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님들! 박굘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뵙게 되네요. 1월 6일 토요일에 갑자기 응급실 갔으니, 거의 4주 만입니다. ^^;
공지 내용처럼 ‘혈전성 미세혈관증’이라는 현대병으로 응급 투석 2번, 혈장 교환술 2번 받고, 1월 31일, 어제 수요일이죠? 수술 받고 퇴원했습니다.
건강은 차차 회복될 것 같아요. 한동안 조심은 해야겠지만 ^^;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정리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많이 내려놓는 법을 조금이나마 배운 것 같아요. 또 하루하루가 당연한 권리가 아닌, 선물이라는 것도 깨닫고요.
병실에서 독자님들이 남겨주신 힘내고, 쾌유하라는 따듯한 댓글들 여러 번 읽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답 댓글을 달아드리고는 싶었는데,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어서 차마 달아드리지 못했어요.
그리고 설 연휴 지나고 2월 19일부터 다시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쓸게요. 아, 그리고 하늘이 도왔는지 산정특례로 지원을 받아 병원비도 많이 아낄 수 있었어요. 다행이죠?
다시 글로 독자님들 만날 날을 손꼽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2월 19일부터 다시 연재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쓰다 안 쓰니까 손도 근질근질 하네요.
그럼 2월 19일 저녁 6시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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