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작가 별박이연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4월 24일 오후 5시부터 망캐가 유료화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동안 재미있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유료화 범위는 33편부터입니다. 아직 미처 못 보신 편이 있다면 주말 동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연재는 월~금, 매일 한 편씩 주 5회로 연재할 생각입니다.
저는 이제 작가 생활 3년 차에 든 늦깎이 신인입니다.
그동안 세 편의 글을 출간했고, 이제 네 번째 소설로 또다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유료화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쓴다는 건 자신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제 글을 즐겁게 읽어주시고, 또 재미있다고 해주실 때 큰 힘이 나는 이유이고, 엉성한 부분을 질책받을 때 고개 숙이게 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부족함을 절감할 때마다 부끄럽습니다.
부족함을 알지만, 노력이 부족해서 또 부끄럽습니다.
놀고 싶고, 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항상 지켜봐 주시는 독자분들을 떠올립니다.
저를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채찍질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덕분에 우울할 때도 힘을 내서 글을 쓸 수 있었고, 조금이라도 더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글은 결코 저 혼자 만들어가는 게 아닌, 함께 완성해가는 작업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글을 쓴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이 글을 시작할 때 제게 글을 알려주신 선생님께서 화두를 하나 던져주셨습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유쾌, 상쾌, 통쾌한 내용.
이것이 저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또한 앞으로 이 글이 나아갈 방향이기도 합니다.
이 소설은 그런 고민과 함께 성장할 것이며, 또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 내일(금) 연재는 휴재하려고 합니다.
금, 토, 일. 3일간 편수 조정 및 무리 없는 연재를 위한 비축분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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