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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에이스의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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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합류 - 03 (2권)

이 글은 픽션입니다. 현실에 있는 지명과 이름 등이 나올 수 있지만, 모든 것은 작가의 창작이며,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허구입니다.




DUMMY

[너는 공은 참 잘 던지면서 수비는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안 되네? 구력이 짧은 편이라더니 그래서 그런가?]

[이 정도면 센스가 없는 거 아닐까요? 푸하하하.]

일주일 동안 투수와 포수만 따로 모여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이후 야수들이 합류한 뒤에는 일주일 정도 간단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연우는 팀 훈련에서 수비의 약점을 노출했고, 이후 가네다와 다케다에게 놀림거리가 되었다.

[아니, 제대로 팀에 들어가서 야구한 지 2년 정도밖에 안 되었으니 어쩔 수 없잖아요? 2년 만에 이 정도면 오히려 잘하는 거 아닙니까?]

수비는 경험이라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

중학교 때 수비 훈련을 하긴 했지만, 상당 부분을 잊어버릴 만큼의 세월이 흘렀다.

UC 데이비스 애기스 시절에는 투수로서의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수비 훈련에 매진할 수가 없었다.

연우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었다.

[그래도 순간적인 판단력이 나쁘지는 않아. 베이스커버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거의 없고. 투수가 그 정도만 하면 되는 거지.]

다행인 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투수의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1루 베이스 커버와 주자 상황에 따른 백업 플레이였지, 직접 볼을 잡는 플레이가 아니었다.

골드글러브를 받진 못하더라도 잊어버리지 않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주기만 한다면 수비가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었다.

[하긴... 의외로 투구 이후에 수비로 들어가는 동작도 빠른 편이죠? 투구폼이 워낙 역동적이라 수비하러 들어가기 힘들 텐데도 정비가 빨라요. 일단 기본이 되니까 금방 늘 것 같네요.]

그리고 연우의 경우 기본적인 조건이 나쁘지 않았다.

스트라이드가 넓은 다이나믹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지만, 힘은 하체에서 받고 상체는 최대한 간결한 동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투구 이후 수비 동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빨랐다.

정비가 빠르다는 건 이후 동작을 취하는데 딜레이가 짧다는 이야기였고, 수비 능력이 고만고만한 투수들 사이에서는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장점이었다.

[두 분 다 두고 보세요. 제가 언젠가 한 번은 골드글러브 받을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하려고 했던 건 못한 게 없거든요? 골드글러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하하.]

이건 농담이었지만, 수비 훈련을 열심히 하겠다는 건 진심이었다.

연우는 볼만 잘 던지면 되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도루 저지를 위한 퀵 모션이나 기본적인 베이스 커버 등의 플레이도 무시할 수 없었다.

본인의 수비력이 좋아져서 두 경기에 아웃카운트 한 개 정도를 아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었다.

[하긴 야구를 4년 가까이 쉬다가 다시 시작해서 드래프트 1라운더까지 된 사람인데 못할 게 없겠지. 이상하게 기대가 되네.]

[나중에 골드글러브 받으면 가네다 상이랑 내 이야기 좀 해줘. 우리가 자극해줘서 수비가 좋아졌다고...]

그래도 지금 당장은 수비 능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었고, 다케다는 겨우 잡은 건수를 이대로 놔줄 생각이 없었다.

가네다는 한창 크게 성장할 시기를 놓치고도 복귀해 메이저리거를 눈앞에 둔 연우의 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기에 연우라면 뭔가 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저 다케다와 연우의 투닥거림을 보면서 웃을 뿐이었다.


***


“나이스 볼, 나이스 볼!”

수비 훈련에서는 살짝 모양 빠지는 모습을 연출한 연우였지만, 원래 자리인 마운드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미래의 양키스 프랜차이즈 배터리가 될 거라 기대받는 산도발과 주로 호흡을 맞췄지만, 가끔은 다른 포수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그럴 경우 높은 확률로 주전 포수인 브라이언 마쿼트나 백업 포수인 프란시스코 서지오, 그와 경쟁하는 J.R. 마누엘 등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합류가 유력한 포수들이 연우의 볼을 받아주었다.

양키스에서 연우에게 얼마나 기대하는가를 보여주는 배정이었다.

“볼이 진짜 좋은데? 이 정도 브레이킹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데...”

지금 연우의 볼을 받아주는 선수는 이번 시즌 FA로 양키스에 합류한 브라이언 마쿼트였다.

마쿼트는 연우의 슬라이더를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금 당장 연우가 자신 있게 주 무기라고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구종이 슬라이더였고, 팀 내에서도 평가가 좋았다.

“커브는 어떤 것 같습니까? 아직 던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렇지, 완성이 되면 슬라이더 빈도를 좀 줄이고 커브 위주로 던져보고 싶은데 커브에도 경쟁력이 있나요?”

커브의 위력을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슬라이더의 투구 빈도를 줄일 수 있었다.

가장 강력한 무기를 봉인한다는 게 바보 같은 짓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연우는 팀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입지가 탄탄한 유망주였고, 오히려 팀 내에서 슬라이더를 줄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되는 투수였다.

커브의 위력이 올라오면 슬라이더 빈도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여도 충분히 버틸 수 있었다.

“솔직하게 말해도 제구만 잡히면 충분해. 낙차가 워낙 좋고, 구속도 딱 좋아. 낙차가 조금만 더 커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자비어의 커브가 되는 거니까 욕심이 너무 큰 거겠지.”

달리 말해 조금만 더 발전하면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커브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였고, 구종 자체의 발전 없이 제구만 잡혀도 위력적인 주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슬라이더 빈도를 줄여 팔꿈치를 아낄 수 있는 최소한의 위력은 있다는 것이었다.

“아, 그리고 원래는 평범한 2-8 커브를 던진다고 했지? 그거 아예 버리지는 말고 제구 정도는 잡아 봐. 스카우팅 리포트 보니까 그 커브도 메이저리그 평균 정도는 된다던데 가끔 던지면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을 거야.”

“엄밀히 말하면 1-7에 가까운 1.5-7.5지만요. 하여튼 그것도 연습해서 가끔 던지라는 거죠? 오케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립을 바꾼 커브의 위력이 워낙 좋아서 그렇지, 그립을 바꾸기 전의 커브도 아주 못 써먹을 물건은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평균 정도는 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그 정도면 12-6 커브를 던지다가 가끔 던져서 타자를 현혹시킬 수 있었다.

“하이 패스트볼 열 개만 던져보게. 스트라이크 존보다 공 한 개에서 반 개 정도 높은 위치로.”

“아, 오셨습니까, 코치님. 하이 패스트볼이요?”

그때, 갑자기 나타난 론차일드 코치는 연우에게 하이 패스트볼을 주문했다.

커브라는 구종이 등장한 그 순간부터 하이 패스트볼과 커브는 떼어내려 해도 뗴어낼 수 없는 영혼의 단짝이었다.

연우의 커브가 이 정도까지 성장했으면 당연히 하이 패스트볼이라는 짝을 만들어줘야 했다.

또한, 궁합이 좋은 체인지업도 곧잘 던졌기 때문에 연우에게 하이 패스트볼은 꽤 좋은 무기가 되어줄 것이었다.

“하이 패스트볼이라... 제가 그걸 무기로 쓸 수 있을까요?”

하지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다.

하이 패스트볼은 양날의 검이었는데, 포심 패스트볼이 매우 빠르거나 무브먼트가 좋아야 통하는 볼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배팅볼이 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연우의 패스트볼은 구속도, 무브먼트도 평균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에 하이 패스트볼을 던지고 싶어도 던질 수가 없었다.

“자세한 건 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내가 보기에 자네의 패스트볼은 많이 달라졌네. 수직 무브먼트도 꽤 좋아진 것 같고, 회전수는 눈으로 판별할 수 없지만, 궤적을 보면 어느 정도 좋아졌다고 봐도 될 것 같네.”

좋은 패스트볼은 구속이 빠르고 수직 무브먼트가 좋으면서 회전수가 많아야 했다.

수직 무브먼트란 같은 속도의 볼이 같은 거리를 날아갈 때 떨어지는 낙차와 비교해 얼마나 덜 떨어지느냐를 측정한 것이었다.

연우는 구속은 평균 이하에서 평균 사이, 수직 무브먼트와 회전수는 평균에서 평균 이상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수평 무브먼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나름 어깨에 힘 좀 줄 정도로 괜찮았다.

론차일드 코치는 연우의 패스트볼이 평균 수준의 구속, 평균 이상의 무브먼트와 회전수를 갖출 정도로 성장했다고 판단했다.

“확실히 그동안 안 던져본 티가 나는군. 아주 널을 뛰고 있어. 볼은 안 치고 몰린 볼만 때려도 신나게 얻어맞겠군.”

연우의 하이 패스트볼을 지켜본 론차일드는 신랄한 평가를 내렸다.

확실히 안 던져본 볼이었기 때문에 제구가 널을 뛰어서 위험하게 몰리거나 형편없이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어릴 때부터 낮게 던지라는 이야기를 질리도록 들어온 투수들은 높은 볼을 던지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하지. 그런 면에서 자네는 운이 좋은 걸세. 습관이 몸에 그리 강하게 배이지 않았으니까.”

하이 패스트볼을 던지기 어려운 건 심리적인 두려움을 제외하면 결국 습관과 관성의 문제였다.

연우의 경우 이 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반대로 하이 패스트볼을 쉽게 익힐 수도 있었다.

“자네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뉴 양키 스타디움은 우완 투수들에게 잔인한 곳이네. 안 그래도 상대하기 버거운 좌타자인데, 좌타자들이 때린 타구는 대충 맞아도 펜스를 넘어가 버리지.”

뉴 양키 스타디움은 홈플레이트에서 펜스까지의 거리도 긴 편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펜스의 높이가 지나치게 낮아서 좌타자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구장이었다.

실제로 2루타 파크 팩터는 평균 이하였지만, 홈런 파크 팩터는 압도적인 상위권이었다.

안 그래도 우완 투수에게 지옥이었는데, 거기에 플라이볼 피쳐이기까지 하면 최악이었다.

실제로 우완에 플라이볼 피쳐였던 A.J. 바이슨과 필 휴스턴은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온갖 수모를 겪다가 겨우 탈출했다.

“우완 투수가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소한 플라이볼 빈도만큼은 줄여야 해. 삼진을 주로 잡는 투수가 되든 그라운드볼을 유도하는 투수가 되든 그건 자네의 판단에 맡기겠네. 하지만 플라이볼은 최대한 내주지 않는 방향으로 노선을 잡게.”

양키 스타디움에서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우완 투수는 1997년의 데이비드 칼이 마지막이었다.

그동안 양키스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스타 플레이어들을 쓸어모았던 걸 감안하면 의외의 기록이었다.

로저 클레멘트, 마이크 무스비, 왕첸밍 등 시대를 대표한 우완 에이스들도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우완투수 데이비드 칼은 당시 9이닝당 평균 탈삼진 10.25를 기록한 탈삼진형 투수였다.

뛰어난 피칭을 보여준 우완투수인 왕첸밍이나 가네다 히로키는 싱커를 주 무기로 하는 그라운드볼 피쳐였다.

연우에게는 데이비드 칼과 같은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도 없고 왕첸밍, 가네다 히로키의 싱커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탈삼진이나 그라운드볼 유도를 못 하는 건 아니었다.

‘플라이볼이라...’

사실, 그라운드볼은 투수가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것이지만, 플라이볼의 경우 그렇지 않았다.

플라이볼 비율이 높은 투수는 보통 탈삼진을 잡기 위한 피칭을 하다가 플라이볼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배트에 맞출 경우 맥없는 내외야 플라이를 유도하는 ‘하이 패스트볼’이었다.

‘좋아, 과제를 받았어.’

드디어 메이저리그의 투수 코치로부터 과제를 받았다.

혼자서 방향을 잡고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메이저리그 현장에서 직접 과제를 받았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

그 과제를 수행하기만 하면 메이저리그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삼진이냐, 땅볼이냐... 이번 시즌 중에 확실히 방향을 잡아야겠네.’

하이 패스트볼과 커브를 확실하게 가다듬어서 기존의 결정구인 슬라이더와 조합해 탈삼진을 노리느냐, 아니면 바깥쪽을 주로 공략하면서 체인지업을 섞어 그라운드볼을 유도하느냐.

이번 시즌 연우의 과제가 한 가지 더 늘어났다.




추천 한 번과 코멘트 한 개. 하루가 행복해집니다. 제가.


작가의말

- 댓글!! 추천!! 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류현진 경기 보는데 구위가...

분명 먹힌 타구인데 이게 펜스까지 날아가거나 아예 넘어가버리네요.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파워가 상상을 초월한다고는 해도 불안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수술 복귀한 첫 해니까 올해는 이렇게라도 버티고 내년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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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만족은 없다 - 02 +18 17.05.26 9,573 359 13쪽
57 만족은 없다 - 01 +22 17.05.25 9,535 364 12쪽
56 첫 번째 풀 시즌 - 03 +13 17.05.24 8,764 350 13쪽
55 첫 번째 풀 시즌 - 02 +14 17.05.24 10,018 323 12쪽
54 첫 번째 풀 시즌 - 01 +16 17.05.23 10,429 362 14쪽
53 맛보기 - 03 +14 17.05.22 10,637 375 13쪽
52 맛보기 - 02 +25 17.05.21 11,100 357 14쪽
51 맛보기 - 01 +20 17.05.20 11,042 418 13쪽
» 스프링캠프 합류 - 03 (2권) +17 17.05.19 11,375 402 12쪽
49 스프링캠프 합류 - 02 +23 17.05.18 11,310 414 13쪽
48 스프링캠프 합류 - 01 +17 17.05.17 11,200 431 12쪽
47 언제나 부족한 시간 - 03 +20 17.05.16 11,297 382 13쪽
46 언제나 부족한 시간 - 02 +25 17.05.15 11,363 371 13쪽
45 언제나 부족한 시간 - 01 +20 17.05.14 11,543 392 12쪽
44 짧은 귀국 - 02 +13 17.05.13 11,387 392 14쪽
43 짧은 귀국 - 01 +15 17.05.12 11,556 411 14쪽
42 완벽한 마무리 - 03 +20 17.05.11 11,886 417 13쪽
41 완벽한 마무리 - 02 +26 17.05.10 11,934 427 13쪽
40 완벽한 마무리 - 01 +25 17.05.09 12,165 473 11쪽
39 트렌턴 썬더 - 03 +24 17.05.08 12,191 420 12쪽
38 트렌턴 썬더 - 02 +17 17.05.07 12,136 398 12쪽
37 트렌턴 썬더 - 01 +11 17.05.06 12,206 368 12쪽
36 순항 - 03 +20 17.05.05 12,191 380 12쪽
35 순항 - 02 +25 17.05.04 12,245 438 14쪽
34 순항 - 01 +10 17.05.03 12,214 379 12쪽
33 프로 준비 - 03 +13 17.05.02 12,447 367 12쪽
32 프로 준비 - 02 +25 17.05.01 12,576 408 13쪽
31 프로 준비 - 01 +13 17.04.30 12,730 366 13쪽
30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 03 +15 17.04.29 12,675 384 12쪽
29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 02 +25 17.04.28 12,565 362 13쪽
28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 01 +19 17.04.27 12,849 374 12쪽
27 쇼케이스 - 02 +17 17.04.26 12,647 386 13쪽
26 쇼케이스 - 01 +23 17.04.25 12,955 358 13쪽
25 증명 - 03 (1권) +12 17.04.24 12,828 390 12쪽
24 증명 - 02 +12 17.04.23 12,835 357 12쪽
23 증명 - 01 +11 17.04.22 13,249 375 12쪽
22 케이프 코드 - 03 +8 17.04.21 13,157 344 12쪽
21 케이프 코드 - 02 +9 17.04.20 13,205 367 12쪽
20 케이프 코드 - 01 +14 17.04.19 13,855 351 12쪽
19 높이, 더 높이 - 02 +19 17.04.18 14,081 366 12쪽
18 높이, 더 높이 - 01 +12 17.04.17 14,203 347 12쪽
17 깜짝 등장 - 03 +10 17.04.16 14,662 379 12쪽
16 깜짝 등장 - 02 +12 17.04.15 14,634 375 12쪽
15 깜짝 등장 - 01 +12 17.04.14 15,446 364 13쪽
14 시작 - 02 +10 17.04.14 15,470 354 11쪽
13 시작 - 01 +13 17.04.13 16,297 391 12쪽
12 누군가의 선물 - 03 +13 17.04.12 16,636 373 12쪽
11 누군가의 선물 - 02 +11 17.04.11 16,298 386 12쪽
10 누군가의 선물 - 01 +13 17.04.10 17,083 421 12쪽
9 준비 완료 - 02 +15 17.04.09 16,575 405 12쪽
8 준비 완료 - 01 +14 17.04.08 17,231 376 13쪽
7 또, 야구 - 03 +12 17.04.07 17,259 399 12쪽
6 또, 야구 - 02 +14 17.04.06 17,540 400 13쪽
5 또, 야구 - 01 +16 17.04.05 18,266 389 11쪽
4 유능한 백수 - 03 +18 17.04.05 18,392 337 13쪽
3 유능한 백수 - 02 +14 17.04.05 18,838 336 11쪽
2 유능한 백수 - 01 +18 17.04.05 20,799 362 12쪽
1 언젠가의 대화 +28 17.04.05 22,456 359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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