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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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06.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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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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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 격파 (5)

DUMMY

“죄송한데 차 한 대만 빌릴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일어난 쿠데타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플라즈마 건이 나온 균열이 아직 남아 있다. 그것을 없애지 않는 이상 도망간 카르텔들이 또 그 무기를 들고 언제든지 이 도시를 위협할 거다.


“차량이면 물론 얼마든지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니에로는 대통령으로서 천유강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고민했다. 하지만 고민도 잠시, 아직 많은 수의 카르텔이 밖에 포진하고 있고 그것을 막는 것에 힘을 다해야 한다. 앞의 이 정체불명의 고수를 심문할 때가 아니다.


“더 이상 그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기 위함입니다. 제가 의심스러운 건 당연하겠지만 저를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유강이 그렇게 말하자 니에로는 긴 한숨을 쉬고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지금 제정신은 아니나. 지금은 그대를 믿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군요. 알겠습니다.”


그 뒤로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다. 니에로는 군사를 움직여 아직 밖에서 엔리케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카르텔을 공격하기로 했다. 그리고 천유강은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준 차를 타고 균열이 느껴지는 곳으로 갔다.


“저기다!”


두 시간 만에 겨우 도착한 곳은 대량으로 마약이 제조되고 있는 밭의 한가운데였다. 물론 지금은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천유강이 길을 가려 했을 때, 갑자기 농장에서 작은 폭음이 들렸다.


쾅!!


“뭐지?”


처음에는 자신을 막기 위한 공격인 줄 알고 경계 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의아한 심정을 가지고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니 폭발음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지뢰밭이군.”


천유강의 눈앞에는 균열을 둘러싸고 넓게 지뢰들이 매설되어 있었다. 굳이 감출 생각이 없다는 듯 눈에 보이게 깔렸는데 엄청나게 넓은 범위에 촘촘하게 매설되어 있었다.


“설마 이걸로 균열에서 나온 적들을 잡은 것인가?”


균열이 터지고 나온 몬스터들은 모두 에일리언 플라즈마 건을 들고 있었다. 고작 30정의 총으로도 멕시코시티를 패닉으로 몰고 간 총이니 카르텔도 당연히 처음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많은 조직원과 인부들을 잃고 처음에는 이곳을 포기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이 의외로 약하다는 걸 알고는 아예 그 주변을 지뢰밭으로 만들어버렸다. 덕분에 균열에서 나온 적들을 쉽게 제거할 수 있었고 나온 아이템들도 쉽게 수거할 수 있었다.


카르텔이기 때문에 가능한 발상이었다.


“수천, 아니 적어도 수만 개는 되겠는데? 이 많은 지뢰들은 다 어디서 나온 거지?”


범죄 조직이지만 아니, 나쁜 짓을 서슴지 않고 하는 범죄 조직이라서 자금력이 웬만한 도시보다 풍부했다. 그 돈으로 지뢰란 지뢰는 모두 긁어모은 듯했다.


“이걸 어떻게 통과하지?”


물론 지뢰가 눈에 보이게 깔렸지만 사이를 비집고 가기에는 너무 공간이 좁았다. 지뢰밭을 그대로 통과해도 될 만큼 천유강의 육체변이와 경기공은 뛰어났지만 아무리 천유강이라도 수천 개가 넘는 지뢰에 힘을 쓰면 지칠 것이 분명했다.


균열이라는 변수 때문에 최상의 상태로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비장의 수법을 꺼내기로 했다.


우선 주변을 둘러보다가 높이 솟아있는 언덕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이동했다.


“여기가 적당하겠군.”


지뢰밭보다 약간 높은 정도였지만 이곳이면 충분했다. 심호흡한 천유강이 육체변이를 이용해 온 신경을 등에 집중했다.


드드득!!


뼈마디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며 천유강의 등에서 갑자기 거대한 날개가 솟아났다.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천사가 강림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정교한 모양의 날개였다.


펄럭~ 펄럭~


천유강도 인간인지라 날개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지만 등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의외로 친숙했다. 바로 디멘션 월드 캐릭터 날개의 크기와 외형을 그대로 본떠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천유강은 날개 뼈를 움직여 날개를 움직여 보았다.


“이 정도면 되겠지?”


육체변이를 이용하는 방법에는 몸을 강화하고 신체 능력을 증가시키고 손톱이나 칼날을 손등과 팔꿈치에 솟아나게 하는 방법 외에도 많이 있다. 원한다면 꼬리도 만들 수 있고 날개도 만들 수 있었는데 꼬리는 몇 번 시도해본 결과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연습을 멈추었지만 날개는 달랐다.


금강산에 올라가 실제로 나는 연습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디멘션 상에서는 날개를 이용해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플라이 마법을 사용해서 날고 날개는 그냥 방향타 역할 정도만 한다.


그 때문에 날개를 이용해서 나는 방법을 모르는 천유강이 비행을 시도하는 족족 땅에 곤두박질을 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연습한 끝에 성과를 얻기 시작했는데 새처럼 자유롭게 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지만 날개를 이용해 행글라이더처럼 공중에 오래 부유하는 것은 가능해지기 시작했다.


절벽 같은 곳에 올라가 몇 번 시도해 봤는데 이제는 여기서 균열까지의 거리는 충분히 날 수 있을 만큼 연습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 진짜 새처럼 나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천유강의 몸보다 몇 배는 더 큰 날개를 펄럭이며 빠르게 달린 후에 이내 도약했다.


펄럭~


허공을 날아 순식간에 공중을 이동한 천유강은 지뢰밭을 훌쩍 뛰어넘어 균열에 빠르게 다가갔다.


“지금!”


위잉~


천유강의 신형이 균열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


이곳은 또 다른 평행 차원의 지구


이 지구는 천유강의 세상과는 다르게 핵전쟁으로 인한 대재앙은 일어나지 않았다. 크고 작은 전쟁은 여전히 존재했지만 강대국 간의 균형을 맞추며 비교적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핵전쟁만큼이나 인류사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그들이 나타났다. 공상 영화에서나 나오던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찾아온 것이다.


거대한 우주선을 달 뒷면에 착륙한 그들은, 지구와 교신을 했고 곧 세계 정상들과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고 지구의 종말이 다가왔다는 사이비 종교도 범람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외계인들은 지구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낼 것을 원했다.


지구 사람들에게 현재 기술로는 도달할 수 없는 과학과 의학을 가르쳐주었으며 우주의 신비에 대해서도 일부분 알려주었다. 그 대가로 그들이 원한 것은 단지 안주할 수 있는 땅이었다.


사람과는 다른 신체를 가지고 있어 오직 온도가 낮은 곳에서만 살 수 있었기에 그들이 원한 것은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추운 극지방의 땅이었다.


그들의 요구는 곧 들어줬고 결국, 사람이 살기 힘든 남극에 거주하며 지구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기 시작했다.


일반 사람들은 만날 수 없었던 외계인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등장에도 전혀 달라진 것은 없었다. 오히려 외계 기술을 얻어 인류는 전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외계인들이 지구에 산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 되었고 아무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외계인들이 지구에 방문한 것이 큰 축복으로 여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에도 여전히 외계인들의 방문 의도를 불신하는 사람들은 존재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이 조직은 외계인들이 순순한 의도로 오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하며 외계 기술로 이루어진 건물을 파괴하며 때로는 외계인들과 협력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기도 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쳐서 세계 각국이 그들을 테러 조직으로 지목하고 그들과 싸울 것을 천명했다.


정체불명의 조직은 크고 단단했으나 전 세계가 합심한 압력에 결국 도망자 신세가 되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결코 자신들의 의지를 꺾지 않고 여전히 테러 활동을 했으며 외계인들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 나갔다.


그렇게 외계인들이 지구에 온 지 10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쾅!!!!!


인도 자이푸로 도시에 있는 생명 의학 연구소가 커다란 불길을 뿜으며 폭발했다. 이곳은 희귀병을 비롯한 크고 작은 질병을 연구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치료를 위한 인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던 곳이다.


이 연구소에서 만들어지는 의학과 약물들로 한해 수천만이 넘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인구수가 많은 인도에는 이런 시설이 그 어느 곳보다 중요하다.


그런 중요한 건물이 원인 모를 폭발에 의해 무너지고 있었다.


쾅!! 쾅!!!!


폭발이 시설 곳곳에서 동시 발생적으로 일어난 것을 보면 인위적인 폭발은 아니었다. 그것을 증명하듯이 폭발음이 일어나자마자 시설 곳곳에서 검은색 전투복을 입은 병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타겟 확보! 타겟 확보!”


“목적 달성했다. 모두 후퇴한다!”


이들이 반 외계인 단체인 ‘가이아’의 일원들이다. 외계 기술이 들어간 시설을 테러한다는 그들의 악명답게 외계 기술로 진보한 생명 의학 연구소를 공격한 것이다.


물론 시설 쪽에서도 가만히 두고 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공격이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완전 무장한 경비들이 대응 사격을 시작했고 도시에 대기하던 군부대도 빠르게 도착했다.


“이 비열한 테러범들!!”


“절대 놓치면 안 된다!”


두두두두!!!


무너지는 건물 사이에서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순식간에 사상자가 눈 덩어리처럼 불어났으며 목표였던 건물은 재건이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파괴되었다.


“병력들이 더 온다! 빠져나가!”


테러리스트인 가이아의 조직원들은 밀려오는 병력을 피해서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특공대로 이루어진 인원이었기 때문에 가이아의 병사들은 20명이 전부였다. 기습으로 이득을 챙겼지만 지속하는 싸움에서는 절대 이길 수 없었다.


쏟아지는 총알 세례를 뚫고 목적지까지 도주하는 와중에 대부분의 병사들이 쓰러졌다.


탕!


“크아악!”


총에 맞은 가이아의 병사가 땅을 뒹굴었다.


“막스!”


같이 도망치던 병사가 다가와 그의 상세를 살폈지만 아쉽게도 다친 곳이 좋지 않았다.


“크윽! 다리를 다쳤어. 난 상관하지 말고 어서 가!”


“하지만······.”


“빨리!”


다리를 다쳐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병사는 동료들을 보내고 결연한 표정으로 총을 집었다.


“제기, 어쩐지 꿈자리가 안 좋더니!”


두두두두두!!


병사는 마지막까지 추적을 늦추기 위해 항전했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탈출한다! 어서 타!”


나무숲 사이에 대기하고 있던 것은 ‘가이아’가 자랑하는 초소형 비행기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는 없지만 빠르고 레이더에 잡히지 않아 이런 게릴라 활동을 가능하게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모두 수고했다.”


비행기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령관은 기진맥진한 표정의 병사들을 보며 끓어오르는 감정을 다스렸다. 20명이 가서 살아남은 숫자는 고작 세 명이다.


실패할 확률이 높았던 작전이었으니 이 숫자가 살아 돌아온 것도 대견한 일이지만 그래도 수년간 함께했던 정예 병사가 덧없이 가버려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게 그것이군.”


사령관의 손에 들린 이 하드디스크가 이곳을 공격한 이유였다. 이곳에 가이아 지구 저항군에게 꼭 필요한 자료가 있다는 사실을 입수하고 오랜 시간 계획을 세워 공격을 감행한 거다.


다소 무리한 작전이었지만 이런 작전을 불사해야 할 만큼 가이아의 사정은 좋지 않았다. 여러 가지 작전을 펼쳐 역전의 기회를 잡으려 했으나 뜻과는 달리 날이 갈수록 상황이 점점 악화하기만 했다.


이제는 가이아의 수뇌부들도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시간이 없다. 상황을 반전시키는 큰 사건 없이는 결국 자신들은 파멸할 것이다.


“이 지구도 같이 끝나겠지.”


이들은 원래 외계인들이 지구에 왔을 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각국의 특수부대가 모여 조직된 군인들이었다.


다들 외계인들과의 접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이들을 이끄는 총사령관은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직속 상관이었던 F·B·I 국장이 외계와 접촉을 한 그날 밤에 죽었다. 부검으로 노화로 인한 자연사라고 판명이 났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국장이 죽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은 당시 F·B·I 부국장이자 지금의 가이아 총사령관이 남몰래 조사했다.


그리고 F·B·I만이 알 수 있는 암호로 쓰인 유서를 본 순간 이면에 숨겨졌던 엄청난 진실을 알 수 있었다.


외계인들의 수장인 엘더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과 F·B·I 국장은 그것에 저항하다가 이길 수 없음을 느끼고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거다. 자신이 부국장이 그것을 찾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의 총사령관은 가이아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지구 저항군이 되었다.


이제까지 알아낸 것은 엘더는 이미 선진국의 정상들과 주요 인물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과 다행히 엘더가 조종할 수 있는 숫자는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이었다. 인류 모두를 세뇌할 수 없는 외계인들은 ‘가이아’를 반정부적인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몰아세웠다. 결국 인류를 위해 싸우는 가이아를 인간 스스로 억압하는 형태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자 자신을 지원하는 단체는 점점 줄어들었고 반대로 외계인들의 세력은 점점 커졌다. 그런 불리한 상황에도 가이아가 활동을 멈추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바로 외계인들의 인간 개조 프로젝트 때문이다.


그들은 세계 곳곳에 비밀 시설을 만들고 인간들을 납치해 실험했다. 인간의 모든 DNA 구조를 파악하고 변형해서 자신들의 완벽한 노예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더불어 추운 지방이 아닌 곳에서도 살 수 있도록 본인들의 육체 또한 개조하는 중이었다.


그 연구가 끝나면 모든 인류는 외계인들의 노예가 되어 살아갈 것이다. 영원히.


그것을 멈추기 위해서 가이아 요원들이 파괴 공작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오늘 찾아낸 것은 이 모든 상황을 뒤엎을 수 있는 마지막 히든카드였다.


“분석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군.”


가이아가 마지막에 공을 들여 연구한 것은 다름 아닌 분자 분해 순간이동 장치다. 그것은 물체를 분해해서 분자 단위로 만든 후에 특정한 장소로 이동해서 다시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오버 테크놀러지 기술이다.


당연히 현재 인류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었다. 외계인들과 싸우기 위해서 그들의 기술을 훔쳐서 겨우 만들 수 있었다. 오늘 가져온 것은 순간이동 기술의 마지막 파트였다.


이것을 통해 가야 할 곳은 외계인들의 우주선과 엘더가 있다는 달 뒤편이다. 엘더를 죽이고 우주선을 파괴해야만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다.


“몇 명이나 보낼 수 있지?”


“총 8명입니다.”


“터무니없이 적은 수군.”


“두 번은 없습니다. 첫 시도가 실패하면 이동 경로가 차단될 겁니다.”


“흠. 더는 늦출 수 없겠지. 안타깝게도 이것이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수다.”


“······마지막으로 병사들을 훈련시키겠습니다.”


“그래 주게. 다음 달 1일을 결전의 날로 하지.”


최후의 결전을 위해서 정예 요원 중에서도 최고 요원 8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각 분야에 특화된 요원들로 지구뿐만이 아니라 외계인들의 무기까지 다루지 못하는 무기가 없고 약물과 신체개조를 통해 신체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인간병기였다.


“······고든!!! 고든!!!”


“네, 넷!”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결전의 날을 앞두고 걱정이 많겠지만 그래도 훈련 중에 딴생각하면 안 돼!”


“죄송합니다.”


“쯧! 피곤한 거 같으니 오늘은 그만 들어가 쉬게.”


“알겠습니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든이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이런 스토리군.’


작가의말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 새로운 균열이라 좀 더 고심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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