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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적월중천(赤月中天)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7.06.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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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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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중천(赤月中天)(98)

DUMMY

이 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서민이 즉시 내력을 거두고는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괴인도 내력을 거두고는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닦았다.


“몰라 뵈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럴 것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보는 눈도 많고, 듣는 귀도 많습니다. 그러니 안으로 들어가시지요.”

“......”

“한 대주, 지금부터 경계를 강화하고, 누구의 출입도 금한다.”

“존명!”


이렇게 수호대에 경계 강화를 지시한 서민이 다시 괴인에게 말했다.


“저를 따라오시죠!”

“......”

“두 분 형님과 강 총관도 저를 따라오십시오!”


괴인은 여전히 말이 없었지만, 묵묵히 서민을 따랐고, 흑백쌍성과 강백호는 고개를 꺄웃거리면서 역시 현룡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현룡전으로 들어가서 일단 자리를 잡고 앉은 다음 서민이 이렇게 물었다.


“혹시 오대산에서 오셨습니까?”

“역시 도둑놈이 네놈이구나!”

“천선금난을 찾아왔다면 제가 맞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천선금난을 가지고 왔으니까요.”

“그 진도 네놈이 설치한 것이냐?”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진은 쉽게 파훼할 수 없었을 것인데, 이렇게 저를 찾아오셨으니 그간의 노고를 안 봐도 알 것 같습니다.”

“그 진을 파훼하는데, 전 문도가 매달려서 일 년이 걸렸다. 이놈!”


괴인이 이렇게 노기를 드러냈지만, 그의 표정은 정문에서보다는 많이 온화해진 것 같았다.

서민이 모든 것을 순순히 인정했기 때문이고, 내력 대결에서 진 때문인 것 같았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 진을 설치해 놓지 않으면 고인이 아니라 혹 다른 이들이 그곳을 훼손할 것 같아서요. 어떻든 고생하셨다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룡문 문주 서민입니다. 이쪽은 흑백쌍존, 총관 강백호입니다. 이곳에는 천선금난을 찾으러 오셨습니까?”

“그렇다. 이 도둑놈아. 그러니 어서 내놓아라!”

“그러셨군요. 하나 천선금난은 이미 저희 문도가 모두 먹었기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그 대가로 무엇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천선금난의 값어치는 은자로 매길 수가 없다. 그런데 무엇을 준다고 까부느냐?”

“은자보다 천선금난보다 더 값어치 있는 것을 드리겠습니다. 단 먼저 제가 짐작하는 분이 맞는지 고인께서는 신분부터 밝혀주시지요. 그래야 저도 그것을 드리죠.”


괴인이 천선금난을 내놓으라고 할 때, 서민은 뇌리를 스쳐 지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의천문이었다.

검문에서 그 존재를 알았고, 그들이 만들었다는 천금신단으로 황보충, 강대환 등이 도움도 받았고, 그들이 태백산에서 옮겨갔다고 소문이 난 오대산에서 천선금난도 얻어왔으니 말이다.


“과연 소문처럼 배포가 대단한 놈이구나!”

“과찬이십니다. 그리고 신분을 밝히지 않으시니 제가 묻겠습니다. 의천문에서 오셨습니까?”

“그렇다.”

“존성대명은?”

“의천문 태상문주 제갈진(諸葛震)!”


흑백쌍성과 강백호가 그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을 의천문 태상문주라고 한 제갈진을 쳐다봤다.

그러나 서민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 태연하기만 했다.


“역시 그렇군요. 제가 강호에 나온 후 몇 번 귀문의 소식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대산에서도 귀문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오게 되었는데, 오늘에서야 만나게 되었군요.”

“각설하고 무엇을 줄 것이냐?”

“의천문이 가장 원하는 것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서나 하는 소리냐?”

“무공! 그것도 일류 무공! 다시는 마교나 몽고놈이나 누구에게나 핍박받지 않을 무공. 그것이 의천문이 가장 원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 순간 제갈진의 표정은 기기묘묘하게 변해갔다.

그러나 곧 노기가 모두 사라진 그리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서민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하나 이 모든 것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이미 의천문이 마교와 몽고에 공격당한 것은 들어서 알았고, 수많은 무림 문파에 핍박받은 것도 들어서 알았다.

그럼 그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내공이야 천금신단이 있으니 자체적으로 해결되지만, 무공은 내공만 높다고 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당연히 무공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그것도 일류 무공 말이다.


“정말 그런 무공을 줄 수 있는가?”

“드린다고 했으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릴 무공은 태상문주는 물론 귀문이 그동안 숙원처럼 갈구한 무공에 대한 갈증을 단번에 풀어줄 절세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전에 저의 부탁부터 먼저 들어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 무공이 정녕 그렇게 절세하다면 서 문주의 부탁을 못 듣겠는가. 무슨 부탁인가.”

“세수가 일백이 넘으신 것으로 압니다. 살아남은 문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들도 세수가 상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태상문주께서 그 무공을 익혀 그동안 핍박당한 설움을 풀렸고 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래서?”


제갈진의 노기는 이미 풀렸으며, 말까지 온화해져 있었다.

그러니 서민이 맥을 제대로 짚고 있다는 것을 그것만으로도 증명해주었다.


“제가 드릴 무공은 상당히 난해해서 비급만 드리면 태상문주께서 익히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또한, 그 무공을 절정으로 익힌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오대산에서 그것을 익히겠습니까. 만에 하나라도 태상문주와 귀문의 문도가 이렇게 살아있다는 소문에 절세 무공비급까지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라도 나면 뒷일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이곳으로 문도를 데리고 오십시오. 그러면 모든 문제는 일사천리로 해결됩니다. 어떻습니까?”

“현룡검선 서 문주의 소문이 강호에 자자한 이유를 이제야 알겠군!”

“과찬이십니다.”

“그러나 그전에 그 무공이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그 비급을 보여줄 수 있겠는가?”

“대환, 단심거로 가면 탁자 위에 놓인 비급이 있을 것이다. 가져오라!”


강대환이 그렇게 현룡전을 나가자 흑백쌍성, 강백호는 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감에 고개를 여전히 갸웃거렸다.

그러나 그들을 개의치 않는 서민이 제갈진에게 이렇게 물었다.


“비급을 가져오는 동안 귀문에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씀해줄 수 있습니까?”

“검법인가? 권법인가? 뭔가?”

“보시면 깜짝 놀랄 도법입니다.”

“깜짝 놀랄 도법이라, 음······. 서 문주, 우리는 마교와 몽고 오랑캐들의 기습으로 많은 문도를 잃고, 오대산 깊은 곳에 숨어서 와신상담했네. 그러나 그곳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판단에 항산으로 터전을 옮기고, 무공을 수련했지만, 우리가 익힌 무공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절감했네. 서 문주도 알다시피 나의 내공은 이미 인간이 축기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올라섰지만, 그것을 사용할 방도 즉 마땅한 무공이 없네. 살아남은 문도들도 마찬가지고 말일세. 하여 우리에게 맞는 무공을 찾았지만, 무공이 어디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인가 말일세.”

“항산에 계셨군요. 그래서 오대산에서는······. 그런데 내공이 그 같은 경지인데, 그것을 사용할 무공이 없다니 쉽게 믿기지 않습니다.”

“내공은 절세한데, 무공은 삼류이니 마교와 몽고 놈들의 상대가 되었겠는가.”

“그럼 세 살 아이가 금강역사의 힘을 가진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좋은 비유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


세 살 아이가 금강역사의 힘을 가졌더라고 교활하고 영악한 어른을 당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 면도 있었다.


“조금 이해는 됩니다. 그리고 제가 드릴 무공은 비급을 보고 초식만 익힌다고 해서 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깨달음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대략!”

“무공에는 경지가 있습니다. 깨달음 없이 그 도법을 익힌다면 평생을 수련해도 절정고수 정도의 경지에 머무르고 말 것입니다. 그 이상의 경지에는 결코 오를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하여 이곳으로 오시라는 것입니다. 하면 제가 수련을 도와드리겠습니다.”

“.......”


제갈진이 의천문도들을 데리고 현룡문으로 오겠다는 확답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때 강대환이 가져온 비급의 표지를 보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 그가 서민에게 이렇게 재촉하듯 물었다.


“진짜, 진짜 도선 왕식의 항룡도법 그것인가? 진짜인가?”

“그렇습니다. 도선 왕식의 항룡도법입니다. 하북 팽가와의 일전에서 노획한.”

“서 문주!”

“말씀하십시오.”

“진짜 이것을 우리에게 주겠다는 그 말이지?”

“그렇습니다. 그 보답은 이미 천선금난으로 받았으니까요.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비급은 그냥 가져가서 익히기에는 너무나 난해한 무공이고, 깨달음이 더해지지 않으면 고작 절정으로밖에는 익힐 수 없는 무공입니다. 그러니 저희 현룡문으로 오시죠. 그러면 제가······.”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듯했다.

하긴 쉽겠는가.

남의 집 더부살이가 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자신을 지킬 힘을 가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문제는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없는 일.”

“하면 문도들과 상의해 보십시오.”


이렇게 말한 서민이 장연을 불러오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그가 나타나자 이렇게 지시했다.


“장연, 자룡대를 데리고 제갈 태상문주를 호위해서 항산으로 간다. 그곳에서 의천문도들의 의견을 모아 문으로 안전하게 데려온다. 알았느냐?”

“존명!”

“서 문주,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그 비급이 태상문주 손에 들어간 순간부터 불미스런 일이 벌어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러면 다시 의천문은 공격받을 것입니다.”

“그건······.”

“그런데 살아계신 문도는 얼마나 됩니까?”

“서른다섯뿐이네!”

“독립된 장원을 준비해 놓겠습니다. 그러니 꼭 모두 데리고 오십시오.”


제갈진은 확답을 주지 않고, 그렇게 장연의 자룡대와 함께 항산으로 떠났다.

물론 저번 하북 팽가와의 접전에서 서민이 노획한 도선 왕식의 항룡도법 비급을 들고 말이다.

그러자 서민이 총관 강백호에게 그들이 오면 묵을 수 있는 장원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을 증축한 관계로 빈 장원은 많으니 저들만 오면 됩니다. 한데 저들이 오면 의원 걱정은 들 수 있겠군요!”

“그 정도가 아니라 하늘이 우리를 돕는 정도일 겁니다. 그러니 저들이 오면 소홀하지 않게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늘이 우리를 돕는다고요.”

“예, 항룡도법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복덩이들이 될 것이니까요.”

“혹 천금신단 때문에?”

“역시 강 총관은 눈치가 빠르시군요.”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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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적월중천(赤月中天)(78) +2 17.09.09 2,214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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