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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군주, 귀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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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울히
작품등록일 :
2017.05.24 18:08
최근연재일 :
2017.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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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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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변호사 성민영(1)

DUMMY

몇 번 언급했지만 발할라 대륙에서도 '차원문'이 존재했다.

발할라에서도 차원문은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발할라에 원래 존재하는 '몬스터'와 차원문에서 나오는 몬스터는 정말로 전혀 달랐다.


빙하기라고 표현될 정도로 굉장히 추운 지방의 차원문에서는 온몸에서 열을 내뿜는 정령 같은 몬스터가 소환된 적도 있었고 신성력이 광대하게 미치는 신성한 땅 '미드가르드'에 지옥에서 기어 나온 것 같은 다리가 수십 개 달린 괴물이 나온 적도 있었다.


무차별적으로 생겨났지만 차원문은 한 달에 열 개, 아니 그보다 적게 발생했다.

다만 그 차원문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들은 전부 발할라에 존재하지 않는 종류의 몬스터들이었다는 것이다.

뿐이랴, 차원문에서 나오는 '괴물'들은 발할라인들을 향해 어마어마한 적의를 품고 있었다.

대화? 나눌 생각조차 못했다.


혹시나 해서 발할라 대륙 공용어를 써보고 텔레파시 마법, 고대의 잊힌 언어들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화를 나누고자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차별적인 공격과 끝을 알 수 없는 적의였다.

그렇게 차원문과의 전쟁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어렵지 않았다. 그렘린 같은 '하위 몬스터'가 등장했고 그들은 일반인조차 손쉽게 죽일 수 있을 정도의 몬스터들이었으니까.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부터였다.

부족 단위로 나타나던 몬스터들은 점차 단일 개체로 변해갔고 그만큼 힘은 강해졌다.

어느 순간부터 등장하는 몬스터는 대부분이 최소 400레벨이 넘어갔던 것이다.


이곳의 S 급 헌터가 발할라 대륙의 '오러'를 다루는 소드 마스터와 비슷한 경지였지만 그들이 수십 명이 모여야 한 마리의 시간을 벌 수 있었고 수백 내지 수천 명이 모여야 몬스터를 잡을 수 있었다.

전 대륙은 혼란에 휩싸였다.


비로소 진짜 차원문과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당연히 이런 현상을 밝혀내기 위해 다방면에서 여러 가지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중 황궁 마법병단의 한 마법사에게서 나온 가설,


'혹시 차원문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은.. 타 차원의 몬스터들이 아닐까요?'



마법병단 소속 마법사의 가정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다.

그리고 시작되는 연구. 하지만 진척이 있을 턱이 없었다.

우선 비교할 대상이 없었다.


즉 가정을 뒷받침할만한 가장 큰 조각인 '다른 차원'에 가본 이가 없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산이야 이방인이라는 것이 확실했지만 이산이 살던 '지구'에서는 몬스터가 없었다.


즉 차원문이 발할라에만 존재하는 것인지.. 다른 차원에도 존재하는 것인지 아무도 모르니 이 가정은 그대로 묻힐 수밖에 없던 것이다.

그리고 이산은 지금 그 가정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언젠가부터 발할라에서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한 종족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들끼리의 '영역 다툼'이나 '내분', 혹은 '은거'했다고 추정했다.

붉은 고리 드워프족은 그렇게 사라진 수많은 종족 중의 한 종족이었다.


한 대륙을 떠돌아다닌 이산이 그들을 모를 리 없었다.

5년 전인가.. 오래 살았던 드워프 족이라면 차원이동에 대해서 무언가를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붉은 고리 드워프족의 족장 마헤스를 찾아갔었고 허탕을 쳤다.


그것으로 그들과 인연은 끝이 났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할라 대륙에서 붉은 고리 드워프족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소문이 들려왔는데..

사라진 그들이 이곳 '지구'에서 사냥을 당했었다니..

이산이 놀란 표정으로 중얼거리자 의아하게 여긴 이정숙이 아들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왜 그러니?"


이산이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그냥.. 신기해서요"


현재 화면에서는 붉은 고리 드워프족의 족장 마헤스가 300명이 넘는 헌터들의 협공에 쓰러졌고 이내 한 남자의 검에 가슴이 꿰뚫렸다.

모자이크 처리되어있었지만.. 이산은 마헤스의 고통에 얼룩진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이산의 머리속에 그와의 짧은 추억이 떠올랐다.

붉은 고리 드워프족은 이산을 공적으로 선포한 '종족 연합'에 반기를 들었던 소수의 종족중 하나였다.

그런 그들의 수장인 마헤스와 술을 마시며 시답잖은 이야기를 나눴던 장면들, 이산의 장비를 그가 수리해준 장면들.. 이산이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마헤스의 말이 머릿속에 스쳤다.


'차원이동?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그냥 여기서 사는 게 어떤가? 카르펠에서 자네는 성자로 불리고 있지 않은가?'


'됐다. 가족이 기다리고 있어. 난 너네들이 부르는 것처럼 이방인일 뿐이지. 여긴 내가 살아갈 곳이 아니야'


'가족, 좋지. 자네 인간치고는 마음에 들어, 한잔 받게 하하하'


그러면서 덥수룩한 수염을 쓸어내리며 흑맥주를 권하던 마헤스의 모습,

그때 뉴스가 바뀌었다.

동시에 이산의 회상도 끝났다.

과거는 과거, 잊을 일은 잊어야 한다.


미국 게이트를 클리어 한 헌터들의 환호성을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도쿄에 정렬한 헌터들의 모습이 화면에 비쳤다.

장관이었다.

이산은 뉴스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마지막 남은 사과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런데 사과가 손에 집히지 않자 이산이 뉴스에서 시선을 떼며 고개를 돌렸다. 사과는 어머니의 손에 들려있었다.

이정숙이 사과를 이산의 입에 물려주며 말했다.


"걱정되니?"


이산이 놀란 것이 헌터들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걸까?

이산이 사과를 입에 문채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이 어미는 네가 마음 편히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구나"


검사는 공익의 대표.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라는 수식어가 있다. 그리고 헌터도 당연히 지칭하는 말이 있다.

바로 '수호자'였다. 헌터는 수호자라 불렸다.


그들이 던전에 들어가서 엎치락뒤치락.. PK를 하며 서로들 반목하긴 해도 그들은 결국 몬스터를 죽인다.

어머니 같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헌터들이 없었다면 세상은 진작에 멸망했을 것이다.


"네가 헌터를 하겠다고해도, 나는 말리지 않으마. 너는 네가 하고싶은것을 하려무나"


이산은 말없이 입안의 사과를 씹었다.

'헌터를 한다'? 글쎄.. 이산은 어머니와 조금 생각이 달랐다.

SS 급 게이트니 뭐니 해도.. 이산에게는 근처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하는 것과도 같은 수준이다.

그냥 귀찮다. 헌터라는거 자체가 딱히 이산에게는 의미가 없다.

솔직히 말하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다.

다만 한다면 귀찮고 안하면 조금 편해진다.


이산이 생각하는 인간의 본성은 '악'이다.

누구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했고 자신이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서 말도 안 되는 '규격 외'의 존재다. 즉 이산이 가진 '힘'은 위험하다.

그에 따른 시기와 질시가 따라오는 것은 당연했고.. 만약 이산이 세상에 전면적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전면적으로 등장한다면..


'귀찮아지겠지'


그냥 귀찮아 지는게 아니다. 어마어마하게 귀찮아질 것이다.

이것저것 잡일도 해야 하고.. 코찔찔이같은 지구의 헌터들이 싼 똥들도 닦아줘야 하고.. 어후

뭐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어머니도 자신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으니..

국가에서 해달라는 일, 그것만 해주고 자신은 '은퇴'한다.

그것이 최적의 시나리오, 답을 생각해낸 이산이 어머니께 답을 하려던 찰나 새로운 뉴스가 흘러나왔다.

뉴스에서는 한 여성이 법원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그녀가 들고 있는 푯말이 이산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실종된 고위 공직자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 모두는 어디에 있는가? 법원은 진실을 은폐하지 말고, 검찰과 헌터 협회는 수사를 시작하여 이 사건을 샅샅이 밝혀라!'


매우 아름다운 외모의 20대 여성이었다.

TV 안에서 그녀가 말하고 있었다.


"얼마 전 단체로 실종된 고위 공직자들, 그들은 분명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겁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재조사가 시작된 이태준 게이트! 그곳에 연루되었던 사람들이 이번에 모두 실종되었습니다. 과연 이것이 우연일까요? 수사기관은 제 고발을 상대조차 하지 않으며 법원은 저를 없는 사람 취급합니다. 국민 여러분! 제발 진실을 밝혀주십시오"


이산의 표정이 더없이 굳어졌다.

자막에 그녀의 이름이 나오고 있었다.


변호사.. 성민영

이산의 표정이 더없이 굳어지는 것을 옆에 있던 어머니가 보지 못했을 리가 없다.

이정숙이 말했다.


"마음대로 하거라"


이산이 고개를 돌렸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 어미는 네 인생에 걸림돌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하거라"


이산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가족인 '자신'들을 의식함으로써 자신이 누려야할 '권리'들을 포기하지말라고 말하고있는것이다.


말은 저렇게 해도 어머니는 마음이 여리신 분이다.

속내는 아들이 비뚤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터.. 이산이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어머니가 걱정하시는일, 그것은 이산이 그녀를 '죽이는것'.. 아마 그것일터

이산은 어머니를 실망시켜드리고싶지않았다.


"어머니, 걱정하시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


이것은 약속이다.

어머니에게 이산 자신이 하는, 약속.

이산의 힘있는 말에 어머니는 작은 웃음을 지었고 이산도 웃었다.

웃음을 주고받은 둘의 사이에는 '신뢰'가 존재했다.


이산이 20여 년간 발할라에 있으면서 그 누구한테도 주지 않았던, 심지어 레오폴트한테도 주지 않았던 '신뢰'가 있던 것이다.

역시 돌아오길 잘했다.


"그럼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


이산은 바로 어머니께 인사를 한 뒤 신발장으로 향했다.

운동화를 대충 구겨신은 이산이 속으로 시동어를 외쳤다.


'텔레포트'


집안 신발장에서 사라진 이산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뉴스에 나왔던 서울 대법원 정문 앞이었다.

이미 기자들은 다른 곳으로 취재를 나갔고 대법원 주변에는 한산했다.


그 한산한 곳 그곳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여자.

성민영,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이산이 천천히 그녀에게 걸어갔다.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 시선을 느낀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눈에 보이는 것은 한 남자가 자신을 쳐다보며 걸어오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실루엣, 생김새를 살펴본 그녀, 그녀의 동공이 조금씩 커져갔다.

그때 이산이 웃었다.


역시 저 여자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게 분명했다.

이산의 웃음이 조금 더 짙어졌다.

그녀는 지금쯤 온몸에 한기가 훑고 지나가는 기분을 느꼈으리라


보통 사람은 여기서 꼬리를 말거나 도망친다.

하지만 성민영이라는 여자는 두 가지에 해당하지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이산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 태도에 이산이 눈빛을 빛냈다.

겁조차 먹지 않다니? 재미있었다.


마침내 이산이 성민영의 앞에 가서 섰다.


이산의 키는 182CM. 성민영의 키는 얼추 160CM 중반, 자연스럽게 이산이 그녀를 내려다보고 그녀가 이산을 올려다보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고개를 든 성민영이 이산의 눈을 노려보며 물었다.


"당신이죠?"


이산은 아무 말 하지 않자 그녀가 말을 이었다.


"국가권력급 헌터 이산"


이산이 웃으며 손짓으로 그녀가 들고 있는 푯말을 가리켰다.


"재미있는 말을 하고 다니던데.."


이산의 목소리에 담겨있는 서늘한 기세에 겁을 먹을 만도 했지만 성민영은 오히려 당당하게 말했다.


"사실 아닌가요? 당신이 그들을 죽였다는 정황은 충분해요"


"증거가 있나?"


증거. 우리나라는 증거 재판 주의다.

그녀의 말마따라 이산이 '처벌'을 받으려면 증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재판을 하고, 그에 합당한 판결을 내리려면 증거가 있어야 한다.

이산은 피식 하며 실소를 지었다.

스스로 말하고도 웃긴 것이다.


이미 국가가 자신의 편에 서있었다.

증거? 조작하면 된다. 뒷일?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제대로 처리해줄 송욱진이라는 빽이 있지 않은가?

물론 이산이 송욱진을 믿는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판단은 믿는다.

이산이라는 황금 동아줄을 잡은 송욱진이 이산을 내친다?


글쎄.. 생각하기 어려운 결론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산이 범죄자라면 대체 누가 이산을 구속하겠는가?

단언컨대 이 세상 전부가 덤벼들어도 이산 하나를 제압할 수 없다.

이산의 당당한 물음에 성민영은 입술을 깨물었다.


"당신의 학살을 목격했다는 증언은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지금 정신 병원에 있네요"


아름다운 외모에서 조금 험악한 말이 나왔지만 이산은 그저 피식 웃을 뿐이었다.

그 장면을 목격했던 사람은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에 목격 증언 정도야..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그런데.. 정신병원이라?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산의 코웃음을 바라보던 성민영이 말을 이었다.


"헌터 특별법 9조 1항 누구든지 헌터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수사기관에 신고하여야 한다."


갑자기 뜬금없이 법 조항을 읊는 그녀의 모습에 이산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대학교 중퇴생(?)인 이산이 법에 대해 알리가 없었다.

이산이 고개를 저으며 물었다


"그런데?"


"하나 더 있어요. 헌터 특별법 10조, 전항 9조에 해당하는 사실에 대하여 신고를 받게 된 사법경찰관리와 헌터 협회는 각 호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1호 범죄 사실에 대한 피해자의 분리 및 범죄 수사, 즉 이 사건에 대해서 수사기관은 조사할 의무가 있어요. 그게 법이에요"


이산이 눈살을 찌푸렸다.


"그래서 어쩌라고?"


성민영이 당당하게 말했다.


"죄를 저질렀으면 대가를 받아야죠. 당신은 분명 그들을 죽였어요. 아닌가요?"


이산이 웃었다.


"아까도 말했지만, 증거가 없잖아?"


"그래요. 증거는 없어요. 하지만 수사 기관이 수사를 하지 못하게 막는 것. 그건 범죄 아닌가요?"


당당한 성민영의 대답에 이산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 여자, 거슬린다.

이산이 웃기만 하자 눈살을 살짝 찌푸린 성민영이 입을 열려던 그때


"당신.. 컥"


성민영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산이 그녀의 목을 움켜쥔 채로 들어 올린 것이다.

이산의 손에 쥐여져있는 얇고 가는.. 하얀 목덜미, 조금만 힘주면 뚜둑 하고 부러질 것처럼 연약하기만 했다.

성민영은 숨 막히는 고통에 신음을 내뱉으며 얼굴을 일그러트렸다.


이 남자.. 설마.. 여기서 자신을?

이산의 싸늘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렸다.


"재미있는 소리를 하네.. 난 수사를 하지 못하게 막은 적이 없어"


틀린 말은 아니었다. '직접적'으로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한 적은 없었으니까.

양손으로 이산의 손을 움켜쥔 성민영이 표독스러운 눈으로 이산을 노려보았다.


"당신이..큭, 그렇게 만들었겠지, 당신은 힘이 있는 헌터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법이라는 게 당신을 피해 가지.. 컥"


이산이 손에 힘을 가하자 힘겹게 말하던 그녀는 강제로 말을 멈추며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었다.

짧은 비명소리가 마음에 들었던 것일까 이산은 손에 힘을 조금 풀면서 웃음 가득한 어조로 그녀에게 물었다.


"원하는 게 뭐야?"


쿨럭쿨럭

손에 힘을 풀자 그녀가 숨쉬기 힘들다는 듯 기침을 토해냈다.

이산은 이 여자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


이곳에 오기 전 어머니에게 이 여자를 처리하겠다고 자신이 직접 말했다.

그런데 그 방법이 그녀를 죽이는 것이다?

자칭 효자가 되려는 자신이 어머니의 의중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나가죽어야했다.


이정숙은 이산이 이 여자를 죽이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조용히 말로 타이르면 된다.

예를들어 밥달라고 짖는 개새끼한테 밥을 주면 짖는것을 멈춘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이 여자가 이렇게 짖어대는것에는 분명 '원하는 것'이 있을터

그렇다면 그게 뭘까? 다만 원하는 게 돈이라면 돈을 줄 것이고, 자리라면 자리를 줄 것이다.

그 정도 힘은 있으니까

그러나 이어지는 그녀의 대답은 이산의 예상을 한참이나 벗어난 대답이었다.


"..진실! 난 진실을 원해!"


이산이 눈썹을 찌푸렸다.


"진실?"


"당신이 고위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을 전부 죽였다는 진짜 진실! 그 진실을 밝히고 처벌받아! 내가 원하는 건 그거뿐이야"


이산이 웃었다.


"내가 왜 그래야 하지?"


처벌? 법? 우스웠다. 이산이 보기에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단 한편의 코미디에 불과했다.

그때 이산의 뒤편에서 몇몇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힐끗 고개를 돌린 이산, 몰려오는 4명의 사람들 중에 경찰도 끼어있었다.


누군가 신고를 한 것일까?

이산은 나지막한 한숨을 내쉬며 성민영의 멱살을 움켜쥔 채로 텔레포트를 사용했다.

신고가 들어와 그곳으로 향한 경찰이 발견한 것은 덩그러니 홀로 남아있는 푯말밖에 없었다.


작가의말

15시에 한편 더 올라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4

  • 작성자
    Lv.57 昊龍
    작성일
    17.06.19 09:00
    No. 1
  • 작성자
    Lv.38 닥터침묵
    작성일
    17.06.19 09:04
    No. 2

    그래서 다음편은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1 실버노트
    작성일
    17.06.19 09:19
    No. 3

    건필 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7 이트냥
    작성일
    17.06.19 09:31
    No. 4

    쓰바? 저런 인종 완전 싫어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44 아이보우
    작성일
    17.06.19 09:42
    No. 5

    이태준게이트는 왜 입닫고 있었대 그 때 진실찾지

      찬성: 25 | 반대: 1

  • 작성자
    Lv.44 아이보우
    작성일
    17.06.19 09:45
    No. 6

    그런데 말이안됨 방송 통제를 안하다니 ㅎ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55 단군한
    작성일
    17.06.19 09:47
    No. 7

    성짐승당은 멸종ㅈ새야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7 남선객
    작성일
    17.06.19 09:59
    No. 8

    연참이라니?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7 도수부
    작성일
    17.06.19 10:05
    No. 9

    건필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건드리지마
    작성일
    17.06.19 10:09
    No. 10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별의가가
    작성일
    17.06.19 10:16
    No. 11

    덤터기 쓴 정직한 검사한명은 진실 안밝히고
    비리검사들의 실종은 진실을 밝혀야 된다?

      찬성: 13 | 반대: 0

  • 작성자
    Lv.49 파천제일인
    작성일
    17.06.19 10:20
    No. 12

    저런여자 정말재수없네요쓰레기같은년

      찬성: 10 | 반대: 1

  • 작성자
    Lv.23 호롤롤롤롤
    작성일
    17.06.19 10:21
    No. 13

    호우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럽쮸
    작성일
    17.06.19 10:48
    No. 14

    미친년이 이태준게이트때는 뭐하고 있다가 쓰레기들 치워주니 나대냐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51 숲의이야기
    작성일
    17.06.19 11:03
    No. 15

    기득권을 가진 일부언론들이 생각나네요. 조용하다가 날뛰는 ㅎ 잘보고갑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68 borislee
    작성일
    17.06.19 11:04
    No. 16

    모종의 커넥션이 있지 않을까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3 Titanic
    작성일
    17.06.19 11:18
    No. 17

    쟤가 주인공인성 뜯어고치는 사람은 아니겠죠..?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34 파란물리학
    작성일
    17.06.19 11:23
    No. 18

    인디아나존스 생각나네요 ㅋㅋ 과분한 진실을 요구한 여자가 죽는거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문샤인
    작성일
    17.06.19 11:27
    No. 19

    사이다 주인공이 되면 좋겠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6 복뎅아빠
    작성일
    17.06.19 11:31
    No. 20

    현실이 오버렙 되어 답답하네요.
    자신들에게 해가 될 사람을 해치기 위해 불법으로 그사람의 비밀을 누설해서 상대를 낙마시켰다....
    그리고 불법으로 자료를 누출한 정황은 모르쇠로 넘어가고..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87 해동장자
    작성일
    17.06.19 11:37
    No. 2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choed
    작성일
    17.06.19 11:54
    No. 22

    또라이 등판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MURIA
    작성일
    17.06.19 11:55
    No. 23

    아이보우님 말에동감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포스틴
    작성일
    17.06.19 12:02
    No. 24

    무슨 미친년이지
    멀쩡한 사람 병신 만들땐 조용히 있다가 쓰래기 치우니까 쓰래기차 잡을년이네
    아주 똥통에 들어가 살지 그러나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53 mahasaba..
    작성일
    17.06.19 12:06
    No. 25

    건필 ~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6 뚱아
    작성일
    17.06.19 12:10
    No. 26

    ㅁㅊ년인가 뇌에 우동사리만 들어찼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9 雲月靈
    작성일
    17.06.19 12:14
    No. 27

    제 정의감에만 불타오르는 미친것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우루사1
    작성일
    17.06.19 12:16
    No. 28

    저런년은믹서기로조금씩갈아버립시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5 definiti..
    작성일
    17.06.19 12:19
    No. 29

    짜증나는 캐릭터.... 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keilans
    작성일
    17.06.19 12:32
    No. 30

    자기 머리에 있는것 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타입같네요;; 빠른 다음폇 부탁드리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5 n139_tn3..
    작성일
    17.06.19 12:37
    No. 31

    에이 설마 저 여자가 히로인은 아니겠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 더워죽겠다
    작성일
    17.06.19 12:52
    No. 32

    저는 이 소설에 저런 여자도 등장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어느 날 사람들이 대거 실종되엇고 범인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수사조차 하지않는다? 만약 저 여성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 저러는거라면 얘기가 달라지겟지만 아직 소설속에 저 여자의 진의가 나오지는않앗네여 다음화가 기다려집니다 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1 dddff305..
    작성일
    17.06.19 13:27
    No. 33

    저만 타당하다고 보나요?
    그들이 죄를 지었단것은 극히 적은 사람만 알고 있었죠. 이미 이산의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남은 물증을 다 이산의 아버지 짓으로 만들었잖아요. 그러는 반면, 이번 사건은 고위 관계자 여럿의 가족들이 모두 몰살 당했어요. 그것도 최근에 이태진 게이트 사건의 정보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요. 당연한 영관성이 있죠. 저희 독자야 사건의 진부를 알지만 모든 캐릭터가 그런건 아니죠.

    그리고 주인공은 언제 사회에 적응 하나요? 자신의 아버지 복수 하겠다고 당사자 말고 그들의 가족을 몰살하는 미친놈이잖아요. 그들의 가족은 무슨 죄를 지어서 죽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26 때르쿠스
    작성일
    17.06.19 13:57
    No. 34

    발암년 이번엔 저년 앞에 놓고 저번에 말한거 처럼 손가락이라도 스친 사람 싹다 잡아 놓고 너때문에 죽는거야 라고햤우며뉴졸겠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7 귀룡군자
    작성일
    17.06.19 13:59
    No. 35

    국민 여러분. 헌터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러시아에 가서 몬스터를 소탕하고, 수 많은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제 고향은 돌아가신 아버지께 누명씌운 권력자들과 그 가족은 호의호식하면, 제 가족은 지옥과 같은 나날 속에 살게했습니다.

    이제와서 진실이 밝혀졌는데, 그 후안무치한 족속은 놔두던 사회가!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아가는 우리 가족에게 다시 지옥을 강요합니다.

    비단 성민영 변호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악의를 품고, 음해하려는 세력이 나올 것이기에.. 저는 가족과의 행복을 위해 이 니나 국인이기를 포기하겠습니다.
    성민영 변호사님, 덕분에 제가 갈 길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민영 매장. 국가에 이런 상황도 관리 못하면 가겠다는 신호 팍팍! 이득과 신망까지 더 얻고 편안히 삶!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근데 대통령이 직접 관리하는데도, 정신병원간 대원(?)을 변호사가 접견하고 저렇게 시위까지하게 둘 수 있군요.
    성민영 뒤에 배경이 대단이라도 한건지;;
    그리고 국적 본인만 다른 나라 취득하거나..
    취득한 다음에 한국에 파견 나온 형식으로 살면 안되려나요?
    순간이동으로 출퇴근도 무리려나..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5 피얄
    작성일
    17.06.19 13:59
    No. 36

    지멋대로져 뭐...
    어머니가 주인공걱정하고 , 고향그리워하고, 그런 주인공 걱정하는 사람나오고 하면서 동정심 유발하지말고 그냥 쓰레기같은 성격이면 그대로 갔으면 좋겠음. 존나 재밌게보는데 엄마얘기나올때마다 일진미화 방송 어올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9 delish
    작성일
    17.06.19 14:05
    No. 37

    빨리 15시가 됫으면..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넌아니야
    작성일
    17.06.19 14:08
    No. 38

    착각도 ㅋㅋ 국가권력급 헌터앞에서 벌을 받으라니... 변호사가 좀 모지리같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4 코쿠
    작성일
    17.06.19 14:15
    No. 39

    그냥 죽이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해이득
    작성일
    17.06.19 14:57
    No. 40

    3052 몰살 왜시켰냐 보면 죄지은 놈들이 뻔뻔해서 다죽인거잔아요 생각해보세요 죄지었는데 죄지은놈들이 뻔뻔하게 그따우로 나오니까 가족들죽여 버리면서 고통을 느껴보라 이거져 너때문에 니가족이 죽는거다 왜 그렇게 살았냐 이거져 이해안가면 언어능력에 문제가 있는거예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5 n139_tn3..
    작성일
    17.06.19 15:01
    No. 41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 이게 저 여자가 생각하는 정의 같은데 안타깝네요. 정의 는 좋은거지만 힘 없는 정의는 그저 상대 볼줄모르는 멍청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2 꾸우움
    작성일
    17.06.19 15:07
    No. 42

    말끝마다 국가권력급헌터라니 무슨 유치원 구연동화 하는것도 아니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5 충팔
    작성일
    17.06.19 16:31
    No. 43

    유쾌하고 가죠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3 엉큼한너굴
    작성일
    17.06.19 18:11
    No. 44

    성악설 맞낭??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세메크
    작성일
    17.06.19 19:18
    No. 45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2 훗훗
    작성일
    17.06.19 21:28
    No. 46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1 dddff305..
    작성일
    17.06.20 01:11
    No. 47

    해이득/ 그 가족들이 그랬답니까? 당사자들이 헀죠.
    해이득님 말대로면, 살인자가 나오면 그 가족 전체가 형을 받아야 겠네요.
    미쳤습니까? 한사람 때문에 일가족을 멸하는게 이해가 된다고요? 안되면 그게 언어능력에 문제가 있는거라고요?
    몇년도 사람이십니까? 아직 조선 시대인줄 아세요?
    그 당사자의 가족들은 죄가 없었습니다. 죽일 이유가 없는거죠. 그저 그 당사자들을 죽이고 끝내기 싫었다? 고문을 하세요 차라리.
    결국 주인공이 한짓은 그 사건의 배후들보다 심한 짓입니다.
    그들은 주인공의 명예를 회손 시켰죠, 그리고 이게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갔습니다.
    결론적으론 그들은 살인은 안했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사고로 돌아가신 후에 누명을 썻으니깐요.) 일반적인 사고 방식이면 똑같이 복수하거나 (재물 회수 및 명예회손) 그보다 힘들게 살게끔 하겠죠 (어디 감금 해놓고 원할때마다 패거나 등등). 아니면 적어도 자신의 어머니 앞에서 빌게 하겠죠.

    주인공은 반면에 그들을 고문했고 (혀와 팔을 없앴죠), 그들의 일가족을 당사자들이 보는 눈 앞에서 태워 죽였습니다. 당사자들을 죽이는건 이해가 갑니다. 이세계에 살았고 그만큼 살기가 있으니, 하지만 가족은 너무 합니다. 이 사건안에서 당사자의 가족들도 다른 현육이 눈앞에서 타 죽는걸 봤습니다. 그들의 죄값은 뭔데요? 현대 사회에 사는 분이시라면 이런 점에 눈을 찟부렸으면 찟부렸지, 당연하다고 몰아가시는 해이득님의 사고방식이 오히려 궁금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0 서백호
    작성일
    17.06.20 07:00
    No. 48

    건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6 소설보러
    작성일
    17.06.20 09:59
    No. 49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7 샤아즈
    작성일
    17.06.20 13:16
    No. 50

    dddff3052 \ 일본의 논리가 님 논리랑 비슷하죠. 괴씸죄가 붙을 수 밖에요. 은근중에 일본이 오버랩되지 않습니까. 힘이 없으니 분노할 뿐 이지만 힘이 있는데 참는다는 게 말이 안되죠. 논리보다는 감정의 문제인지라 사죄부터 먼저 했다면야...저렇게까지는 안 하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5 백호둥이
    작성일
    17.06.21 08:37
    No. 51

    제 예상으로는 미국에서 작전 들어간듯 싶은데요?...저 변호사 친미 변호사일듯 싶네요! 대한민국 정 떨어지게 해서 떠나게 만들 생각인듯 싶은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06.22 21:25
    No. 52

    화이팅하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포스아인
    작성일
    17.06.25 07:46
    No. 53

    즐감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레인Rain
    작성일
    17.06.25 16:23
    No. 54

    건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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