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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귀신 덕에 재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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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
작품등록일 :
2017.03.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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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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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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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귀신 덕에 재벌 되다!-오해(2)

DUMMY

샬론의 눈빛은 무심했다. 마치 유리알을 보는 것 같은 느낌.

절로 긴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승현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그녀가 입을 열었다.

“그 이름을 어디서 들었죠?”

“구글에서요.”

승현은 솔직히 말했다. 샬론은 잠시 침묵했다. 그 침묵의 무게에 승현은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괜히 말을 꺼냈나 싶었을 때 샬론이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 뒷조사를 했다는 거군요.”

승현은 잠시 고민하다가 말하기로 했다. 믿어도 그만 안 믿어도 그만이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는 가장 설득력이 있을 것 같아서였다.

“믿기 힘들겠지만 저는 귀신을 봅니다.”

샬론은 이건 또 무슨 참신한 소리인가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무심한 눈에 호기심이 깃든 것을 보니 조금은 관심을 보이는 것에 성공한 듯 보였다.

“로라에게 말해준 것도 데이비드의 귀신이 말해준 거니까요.”

샬론이 그 부분에서는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단풍나무 밑에서 편지를 찾았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클로이가 다시 전화했었거든요.”

진짜 있었구나! 그렇다면 승현의 말에 무게가 더 실린다.

샬론은 승현을 바라보다가 헛웃음을 흘리더니 장단을 맞춰주겠다는 듯 말했다.

“그 말은 당신이 제이미의 귀신을 보기라도 했다는 건가요?”

“맞아요.”

“제이미를 한국에서 보았다고요?”

이 부분이 믿기 힘들다는 것이겠지. 그래서 승현은 순순히 답해주었다.

“당신의 팔찌에 제이미가 붙들려 있어요.”

“그 말은 여기 제이미의 귀신이 있다는 건가요?”

승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샬론은 손을 들어 관자놀이를 짚고는 잠시 숨을 고르다가 입을 열었다.

“맞춰주는 것도 힘들군요. 브레드가 좋아하기에 어느 정도 맞춰주려고 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샬론은 더 들을 것도 없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모습을 보고 승현은 제이미가 해주었던 말을 이야기했다.

“화재 사고 현장에 왔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샬론이 걸음을 멈추고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무심한 그 눈빛이 어찌나 차갑게 가라앉아있는지 보는 순간 승현이 움찔할 정도였다.

“그걸 어디서 들었죠?”

“제이미에게서요.”

샬론의 눈빛에 감정이 깃들었다. 지금 긴가민가한 상황인 듯 보였다. 승현은 결국 확실히 하기 위해서 말을 꺼냈다.

“그 팔찌. 제이미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샬론은 그 말에 발걸음을 빨리하더니 미니바에 가서 맥주를 가져왔다. 두 개의 맥주를 가져와 하나를 내밀었다. 승현은 맥주캔을 따서 샬론에게 건네주었다. 샬론은 승현이 건네준 맥주캔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흐릿한 미소를 짓고는 받아들었다.

손톱을 관리하는 여자들은 맥주캔을 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잘못하면 손톱이 망가지기도 하니까.

승현은 또 하나의 맥주캔을 따서 한 모금을 마셨다. 조금 전 아찔했던 경험을 보면 아직도 자신이 잘한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잘못하면 재미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 살인자에게 난 네가 그때 한 일을 알고 있다고 폭탄선언을 한 것이 되니까 말이다.

샬론은 맥주캔을 내려놓더니 입을 열었다.

“그럼 제이미가 뭐라고 하는지 말해줄 수 있어요?”

승현이 뺨을 긁적였다. 지금도 제이미가 옆에서 살인자에 도둑년이라고 소리치고 있었으니까.

샬론은 승현의 표정을 보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도둑년이라고 하고 있겠네요. 그녀의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지금의 제가 있으니까요.”

승현은 마른침을 삼키고는 말했다.

“그 전에 한 가지만 물어도 되겠습니까?”

“뭔가요?”

“제이미는 당신이 자신을 죽였다고 생각하더군요. 그 화재를 당신이 벌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샬론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그건 아무리 봐도 진심으로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건 또 무슨 소리예요?”

“아닙니까?”

“당연하죠!”

샬론은 주변을 휙휙 둘러보고는 말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죠?”

“화재가 일어나고 조금 있다가 들어와 짐을 챙겨간 것을 보고 그리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승현은 제이미의 말을 무시한 채 얘기했다. 그 얘기를 들은 샬론이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더니 말했다.

“솔직히 말하죠. 그날 화재는 합선 사고라고 했어요. 저는 약속이 있어서 밖에 나왔다가 디자인실에 불이 난 것을 보고 황급히 뛰어들어 간 거고요. 내 졸업작품을 챙기는데 제이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녀의 졸업작품들만 보였죠.”

샬론은 후 길게 숨을 내뱉더니 말을 이었다.

“그녀의 작품도 타서 없어지는 걸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녀의 디자인이 궁금하기도 했어요. 교수님들도 인정하는 그녀의 졸업작품에 관해서는 관심이 생겼으니까요. 그래서 그걸 챙겨서 나온 거였어요.”

샬론은 목이 타는지 맥주를 한 모금 더 마시더니 말했다.

“그날 밤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몰라요. 내가 이걸 봐도 되는 걸까? 고민했지만 끝내 보지 않고 밤을 새웠죠. 그러고 나서 아침 뉴스에서 제이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뒤로도 끝내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봐도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홀린 듯 그걸 보았어요. 그리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작업을 했어요.”

승현은 샬론의 말에 표정이 살짝 굳어졌다. 이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제이미의 졸업작품 디자인이 완성되어 있었어요. 분명 그녀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은 것인지 몰라도 그 뒤의 작품들은 제가 모두 작업한 것이었어요. 그런데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졸업작품에 그것들을 냈죠. 그리고 역대 최고점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하게 되었어요.”

샬론은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이곳에 제이미가 있다고 하니 내 말을 그녀가 들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사실 제이미에게 언제나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그녀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렇게 제 인생이 달라졌으니까요.”

승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었다.

“그럼 그 뒤로 작품 디자인을 할 때도 뭔가에 홀린 듯 작업을 하시나요?”

샬론은 눈을 크게 뜨고 승현을 바라보았다. 마치 그걸 어떻게 알았냐는 듯 물었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브레드에게 들었나요?”

승현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어떤 상황인지 대충 짐작이 갔다. 승현의 시선이 제이미를 향했다.

그녀는 지금 거짓말이라고 외치고 있었다. 승현은 잠시 고민하다가 스마트폰을 꺼내서 고스트 앱의 통화 기능을 이용해 제이미와 통화를 했다.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 한 뼘 통화 기능을 사용했다.

“제이미.”

[어? 바로 앞에 있는데 웬 전화야?]

제이미와 통화하는 것을 눈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그녀에게 전화기가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였고 그녀도 편하게 말을 하는데 그녀의 목소리가 스마트폰에서 들렸다.

제이미의 목소리가 스마트폰에서 들리자 샬론이 화들짝 놀랐다. 소파가 아니었다면 의자가 뒤로 넘어갈 정도로 놀란 상황이었다.

승현은 샬론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입을 열었다.

“샬론의 얘기 들었지?”

[거짓말이야! 살인자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 봤어? 게다가 그녀는 나를 속박하고 있다고.]

승현은 고개를 들어 제이미를 바라보았다. 제이미는 억울하다는 듯 절규하고 있었다. 승현은 그런 제이미를 가만히 바라보며 말했다.

“그 화재 사고가 방화 사건인지 사고인지는 나도 알지 못해. 하지만 한 가지는 알 수 있었어.”

[뭘 알아냈는데?]

흥분한 와중에도 승현이 뭘 알아낸 것인지 제이미가 물어왔다. 승현은 그런 제이미를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널 속박하고 있는 것은 샬론이 아니야.”

[뭐?]

“오히려 네가 샬론을 속박하고 있는 거지.”

이 말에는 샬론도 놀랐다. 승현은 그녀의 다크써클이 짙은 눈을 보고 단순히 그녀가 음침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상황이 그게 아니었다. 승현은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네가 리퍼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네 생전의 한 때문이야. 네 작품이 그대로 사라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서 그게 한이 되어서 너는 리퍼를 따라가지 않았고 스스로 네 첫 번째 작품 안으로 들어간 거라고 봐.”

[나 스스로 들어갔다고?]

승현이 자신의 이야기에 확신하는 이유는 샬론의 말 때문이었다. 뭔가에 홀린 듯 작업을 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알았다. 그건 일종의 빙의 현상이었으니까.

“너는 한을 풀기 위해서 샬론의 몸을 이용했어. 그래서 넌 작품을 완성했고 성공적으로 브랜드 샬론이 론칭하게 되었지.”

[그, 그럴 리가 없어!]

“원래대로라면 한을 푼 너는 승천을 해야 했어. 하지만 넌 샬론이 널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승천하지 못한 게 아닐까 싶어. 그리고 너는 샬론이 새로운 디자인을 고민할 때마다 네 욕심으로 그녀를 이용해서 네 작품을 세계에 알렸어.”

제이미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귀신의 안색도 창백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건 마치 새하얀 분장을 한 것처럼 질려버린 모습.

제이미는 말을 더듬거렸다.

[말도 안 돼! 그게 사고였다고? 내가 샬론을 이용했다고?]

승현은 말없이 제이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동자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그때 샬론이 입을 열었다.

“제이미 내 목소리가 들려?”

[그래. 들려.]

“네가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줄은 몰랐어. 그 사고 현장에 네가 있는 것을 알았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널 구했을 거야. 미안해.”

샬론이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녀는 몇 년 동안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던 죄책감 때문인지 제이미의 목소리를 들어서인지 그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그럴 리가 없어! 너는···.]

“제이미. 내가 널 시기했지만 우리는 언제나 선의의 경쟁 상대였어.”

제이미는 그 말에 입을 다물었다. 그녀가 기억하는 샬론은 언제나 당당하고 자존감이 엄청나게 높은 여인이었다. 재능이라는 면에 있어서 제이미가 그녀를 언제나 앞질렀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더 노력했다.

제이미 본인도 샬론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더 자극을 받아서 노력했던 것을 떠올렸다. 둘은 샬론의 말처럼 선의의 경쟁 상대였다.

제이미는 사고 현장을 떠올렸다. 샬론은 그날 자신의 작품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는 자신을 찾았었다. 커피포트 있는 곳에서 연기를 맡고 쓰러지지 않았다면 샬론이 찾았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작품을 보고 작품을 먼저 챙기기보다 자신을 먼저 찾았던 것을 떠올리자 제이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자신이 왜 리퍼를 따라가지 않았는지 떠올렸다. 자신의 작품이 빛을 보게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을 먹었을 때 자신은 스스로 속박이 되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은 샬론의 몸을 통해서 자신의 작품이 빛을 보게 했다. 그리고 그녀가 새로운 디자인을 고민할 때마다 그녀의 몸을 통해서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작품이 패션쇼에 오를 때마다 제이미는 희열을 느꼈다. 그때는 샬론에 대한 적의 또한 잊었고 샬론이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을 때는 다시 질투가 끓어 올랐다.

승현은 제이미를 바라보며 말했다.

“넌 스스로 속박했어. 그리고 네 욕심 때문에 샬론의 몸을 망치고 있었지.”

[샬론의 몸을 망치다니 무슨 말이야?]

“귀신과 함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기운을 빼앗겨 잔병치레도 많아지고 몸이 약해져. 그런데 넌 디자인을 할 때마다 그녀의 몸을 이용했어. 일종의 빙의와 비슷한 상황이니 샬론은 계속 몸이 약해졌을 거야.”

제이미가 그 말에 샬론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음침해 보이는 것이 자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자 제이미는 쉽게 말을 못했다.

그때 샬론이 입을 열었다.

“제이미. 이런 것이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네 이름을 수석 디자이너에 올려놓도록 할게. 샬론의 디자인은 모두 너의 것이니까.”

[샬론.]

제이미는 샬론을 바라보다가 승현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는 말했다.

[통화를 끊어줄 수 있을까?]

승현이 통화를 끊자 제이미가 샬론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네 말을 듣고서야 알 수 있었어. 지금까지 내 욕심으로 무슨 짓을 했는지. 나만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샬론을 해치고 있었다는 것도.

승현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바라보자 제이미는 샬론의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손을 내밀어 샬론의 뺨을 쓰다듬었다. 샬론은 오한이 드는지 살짝 몸을 떨었다.

제이미는 그런 샬론을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샬론에게 팔찌를 잘라달라고 말해 줘. 내 마음은 모든 것을 이해했지만, 저 팔찌가 막고 있는 것 같아.

승현은 샬론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팔찌를 끊어줘야 승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샬론은 그 말에 자신의 팔찌를 내려다보았다.

“영혼은 승천해야만 하는 거겠죠?”

“그래야죠. 그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입니다.”

샬론은 잠시 고민하다가 가위를 찾아와서는 팔찌에 가져다 댔다.

“제이미. 듣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네 도움 덕에 이 자리까지 왔어. 마음 같아서는 더 붙들고 싶지만 널 위해서 자를게. 그동안 고마웠어.”

샬론은 눈을 질끈 감고 가위로 팔찌를 잘랐다. 잘려나간 팔찌. 그 순간 제이미의 영혼이 빛에 휘감겼다. 승현이 보고 있는 사이에 빛의 입자로 변한 제이미의 목소리가 들렸다.

-고마워. 샬론. 그리고 미안해.

제이미의 목소리도 빛의 입자처럼 흩어졌다. 하늘로 오른 빛의 입자 중에서 지금까지 보았던 것 중 가장 큰 덩어리가 승현을 향해 날아왔다.


작가의말

귀신과 통화하고 싶으시다면 고스트 앱을 까세요^^/

귀신은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고 자신이 대답하면 통화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전편에 그 부분을 승현이 없는 곳에서 통화가 된 거라 제대로 표현이 되지 못했네요

그리고 승현이 통화 가능한 목록에 제이미만 있는 것은 근처에 있는 것이 제이미 뿐이라서 입니다^^ 거리가 멀면 앱에 뜨지를 않아서요~

통화는 가능하지만 만능 기능은 아니랍니다. 업그레이드가 더 필요하겠어요~


전편에 여보세요라고 했던 것을 누구세요로 수정했습니다. 이 부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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