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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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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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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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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상대를 알고 짖어라(4)

DUMMY

8. 상대를 알고 짖어라(4)



서문비는 양호상을 바라보았다.

양호상의 눈동자는 시뻘겋게 충혈 되어 있었다. 살기로 번들거리는 그 눈빛 앞에 당장이라도 서문비가 찢겨나갈 것 같았다.

“기분 어때?”

“네놈······.”

종산은 굳은 눈으로 서문비를 바라보았다.

“아직 공판은 끝나지 않았네.”

“공판은 끝났습니다. 끝나지 않은 것은 해묵은 원한뿐이지요.”

“······!”

서문비는 마야검의 검병을 탁탁 두들겼다.

“기회를 주마.”

“뭣이?!”

“한 방 먹었으니 기분 똥이겠지. 풀 기회를 주겠다는 거다.”

“······?!”

“덤벼.”

“뭐라?!”

“안 그래도 찢어죽이고 싶을 거 아냐? 덤벼. 기회를 주겠다.”

좌중에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서문지운과 서문휘는 물론 종산, 강사현 모두가 당황해서 서문비를 바라보았다.

서문비의 눈이 차가워졌다.

“대신, 대결은 생사비무로 한다. 누구도 끼어들지 못하는 무사간의 생사결, 결과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없는 걸로 하지.”

양호상이 으르렁거렸다. 이미 분노의 한계치가 넘어가 버린 그였다.

“어지간히 죽고 싶은 모양이구나.”

“그만 짖고 들어올 테면 들어와 봐.”

“이놈!”

파아악!

누가 말릴 새도 없이 달려 나가는 양호상이었다.

얼마나 분노를 했는지 주변 사람을 확 물릴 정도로 살기가 거셌다. 이미 그의 손에는 보검이 들려 있었다.

콰릉!

양호상의 검에서 뿜어진 기운이 일자로 땅을 갈랐다. 서문비는 유유자적한 몸놀림으로 양호상의 검을 피했다.

종산이 외쳤다.

“모두 피하시오!”

막는 것이 아니라 피하라고 한다. 그것은 곧 이 대결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겠다는 뜻이었다.

서문지운의 눈이 확연히 굳어지고 서문휘는 팔짱을 낀 채 두 사람의 대결을 지켜보았다.

양호상의 보검에 희미한 빛이 일렁였다.

전력을 다한 내공을 보검에다 쏟아 부은 것이다.

“검기!!”

검기를 알아본 사람들의 입에서 탄성이 흘렀다.

심의축검(心意逐劍), 검기상인(劍氣傷人). 절정의 고수들만이 구사할 수 있다는 검기를 양호상이 펼쳐낸 것이다.

서문비의 눈이 확 가라앉았다.

양호상이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콰앙!

검기의 위력은 놀라웠다.

일검에 일장이 넘는 길이로 땅이 갈라졌다. 발현되는 순간 바위든 철이든 가리지 않고 베어낸다는 절정의 무학이 뿜어내는 위력이었다.

하지만 서문비는 그마저도 피해냈다.

그야말로 한 마리 학을 보는 듯했다. 유유자적 구름을 밟고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했다.

좌중이 찬탄했다.

흩날리는 머리카락에 팔락이는 옷자락. 무심한 얼굴로 양호상의 파상공세를 부드럽게 피해가는 서문비의 모습은 마치 최고의 화공이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린 명화와 같았다.

펑! 펑!

쏟아내는 검기의 위력은 강력했다.

땅이 파이고 애꿎은 벽면에 거대한 검기 자국이 생겨났다.

하지만 제아무리 대단한 힘이라도 맞추어야 그 의미가 있는 법. 일전 서문비가 서문휘에게 말했던, 제어되지 못하는 힘의 진정한 의미가 이런 것이었다.

신들린 몸놀림으로 양호상의 거친 검법을 피해낸 서문비가 일순 확 사라졌다.

부드럽고 느릿한 움직임이었기에 그 속도가 더욱 빨라 보인다.

순간적으로 가속된 서문비의 몸이 양호상의 측면 허공에서 나타났다. 땅이든 허공이든, 공간 자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것 같았다.

서문지운의 입에서 찬탄이 흘렀다.

“답운학익보(踏雲鶴翼步)에 이은 일점영(一點影)이구나!”

서문세가 비전의 보법들이 서문비의 발아래 환상적으로 구현되고 있었다.

서문비의 주먹이 양호상의 등판을 냉정하게 갈겼다.

퍼억!

“크악!”

고통의 비명이 아닌 치욕의 비명이었다. 내상으로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린 양호상이 더욱 살기를 피워냈다.

“이 개 같은 놈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와라!”

서문비는 대답 한마디 하지 않았다.

양호상의 검이 더욱 거칠게 움직였다.

그럴수록 서문비의 몸은 부드러워졌다. 그러다 한 번씩 훅 사라지는데 그 속도가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빨랐다.

그렇게 사라지다 나타나면 양호상의 몸에 한 번씩 권법을 격중시켰다. 양호상의 내상은 점점 짙어져만 갔다.

종산은 자신도 모르게 헛웃음을 흘렸다.

‘완전히 가지고 노는군.’

말이야 가지고 노는 거지만, 저것은 냉정하고도 확실한 판단력을 갖춘 자만이 구사할 수 있는 전술이었다. 이른바 무공에서의 전술이다.

‘천재적인 싸움꾼이로다.’

아무리 분노했다 해도 제현검이라 불리는 양호상이었다. 그런 절정고수를 상대로 저런 여유를 보여준다.

양호상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죽일 놈!!”

퍼억!

“켁!”

양호상의 고개가 휙 돌아갔다.

아래에서 올려친 장타(掌打) 한 번에 그의 턱이 흔들리고 이빨 세 개가 날아가고 있었다.

서문비의 양 주먹이 빛살처럼 움직였다.

퍼버벅!

“켁! 컥! 허억!”

일 권에서 삼 권으로, 삼 권에서 팔 권으로.

후려치는 권법의 속도가 번개나 다름이 없었다. 치고 또 치는 주먹, 양호상의 가슴의 옷자락이 권법의 파괴력을 이기지 못하고 산산이 찢겨 나갔다.

그리고 마지막 일장.

쾅!

양호상의 몸이 멀리멀리 날아가 바닥에 처박혔다.

서문휘의 입가가 꿈틀거렸다. 미소를 그리려던 입가는 기어이 꾹 다물어졌지만 그의 마음까지 그러진 않았다.

‘선풍십이권, 요풍수(搖風手)에 마지막 투공장(透空掌)까지. 완벽하다.’

가문의 기본 무공들을 시기적절하게 펼쳐내니 천하일품의 무공을 보는 것 같았다. 기가 막히는 초식의 연계기였다.

강사현이 묘한 얼굴로 서문휘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길을 받은 서문휘는 다시 냉정한 얼굴을 찾았다.

“보기보다 약골이군.”

서문비는 주먹을 털어내곤 양호상을 내려다보았다.

어떻게든 일어서려 하지만 정신도 가물가물한 모양이었다. 꿈틀거리는 모습이 당장 일어나서 검을 휘두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서문비의 눈에 북풍한설이 몰아쳤다.

차아앙!

지금껏 한 번도 잡지 않은 마야검이 그의 손에 잡혔다.

좌중의 얼굴이 굳어졌다.

쓰러진 상대가 눈앞에 있는데 검까지 뽑는다. 정말로 목숨을 빼앗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놈! 멈춰라!”

휙 하고 날아와 양호상의 앞을 막는 사람은 제검표국 제일의 정예 집단, 천표단의 단주 마평이었다.

서문비의 시선이 마평의 눈으로 확 꽂혔다.

순간 마평은 오금이 저려왔다.

저 어린 청년의 눈빛은 살벌하기가 악마 저리가라였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검을 뽑았다.

서문비는 담담하게 말했다.

“서로의 목숨을 빼앗는 무사들 간의 진검 승부다. 주인을 위한 충성심이 갸륵하여 검을 뽑은 것까지는 용서해 주겠다. 옆으로 물러나라.”

마평은 침을 꿀꺽 삼켰다.

“물러나란 말 안 들리나?”

화악!

제검표국 무사들 전체가 뒤로 물러났다.

숨죽이고 있다가 기다렸다는 듯이 폭발하는 살기가 실로 엄청났던 것이다. 서문비의 살기에 비한다면 양호상의 살기는 태양 앞에 반딧불이나 다름이 없었다.

“두 번 말하는 것 싫어한다. 내 검에 죽겠나, 아니면 물러나겠나?”

아무리 실전 경험이 많고 충성심이 뛰어나다지만 서문비의 살기는 정면에서 직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마평은 자신도 모르게 주춤, 옆으로 물러났다.

서문비는 그가 비켜준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며 말했다.

“내 부친과 형님이 보는 자리라 한 번은 참겠다. 이후 누구도 승부에 관여하지 마라. 그 목숨을 걸 자신이 없다면.”

이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하는 경고였다.

서문비는 양호상 앞에 섰다.

양호상은 서문비를 올려다보며 피를 토했다. 살기가 지나쳐서 그의 내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서문비는 냉정한 얼굴로 말했다.

“아비나 아들이나, 함부로 살기를 드러내는 것은 똑 닮았군. 상대를 파악하는 안목이 없으니 당장 죽어도 할 말은 없겠지.”

서문비가 마야검을 들었다.

일검에 두 쪽을 낼 기세였다. 마평은 물론 천표단, 소검단까지 모두가 침만 꿀꺽 삼켰다. 차마 말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강사현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보게.”

“선배님 이름값, 사정, 다 안 통합니다.”

“그래도 손속에 사정을 두시게. 이미 전의를 상실한 상대 아닌가.”

서문비의 입가가 꿈틀거렸다.

“이놈 눈빛 못 보셨습니까?”

“······?”

“공판이 무너지기 시작하자마자 이 공적인 자리에서 살기를 참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놔두면 분명히 화근이 될 겁니다. 내가 왜 훗날의 고민거리가 될 물건 앞에서 선심을 써야 합니까?”

그의 말을 들으며 종산은 정말이지 지독한 청년도 다 있다고 생각했다.

저 말대로라면 애초에 양호상을 죽이기 위한 구실로 생사비무를 제안한 셈이었다. 양호상의 분노를 이용하고, 그를 도발하여 알아서 죽음의 늪으로 빠트린 것이다.

‘무서운!’

스물도 채 되지 않은 청년의 머리에서 나올 발상도 아니었고, 스물도 채 되지 않은 청년의 인내심도, 무공도, 기세도 아니었다.

마치 노회한 전사가 청년의 몸에 들어간 것 같다.

서문비의 눈에 다시 한 번 살기가 맺혔다.

“잘 가라.”

쐐애애액! 채앵!

서문비의 마야검이 한 자루 검에 의해서 막혔다.

마야검의 검날이 양호상의 이마 한 치 앞에서 멈추었다. 양호상의 얼굴이 시커멓게 죽어갔다.

서문비는 자신의 검을 막은 사람을 쳐다보았다.

서문휘였다.

서문휘는 냉기 풀풀 날리는 얼굴로 말했다.

“강 선배의 말씀이 옳다. 굳이 죽일 필요까지 있겠느냐?”

“생사결입니다.”

“생사결이라고 반드시 죽이란 법은 없다.”

“반드시 죽이란 법은 없어도 목숨만큼은 확실하게 건 승부였지요.”

“이 자가 너에게 있어 죽일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 말이냐?”

“죽일 가치는커녕 상대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럼 그것으로 되지 않았느냐?”

“죽일 가치도, 상대할 가치도 없는 놈이지만 능력만큼은 확실한 놈입니다. 필시 앙심을 품고 우릴 괴롭힐 겁니다. 벌레 한 마리 치우는 셈치고 죽이기로 했습니다.”

마야검이 부르르 떨렸다. 조금 더 힘을 주는 것이다.

서문휘의 검 역시 살짝 떨려왔다. 내리 누르는 서문비의 검압을 막아가는 것이다.

“감찰단장께서 추후 조사 조치를 하신다고 하였다. 이미 이 자는 끝났어. 죽일 필요까지는 없다는 뜻이다.”

서문비의 시퍼런 눈빛과 서문휘의 차가운 눈빛이 불꽃을 튀겼다.

모두의 시선이 두 형제에게로 집중이 된다.

곧 서문비의 눈이 풀렸다.

“형님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이번은 참겠습니다.”

서문비가 먼저 힘을 빼고 검을 거두었다.

서문휘는 그의 어깨를 두들겼다.

“잘 생각했다.”

“하지만.”

“음?”

“적어도 본가를 위협한 저 주둥이는 그냥 두지 못하겠습니다.”

빠각!

말릴 새도 없었다. 서문비가 양호상의 입을 발로 뻥 차버린 것이다.

턱뼈가 부서지고 이빨 전반이 날아간 양호상이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서문휘도 얼핏 질린 기색으로 동생을 바라보았다.

서문비는 손을 탁탁 털었다.

“이걸로 모든 원한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코드제로입니다.

제 부족한 소설을 봐주시는 독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충분히 어설프고 거슬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을 텐데, 재밌다고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놀랐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글을 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더위가 기승인데 체력관리 잘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욧.


         -코드제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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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6

  • 작성자
    Lv.15 하힝흥행흥
    작성일
    17.05.20 14:08
    No. 101

    갑자기 댓글수가 확 늘었길래 뭐지 했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넼ㅋㅋ 이번편 완전 완전 꿀잼이네욬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4 페어리쿠키
    작성일
    17.05.20 14:13
    No. 102

    정주행.. 순위권으로 갈만한 작품이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브리아
    작성일
    17.05.20 14:47
    No. 103

    잘 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 한번실험
    작성일
    17.05.20 15:05
    No. 104

    크... 소설같지도 않은 소설들이 판을 치는 곳에 이런 보석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2 RedMonar..
    작성일
    17.05.20 15:20
    No. 105

    속 시원하네요. 재미있습니다. 유료화 하셔도 좋으니 연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236
    작성일
    17.05.20 16:03
    No. 106

    다들 이런걸 좋아하나 보군요..

    글이 전체적으론 마음에 드는데
    한번씩 주인공 성격이 너무 극단적이다 싶네요;

    판결이니 어쩌니.. 하더니 마지막엔 대뜸 덤벼?
    주인공이 생각이 깊은 것처럼 보이더니
    그냥 힘으로 해결하려 드는 어린애 같다는 느낌도 있구요.

    특정 인물들에게 너무 극단적으로 대하고
    마지막은 피를 봐야 끝내는 저런 행동은
    하인들 일에서 아버지에게 정파, 사파 언급하면서
    정파로서의, 정파다운 행동을 요구한 사람이라고 보기엔
    성격 차이가 좀 심한 것 아닌가 싶네요.

    잘 읽고 갑니다.

      찬성: 6 | 반대: 10

  • 작성자
    Lv.41 지클
    작성일
    17.05.20 16:57
    No. 107

    100년 전만 해도 야성의 시대였죠..사람고기를 파는 시장이 성황리에 열였던 곳이 중국입니다...눈에는 눈 ..이것이 정의였던 시기에 이정도도 안한다면 그게 더 웃기는 일이겠죠. 무협을 보는 이유중의 하나가 속 시원한 폭력..법이 아니라 주먹으로 해결하는 현시대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대리만족 때문이기에 전 잘보고 스트레스 풀고 갑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27 지옥같은
    작성일
    17.05.20 18:37
    No. 108

    사람마다생각은 다다르겠지만 저는 주인공이 설정이좋네요
    재판은 끝이낫지만 뻔한스토리의 무협의 정파주인공이라면 그냥넘어갔겠죠? 또 뻔하게 나중에 양호상의 뒷수작질이나올거구요
    그러나 주인공은 달랐죠?

    뻔한무협소설의 정파로서의 정파다운행동이 뭘까요?
    죽이려고달라들어도 허허 살려주마
    하고나서 나중에 뒤통수맞는?
    제생각에는 오히려 이게 당연한거라보네요

    지금까지 무협소설보면서 뻔한클리셰 때문에 고구마 백개먹은거같다면 이런 설정이 사이다 먹은느낌나게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reatBHZ
    작성일
    17.05.20 19:56
    No. 109

    입이 아니라 팔을 끊는게 무협 아닌가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7 마검향
    작성일
    17.05.20 22:37
    No. 110

    좋습니다. 기다려왔던 무협이에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읍공민실
    작성일
    17.05.20 22:42
    No. 111

    정말 재미있네요. 요즘다시 문피아에 무협풍이 부는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여래아
    작성일
    17.05.21 15:21
    No. 112

    주인공의 행보가 거침없어서 시원한 감은 있지만 그게 극단적일 때 마다 항상 주변인물이 말리는게 그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암이 될만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용만 보면 항상 주인공이 뭔가를 행할때 이게 심화되면 새로운 인물이나 주변인물이 나타나서 그걸 제재하고 말리면 주인공은 몇번 더 투레질 하고 그만두는 행동을 하는데 그런것도 한두번이 보기 좋아보이지. 계속해서 그런다면 주변인물들은 그저 주인공을 말리기 위한 제동장치 로 밖에 안보이겠습니다. 주인공 자체가 자제심을 가지거나 다르게 생각해서 죽이지 않고 턱만 으스러뜨린다. 라거나 라는 식으로 진행되도 보기에 좋지 싶습니다. 언제까지고 주인공을 말려줄 대상을 의천관에서 찾아서 데리고 다니는게 아니라면요. 항상 거침없이 행하고 그걸보고 시원함을 느끼다가 그게 마무리 지어질쯔음에 항상 보란듯이 딱! 나타나서 '그만둬라.' 하고 몇번 투정 부리다가 '예.' 하고 끝나버리면 솔찬히 허무합니다. 아니면 끝까지 주인공의 행보는 이러한다면 차라리 꺼낸 말 다시 되새김질 하지 않게 그냥 딱 부러지게 보여주면 좋겠네요. 자기보다 이름값이 높은 사람. 세가의 가주. 기인이사 등등.. 그런 모든 인물들이 잠재적 제동장치격이 되지 않게 하려면요.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43 블루오션12
    작성일
    17.05.22 21:25
    No. 113

    졸잼 사이다 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Vxx
    작성일
    17.05.23 01:14
    No. 114

    입 말고 단전을 부셔야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늑대본능
    작성일
    17.05.23 03:34
    No. 115

    이걸 극단적이라고 하다니 다들 어리신가 보네.
    김용의 정통무협 소설만 봐도 자존심 하나도 적이라고 생각하는 상대를 확실하게 죽입니다.

    중국의 정통무협 영화는 더 심해요. 괜히 은원이 무서운게 아닌거를 영화에서 보여주죠.

    중국 사람들 자존심 건드리면 그 보복은 장난 아니에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2 늑대본능
    작성일
    17.05.23 03:39
    No. 116

    정통 무협 소설중에서 소설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명문이라는 청성파의 장문인이 젊을 때 자존심 상한 것을 못 잊어서 장문인이 된 뒤에 한 무가 수백명을 몰살 시키고 유일하게 살아 남은 주인공인 생존자가 복수 하는 내용의 소설도 읽은적 있습니다.

    정통의 무협 소설은 이 소설보다 열배는 더 심해요. 장난 아닙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3 제이제이비
    작성일
    17.05.23 13:53
    No. 117

    시원시원하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0 설앙군
    작성일
    17.05.23 23:30
    No. 118

    사이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9 azgold
    작성일
    17.05.25 14:23
    No. 119

    중국만큼 사람고기 잘먹고 은폐한 나라 있을가 세계적으로..ㅎ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미뉴킹
    작성일
    17.05.26 18:12
    No. 120

    와...재밌다진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국가보장
    작성일
    17.05.27 02:52
    No. 121

    형이 발암이라니..
    가족이 발암이면 답도 없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霹靂
    작성일
    17.05.27 08:21
    No. 122

    오랜만에 정통 무협을 보는 것 같습니다.
    고대에 삭초제근이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한국작가들이 쓴 신무협 소설들을 보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살생을 피하는 것이 정통무협처럼 생각되겠지만, 실제로 정통무협에서는 단순하고 감정적인 문제로 상대를 적대하는 것이 많습니다. 이것을 현대에 와서는 체면이라고 하지요. 체면에 살고 체면에 죽는 것이 한족의 역사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6 상휘아빠
    작성일
    17.05.27 12:31
    No. 123

    서문휘 극혐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한근두근
    작성일
    17.05.27 16:18
    No. 124

    235님 뭘 모르시고 하신 말씀인 듯 하네요.
    주인공 의 어디가 힘으로 해결하려 드는 어린애 같은 성격 입니까?
    판결은 판결이고 화근이 100%앙심 품고 화근이 될만한 놈을 사람들
    다 있는데서 도발해서 끔살 시키는건 머리쓴거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단군한배검
    작성일
    17.05.27 18:02
    No. 125

    건필하세요^0^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4 문무공
    작성일
    17.05.28 00:53
    No. 126

    주인공이 악독하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5 epicdrag..
    작성일
    17.05.28 02:42
    No. 127

    손속에 자비를 두고 아구창을 날려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3 포식활자
    작성일
    17.05.28 03:19
    No. 128

    팔하나정도 자르지 그 정도는 괜찮잖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아로어나라
    작성일
    17.05.28 04:30
    No. 129

    와 정말 재밌는데 필력이 장난이아니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밥티
    작성일
    17.05.28 14:18
    No. 130

    이런식으로 쭉 전개할거면 강대협은 진짜 넣지말았어야했음. 정파에 속해있지만 정사지간 느낌에 패도문일거라면 ㅋㅋ나중에 졸라쌘 탑급 전대 고승 있는 자리에서 비슷한 상황에 소협은 손속에 자비를 두시게 했는데 쥔공이 이런놈은 뚝배기 깨야됨 설치다가 복날개맞듯이 맞고 강제 면벽수련 당하는거 아닌가 몰라ㅋ 아님 상대봐가면서 굽신굽신 거리기는 쥔공 컨셉이 이미 너무 와버렸고. 그런상황이 절대안나온다면 앞으로 쥔공이 깨질일은 없다는 말인데...
    쭉 독불장군 먼치킨일까나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밥티
    작성일
    17.05.28 14:19
    No. 131

    소설에서 중국은 배경만 차용하는거 아닌가ㅋ 없는 세계일텐데... 실제중국이랑 비교해서 보면 답안나옴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3 돈콜레오네
    작성일
    17.05.28 16:47
    No. 13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05.29 02:16
    No. 133

    무공을 폐하는 것이 더 좋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용천마
    작성일
    17.05.29 09:23
    No. 134

    공판은 필연이고 공판을 해결한건 서문휘의 조사와 강사현의 증언
    거기다 쥔공은 강사현을 쫒아내려고 까지 했고

    쥔공은 뭘 어떻게 해결 하겠다는거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레인Rain
    작성일
    17.05.29 16:14
    No. 135

    건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vtlma
    작성일
    17.05.29 19:12
    No. 136

    주둥이로는 위협적인 말을 뱉었으며, 발로는 득달같이 쫓아왔으며, 손으로 검을 겨누었고, 돈으로는 증인을 매수했으니, 손발을 자르고 위자료를 받아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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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9. 의천관으로(2) +51 17.05.21 35,119 1,094 11쪽
24 9. 의천관으로(1) +58 17.05.20 35,318 1,156 11쪽
» 8. 상대를 알고 짖어라(4) +136 17.05.19 35,799 1,307 11쪽
22 8. 상대를 알고 짖어라(3) +31 17.05.18 34,986 1,059 12쪽
21 8. 상대를 알고 짖어라(2) +45 17.05.17 34,464 1,049 12쪽
20 7. 악연은 꼬리를 물고(3), 8. 상대를 알고 짖어라(1) +45 17.05.16 34,522 1,057 11쪽
19 7. 악연은 꼬리를 물고(2) +53 17.05.15 34,700 1,052 11쪽
18 7. 악연은 꼬리를 물고(1) +46 17.05.14 34,544 1,060 12쪽
17 6. 악연도 인연이다(4) +43 17.05.13 34,798 978 11쪽
16 6. 악연도 인연이다(3) +64 17.05.12 34,382 996 11쪽
15 6. 악연도 인연이다(2) +39 17.05.11 34,364 1,005 11쪽
14 6. 악연도 인연이다(1) +19 17.05.10 34,679 957 11쪽
13 5. 삼대살병(三大殺兵)과 영약(2) +24 17.05.09 35,197 1,007 12쪽
12 4. 의천관(義天館)의 입관생(3), 5. 삼대살병(三大殺兵)과 영약(1) +22 17.05.08 35,266 989 10쪽
11 4. 의천관(義天館)의 입관생(2) +22 17.05.07 35,676 946 11쪽
10 4. 의천관(義天館)의 입관생(1) +24 17.05.06 36,042 1,011 12쪽
9 3. 악습을 철폐하다(3) +70 17.05.05 35,407 1,072 11쪽
8 3. 악습을 철폐하다(2) +16 17.05.04 35,278 942 14쪽
7 3. 악습을 철폐하다(1) +14 17.05.03 36,283 950 14쪽
6 2. 서문세가의 대공자(2) +30 17.05.02 36,908 1,03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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