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메달로이드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완결

세돌스리가
작품등록일 :
2017.05.05 16:24
최근연재일 :
2018.07.28 15:57
연재수 :
151 회
조회수 :
26,660
추천수 :
24
글자수 :
707,095

작성
18.07.22 19:27
조회
63
추천
0
글자
11쪽

현상금 현터 27편

DUMMY

정말...

이제 곧 경기를 앞두고 있어.

마지막 경기를 위해...

그녀에게 가르쳐줬던 모두에게...

모두에게 감사해야할거야.

윤재은.


너가 한 때 우리나라의 여전사였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스웨덴의 여전사로써 나오지만,

그래도 난 너의 행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마지막 경기를 향해서 가는구나.


아...중계 이전에 말해줄께.

이 아이는...

성이 스벤슨.


리네아 스벤슨(Linnea Svensson)이야.

근데,이 아이...지금 체급을 대충 봤는데...

얘가 왜 63kg에 있지?

평소에 47kg밖에 안되는 애가...?


"언니."

"어?"

"나....63kg우승자야 이래뵈도.그러니까...나...자존심을 위해서라도...이번엔 꼭 해낼거야."

"스웨덴에서 우승했던 우승자라는게 믿겨지지않을만큼...지금의 넌 날씬하잖아."

"어?"

"니 몸무게가 왜 50도 안되는데.도대체."


올림픽 1일 전인데...

왜 50kg도 안되는거야.

63으로 출전하겠다는 말도안되는 열망갖지말고 차라리 빨리 현실을 자각하란 말이야.

도대체....니가 아무리 잘한다고해도....그건 아니라고.


1라운드.

그녀는 한국선수와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다시....대결이라니.재밌겠어.언니."

"무슨 말이야."

"나...자존심이 걸려있는 문제야.언니.이 년에게만은 지고싶지않거든.1라운드 대진이 아주...흥미진진해."

"야임마.상대는 63kg야.넌 지금 50kg도 안된다고.무슨 수로 니가 이길거라는 생각을 하는거야."

"체급이라는 것.내겐 크게 중요하지않아.이길 수만 있다면.그녀에겐 여전히 기술이 별로 없어.아무리 한국이 유도를 좀 하는 년놈들이 있다고해도.날고기는 년놈들이 있다고는 해도,난 그년들보다 테크닉이 좋거든."


얘 너무 복수심에 불타오르는데...

도대체 누구길래 그래.


상대가 한국이란 사실은 알아.

도대체 누군데 이렇게 복수심에 불타오르는거야.


-마지영


복수심에 불타오를만하지.

그 년은...서울의 대표.

도봉여고 출신의 그녀.

동갑내기 이선주.


이 년이 걸었던.

길거리에서 시비걸었던 그 기술.

얘의 가슴을 툭 치면서,시비를 건거야.

근데...이선주를 이길 가능성이란...사실 현재로썬 전혀보이지않아.

지금 근육량을 늘릴 방법이란건 없으니까.살만 찌우겠다는 심산인데...


쉽지않을거야.

지금 저 몸매.가슴없으면 사실상 40kg정도밖에 없어보이는 그 몸매로...

저렇게 거대한 여자를 상대한다는건 쉽지않을거야.

기술이 아무리 좋다고해도,20kg차이를 극복한다는건...

말이 되지않아.내가 아무리 유도를 잘 모른다고해도...

유도는 권투와달리 붙잡으면서 한다는거야.

그렇기때문에,피지컬은 매우 중요해.

이걸 이긴다는건....그렇기때문에 더 말도안되.


10kg만 쪘어도 이겼을거야.

그렇지만,지금 윤재은의 몸무게는 47kg였어.

완전 경량급이었어.올림픽경기 1일전에 47kg였다고.

왜 그런데...초경량급에서 하지않고 거기서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

무슨 복수심으로....거기를 신청했는진 알겠지만,

이 상황....


도무지 이해할 방법은 없어.

나는 여자권투라 어쩔수 없는 이유와 명분이 있다고라고치지....

얘는 유도인데 왜 굳이...3체급이나 뛰어넘는 짓을 하냔말이야.

난 적어도 60kg인데 75kg인 미들급에서 뛴거고.

얘는...47kg가 63kg에서 뛰는거란말이야.

이게 어떻게 같냔말이야.


47kg가....63kg를 뛰는건 둘째치고도...

47kg가 63kg가 되는건 벤쯔가 운동을 안한다는 가정하에나 가능한 이야기.

한마디로 윤재은은...틀렸어.가망이 없어.


벤쯔가 아무리 퍼묵퍼묵해도....16kg는 불가능해.

이건 장담할 수 있어.운동했던 사람들은 다 알거야.

신체라는 것이 그렇게 한번에 찌는건 불가능하단 사실을.


6월 9일.

당일이 다가오고있어.

당일이 다가오고있어.


6월 9일....

1시간 전.


정확하게 6월 8일 23시.

이 상황에서....그녀는 살찌기위해 뭐든지 먹고있어.

계체량이....생각보다도 안늘어나서 슬퍼하는 모습을 난 눈으로 보고있어.


"윤재은."

"네?"

"언니가 널 오랜만에 봤는데...왜 하필....니가 생각하기 어려운 체급으로 하는거야.도대체 이유가 뭐야."

"난....다른 목적이 없어요.내가 이기고싶은 사람 하나면 되요.나에게 시비걸었던 사람을...일단 먼저 이기고싶어요."

"너 지금 몇키론진 알고 도전하는거야?니 도전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거야?너 세계유도선수권대회했을때야....63kg는 안되어도 적어도 55kg는 넘었을거아니야."

"네.제가 일정을 잊고있었어요.아마추어다보니 몸관리에 실패했죠."


그래...

윤재은의 허점이다.이게.

윤재은은 스웨덴 유도학교 선생이지.

프로가 아니다.


이 점을 감안하고 봐야한다.


그것도 중고등학생을 가르치는 유도학교 선생.


"올림픽이 이렇게 빨리올줄은 몰랐어요.애들 가르치다보니까...나도...내 올림픽 일정을 잊고있었죠."

"아....윤재은....도대체 왜 그랬어....학교선생생활이 익숙하지 않았던거니?"

"네."

"아....재은아.....이젠 좀 익숙해져야지.너도 선생이잖아.그러면...이제 시간관념.날짜개념정돈 있어야겠지않아."


재은이 쟤 어쩌냐...

진짜 어떻게해야하냐...


"그래서....일정때문에 먹고있어요."

"아....너 하루그렇게 먹는다고해서 경기가 몇시인줄은 알아?10시야 10시.너....괜찮겠어?"

"10시라도 괜찮아요.어차피...계체량 좀 불리하다고 죽는것도 아니잖아요.내가 살이찌기를 했어요 뭐하기를 했어요."


프로....랑 아마추어랑 같냐.

아....진짜 어떻게 애가 기본마인드가 이래.


프로면 몸관리를 해야지.몸관리를!!!!!


-에리카 코티펠로


"언니."

"어?"

"언니는 제일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야?"

"왜?"

"이 순간...내가 힘든 순간 가장 떠오르는 사람."

"엄마와 아빠아닐까?"

"나도 엄마가 떠올라."


그래.

그럴 수 있어.


-마지영


이선주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지금.

몸관리에 실패한 윤재은은...

과연 이 드라마에서 1점이라도 작성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난 묻고싶다.


그리고,지금...

재은아.


너 경기시간 11시간 남았다.

11시간.


11시간이면 알지?어느정도의 상황인지.


급박하다.지금....재은아....너 급박하다고.

11시간에 18kg찌우는건 불가능하다치고.

다른걸 해야지.


"딱 5kg만 찌울겁니다.그정도만 되어도 괜찮을거같아요."


그래서...이시간에 먹방을 한다는거냐???

아....윤재은 너 미쳤어?

운동선수잖아.너도.


"괜찮아.이선주정도는 이길 수 있어요.아무리 챔피언이 몸무게가 없어도 1라운드정도는 이길 자신있어요."

"그럼 너 2라운드,8강전은 어떻게하려고 그래."

"괜찮아요.2라운드지든 말든은 중요하지않아요.최선은 다할거지만.1라운드만 죽었다깨어나도 이기면되요."

"1라운드만 이기면된다...아무리 니 복수심이 그만큼 찌르고있다지만....어우....답이 없다.답이...."


윤재은은 계속 초콜렛을 쌓아놓고 먹고있고...

이 장면을 보고있는 룸메이트가 한심스럽다는 듯이 쯧쯧대고있는 장면을 보자하면...

절박하긴 하지만,미리미리 대비를 했어야한다는 생각이 매우 들어.


63kg를 어떻게 3체급이나 건너뛴 상태에서 할 생각인거야.


"너 도대체 여기 오기전에 몇kg였길래 지금 47kg??"


-에리카 코티펠로


41kg요.

이 여자 41kg였어요.

어우....


41kg였다고...41kg


유도하는 여자가 프로선수가...41kg가 왠말이냐고...도대체....


키 164에....41kg가 왠말이야.


41kg였던 주제에 63kg에 도전한대요.글쎄....

도대체 이게 말이나되요.어우...진짜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고있어....


"야 윤재은."

"어?언니?"

"한심하게 진짜....야....진짜....너 지금까지 6kg쪘어.6kg....야!!!!!!!3일동안 6kg밖에 안쪘다고.그게 통하겠냐.너도 운동을 좀 지독하게 했어야지....살이 안찌잖아.살이."


-마지영


아....진짜?

3일동안 6kg나 찐거야?

방법이 통하기는 했네.근데 6kg면 너무 심했다야.


"지영이언니...힘들다...."

"3일동안 그렇게먹고 63kg까지 가려고하는건 매우 가상한데...니 현실을 바라봐."

"언니...."


눈물은 어우...

왜 뚝뚝 떨어트리고 있어.

야.윤재은.


정신 똑바로 차려.

곧 있으면,10시야.


니가 시작해야되는 카오이카 아레나 2관이라고.

그 곳에서 이선주와 승부를 겨눠야되.

정면승부를 겨누는 장소가 되야하는 거야.


이선주가 아마 압도적인 공격력을 발휘할거야.

그렇다고해도....니가 이길 방법은 찾아야할거야.

그래.


너 63kg챔피언이었다고했지?

그 때 생각해봐.

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에 대해서.


"이길거에요.난 지금도 그 치욕을 잊을 수 없어요."


그 날의 치욕이라...


"유도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상당했던 그날....처절하게 발렸던 그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그 상대가 지금 내 눈앞에 있어요.그리고도 당했던 나날들을 잊을 수 없어요.아무리 체급이 불리하다해도.한체대출신이라고해도.난 이길거에요."


한체대=한국체육대학교.


"난 아직도 눈물나는 이 상황을 잊을 수 없으니까요.정지먹기 직전의 경기도 잊을 수 없으니까요."


정지먹기 직전의 경기...

그 당시 고등학교 1학년 막바지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처절하게 짓밟혔던 꿈이 무엇인가....

이 아이에게 처절한 그 상황을 주었던 라인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이....한올한올 담긴 아픔은...


잊을 방법.씻을 수 있는 아픔이 아니라는 것.

애국심따위로 씻어낼 수 있는 아픔이 아니라는 것 쯤은 잘 알고 있다.


애국심과 애향심으론 절대 이길 수 없는 그 치욕이라는 것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지.


빅토르 안이 내몰렸던 그때와 비슷한 상황은.

체육계에선 언제든지 벌어지고 있다는 명백한 사실.

이 명백한 사실을 그냥 뒤집을 방법은 없어.

그렇기때문에 정세돌도,이은신도,유치선도,선영이도.


정세돌의 라인들이 죄다 밀려나면서...

그 모두의 인생을 끝장냈던 라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처절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절대로 그냥은 용서가 안되.


라인.

그것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회사에서도 그랬었고,모든 일에서도 그랬었지.


오늘 그 주요라인이었던 사람 중에 하나인.

이선주를 꺽으러.


윤재은.

리네아 스벤슨은 떠나려고해.


이 마지막 비주류의 울부짖음이 무엇인지.

그리고,언더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 깨닫게 하는 상황을.

이제서야....보여주려고해.


재은아.

힘내.


"오늘 첫번째 유도경기.리네아 스벤슨과 이선주.스웨덴과 한국의 경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63kg에서 벌이는 경기입니다."


윤재은.

언더독의 독기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줘.

그리고,주요라인에게 무엇이든 한방을 먹여주란 말이야.


"아무래도 상당히 재밌는 경기라고 생각이 듭니다.이유는 한국에서 제명당한 리네아 스벤슨 선수는 비주류라인이라는 점이에요."

"비주류 라인이라는 점은...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선 되게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드는데,무슨 이야기일까요?"


작가의말

곧 엔딩볼거에요.

마지막 경기들 만큼은 찬란한 피날레로 보답하도록 약속드리겠습니다.


진짜 찬란한 피날레말이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메달로이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엔딩은 봤습니다. 18.07.24 106 0 -
공지 이제 곧 100편입니다. 17.08.18 179 0 -
151 작가가 소설 끝난 뒤 Q&A +2 18.07.28 141 1 2쪽
150 Last List 19금 18.07.24 168 1 13쪽
149 현상금 헌터 32편 +2 18.07.23 160 0 11쪽
148 현상금 현터 31편 18.07.23 65 0 11쪽
147 현상금 헌터 30편 19금 18.07.23 90 0 11쪽
146 현상금 현터 29편 18.07.23 94 0 11쪽
145 현상금 현터 28편 18.07.23 41 0 11쪽
» 현상금 현터 27편 18.07.22 64 0 11쪽
143 현상금 현터 26편 18.07.22 43 0 7쪽
142 현상금 현터 25편 19금 18.07.22 22 0 8쪽
141 현상금 헌터 24편 19금 18.07.21 41 0 7쪽
140 현상금 헌터 23편 18.07.21 54 0 8쪽
139 현상금 헌터 22편 18.07.21 62 0 10쪽
138 현상금 헌터 21편 18.07.21 68 0 8쪽
137 현상금 헌터 20편 19금 18.07.15 23 0 8쪽
136 현상금 헌터 19편 19금 18.07.14 25 0 7쪽
135 현상금 헌터 18편 19금 18.07.09 22 0 7쪽
134 현상금 헌터 17편 19금 18.06.30 34 0 11쪽
133 현상금 헌터 16편 19금 18.06.04 48 0 8쪽
132 현상금 헌터 15편 19금 18.05.20 38 0 9쪽
131 현상금 헌터 14편 19금 17.11.24 62 0 7쪽
130 현상금 헌터 13편 17.11.19 200 0 7쪽
129 현상금 헌터 12편 19금 17.10.22 63 0 7쪽
128 현상금 헌터 11편 19금 17.10.13 40 0 9쪽
127 현상금 헌터 10편 19금 17.09.30 33 0 7쪽
126 현상금 헌터 9편 19금 17.09.29 31 0 7쪽
125 현상금 헌터 8편 19금 17.09.28 27 0 7쪽
124 현상금 헌터 7편 19금 17.09.27 44 0 7쪽
123 현상금 헌터 6편 19금 17.09.26 46 0 7쪽
122 현상금 헌터 5편 19금 17.09.25 59 0 7쪽
121 현상금 헌터 4편 19금 17.09.23 107 0 7쪽
120 현상금 헌터 3편 17.09.22 156 1 7쪽
119 현상금 헌터 2편 17.09.21 124 0 7쪽
118 현상금 헌터 1편 17.09.20 159 1 7쪽
117 에이클래스 3편 19금 17.09.19 59 0 7쪽
116 에이클래스 2편 19금 17.09.18 103 0 7쪽
115 에이클래스 1편 17.09.16 181 0 7쪽
114 알배기겠어 8편 17.09.15 108 1 7쪽
113 알배기겠어 7편 17.09.14 133 0 7쪽
112 알배기겠어 6편 17.09.13 105 0 7쪽
111 알배기겠어 5편 17.09.12 109 0 7쪽
110 알배기겠어 4편 17.09.11 121 0 7쪽
109 알배기겠어 3편 17.09.09 93 0 7쪽
108 알배기겠어 2편 17.09.08 106 0 7쪽
107 알배기겠어 1편 17.09.07 102 0 10쪽
106 등골 브레이커 2편 17.09.06 123 1 7쪽
105 등골 브레이커 1편 +3 17.09.05 194 0 10쪽
104 협회는 왜...? -1인칭 작가시점 17.09.04 141 0 9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세돌스리가'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