을 봤겠지만, 오늘은 사서인 카를로에게 볼일이 있었다.


태양은 은근히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고, 카를로의 눈앞까지 다가가 손을 좌우로 흔들었다.

다행히 한 번에 이해했는지, 그는 헤드셋을 벗으며 물었다.


“뭐여? 찾는 거라도 있는 겨?”


태양은 마른침 한번 삼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저기 한번 들어가게 해주세요.”


“뭐? 내 손녀랑 만나고 싶다고?”


아니, 도대체 어떻게 들어야 저렇게 들리는 걸까? 전혀 비슷하지도 관련성도 없는구먼.

하여튼 태양은 가볍게 무시하고 손가락으로 똑똑히 가리키며 똑똑히 말했다.


“저기 좀 들어가게 해달라고요.”


태양이 가리킨 곳은 출입금지구역이라고 적힌 문이었다.


그렇다.

태양이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저곳에 가기 위함이었다.

이곳에서 이틀 동안 책을 본 결과 예상대로 다 거기서 거기인 내용이었다. 과장을 조금 보태 시중에 내놓아도 전혀 문제 될 게 없을 정도랄까.


그래서 출입금지 구역에 있는 책.

그러니까 기밀이라는 것을 보고 싶었다.


물론 처음엔 보안구역에 들어가는 것을 시도조차 할 생각은 없었다. 위법행위이고 걸릴 시 위험성이 크기에 몰래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


하지만 문득 이곳을 지키고 있는 사서인 카를로를 꼬셔서 들어간다면 걸릴 이유가 없으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준 사람은 강오였다.

도서관에 들렀던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제한구역 이야기를 하던 중


- 하하. 근데 사서가 카를로 할아버지니까, 뭔가 꼬시면 넘어올 것 같지 않아요?


다분히 농담으로 하는 소리였건만, 태양은 진지한 표정으로 가능성을 고려했다.


- 어? 태양 씨, 혹시 진짜로 하시는 거 아니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강오.

하지만 태양은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어떤 걸 가져가야 할까요?'


그래서 결국 회심의 ‘뇌물' 하나를 구했다.

그건 이름도 어려운 음반이었다. 작품성도 뛰어나고 음반 자체의 희소성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특히 고 연령층에서 가장 구하고 싶어 하는 음반이라고 했다.

카를로가 음악광이며 나이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가장 확실한 뇌물이 될 거라고 강오가 조언했다.


태양 역시 일리가 있다고 판단했고 민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 희귀한 음반을 구하기엔 태양으로선 방법이 없었고 대기업 회장 아들인 민호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부탁해 본 것이다.


그런 태양의 부탁을 민호는 선뜻 들어주었고, 하루 만에 음반을 받아볼 수 있었다.

역시 돈이면 안 되는 게 없구나 하고 감탄한 태양이었다.


플라벨룸은 기본적으로 사적인 물건의 입출이 불가능했지만, 외부와 편지, 소포, 통화 정도는 가능했다. 물론 검열, 녹취는 불가피했지만, 다행히도 음반 한 장 정도는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다.


그런 연유로 지금 이 순간, 긴장되는 얼굴로 태양은 카를로에게 음반을 내밀고 있었다.


음반을 들고 있던 태양의 손이 작게 떨렸다.

카를로가 솔직히 그렇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었지만, 이 행위에 대해 그가 어떻게 판단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카를로는 아무 말 없이 음반을 쳐다보았다. 선글라스 때문에 보이진 않았지만 매서운 그의 눈빛이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나이와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은 강한 시선, 지금까지 보여온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무게감.

조금씩 태양의 불안감은 커졌다.


“······뭐여?”


처음 들어보는 차가운 음성과 함께 카를로의 시선이 태양으로 향했다.


태양은 자신도 모르게 다시 한번 마른 침을 삼켰다.

불안이 사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지금···이 할애비를··· 무시하는 거여?”


철렁, 심장이 크게 요동쳤다.

등골이 싸늘하게 식어갔다.


‘너무 쉽게 생각했나?'


상대는 가벼운 노인으로 보여도, 비밀조직 엑소시즘의 심장 플라벨룸의 대 도서관을 지키는 사서였다. 또한, 보안구역을 지키는 책임자이기도 했다.

오랜 역사 동안 철저하게 비밀리에 운영한 엑소시즘에서 이런 보안구역과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는 곳을 맡아줄 사서를 허술하게 아무나 고용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저 카를로의 겉모습에 현혹되어 가볍게 생각한 것이 자신의 큰 실수였다.


태양은 슬슬 발을 빼기로 했다.

이럴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래서 몇 가지 핑곗거리 정도는 준비해두었다.


그때,


탁!


카를로가 무언가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응?”


시야에 보이는 건 작은 MP3였다.


“지금 시대가 어느 땐데, 음반이여!”


쿵, 하고 머리 한대를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뭔가 허탈하면서 어이가 없었다.

무시하지 말라더니, 그 얘기였던 건가.

그리고 할아버지 시대 운운하실 거면 스마트 폰 쓰세요.


‘하아···.'


태양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어찌 됐건 안 좋은 상황은 면한 듯했다.


잘 넘어간 건 다행이지만, 방금 상황에서 깨달은 것은 자신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것이다.

철렁했던 감정을 기억하며, 더는 밀어붙이는 건 미련한 짓이라고 생각했고 이만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애초에 음반수집의 취미도 없는 듯하니, 이 이상 거래는 무의미한 일이었다.


그런데 태양이 가지고 돌아가려고 했던 음반이 어째서인지 움직이질 않았다.


“······.”


“······.”


“······놔요.”


관심 없다던 카를로가 음반을 잡고 늘어지고 있었다.

아무 말도 없이 음반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카를로의 표정 속에 무언가 자본주의가 서려 있는 미소가 보였다.


‘······참나.'


카를로가 음반수집의 취미가 없었다.

하지만, 그가 이 음반에 가치를 모르는 건 아닌 듯했다.

이 음반이 비싼 거라는 걸 안다는 얘기.


카를로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은 침착하고 낮은 목소리로 소곤댔다.


“십 분 주마.”


“콜.”


태양은 음반을 건네주고 그에게 작은 열쇠 하나를 받았다.

생긴 것은 평범한 열쇠였지만, 묘한 기운이 흘러나오는 게 예사 물건이 아닌듯했다. 하긴 보안구역의 열쇠인데 평범하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다행히 도서관 내부에는 태양과 카를로밖에 없었다.

평소에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은 워낙 적었고 그마저도 엑소시스트들이었기에 지금 같은 이 바쁜 상황에 이곳에서 한가로이 책을 보고 있을 사람은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양은 두리번두리번하며 보안구역이라고 적혀있는 문으로 다가갔다. 그리곤 카를로에게 받은 열쇠를 잠겨있는 문의 손잡이에 갖다 대었다.


쉬이-


신기하게도 열쇠를 꽂기도 전에 열쇠에서 흘러나온 무형의 물체가 열쇠 구멍으로 들어가 철컥, 하고 문을 열었다.


“우와.”


태양은 자기도 모르게 감탄했다.

마치 마법과도 같은 과학적 상식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현상이었다.

이것도 하나의 성물과 성력의 능력일까.


감탄은 잠시였다.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태양은 지체 없이 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방 안은 생각보다 평범했다.

양옆에는 역시 도서관답게 책이 길게 나열되어있었다.

그렇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꽂혀있는 책은 하나같이 범상치 않아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10분밖에 안 되는 시간과 비교해 책이 너무 많았다.


‘흠······.'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밖과 마찬가지로 방 안에 있는 책들은 여러 문자로 되어 있었다. 태양이 알고 있는 글자는 영어와 한글뿐 이였으니, 선택지가 없다는 소리였다.

물론 원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이 많은 책 중 무엇을 볼지 고르는 시간 정도는 절약할 수는 있었다.


태양은 눈으로 책장을 대충 훑었다.

영어로 돼 있는 책이라도 하나 잡아서 읽을 생각이었다. 보안구역이니 뭐라도 얻겠지 하는 심정으로 말이다.


그러던 와중 눈에 띄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한글?'


한글로 돼 있는 책을 집어 들었다.

이 도서관에서 온 뒤로 처음으로 본 한글로 된 책이었다. 반갑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7번째 성력?'


의문이 드는 제목의 책이었다.

플라벨룸에서 배운 성력은 정확히 6가지였으니까.


03 - 플라벨룸(15)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18 ALQURIA
    작성일
    17.12.30 00:32
    No. 1

    보라색이겠구나!!!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포도즙
    작성일
    17.12.30 03:45
    No. 2

    지금까지 연재한 내용 중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빛남자
    작성일
    18.01.22 19:27
    No. 3

    민호가 대기업회장 아들이라는게 언급된적이 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포도즙
    작성일
    18.01.23 18:16
    No. 4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따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확실히 갑자기 튀어나온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민호의 첫 등장 때 가볍게라도 언급을 해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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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1부 엑소시즘(exorcism) 후기 및 2부 공지 +5 18.05.29 52 8 8쪽
139 10 – 코브렐루(epilogue) +5 18.05.27 45 6 17쪽
138 10 – 코브렐루(13) +2 18.05.27 43 6 14쪽
137 10 – 코브렐루(12) +3 18.05.26 48 6 17쪽
136 10 – 코브렐루(11) +2 18.05.20 55 7 13쪽
135 10 – 코브렐루(10) +3 18.05.17 56 6 14쪽
134 10 – 코브렐루(9) 18.05.16 49 6 12쪽
133 10 – 코브렐루(8) +3 18.05.12 62 7 12쪽
132 10 – 코브렐루(7) +1 18.05.11 56 5 12쪽
131 10 – 코브렐루(6) +3 18.05.10 56 6 13쪽
130 10 – 코브렐루(5) +4 18.05.05 71 6 12쪽
129 10 – 코브렐루(4) +2 18.05.04 73 5 13쪽
128 10 – 코브렐루(3) +2 18.05.03 69 5 12쪽
127 10 – 코브렐루(2) +8 18.04.28 87 7 17쪽
126 10 - 코브렐루(1) +2 18.04.27 75 6 15쪽
125 09.5 - 위로 +3 18.04.26 70 6 14쪽
124 09 - 신봉자 소탕 작전(epilogue) +8 18.04.21 86 7 12쪽
123 09 – 신봉자 소탕 작전(12) +4 18.04.21 78 6 15쪽
122 09 – 신봉자 소탕 작전(11) +2 18.04.21 76 6 15쪽
121 09 – 신봉자 소탕 작전(10) +5 18.04.19 83 6 20쪽
120 09 – 신봉자 소탕 작전(9) +3 18.04.18 77 7 15쪽
119 09 – 신봉자 소탕 작전(8) +2 18.04.15 75 5 16쪽
118 09 – 신봉자 소탕 작전(7) +2 18.04.14 81 5 10쪽
117 09 – 신봉자 소탕 작전(6) +4 18.04.13 75 5 12쪽
116 09 – 신봉자 소탕 작전(5) +4 18.04.12 80 5 11쪽
115 09 – 신봉자 소탕 작전(4) +1 18.04.11 75 5 12쪽
114 09 - 신봉자 소탕 작전(3) +2 18.04.06 93 6 17쪽
113 09 – 신봉자 소탕 작전(2) +2 18.04.05 89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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