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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2017공모전참가작 사상 최강의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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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켄스
작품등록일 :
2017.06.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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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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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나무와 거름

DUMMY

덕소고의 1회 초 공격이 끝난 이후.


“지금부터는 모두 투 스트라이크에 몰리면 배트를 짧게 잡아.”


덕소고 감독은 다음 회 공격이 시작되기 전 선수들을 모아놓고 상대 선발투수를 공략할 방법을 제시했다.


“다들 영상에서 봤겠지만, 손목을 저렇게 많이 쓰는 공은 절대 많이 못 던진다. 보나 마나 체력 소모가 엄청날 테니까.”


이들이 트레모볼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한 첫 번째 방법은 주자를 내보내서 아예 던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포수가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장면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여러 번 나왔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영상과 달리 오늘 뉴젠고 포수는 선발 투수의 괴이한 변화구를 제대로 받아내고 있었다.

그러자 덕소고 벤치는 지체 없이 두 번째 작전을 지시했다.


“스윙 폭도 최대한 줄여. 짧게 스윙하라고. 그 공에 대한 목표는 안타가 아니라 파울이야. 그렇게 생각하고 집중해.”


그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여겼다.

명문 덕소고에서 주전에 뽑혀 선발 출장하는 선수들은 다들 대한민국 고교 야구에서 내로라하는 재능들이다.

근데 그 정도도 못할 것이라면 더 이상 덕소고 유니폼을 입고 있을 자격이 없었다.


“포수가 놓치는지도 눈여겨보고. 낫아웃 상황인데 대충 뛰는 놈은 내 손에 죽는다.”

“네.”

“중요한 건 불리한 볼 카운트에 몰리지 않는 거다. 그게 나오기 전 다른 공에서 승부 볼 수 있으면 그렇게 해. 알았나?”

“알겠습니다.”


감독이 자기 제자들을 돌아봤다.

이들이라면 신생고의 돌풍 따위는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어차피 명훈이가 점수 내주지는 않을 거다. 그러니 한 점만 뽑자.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에 명문의 힘을 보여주는 게 바로 우리 덕소가 맡은 책임이다. 다들 정신 바짝 차려라.”

“네!”


덕소고 선수단의 우렁찬 대답 소리가 반대편 뉴젠고 벤치에까지 전해졌다.



* * *



2회 초 덕소고의 공격.

상대 5번 타자가 긴장한 얼굴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 모습을 본 뉴젠고 포수 박성우는 웃음부터 나왔다.


‘1회 초 보고 좀 쫄았나 본데?’


앞선 타자들이 보여주던 자신감 가득한 표정이 5번 타자에게서는 보이지 않았다. 타자는 잔뜩 경계하는 눈빛으로 마운드에 선 투수를 유심히 살피고 있었다.

최태경 역시 그 낌새를 눈치챘는지, 박성우를 바라보는 눈빛이 한결 더 깊어져 있었다.


‘아무리 봐도 쟤는 1학년 안 같단 말이지.’


포수인 자신보다 더 침착한 눈.

보통의 어린 에이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노련함이 보였다.

본디 경험 적은 에이스라면 이 시점에서 상대를 업신여기고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최태경은 단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박성우는 그런 최태경이라면 이 시점에 어떤 공을 던지고 싶어 할지를 고민했다. 그리곤 무릎 사이로 손가락을 움직였다.

다행히 투수의 고개가 한 번에 끄덕여졌다.

곧장 공이 날아왔다.


“스윙!”


거침없이 돌아가는 타자의 배트.

1회 초 볼 패턴을 생각한 타자는 초구부터 배트를 휘둘렀다. 위기에 몰리면 트레모볼이 날아올 것을 아니, 그 전에 승부를 볼 생각인 것이다.

그런 타자에게 뉴젠고 배터리가 선물한 공은 체인지업.

그것도 스트라이크 존으로 날아오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공이라, 포심 패스트볼을 예상한 타자의 배트가 나가지 않을 수 없는 공이었다.


“아.... 시바.”


헛스윙을 한 타자가 내뱉은 탄식 소리.

박성우는 그런 타자를 힐끗 쳐다보고는 최태경에게 공을 돌려주었다.


“나이스 피처!”


*


최태경은 박성우와 호흡을 맞출수록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성우 형은 참 내 마음을 잘 안단 말이지.’


함께 연습한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마음이 편했다. 항상 자신을 신경 쓰고 거기에 맞춰 주려는 모습에, 중학교 때는 느낄 수 없었던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오늘 경기만 봐도 그랬다.

최태경은 지금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때부터 눈치챘다.

1회 때와는 다를 것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박성우 역시 그 사실을 염두에 두었는지 이 상황에 가장 적합한 공을 요구했다.

결과는 대성공.

아주 손쉽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대결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도.’


“스윙!”


최태경이 선택한 두 번째 공 역시 덕소고 타자의 예상을 벗어났다.

커브.

1회 초 빠른 볼 위주로 볼 배합을 가져갔던 뉴젠고 배터리는 완전히 반대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때문에 타자는 이번에도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어이없는 헛스윙만 하고 말았다.


노 볼. 투 스트라이크.

투수에게 아주 유리한 볼 카운트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때 최태경의 눈에 바뀐 타자의 자세가 보였다.


‘오호....’


배트를 손가락 세 개 정도 짧게 잡더니 자세도 조금 전과 달리 잔뜩 움츠렸다.

체격을 작게 만들었다고 할까나.

보기에는 별로여도 저런 자세에서는 평소보다 빠른 스윙이 가능했다.

그걸 본 배터리는 대번에 상대가 수비적인 자세로 나올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태경아, 트레모볼 말고 다른 걸로 가자.’

‘아니요. 일단은 한 번 시험해 볼게요.’


최태경와 박성우가 사인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공을 끝까지 보려는 타자를 경계해 박성우가 포심 패스트볼 사인을 냈는데, 최태경이 고개를 저었다.

다른 구종 역시 마찬가지.

결국 박성우의 손가락은 트레모볼을 요구했다.

그제야 고개를 끄덕인 최태경은 지체 없이 오른발을 높게 차올렸다.


덕소고 타자는 조금 더 자세를 움츠리더니 뚫어져라 최태경의 왼팔만 바라보았다.

공이 손을 떠나 날아오기 시작하자 아주 짧은 스윙으로 대응 속도를 높였다.


딱-


“파울!”


공이 배트 아래쪽에 맞았다. 앞으로 전혀 날아가지 못하고 바로 아래에 떨어진 타구.

심판의 판정은 정확했다.

타자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공이 어떻게 된 것인지를 찾다가 뒤늦게 위치를 확인하곤 다시 움츠린 자세를 돌아갔다.

하지만 표정만큼은 조금 전과 비교해 훨씬 펴져 있었다.


“그렇게 나오시겠다....”


최태경이 상대의 의도를 읽는 것은 공 한 개면 충분했다.

상대는 지금 안타를 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파울.

파울을 내서라도 최태경의 체력을 깎아내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명문고의 5번 타자인데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명문이기에 가능한 작전이었다.

감독의 작전에 따라 팀의 승리를 우선시하는 문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졌기에 선수들이 모두 따르는 것이다.

최태경은 이것을 넘어야 했다.

그사이 박성우는 다음 공을 준비했다.


‘포심 패스트볼?’

‘아니요.’

‘커브?’

‘아니요.’


박성우의 손가락이 정신없이 움직였다. 거기에 따라 최태경의 고개 역시 좌우로 흔들렸다.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

박성우는 허리를 쫙 펴더니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최태경이 원하는 공을 주문했다.

곧이어 네 번째 공이 날아왔다.


펑-


“스윙! 아웃!”


타자는 자신이 헛스윙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타석에서 비켜서지도 않은 채 최태경만 바라보고 있었다.

조금 전 펴졌던 표정이 방금 본 걸 믿기 어렵다는 의심으로 바뀌었다.


“폼이.... 바뀌었어?”


최태경이 트레모볼로 아웃을 잡아냈다.


*


결국 2회 초 공격에서도 덕소고는 얻는 것이 없었다. 세 타자 모두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으니 1회 초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았다.

최태경이 트레모볼을 던지기 전 배트를 휘둘러 공을 맞힌 선수가 나오긴 했지만 그 역시 내야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2이닝 무실점 삼진 5개.

고교야구에 데뷔하는 1학년 선발 투수가 올린 기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성적이었다.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에 돌아온 최태경은 뉴젠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의 환대를 받았다.


“오늘 공 죽인다!”

“진짜 쩔어. 덕소고도 별 볼 일 없네.”


안정된 수비. 활기차진 분위기.

이제 막 공식 경기에서 첫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뉴젠고 선수단이지만 그 모습은 제법 훌륭했다.

하지만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었다.


문제는 공격.

주쿄고와의 시합에서도 보인 문제였지만, 신생 뉴젠고의 문제는 다름 아닌 공격력이었다. 고교야구에서 처음 나무 배트를 쓰기 시작한 1학년들은 물론이거니와 전학생들조차 방망이 솜씨가 그리 뛰어나지 못했다.

수비가 괜찮은 전학생들이 공격마저 좋았다면 원래 학교에서도 인정받았을 거니 부족한 게 당연한 일.

그나마 1루수 손영일, 3루수 최정익, 포수 박성우의 솜씨가 나은 편이었지만, 이들 역시도 강팀에서 자리 잡기에는 부족했다. 당장 오늘 상대 팀인 덕소고의 같은 포지션 선수들이 모두 이들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으니 말이다.

그러다 보니 1회 말에 있었던 뉴젠고의 공격은 상대보다 더 맥없이 끝마쳤었다. 덕소고 에이스 강명훈의 공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2회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선 최태경은 곧장 자신의 배트를 꺼내 닦았다.

오늘 그의 순서는 6번.

선발 투수로도 나선 경기인 만큼 부담을 줄여준 타순이다. 주진환 감독은 직접 최태경을 불러 이 자리를 정해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동계훈련 캠프에서도 아주 깊은 대화를 나누었었다.



* * *



“투수와 포수, 어떤 포지션을 더 선호하나?”

“투수를 더 좋아합니다.”

“그렇군.”


주쿄고와 연습게임을 마친 후.

주진환 감독은 자신의 방으로 최태경을 불렀다.


“오늘 보니 포수로의 가능성도 아주 좋아 보이던데? 욕심을 좀 더 낸다면 한국인 최초로 포수 포지션으로 메이저를 노려봐도 될 정도로 말이야.”

“저 역시 포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마운드에서 섰을 때가 조금 더 즐겁습니다.”

“그렇겠지. 정말 말도 안 되는 공을 던지니 말이야. 나라도 자네 입장에 선다면 투수를 고를 거야.”


주진환 감독은 최태경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훈련장에서는 좀처럼 선수들에게 이런 표정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이 자리에서만큼은 달랐다.

그는 최태경을 보며 자신이 고교 야구에 오게 된 이유를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커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는 것. 몇 년은 지나야 시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이 목표가 첫해부터 빛을 낼 줄이야.’


뉴젠의 원대한 포부를 듣고 신생고를 택했지만 그게 단시간에 이뤄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않았었다. 성적을 내고 학교 이름을 높인 후에 재능 넘치는 신입생들이 모이면, 그때부터 시작할 수 있으리라 여겼다.

근데 이렇게 눈앞에 보석이 나타났다.

거짓말처럼 포수와 투수, 두 포지션에서 엄청난 능력을 보이는 선수가.

주진환 감독은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했다.


‘거름이 되어준다.’


그러기 위해선 확실히 해야 할 것이 있었다.


“혹시 오늘 내가 이 말을 꺼낸 이유를 알겠나?”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그럼 자네 생각은 어떤가?”


최태경과 주진환 감독.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당장 팀의 성적을 위해서라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아야 맞겠지만.”


최태경이 아무런 미동이 없자 주진환 감독이 다시 입을 열었다.


“부상 부담을 생각하게. 고교야구는 프로보다도 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네. 자네가 아무리 열심히 관리한다고 해도, 상대하는 선수들이 미숙한 만큼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네. 프로만큼의 시설이 되어 있지도 않고.”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네. 앞으론 투수만 집중하겠습니다.”


최태경이 처음 포수 마스크를 썼던 이유는 단순했다.

제대로 된 포수가 없어서.

중학교 시절 원래 있던 주전 포수가 갑자기 야구를 그만둔 이후 마땅히 대신할 선수가 없어, 최태경이 포수 연습을 시작했다.

다행히 적응이 빨랐다.

포수라는 위치 자체가 팀원 전체를 아우르기에도 가장 좋은 포지션이었고.

그러다 보니 재미를 느꼈고 익숙해 져서 이 자리까지 이른 것이다.


하지만 프로에 가서도 포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주진환 감독이 말한 부상 문제뿐 아니라 체력 문제 역시 생길 수 있었다.

긴 시즌 동안 한 번도 이탈하지 않고 로테이션을 지켜내는 선발 투수.

최태경은 그런 믿음직함을 갖추고 싶었다.


‘타격을 못 하는 게 아쉽긴 하지만.... 재밌었는데.’


주진환 감독이 바로 해결해 주었다.


“원한다면 타격은 계속하게.”

“그래도 되겠습니까?”

“중학교 때 모습을 모두 찾아봤네. 지난 경기에서 나무 배트를 다루는 것에도 문제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혹시 다른 팀원들의 기회를 뺏는 것은 아닌지....”

“그렇게 생각하는 녀석 없을 걸세. 있다면 내가 알아서 하지.”


주진환 감독은 최태경을 오롯이 팀의 중심에 세울 생각이었다.

이건 편애가 아닌, 백 프로 실력에서 나온 평가였다.

분명 최태경은 결과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이 선수가 지금은 우리 팀만의 중심이겠지만 나중에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단련이 필요했다.

주진환 감독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최태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일본의 오타니를 알겠지?”

“네.”

“일단 그를 뛰어넘겠다고 생각해보게. 그 길은 내가 깔아 줄 테니 말이야.”



* * *



주진환 감독이 했던 마지막 말은, 벌써 몇 달이 지난 지금 다시 떠올려 봐도 최태경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내가 오타니를 뛰어넘으면 야구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시겠지?’


투수와 타자, 두 분야에서 모두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고 기대 받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소속 오타니 쇼헤이.

어느새 최태경은 그를 넘어서는 것을 또 하나의 목표로 삼게 됐다.

오늘 경기는 바로 그 여정의 시작점.

최태경의 고교야구 첫 번째 타석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작가의말

그렇다고 포수 장비를 다 버리지는 말고.

-----

실제 현 시점의 한국 고교야구에서 최태경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한 명 있습니다.

포수와 투수를 모두 하는 선수.

서울고 3학년 강백호.

이름은 익숙하시죠? ㅎㅎ

차이가 있다면 이 선수의 주 포지션은 포수이고 투수로는 가끔 등판해 짧게 던진다는 정도? 포수로 경기를 뛰고 있다가 마무리 투수처럼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우완 투수인데 어깨가 아주 훌륭한지 150km 이상의 공을 던질 때가 많습니다. 경기 운영 능력까지 좋은 에이스 같은 투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훌륭한 스터프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까진 대체로 타자 쪽의 재능이 더 높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프로가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네요.

올해 1차 지명에서는 뽑히지 않아 2차 1라운드 앞 번호에서 뽑힐 거로 예상되는 기대주입니다.

-----

어제(15일) 청룡기 결승이 있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강백호가 속한 서울고와 배명고의 대결이었습니다.

강백호는 경기 초반 포수로 출전, 5회 2사부터는 마운드로 자리를 바꿔 150km를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졌습니다.

상대 팀 배명고 에이스 곽빈(지명타자로 출전, 6회부터 투수 맡음)이 2-0 상황에서 등판해 150km를 던지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곽빈은 이번  두산의 1차 지명 선수입니다.

요즘은 투수에만 집중하는 에이스들이 늘고 있는데 두 선수 다 참으로 특별하게 보인 경기였습니다 ㅎㅎ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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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메인이 나올 때가 +13 17.07.18 10,278 320 13쪽
» 될성부른 나무와 거름 +14 17.07.17 10,669 322 14쪽
33 산뜻한 출발 +11 17.07.16 10,822 322 12쪽
32 역할론 +13 17.07.15 11,149 352 12쪽
31 전쟁 시작 +17 17.07.14 11,781 348 12쪽
30 더 강해졌다. +17 17.07.13 12,265 356 14쪽
29 그리 해주신다면 +14 17.07.12 12,309 388 9쪽
28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다 +34 17.07.11 12,676 375 11쪽
27 날 보러 와요 +16 17.07.10 12,862 379 10쪽
26 처음부터 끝까지 +16 17.07.09 13,206 394 11쪽
25 최태경은 판단불가 +12 17.07.08 13,351 349 10쪽
24 명사수 +16 17.07.07 13,718 372 10쪽
23 게임의 주인 +21 17.07.06 14,109 392 9쪽
22 원래도 사냥꾼이었다 +16 17.07.05 13,871 386 9쪽
21 심장의 두께 차이 +18 17.07.04 14,063 39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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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신임 감독 +14 17.07.03 14,079 383 11쪽
18 모이는 선수들 +12 17.07.02 14,290 37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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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큰 무대가 알아서 찾아왔다. +14 17.06.30 15,016 35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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