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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드라마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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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모
작품등록일 :
2017.05.01 19:36
최근연재일 :
2017.06.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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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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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박살내기 프로젝트

이 글의 모든 내용은 픽션입니다.




DUMMY

0.


엎치락 뒤치락. 지금 상황을 잘 표현할수 있는 단어는 내 머릿속에 이것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인어공주의 전설.’과 ‘크로니클.’이 번갈아가며, 1위자리를 다투고 있었다.

그것도 근소한 차이로. 오늘이면 두 드라마 모두 6화를 방영할 차례였다.

하루 종일 박혀있던 편집실에서 뛰쳐 나와, 방송국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이 답답한 속. 시원하게 육개장 한사발로 풀어야지.

그나마 다행인건, 방영분에 여유가 있다는 점이다. 암. 참 다행이지. 난 고개를 끄덕였다.

16부작 드라마에서 이미 13회차 까지 촬영을 완료한 상태.

그리고 지금 모두가 납득할수 있는 결말을 위해, 조아람 작가가 곯머리를 앓고 있다.

나 역시, 편집실에서 죽어라 나가고 있는 상태고. 그나저나, 지금쯤이면, 슬슬 시청률이 한번 튀어 오를 시점인데.


“뭐였지?”


컵라면 진열대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아. 컵라면이 아니라, ‘인어공주의 전설.’ 시청률이 고꾸라지기 시작한 일.

기억이 나질 않았다. 분명, 과거 첫방 시청률은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팍팍 치고 올라가더니, 10% 중반대에 머무르며, 빠르게 수목극 드라마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듯 이야기는 절정에 다다르며, 20%, 30%대에 치고 올라갈줄 알았더니, 이게 웬걸.

그 반대였다.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분명,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답답함에 머리를 헝클었다. 그리고, 라면 용기에 뜨거운 물을 받고, 편의점 밖 테라스에 앉았다.


“죽겠구만.”


혼자 중얼거리며, 이 한적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비록 몇분이나 즐길수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 생각도 사치였다. 저 멀리서 우르르 여고생들이 몰려왔다.

양 손엔 교과서가 아닌, 휘황찬란한 피켓과 야광봉을 들고, 내 옆자리 테라스에 걸쳐 앉았다.

딱 봐도 알겠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아이돌 공방 뛰었구만.

나는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불어터지는 면발에 집중했지만, 내 귀는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뒷자리에서 익숙한 배경음악이 흘러나오고, 여고생들 중 한명의 짜증이 들려왔다.


“아. 진짜 전개 발암이네.”

“왜? 뭐가?”


슬쩍 고개를 뒤로 돌렸다. 한 여고생이 스마트폰 화면을 내비취며, ‘인어공주의 전설.’ 지난주 회차를 스트리밍 하고 있었다.


“인어공주의 전설. 이거 우리 케이 오빠가 조연으로 나오잖아. 그래서 보는데, 더 이상은 힘들어. 내 항마력이 견디질 못해. 보는 내가 다 암이 걸린다니까.”

“발암? 내 주위 사람들은 다 재밌다고 하던데? 최하연도 졸라 이쁘게 나온다고 그러고.”

“최하연? 맞아. 이쁘긴 졸라 이쁘더라. 아마 성격도 여신이지 않을까?”


여신은 무슨. 우리 순수한 꿈나무들이 최하연과 대화를 한번이라도 한다면, 지금 걸린 암은 말기로 곧장 직행할지도 몰라.

잠깐, 최하연으로 팔렸던 한눈은 다시 스마트폰으로 향했고, 연이어 짜증이 들려왔다.


“아니, 말이 안된다니까. 이게 주인공이 환생물이거든? 그래서 막 전생 사극 쪽도 나오는데, 시점도 어지럽고, 답답해. 이야기도 질질 끌지 않나. 솔직히 어제도 나쁜 놈이랑 싸워서 이길수 있었거든. 그런데 주인공이 도망치더라. 아오!”

“그래? 한번 보자. 얼마나 고구마를 먹였길래 그러냐.”


친구의 말에 짜증을 낸 여고생이 한 손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옆으로 넘겼다.

‘인어 공주의 전설.’은 다시 처음부터 재생을 시작하고, 여고생의 한쪽 눈썹이 올라간다.

뭔가 석연치 않은 표정이다. 그리고 툭 한마디를 던진다.


“야. 이거 완전히 셜록 아니냐? 주인공 눈에 특징 보이는게 완전 똑같은데?"


1.


“아이고, 등신아. 아무리 기억력이 붕어라도 그렇지. 그건 기억을 해야 할거 아니야.”


육개장을 다 먹지도 못했다. 시원한 국물을 마시기 위해 나갔던 건데, 국물은커녕 면발조차 다 먹지 못했다. 벌떡 일어서서 그 길로 주조정실로 돌아왔다.

표절 시비. 그래. 표절시비였다. 그리고 문제는 ‘인어공주의 전설.’ 방영 도중 논란이 일어났다. 인어공주라는 흔한 소재. 이미 많은 작품들에서 쓰였던 설정이라, 비슷한 부분이 나와도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 있었다. 그런데 연출력이 문제였지.

경찰인 남자주인공이 다른 인물들의 신상을 파악하는데 있어, CG라던가? 표현법이 완전 판박이 그 자체였다. 그게 시발점이었다. 이어 여기저기서 논란이 터져나오자, 김수희 작가에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인어공주의 전설’은 산을 타기 시작했다. 저 멀리 돌아올수 없는 백두대간을 향해.


“아. 오늘이었던가?”


타이밍을 잘 잡아야 했다. 그것도 아주 잘!

만약 논란이 터져 나오는게 오늘이라면, 이 기회를 잘 타야 할텐데.

주조정실로 가, 송출 직원을 향해 달려갔다.


“어. 이감독님. 뭐, 벌써부터 기다리고 계세요? 요즘 아무리 성적이 잘나온다 하더라도, 이런건 다른감독님들 한테 민폐에요. 감독님들이 눈치 본다구요. 하하”


송출 직원이 웃으며 인사 마냥, 장난을 친다. 한시라도 급한 내 속도 모르고.


“오늘 방영분 미리 넘긴 것 좀 볼수 있을까?”

“뭐, 보시는건 어렵진 않지만, 설마 수정하시는건 아니시죠?”


불안하다는 듯 송출 직원은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가리켰다.

오후 8시. 만약 재편집을 시작한다면, 약간 아슬아슬한 시간이다.


“잠깐, 오늘 엔딩컷 좀 확인하려고.”

“뭐, 그런거라면”


의자를 빙그르르 돌려, 송출 직원은 모니터에 크로니클을 띄운다. 그리고 휠을 싸악 돌려, 엔딩컷을 보여준다. 두 번째 사건이 끝나고, 딱 한서준이 나오기 직전이다.

분량을 좀 더 늘려볼까? 반전 드라마마냥, 간신히 한서준의 얼굴을 확인할 정도의 컷만 추가해보면,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찌될지 눈에 보였다. 아마 감질나 안달나다 못해 돌아가시겠지.

나는 송출 직원의 어깨를 두들기며, 말했다.


“이거 틀지마.”

“네? 갑자기 그게 무슨...”


이윽고, 내 말이 무슨뜻인지 인지한 송출직원의 입이 벌어진다.

그리고 내 팔을 붙잡고, 매달린다.


“아. 이 감독님. 지금 그 비상한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아는데, 그거 위험한 생각이에요. 어서 지우세요. 안그럼 저 부장님한테 죽어요. 아니, 부장님이 뭐야. 태석이형 한테 맞아죽어요.”

“태석이 형한테는 내가 잘 말해둘게. 금방 끝나. 한 5분? 그 정도만 추가하면 돼. 알겠지?”

“아니. 안돼요오.”


떠나가는 연인마냥 내 팔을 붙잡고 있던, 송출 직원의 손을 뿌리치고 편집실로 달려갔다.

등 뒤에서 울먹이는 소리를 뒤로하고. 아니 비명인가.


“이 감독님. 저 시간 내에 안돌아오시면, 복사본 틀거에요. 형! 형! 알겠죠오?!!”



간단한 작업이었다. 이미 정해진 분량에서 영상만 추가하면 되는 그런 간단한 작업.

그런데, 주위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다.


“이감독 너무 욕심 아니야? 지금 것도 괜찮은데. 굳이 이럴 필요가 있어?”

“여기, 이 부분 조금 길게 잡고, 바로 한서준씬 넣을게요.”



타닥. 소리와 함께 서은화 편집감독이 손이 빠르게 움직인다.


“아이고. 마음만 급하고, 손은 제대로 들지도 않고.”


오후 9시 35분. 마지막 한서준 등장 씬에 삽입할 배경음악이 문제였다. 긴장감을 극도로 높여야 하는데. 그리고 그때 쾅 하며, 편집실 문이 열린다. 박태석CP였다.


“야. 이다현. 너 지금 뭐해?”

“수정 작업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걸 물어본게 아니잖아.”


그간 봐왔던 박태석CP의 모습이 아니었다. 혹시나 방송 펑크가 날까봐 불안하다 못해, 잔뜩 성이난 표정. 나는 의자를 뒤로 돌려, 박태석CP를 바라보았다.


“태석이형. 10분도 안 걸려. 한 씬만 추가하면 돼.”

“아니, 방영분에 스크래치가 난것도 아니고, 갑자기 왜 그러는데?”


확신이 있었다. 오늘이라면, 인어공주의 전설을 확실히 누를수 있다는 확신.


“오늘이면, 인어공주의 전설 누를수 있어.”

“전에도 말했잖아. 누를 필요 없다니까. 걔네 상관없이, 우리만 잘나오면 된다니까. 지금 잘나오고 있기도 하고. 굳이 이럴 욕심 부릴 필요 없어.”


솔직히 말할 수가 없었다. ‘인어공주의 전설’의 숨이 오늘 내일 할거라는걸.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미친놈처럼 떠벌릴수는 없었으니까.


“이 감독. CG 인서트 해요?”

“네.”


서은화 편집 감독이 한서준씬을 추가했는지, 마무리 작업을 물었다.

다행히 작업이 마무리 되가자, 박태석CP는 한숨을 쉬며, 더 이상 뭐라 하지 않았다.

대신, 내 입이 바쁘게 움직였다.


“그간 믿어준 것처럼 한번만 더 믿어줘 형.”

“야 임마. 믿어주는걸 떠나서, 지금 이거 국장님 아시면 작살나. 송출 부장님도 아셔?”


말없이 고개를 가로 저었다.


“도대체 무슨일 인데 그러냐?”


뭐라 답해야 할지 몰라 뜸을 들이다, 옆에서 들려오는 ‘다 됐어요’ 라는 서은화 감독의 말에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최하연 박살내기 프로젝트.”


그리고 내 대답에 둘의 표정이 심각하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얘가 드디어 미쳤다는 듯이.


2.


“방송 시작합니다.”


방영 직전 10분전, 위풍당당한 표정의 내가 들어오자, 안도의 한숨을 쉰 송출직원이 기가 빨린 듯 말했다. 사실 수정본이라 해봤자, 평소와 다를바가 없었다.

10% 초반 시청률을 기록하고, 아직까진, 인어공주의 전설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럼 안되는데. 보이라는 인어공주의 전설이 아닌, 송출부장이 씩씩거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새끼가 시청률 좀 나온다고, 눈에 뵈는게 없나? 너 이새끼 조금만 늦었으면 어떡하려고 그랬어?”

“아. 형. 그래도 시간 안에 틀었으니까 다행이지.”

“태석아 니가 계속 애를 감싸고 도니까, 애새끼가 자꾸 그러는거 아니야. 뭐? 이번에 시청률을 띄워? 그래, 어디 한번 띄우나 보자.”


송출부장의 말에 모든 시선들이 시청률 모니터로 향했다.

14%대에 수평선을 그리고 있었다. 젠장, 오늘이 아닌가? 분명 지금쯤 타이밍이 맞을텐데. 긴가민가 하고 있을 때.

옆에서 SNS로 인어공주의 전설로 반응을 확인하던, 한수가 갑자기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왜 그래? 임마.”


송출부장이 사소한 꼬투리까지 한번 크게 잡을 기세로 한수를 향해 쏘아붙였다.

주위 눈치를 보던 한수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어.. 저 그게 지금 인어공주의 전설 실검 1위에요.”

“하. 그것봐. 띄우라는 크로니클은 안 뜨고, 애먼 인어공주만 열심히 지느러미 파닥이는구만.”


송출 부장이 뒤돌며, 시선은 나를 향해 돌아보며 말했다.


“왜 뭐라는데?”

[새끼가, 여유란 여유는 다 부리더니, 넌 임마. 시말서 쓰고 있을 준비나 하고 있어.]


하지만, 계속해서 들려오던 송출부장의 생각은 이내 뚝 끊겼다.

뒤이어 들려오는 한수의 말에.


“인어공주의 전설 표절이라는데요?”

"뭐?"


드디어, 도도한 인어공주가 박살나기 시작했다.

기분탓인가? 저 멀리 최하연의 비명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옆 박태석이 조소를 흘리고,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말했다.


"2위는 한서준이네."




재밌게 봐주셨다면 선작과 추천 부탁 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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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9

  • 작성자
    Lv.32 시어
    작성일
    17.06.19 21:54
    No. 1

    앗 일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이창모
    작성일
    17.06.19 21:57
    No. 2

    축하합니당 금메달 수여~!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3 잊지않아
    작성일
    17.06.19 22:00
    No. 3
  • 답글
    작성자
    Lv.19 이창모
    작성일
    17.06.19 22:01
    No. 4

    은메달 드릴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0 강철검
    작성일
    17.06.19 22:03
    No. 5

    온니 실력으로 누를줄알았는데...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73 미친사기꾼
    작성일
    17.06.19 22:03
    No. 6
  • 작성자
    Lv.77 평가맘
    작성일
    17.06.19 22:03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포스아인
    작성일
    17.06.19 22:04
    No. 8

    즐감하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9 샤이닝데스
    작성일
    17.06.19 22:04
    No. 9

    재미는 있어요 그놈의 전개가 느려서그렇지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59 사막여우12
    작성일
    17.06.19 22:21
    No. 10

    잘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희겸
    작성일
    17.06.19 22:21
    No. 11

    사실 시청률 20%까지 갔던 드라마가 망조 들 이유는 몇 개 없긴 하죠. 스캔들, 표절, 쪽대본 남발하다 산 타기 정도...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42 훗훗
    작성일
    17.06.19 22:40
    No. 1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2 제이네어
    작성일
    17.06.19 22:51
    No. 13

    표절 아니라도 저쪽 드라마는 쪽대본에 밋밋한 스토리에 멘탈약한 여주에 약점이 많은데 표절크리로 이기는군요ㅠㅠ 그래도 재밌습니다ㅋㅋㅋ최하연 지랄터는 거 재밌던뎈ㅋ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5 방문기획
    작성일
    17.06.19 23:08
    No. 14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6.19 23:09
    No. 15

    2연참은 한세월이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8 keilans
    작성일
    17.06.19 23:10
    No. 16

    재밌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06.19 23:17
    No. 17

    화이팅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포롬
    작성일
    17.06.19 23:18
    No. 18

    아... 실력으로만 짓밟았으면 했는데... 뭐 어쩔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dddff305..
    작성일
    17.06.19 23:28
    No. 19

    표절 시비라는게 좀 에매하게 보입니다.
    CG니, 표현이니... 대부분 다 추리 프로는 비슷하게 나오지 않나요?
    차분화 되는 부분은 스토리, 사건과 풀이와 캐릭터 설정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셜록과 멘털리스트. 둘다 천재적인 소시오 파스이고,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둘다 암기를 위해 가상의 창고(?)를 만드는 등 비슷한 수법을 쓰고요.
    대신 차이는 셜록은 의뢰를 받아 사건을 수사하고, 멘털리스트는 경찰과 비슷한 조직에 들어가 있습니다. 셜록은 개인의 재미를 위해 사건을 풀고, 멘털리스트는 복수를 위해 사건을 풉니다.
    이런식으로 비슷한 주인공과 비슷한 풀이 과정도 있지만 두 프로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 인어공주의 전설은 환생(?)물이라고 했는데 이 부분 부터 다르지 않나요?
    이 주인공의 특이점이 환생이라면, 그는 멘털리스트나 셜록과 같은 타고난게 아니라 지식과 경험으로 추리를 하겠죠. 그리고 사극과 왔다갔다 한다는 요소는 셜록에 전혀 없고요. 셜록 사건을 재탕하거나, 캐릭터 설정을 비슷하게 하거나, 전개를 비슷하게 하는게 아니면 표절이 아닌 추리 장르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처음에 말했듯이, 글에 나온 범인 프로파일링, 추리, CG 이러한 요소는 표절이 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19 이창모
    작성일
    17.06.19 23:32
    No. 20

    아.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설정 자체가 아니라, 상대방의 신상을 파악할때 주인공이 알아채는 기법 연출을 따라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눈에 특징들이 보이는 그런 기법 연출등을 따라한 표절시비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묘사를 잘 못한것 같습니다 ㅠㅠ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65 북극오로라
    작성일
    17.06.19 23:28
    No. 21

    표절이 아주 특기인 모모모 드라마 작가들이 있죠... 얼굴에 철판 5t는 깔았을 겁니다. 요즘같은 인터넷 세상에 자기가 한 표절이 안 걸릴줄알다니 살짝 머릿속이 의심되는 인간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여우몰이
    작성일
    17.06.19 23:44
    No. 22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궁극의승리
    작성일
    17.06.19 23:52
    No. 23

    잼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dddff305..
    작성일
    17.06.20 00:14
    No. 24

    음... 제가 말한것은 그런 기법이 표절이 될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기법이 현존하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프로파일러들은 범죄자나 용의자의 몸짓이나 행위등에서 단순한 정보를 입증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셜록이나 다른 추리 프로인 Mentalist의 패트릭이나 CSI같은 프로에 대다수 나오는 방법입니다.
    셜록이 다음으로 잘쓰는 기억력도 현존했던 몇몇 천재들이 기억력을 늘리는 방식을 선택한것이고요. 여러 천재를 포함한 프로에는 거의 무조건 포함된 부분중 하나고요.
    냄새로 찾는다... 셜록 만큼 비현실적인 측면에선 불가능하지만 현실에서도 어느정도 쓰입니다. 대다수의 추리 프로에서도 나오고요.

    작가님의 말대로 이야기 풀이가 아닌, 상대방의 신상 파악할떄 주인공이 알아채는 기법으로 표절을 은운하는거면, 이는 표절이 될수 없다는 겁니다. 그저 모티브 혹은 Reference 선에서 멈추고 말죠. 이는 추리만 말고 다른 특정 장르에서도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별에서 온 그대와 도깨비. 둘다 비인간인 남자 주인공. 원하는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고, 여자 주인공의 부름에 여주한테 이동이 가능하죠. 차를 혼자 부수거나 들수 있고, 둘다 늙지도 않고, 미래에 여자주인공과 같이 못있게하는 장치도 있죠. 이 두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의 능력은 거의 동일합니다. 페널티도 비슷하고요.

    차이는 이야기 풀이와 주변 인물들이죠.

    뭐 이게 현실 사건도 아니고 소설이라 별로 상관이 없기는 한 부분입니다만, 그저 방송국 소설인 만큼, 차후에 '표절'이 다시 나올수 있는 상황이라 댓글로 남긴겁니다. 그러면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6

  • 작성자
    Lv.99 그렇다고봐
    작성일
    17.06.20 00:25
    No. 2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보스몹
    작성일
    17.06.20 00:31
    No. 26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definiti..
    작성일
    17.06.20 00:46
    No. 27

    크으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빠방이
    작성일
    17.06.20 01:19
    No. 28

    짧아요ㅠ이건 작가님 잘못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나블리
    작성일
    17.06.20 01:39
    No. 29

    dddff3052 님이 잘못이해하시는거 같은데.... 작가님이 말씀하시는건 그 기법을 화면에 표현할 때의 CG효과, 연출같은걸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25 나블리
    작성일
    17.06.20 01:48
    No. 30

    대댓에 보시면 기법 '연출'이라고도 표현하셨어요! 셜록은 특유의 타이포 그라피 연출이 유명하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럽쮸
    작성일
    17.06.20 02:16
    No. 31

    아 작가님 이러시면 안되요...한서준 왜 실검2위인지는 알려줘야죠. ㅠ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대나무숲속
    작성일
    17.06.20 03:01
    No. 32

    상대가 자멸하는거면 가만 있어도 시청률 찍어누를텐데 굳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3 goldenb2..
    작성일
    17.06.20 03:26
    No. 33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방물장수
    작성일
    17.06.20 04:30
    No. 34

    주인공이 운이 좋아서 그렇지 바보인건 인정하네요. 일부러 기억을 누군가가 지운게 아닌 이상 잊을걸 잊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무가지보
    작성일
    17.06.20 07:03
    No. 3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내뭉치
    작성일
    17.06.20 08:17
    No. 36

    ...연참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그랑쉘
    작성일
    17.06.20 09:47
    No. 37

    CP한테 언제부터 형이라고 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그랑쉘
    작성일
    17.06.20 09:49
    No. 38

    누가 설명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충팔
    작성일
    17.06.20 10:41
    No. 39

    음…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프릴프리
    작성일
    17.06.20 11:06
    No. 40

    잘은 모르지만 연출얘기가 나오면, 그림 그릴 때 대고 그린 듯 구도도 동일하게 케릭만 다른 트레이싱? 뭐 그런 식으로 드라마도 비슷하게 찍어서 표절논란 뜬 게 아닐까요. 담편 나와봐야 아는데, 인터넷에 양쪽 비교짤 뜰 정도로 표절시비 뜨면 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suzan
    작성일
    17.06.20 11:29
    No. 41

    표절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저런 걸로 논란이 되어서 작가 멘탈이 박살난다고 되어있는데 이상한데 집중을... 아 그래 표절 아니네로 끝난다고 한번 박살난 멘탈이 돌아오겠어요? 진짜 표절인지가 중요한게 아닌건데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4 파아란Blue
    작성일
    17.06.20 12:43
    No. 42

    연참이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녹목목목
    작성일
    17.06.20 13:16
    No. 43

    컵라면 먹고싶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장금
    작성일
    17.06.20 13:56
    No. 44

    잘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가까이에
    작성일
    17.06.20 19:17
    No. 45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아키룽
    작성일
    17.06.20 20:45
    No. 46

    잘보고 있는데 오늘편은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달바람.
    작성일
    17.06.22 13:18
    No. 47

    그전에 내용전개가 따로 있던것같지 않은데
    cp 한테 형이라고 말할계기가 나왔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메디치
    작성일
    17.06.22 16:33
    No. 48

    언제부터 형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거였죠? 놓친 편이 있나?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라이거왕
    작성일
    17.06.22 19:19
    No. 49

    ㅋㅋㅋㅋ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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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살내기 프로젝트 +49 17.06.19 31,578 1,10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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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본 방송 시작하다 (2) +43 17.06.16 32,536 925 12쪽
42 본 방송 시작하다. +35 17.06.15 31,599 937 10쪽
41 촬영을 시작하다 (2) +44 17.06.14 32,791 958 10쪽
40 촬영을 시작하다. +35 17.06.12 32,511 936 10쪽
39 방영 (3)- 수정. +75 17.06.11 35,788 1,007 9쪽
38 방영 (2) - 수정 +49 17.06.10 35,339 1,012 7쪽
37 방영 (1) +51 17.06.10 32,087 981 9쪽
36 프리퀄 작업 (4) +39 17.06.08 30,925 979 9쪽
35 프리퀄 작업 (3) +58 17.06.07 30,738 959 8쪽
34 프리퀄 작업 (2) +36 17.06.06 32,188 949 9쪽
33 프리퀄 작업 +26 17.06.05 31,060 842 8쪽
32 노이즈 마케팅 (5) +41 17.06.04 33,402 928 8쪽
31 노이즈 마케팅 (4) +35 17.06.03 31,038 921 8쪽
30 노이즈 마케팅 (3) +30 17.06.02 32,195 960 8쪽
29 노이즈 마케팅 (2) +25 17.05.31 31,983 848 9쪽
28 노이즈 마케팅 (1) +32 17.05.30 30,932 848 9쪽
27 캐스팅 (5) +24 17.05.29 31,507 857 8쪽
26 캐스팅 (4) +26 17.05.28 31,954 916 9쪽
25 캐스팅 (3) +23 17.05.27 30,837 819 8쪽
24 캐스팅 (2) +25 17.05.26 31,504 828 7쪽
23 캐스팅 (1) +26 17.05.25 32,314 7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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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일 났네. 일 났어 (2) + 내용 추가 +28 17.05.17 32,585 711 8쪽
15 일 났네. 일 났어 (1) +23 17.05.16 32,650 721 8쪽
14 밀고 당기기 (2) +29 17.05.15 32,478 733 8쪽
13 밀고 당기기 (1) +22 17.05.14 32,513 744 9쪽
12 올라가자 (3) +24 17.05.13 32,291 72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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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게 맞나? (2) +13 17.05.07 34,547 709 8쪽
5 이게 맞나? (1) +16 17.05.05 35,626 761 10쪽
4 회귀 (3) +18 17.05.04 36,133 721 7쪽
3 회귀 (2) +27 17.05.03 37,350 717 8쪽
2 회귀 (1) +23 17.05.02 42,740 634 10쪽
1 프롤로그 +14 17.05.02 43,967 38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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