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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세돌스리가
작품등록일 :
2017.05.05 16:24
최근연재일 :
2018.07.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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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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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현터 29편

DUMMY

"난 지금까지 너에대한 복수를 하고싶었어.일단 이겼으니까 기분이 좋군?이정도로 난 기분이 좋아.무게가 안되어도 버티기만해도 난 너를 이길 방법이 있다는거니까.난 사실 처음부터 전략이 그거였어.너를 버틴다.유도에서 버틴다는 것 역시도 전략이거든.씨름도 그렇지않니?"


윤재은 누나...정말 많이 열받기는 했었나보다.


호우하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 말이야.


"일단 이겼어.이선주.앞으론 상대가려가면서 상대하길 바래.넌 운이 좋았다.내가 지금보다 10kg만 더 나갔어도 넌 기술에 졌을텐데.무승부로 졌잖아.다음에 보자고.다음에 찬란한 경기로 정정당당하게 힘으로 싸워보자꾸나.내가 테크니컬로 피하기만해서 미안은하다.근데,나도 이겨야 먹고살거 아니겠니?"


어우...


"아....저 미친년....와....진짜 미쳤다....와....미쳤어...."


그렇게 두번째 경기를 준비하는 상황.


"이제 져도 좋아.난...1라운드만 살아도 기분이 매우 괜찮으니까."


-마지영


정말 최선을 다한 경기였어.

2라운드에서도 잘해주기를 바랄께.

그렇지만,이걸 이긴다는건 솔직히 좀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어.


"난...정말....이 곳에서 져도 상관없어.이 곳에서 난 최선을 다했어.이젠 후회하지 않을거야."


경기는 10분 뒤 시작.

2라운드는 미쿠 타시로와의 경기.

미쿠 타시로 선수는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본 선수로써,만약 현재 재은이가 한국인이었다면,

질 때의 비난은 매우 크게 감수해야되는 상황이었을테지만,

이 상황은 절대 비난하면 안된다.


이 때는 한국인,저 때는 외국인.

이 따위 잣대를 들이대지 않았으면 한다.

제발.이제....이런 시대는 갔으면한다.


안그래도 한국에서는 악플에 시달릴 수 있는 재은인데...

미쿠 타시로를 만약이라도 이긴다면,

8강전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레페차지라도 할 수 있는 상황.


제발...윤재은.

최선이라도 다하고 지더라도 지길 바래.

지금도 네티즌들은 너를 깔 준비가 다 되있는 상황이야.

자칫 잘못하면,니가 향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불참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최선을 다해서 싸워줘야하는건 물론이지만,이기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거든.


반일감정이란게 여전히 득세하고 있는 한국이라면,

이 상황은 충분히 나올 수 있어.

더군다나...너가 주류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분명하잖아.


-유민성


이 누나가 이길 방법은 전혀 없다는건 명백한 사실이다.

아무리 한일전이고 뭐고를 떠나서...

정말 체력이 남아도는 상황일 수가 없다.

상대는 부전승이라.


그렇지만,재은이 누나.

제발 이겨줘.나도 비주류잖아.알다시피.

물론 누나처럼 쫒겨난건 아니지만,난 누나를 응원해.

같은 파벌로써.같은 비주류로써.

다른 인생을 살아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잘 아니까.

난 사실...처음부터 선주누나보다는 누나를 응원해왔어.


누나...제발...

일본상대로는 이겨주라.


"하지메."


드디어.경기는 시작되었어.

근데,누나도 알거야.

저 미쿠라는 사람 꽤나 센 사람이야.


-마지영


정확히는 진선유가 지금의 재은이라고 보면 맞겠지.


대한민국의 희생자...

육상계의 이은신과 유치선,박성진.

농구의 정세돌과 서용락,이진희.

축구의 호카우딩요와 리타.

리듬체조의 오선영,

배구의 로사리아 리오나.

레슬링의 유나 스타노즈시크

철인3종경기의 이라나 밀로비치.

체조의 유선정.

사이클의 엠마지.

핸드볼의 에리카.


정말 많아.

대한민국의 희생자.

이 모두가 대한민국의 한 축이었었지.

그리고,이 모두가....파벌에서 밀려나서 결국 쫒겨난거야.

대한민국.이 모두를 품을 수 있었다면...아마도...

이런 비판을 받지는 않았겠지.


아...서용락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서용락도 비주류라서....정세돌이랑 있어서 결국 쫒겨났다고해.

한국에서말이지.


정세돌과 연관이 있던 가장 큰 선수였다고해야하나?

그래서 쫒겨난거야.


은메달인데도.


어쨌든...


-유민성


경기는 시작되었어.

기술이 꽤나 장난없네.


그리고 키도 비슷한데...

몸무게가 너무 차이난다.

아까랑 양상이 다를거야.

분명 서서하는 싸움이 나올 가능성도 있고.윤재은 누나가 아예 누워누워작전을 쓸 수도 있는 상황이야.아까랑은 달라.


어어!!?재은이 누나...?


거기서 누워버리는거야?

조르기를 당하려고???


"아무래도 스벤슨 선수...지금 이상황에서 눕겠다는건 아예 유연성을 보여주겠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다른 작전을 짜갖고 온듯한 느낌이 드는데.스벤슨 선수.완전 눕히는거 당하면 불리합니다.여기서 다리대를 돌려버리나요??다리대를 돌린다고요??"

"지금 미쿠 선수는 신나게 굳히기에 들어가려는 모양인데...스벤슨 선수도 이거 미끼로 쓰고있는 것 같아요.함부로 쓰면 망합니다."

"이기기야하겠지만,굳히기가 안되면 타격이 큽니다.굳히기가 안되면 타격이 커요."


굳히기를 한다는 상황이 나올 수 있을리는 없겠지만,지금 상황.

절대적으로 재은이 누나에겐 유리한 상황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바로 윤재은 누나가 구석에 있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아웃이니 이 상황에서 자칫 잘못 기술을 건다는 건...

아웃이 확정된다는 소리니까...


"아...이거...지금 스벤슨 선수.되게 전략적입니다.일부러 넘어지면서...레슬링이 아닌 유도의 허점을 노리는 분위기에요."

"유도는 빠떼루라는 것이 없거든요.빠떼루가 없어요.그렇기때문에 저~~~~~만치 누워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한겁니다.심리전이에요.심리전!!!!여기에 미쿠선수가 말려들어간다면,아무래도 미쿠선수는 당연히 아웃이니 맛테.그쳐가 나올거에요."


그쳐가 나올만한 포지션을 이미 쥐고있는 저 누나의 심리전...

힘으론 안되고 끌려다니는 것을 아주 역이용하고 있는 것이야.


저건...정말 미친듯이 유도를 연구해도 나오기 힘든 플레이거든?

나도 금메달리스트지만,저정도 저항능력에 존경안할 수는 없어.

맞잖아.

투기종목에서...저런 식으로 룰의 허점을 알고 들어간다는 건...

말이 안되지만,존경해야하는거야.

저건 반칙도 아니고,더군다나 불리한 입장에선 누구나 해야하는 생각일 뿐이야.


그렇기때문에 저 누나의 선택에 존중해야해.

우리는.

그럴 수 밖에 없는거야.


제발...


"어어!!!!!굳히기 들어갑니까??굳히기??"

"뒷곁누르기 나오는데요?스벤슨 선수...일부러 노린거같습니다.저정도면요."

"아웃 직전인데 뒷곁누르기.거기다 빠져나갈 공간은 다 마련했습니다.;"


잠시 한국방송을 보도록할까?


"저 가슴이 저렇게 빠져나갈 공간이...생긴다고?말도 안되는 거잖아.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아 그냥 경기 계속보도록하자.


한국이 성진국은 아닌데도.

윤재은 누나가 비주류라는 이유로 이런 성드립을 치고 자빠졌으면...

진짜 우리나라가 성진국이랑 다른게 뭐냐고.

야....진짜 이건 아니잖아.

둥글게 둥글게...살아야하지않겠어?


"맛테!"


역시 유코.유효가 나올 상황은 아니었어.

잘 보면 어깨는 아예 닿지도 않았고,엉덩이만 닿은채로...

뒷곁누르기를 시도한거거든.

잘못된거야.


"기술을 보면 알겠지만,이 상황은 절대로 나와선 안되었습니다.상대는 허리이상을 다 들었거든요.완벽하게 눌린게 아니었습니다.이미 빠져나갈 준비를 했는데 저걸 눌렀어요."

"하지만,미쿠 선수 입장에서는...저게 최선이었습니다.왜냐하면요.페이크를 준거거든요.스벤슨 선수는."

"스벤슨 선수!!!스벤슨 선수!!!!!!"

"저걸 해내네요."

"저걸 유코가 안되게 하는 것도 매우 대단한거에요."

"유코가 유효하지 않은 상황에서 하는건 제대로 하는게 아니거든요."


음...이 해설진 중계 잘하네.


사실 미쿠선수입장에서는 페이크가 아니라 진짜로 덮친거라 생각했던거야.

누르기가 가능하게 만들어준 재은이 누나인거지.

재은이누나는 그 상황이 오자마자 알고 빠져나간거야.

그러니까...저 테크니컬을 당할 재간이 없었던거지.


정말 테크니컬해.

이 여자는...


이 누나 정말...최고야.최고.


"이걸 해냅니다.이 말도안되는 작전을 해냅니다."

"페이크라니...도대체 이게 무슨..."

"이거 원래 조금만 더 눌렀고,힘이 조금만 더 들어갔으면,무조건 유효거든요.근데,유효라는 사실을 알고서는....피하는 재주를 보세요.이게 얼마나 장난아닌겁니까."


지금 남은 시간은 2분.


"아...스벤슨 선수.2분만 더 버티면...무조건 이깁니다.2분만 점수가 더 안나면 무조건 이겨요."


정말...씨름에서도 있는 규칙이지만,

몸무게는 상당히 중요하다.

더군다나 저렇게 10kg 이상 차이나는 상대라면...

특별히 버티기만해도 연장안가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그렇다.


더군다나...무제한인 것도 아니고...이렇게 체급이 다 있는 상황에서 저게 나온다는 것.

그것은 당연히 있어한다고 생각한다.

차별이 아니라 차이다.

당연한 특혜를 줘야맞다.

씨름처럼 우리 유도도 조금은 유연해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


어쨌든 일본이 유도로 지는 날 어떤 개작두를 탈지는 모르겠지만,우리...

이기면 정말 좋은거잖아?


"하지메!"


다시 시작했어.

재은이 누나!!!!재은이 누나!

힘내라!재은이 누나!!!

1점도 없이 이렇게 가는 경기들은 처음일지 모르겠지만,

진짜 대단한 누나라는 생각밖엔 들지않는다.

이 경기...

박수 쳐줘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48kg의 선수가....63kg의 선수들을 상대로.

3체급이나 건너뛴 상태에서 경기라니.


아무리 63kg챔피언을 해봤다고는 하지만,

몸무게가 저렇게 차이나는데도...버티기는 한다는 점을 감안하자면,정말 대단한 것.

전략적인 한 수가 배울만하다고 생각해.


"아직 경기 안끝났습니다.만약 여기서 경기가 끝날 시에는 스벤슨.리네아 스벤슨 선수가 이기는 걸로 판정이 나거든요?근데 모릅니다.여기서 유코가 하나라도 뜨는 순간 스벤슨 선수는 게임이 끝났다고 봐야합니다.유코가 경고죠.스벤슨 선수 입장에선."

"아니죠.끝난거죠."

"지금 남은 시간...1분 20여초 남은 가운데.스벤슨 선수.스벤슨 선수!!!지금 스벤슨 선수 꽤 큰 기술에 걸릴듯 안걸릴듯 줄다리기를 하고있어요."


아....진짜 긴장된다.

제발 누나야...누나야 버티기만해도 누나가 이긴대.

누나....누나!!!!!!


-메라티 안첼로티


진짜 감도가 높네.tv로 보고있지만,

재은이 누나가 스웨덴 국가대표 옷을 입는 것을 우연히 봤거든.

결국 누나도...

다른 국가로 갔구나.


누나...정말 힘내.

난 누나를 너무 좋아했어.


-엠마 지


진짜 대단하다.

이 유도경기를 보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여자는 정말 화젯거리가 아니라고 본다면 거짓말이고,

화제성이 없다고 생각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곽아강


이 누나...와...진짜 예쁘다.빠져들어.

미모가 빛을 발하고 미모가 일을하네.


-이은신


오.오!!!!언니!!!!언니!!!!

짜란다짜란다짜란다!!!언니!!!!짜란다!!!!!!


-유나 스타노즈시크


진짜 대단한 언니야.

이 언니...어떻게 저 몸으로 아직도 버티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

아직 경기 안끝난거야?


작가의말

아직 끝나지 않은 경기.

이 경기가 끝날 기미.

보이지 않는 눈높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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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현상금 헌터 15편 19금 18.05.20 38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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