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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세돌스리가
작품등록일 :
2017.05.05 16:24
최근연재일 :
2018.07.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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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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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현터 28편

DUMMY

"리네아 스벤슨 선수가 원래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귀화한 선수라는건...왜죠?"

"일단 유치호 선수.호카우딩요 선수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2016년 올림픽에 귀화선수가 많습니다.유독 한국 출신.로크 트랜스퍼가 유독 많은데요."


그렇긴한데....이게 이정도인가 싶을정도로 많긴 해.


"한국에서 온 선수들이 2016년 출전이 잦다는 사실은 아무래도 이 당시에 대거 쫒겨난 선수들이 많다는 소리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각 선수들의 사연은 있겠습니다.그렇지만,이 선수도 이미 이적을 준비해왔는데요.리네아 스벤슨.한국에 있을 때 이름은 윤재은이라고 하는데요."


경기가 시작된다.


"하지메"


-유민성


경기는 시작되었어.

스벤슨?


잠깐...이 누나...그 누나잖아.

근데 누가봐도 불리한 경기인데?


"지금 계체량을 대봤을때요.스벤슨 선수가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상대인 이선주.리네아 스벤슨 선수의 계체량은....47.9kg입니다.누가봐도 이 체급에 오면 안되는 선수가 여기에서 경기를 하고있다는 소리입니다.이선주 선수는 62.7kg.누가봐도 불리합니다.이 경기.스벤슨 선수가 이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 할 수 있을만큼 이 경기...이긴다 하나만으로도 기적입니다.아무리 2013 리우데자네이루의 세계유도대회 챔피언이었고,2015 상파울루 세계유도대회 챔피언이었다고는 해도...이 경기 너무 불리합니다."


리네아 스벤슨이 객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礼に始まり礼に終わる"


이건....

왜 갑자기 나오는거야.


유도의 기본적인 이야긴데.트래쉬토크로 시작하는 성향의 사람이 아니야.

저 사람의 성향을 내가 아무리 몰라도 저 사람 저런 사람이 아니야.

저 사람이 이선주 누나를 상대로 저런 식의 도발을 했다는 건...

뭔가 있다는 소리야.


"아가씨.뒤지기싫으면 일본어는 짓걸이지말지그래?지금 내 앞에서 일본어로 짓걸이는게 용서가 안되는데?나 한국사람이야."

"礼に始まり礼に終わる"


일부러 큰 소리로 저 이야기를 한다는건...

아무래도 뭔가 진짜 있었단 소리야.


"유도는 원래 일본껀데요.아가씨?그리고,지금 나보고 아가씨라고 했어요?뭐...재밌군요?날 이길 자신 있나보죠?내가 이래보여도 당신정돈 이길거같은데.당신에게 굴욕을 주려고.50kg도 안되는 여자한테 져봐야.아 씨발 내가 잘못살았구나 하실래요?그래.당신의 잘난 뱃살.빼게 해드릴께.그리고 이봐.나 원래 한국사람이야.그정도말도 못 알아들을거 같아요?"


와...진짜 기싸움 죽이네.

여자들의 싸움이 이렇게 죽일줄은 몰랐지만 말이야.


저 일본어 해석해달라고?

당장이라도 해석은 해줄 수 있어.

왜냐하면,유도의 기본적인 이야기거든.


유도라는 스포츠는 예를 중시하는 스포츠거든.

테니스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

예로 시작해서.

예로 종료한다.


이 이야기야.


이선주 누나...근데 생각보다 많이 밀리네?

도대체 왜 밀리는거야?


"이선주 선수의 프로필은 155cm/62.7kg입니다.현 시점에서 윤재은 선수는 키도 약간 더 크기때문에 승리할 가능성자체가 없다고봐야합니다."

"애초에요.같은 프로선수라면,체급이 매우 중요합니다.그런데,윤재은 선수가 아무리 챔피언 출신이라고는 해도 47.9kg인건 너무 말도 안되는 짓이거든요."

"스벤슨 선수....직접적인 공격은 하지않네요."

"상대가 무너지기를 바래야되는 상황이에요.저걸 직접공격 건다는건...말이 안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렇지.공격을 건다는건 자살행위야.

윤재은 누나는 아무래도 예전에도 느꼈지만...싸움의 고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느낌이라...솔직히 잘 모르겠어.

이길 수도 있다는 느낌은 들어.


"아...스벤슨 선수가 저정도로 공격적이지 않고도 이긴다는 상황은 어떻게 나와야되나요?"

"공격적이진 않지만,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닙니다.그렇기때문에,지도를 받지않는겁니다."


아무래도 윤재은 누나는 조르기를 하지는 않을듯해.

왜냐하면,누르기와 조르기는 해봐야 체급차이가 심하게 나서,아플 가능성자체가 없거든.그럼 공격패턴은 정해져있어.

메지기와 꺽기라는 이지선다.

이 두가지만 가능한 상황이야.


물론 저 테크니컬한 누나는 뭘 들고나왔을진 나도 잘 모르겠어.


주로 나올 기술은 타치와자.키가 10cm정도 차이난다면,타치와자가 아무래도 많이 나올거야.그렇다면,그것을 방어하기위해서 이선주누나가 뭘하느냐에 따라서...

이길방법이 생기겠지.


타치와자:서서 기술을 거는 것.


"지금 모두걸기를 시도하고 있어요.이선주선수."

"이선주 선수...이 모두걸기부터 성공하면,사실상 눌러버리면 되는데요!"


응??모두걸기를 어떻게 허벅다리로 바꿔버리냐??

이거 실화야???


잠깐...저 기술은 허벅다리빗겨되치기잖아.

뭐....뭐야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은.


아무리 윤재은 누나가 챔피언이었던 선수라지만...

이게 말이나 되냐고.


그리고 저걸 콤보로 허리튀기되치기를 하고있다고??


"아...힘이 부족합니다.아무리 테크니컬해도 피지컬이 후달리면요...이게 쉬울리가 없죠.어우...근데 저 테크닉이 정말 예사테크닉은 아니에요.나름 선수권 챔피언이었으니까 가능한겁니다."

"이거 무게가 비슷했으면요.무조건 지는 콤보의 상황이었습니다.무조건 넘어갈 뻔한 상황이에요.이선주 선수...좀 더 침착해야했습니다."


테크닉이 미쳤네...저게 어떻게 가능한거야.

저 상황에...


어우....


테크니컬해.진짜.저정도로 유도가 테크니컬한 운동이었나싶을정도로.


"일단 초반에 모두걸기되치기를 했어요.그리고 허벅다리되치기를하고,또 허리튀기되치기까지 했습니다.진짜 콤보로 하고있어요.되치기만으로 이선주를 이겨주겠다는 소리인거같은데요.너와 나의 급은 이 정도로 다르다는 소리입니다.이거는."

"능욕이죠.이 경기 스벤슨 선수가 이기면요...이선주 선수 입장에서는...유도 은퇴해야할지도 모릅니다.정말 치욕이거든요.이건.정말 되치기만 당하다가 진다는게 얼마나 욕나오겠습니까."

"아...이건 정말....어이가 없습니다.이경기는요...."

"첫번째 경기가 이렇게까지 숨막히는 경기가 될거라는 예상을 아무도 하지않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이상으로 되치기만 계속하고있어.

선주누나가 누워서 메치기를 하려고 준비중인데도....

꿋꿋이 눕고있지않아.


"아니...모로띄기를 시도했습니다.이선주선수..."

"아....모로띄기로도 쉽지않네요."


지금까지 시도한 콤보.


이선주:모두걸기->허벅다리걸기->허리치기->무릎대돌리기->모로띄기

윤재은:모두걸기되치기->허벅다리되치기->허리튀기되치기->안다리되치기->안오금띄기


상당히 테크니컬한 반격이었어.

이 누나...


저걸 다 서서 반격받고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체급이 불리한데도 받고있는건 쉬운게 아니야.잘 알거야.



"맛테!"


오....왜 갑자기 이 시점에 맛테가 나온거지??아웃이 된건가?

아웃도 아닌데?왜 갑자기 맛테가 나와?


"하지메!"


리플레이 보면 알겠지만...지금 상황에선 좀 나도 이해가 안갔는데?

이게 어째서 맛테야?반칙이었어?


"제법이군.당신.하지만,내가 챔피언이었단 사실은 잊으면 안될거야."


아...아무리 챔피언의 저력이라고해도 그렇지....이게 이정도로 체급차가 나면,

이길 방법이란거 자체가 존재하지않을텐데...같은 국대에서?


"제....제길....어째서 그냥 쓰러지지않는거야."


이선주 누나...힘내.

상대가 챔피언 출신이잖아.나름대로.


"일단 경기 상황자체는 금을 스벤슨 선수가 밟은 상황이었어요.그래서 맛테라고 한겁니다.맛테에요."

"아...그래서 맛테가 된건가요?"

"아무래도 이 상황이 더 나왔다간 분명한 위기가 왔을 겁니다.아시다시피 안오금띄기로 반격했다는 것이 의외의 포인트였습니다.자신에게 위기가 왔다는 사실을 직감했다는 거죠."

"안 넘어진게 신기한 상황인건가요?해설자님?"

"그렇습니다.이게 안넘어진건 매우 신기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넘어지고,굳히기에 들어갔으면...아마 이선주 선수가 완벽하게 승리아니었습니까?"

"그렇죠."


선주 누나가 승리할 가능성은 매우 높긴한데...

지금 저대로가면,멘탈 나갈거같다.


이겨도 그리 좋지않고 찝찝할거야.

이건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어.


"지금 이정도면 사실 굳히기할 시간자체가 안나오지 않겠습니까?"

"벌써....50초남았습니다."

"아....지금 만약 여기서 50초가 끝나면 룰이 어떻게 되는겁니까?"

"룰이 끝나면요.몸무게를 재게 되있습니다.그런데,리네아 스벤슨 선수가 여기서 버틴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몸무게가 심하게 차이나는 상황이거든요.아시다시피 47.9kg입니다.여기서 살이 더찔 가능성자체가 없습니다.그렇지않겠습니까?"


사실 이정도 상황자체가 되게 이변이기때문에.

만약이라도 5분을 버티는 순간...

윤재은 누나가 이긴다는 소리다.

이 해설의 이야기가 이 소리.


"보통 0.3%넘어가면 패배한다.이 소리가 있는데,이게 지금 리네아 스벤슨 선수에게는 어떻게 적용되는겁니까?"

"리네아 스벤슨 선수에겐 해당이 없는 이야기입니다.왜냐하면,체급차이가 크거든요.아시다시피.+체급이 아닌 -체급의 경우는 해당이 없습니다."


아....진짜 장난아니네.

그럼 선주누나가 50초 내에 무조건 뭐라도 점수를 얻어야한다는 소린데...

이 상황에선 도무지 불가능해보여.

어쩌면...이 상황을 노리고 온 거일수도 있어.

뭐라도해봐.선주누나.


어떻게든 누르기라도 해보라고.


"서서 팔꺽기라도 해야하는 상황입니까??이선주선수...이렇게 쓰러트리기 어려운 상대였습니까?"

"아무래도 챔피언이라는건 절대 쉬운게 아니거든요.지금 남은시간 15초입니다."

"챔피언이...어우...챔피언이라는게 진짜...대단하네요."

"48kg와 63kg.체급이 아예 다른 경기에서."


잡기싸움이 상당히 좋아.힘은 분명 선주누나가 훨씬 위라...

끌려왔다고는 하지만,그 힘을 부드럽게 낚는 건 네 수 이상 위야.

윤재은 누나가...

그렇기때문에 지금까지도 이기지 못한거라고본다.


"5!"

"4!"

"3!"

"2!"

"1!"

"소레마데!!!!!!!!!!!!!!!!!!!!!!!!!!!!!!!!!!!!!!!"


삑삑!!!!!!


호각소리가 났어.

정말 엄청난 유도기술들의 집약체.

그리고,이 잡기싸움.계속되는 되치기.


"몸무게를 먼저 재고 경기재개를 한다고합니다."


"46.1kg."


46.1kg?????진짜로??????

46kg가 그러면 지금 62kg의 프로유도선수를 상대로 이렇게까지 버틴거야?

충격적인 이야기네....


"礼に始まり礼に終わる"


이겼다는 세레모니를 하고있어.


"れいにはじまりれいにおわる"

"Reini Wajimali,Reini Oreru"

"레이니와지마리,레이니오레루.예로 시작했지.예로 끝나야지.이선주씨.당신이 걸었던 시비.기억해?나 원래 윤재은이야.당신을 기억 할 수 밖에 없겠지.그 수치스러웠던 상황들.예의없던 상황들을 기억해??"


와....진짜 돌직구 쎄다.아무리 생각해도.


"유도라는 종목에서 예의가 없이 굴었던 당신에게 늘 보내고 싶었던 메세지야.난 당신의 선생은 아니야.하지만,언젠가 당신을 만나면 늘 가르쳐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어.이 말.잘 새겨들어.당신이 계속 유도를 하고싶다면.외국에서 영구제명 당하기전에 들어."


작가의말

오우 사이다다.진짜 사이다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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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현상금 헌터 15편 19금 18.05.20 38 0 9쪽
131 현상금 헌터 14편 19금 17.11.24 62 0 7쪽
130 현상금 헌터 13편 17.11.19 200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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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현상금 헌터 10편 19금 17.09.30 33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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