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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적월중천(赤月中天)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7.06.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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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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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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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중천(赤月中天)(108)

DUMMY

어떻든 그렇게 현룡, 황룡, 비룡대원들은 무림 문파의 문도가 아니라 마치 잘 훈련된 군사들처럼 검진을 자유자재로 펼치고, 그에 따라서 공수의 균형도 완벽해지자 서민은 그때부터 틈틈이 원정을 만나 행복한 시간도 아울러 보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무엇이라고요?”

“십만대산을 감시하던 방도들이 모두 죽었다는 연락입니다.”

“그럼 마교도들이 움직였다는 말이 아닙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개방 청해 분타에서 날아온 급전을 받은 개방 취걸개 한평과 공동 장문인 고광현의 이 짧은 대화에 공동파 수뇌들과 신속대응군 수장들 표정은 금방 어두워졌다.

그러나 서민은 태연하기만 했다.


“그럼 우리도 준비하십시다.”

“서 문주, 어떻게 말입니까?”

“우선 정찰을 나가 있는 개방 감숙 분타원들부터 모두 철수시켜야죠. 저들은 결코 폐허가 된 흑룡문으로 가는 일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니까.”

“그럼 이곳으로 곧장 온다는 말씀이십니까?”

“물론!”


무당파 신속대응군 수장 무운에게 이렇게 말한 서민의 주도로 마교를 맞아 싸울 작전은 일사천리로 짜였다.

그로부터 며칠 후 공동파에는 폭풍검 서룡, 유성검 주홍선, 도제 왕산이 지원을 왔다.

하여 그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공교롭게도 개방 방도 하나가 헐레벌떡 달려와서는 이런 급보를 전했다.


“마교도가 나타났습니다.”

“그게 정말인가?”

“그렇습니다.”

“인원은 얼마고, 어디에 있는가?”

“일천 명 정도이고, 이곳에서 삼십 리 떨어진······.”


개방 방도가 이렇게 보고하자 공동파 수뇌와 신속대응군 수장 모두의 얼굴에 긴장감이 흐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민만은 희미한 웃음을 머금고는 옆에 앉은 조철군에게 이렇게 말했다.


“앉아서 다시 대책만 논의해봐야 마땅히 나올 대책도 더 없으니 재미있는 일이나 벌이러 가시죠.”

“예봉을 꺾으러 가자고?”

“잘 아시네요. 그러니 가십시다.”

“으음!”


서민의 제안에 조철군이 잠시 고민하더니 곧 동의했다.

그에 서민과 황보충, 조철군 세 명은 각궁을 휴대하고, 암기까지 챙겼다.

그리고는 마교도가 온다는 곳으로 달려가려고 했으나 원정이 나타나서 서민을 불러 세웠다.


“공자님!”

“낭자는 위험하니 이곳에 있으시오!”

“하지만······.”

“위험한 일이오!”

“공자님과 함께라면 그런 위험 따위 감수할 수 있어요.”

“그러지 말고 이곳에 있으시오.”


원정에게 이렇게 말한 서민이 다시 마교도에게로 달려가려는 순간 이번에는 공동 장문인 고광현이 조철군을 불러 세웠다.


“사백님! 너무 무모한 작전입니다.”

“무모해도 적의 예봉을 꺾고 오겠다.”

“그래도······.”

“갈! 장문인이 이 모양이니 공동파가 오늘날 이 모양 이 꼴이지! 장문인부터 갈이 치우든지 해야지. 이거야 원!”


공동 장문인 고광현을 이렇게 질책한 조철군은 곧장 서민, 황보충과 함께 마교도가 온다는 방향으로 질풍처럼 달려가서는 공동파에서 시오리 정도 떨어진 낮은 언덕에 멈추어 섰다.


“이곳이 좋겠군요.”

“어디면 어떻겠는가.”

“그런데 활은 쏴 봤습니까?”

“내기할까. 서 문주!”

“좋습니다. 한 발에 둘입니다. 실패하는 만큼 벌주 마시는 것으로 하죠.”

“좋지!”


낮은 언덕에 자리를 잡고, 서민과 조철군이 그렇게 내기까지 하면서 마교도를 기다린 지 이 각도 되지 않아서 마교의 선발대로 보이는 자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서민, 황보충, 조철군이 화살을 시위에 걸었다.


“대기, 하나둘셋 지금입니다.”


그렇게 세 발의 화살이 공기를 가르면서 요란한 소리를 토해내고 마교도를 향해 날아갔다.

그러나 촌각도 지나지 않아 다시 세 발의 화살이 그 뒤를 따랐고, 다시 세 발의 화살이 그 뒤를 따랐다.


“적이다.”


마교 광마대주(狂魔隊主) 강섭(姜燮)은 공기를 가르며 벼락처럼 날아오는 화살을 인지하자마자 이렇게 소리부터 질렀다.

그러자 대원들이 분분히 몸을 날려 피하는 것을 확인한 강섭도 몸을 숙여 화살을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오판이었다.

즉 기습을 알리고 피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오판, 그리고 그 오판이 가져온 결과는 참혹했다.


“크윽!”


몸을 숙이는 바람에 이마를 뚫고 지나가는 서민이 쏜 화살에 마교 광마대주 강섭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이런 처참한 비명을 내질렀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와 함께 몸을 피하려던 광마대 부대주 위황도 황보충이 쏜 화살에 가슴이 뚫렸다.

이렇게 대주와 부대주가 불시에 날아온 화살에 맞아 모두 죽어버리자 그 대원들은 곧 우왕좌왕 혼란에 빠졌고, 그럴수록 더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더 빨리 쏘아야 합니다.”


연신 화살을 날리면서도 이렇게 말까지 하는 여유를 부리는 서민에 비해 조철군은 내기가 부담되었는지 아니면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신중하게 화살을 날리면서도 대답조차 하지 못했다.


“......”

“황보 사제, 다 쏘았나?”

“두 발 남았습니다.”

“그럼 빨리 쏘고 가자! 조 선배도 그만 가시죠!”


이렇게 말한 서민이 각궁은 등에 걸러 메고, 왼손에는 유엽표, 오른손에는 파천검을 뽑아들자 황보충도 왼손에는 유엽표, 오른손에는 검을 뽑아들었다.


“잠깐! 나도 가야지.”


그제야 화살을 다 쏘았는지 조철군도 검을 뽑아 들며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자리를 박차고 화살 공격에 우왕좌왕하는 마교 광마대를 덮쳤다.

유엽표가 허공을 가르고, 조철군이 뿌리는 수리검에 다시 광마대원들은 속절없이 죽어 나갔다.

그들로서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는 것이겠지만, 서민과 황보충, 조철군은 애초부터 그들이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그랬으니 마교 광마대원들은 검 한번 제대로 휘둘러보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죽임을 당했다.


“된 것 같습니다.”

“응!”

“황보 사제, 가자!”


그렇게 간단하게 광마대에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힌 세 사람은 공동파로 철수했다.

그러나 그 소식을 접한 마교의 새로운 부교주 이통(李通)은 이 보고를 한 사제 손열(孫悅)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사형이자 교주인 만마신군 소진악이 부교주와 마왕으로 은퇴하여 수련만하던 자신과 사제 손열을 불러내어 다시 부교주를 맡기면서 공동파를 치라고 했을 때만 해도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고는 대원들을 뽑아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

그러면서 공동파쯤은 검 한번 휘두르면 끝을 낼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전초를 맡은 광마대가 단 세 명에게 무참하게 도륙당했다는 말은 들은 것이다.


“분명 세 명이라고 했지?”

“그렇습니다. 아마도 현룡검선과 그의 사제들이 아닐까요.”

“갈! 그럴 가능성이 가장 크겠지.”

“하면 어찌하실 생각이십니까?”

“물을 것도 없다. 그놈이 그곳에 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아직 구백 명의 고수가 있다. 검선이 아니라 검신이라도 두렵지 않다는 말이다. 알았느냐?”

“하오나······.”

“사제, 여기서 우리가 더 머뭇거리면 그들에게 준비할 시간만 더 주게 된다. 그러니 즉시 공격한다. 광마왕(狂魔王)과 귀영대(鬼影隊)는 우측, 빙마왕(氷魔王)과 귀마대(鬼魔隊)는 좌측, 냉마왕과 탈혼대, 그리고 사제는 정면이다. 들 알았는가?”

“존명!”


마왕과 각대에 이렇게 명령한 새로운 마교 부교주 이통은 사형이자 교주인 소진악이 얼마나 고심하면서 이날을 기다렸고, 자신까지 보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그때 공동파에서는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는 서민, 황보충, 조철군의 말을 듣고 환호성을 지른 것도 잠시 곧 마교도를 맞아 싸울 차비에 들어갔다.


“낭자, 부디 조심하십시오!”

“제 걱정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그러니 무모한 행동은 하지 마시고 뒤로 빠져 있으세요. 알았죠?”

“몰랐어요.”


원정이 이렇게 말하면서 혀를 쏙 내밀자 서민은 순간 어이가 없었지만, 금방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렇게 한 차례 애정행각을 한 서민은 현룡대원들에게 가서 이런저런 지시를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마교도가 삼십 장 안으로 들어오면 속사한다. 그리고 유엽표 다음은 이인검진(二人劍陣)이다. 알았느냐?”

“존명!”


이 명령에 현룡대뿐만이 아니라 황룡대, 비룡대원들도 화살을 쏘기 좋게 땅에 꽂아 놓고, 유엽표를 확인하고, 짝이 되는 검진 상대방과 말도 맞추고, 마교도가 올 것으로 예상하는 방향을 응시했다.


“활과 유엽표, 암기 공격이 끝나는 즉시 황보 사제, 조 선배님, 도제 왕 대협, 폭풍검 서 대협, 유섬검 주 대협은 본인과 함께 마교 수뇌들을 칩시다.”

“좋지.”

“저도 좋습니다.”


정각에게 대원들의 일괄지휘를 맡긴 서민은 이렇게 작전을 짜고 마교도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일각, 이각이 지나고 반시진이 되기도 전에 함성과 함께 마교 냉마왕 조상앙과 탈혼대주 금문혁 그리고 손열이 이끄는 마교도 사백 명이 정문으로 쳐들어오고, 약 오백 명의 마교도들은 좌우로 흩어져가자 서민은 즉시 연락을 맡은 공동파 문도들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공동파 문도들이 안으로 뛰어들어가면서 마교도 출현을 알렸다.


“좀만 더 와라! 조금만 더!”


마교도들과의 거리를 가늠하면서 서민이 이렇게 혼잣말을 한 것도 잠시 마교도가 삼십 장안으로 들어오자 그의 명령이 떨어졌고, 그에 따라서 현룡, 황룡, 비룡대원들이 서로 경쟁하듯 마교도들을 향해서 화살을 퍼 붙기 시작했다.

그러자 육십 발에 이은 또 육십 발의 화살이 바람을 갈랐고, 또 육십 발의 화살이 그 뒤를 따라 마교도를 덮쳤다.

그러니 연이은 비명이 터지고 마교도들이 우수수 쓰러졌다.

하나 그런 것에도 아량 곧 하지 않고 마교도들은 공동파 정문으로 달려들었다.


“유엽표!”


이 명령이 떨어지자 각궁을 거둔 대원들이 유엽표를 뿌렸고, 서민이 다시 명령했다.


“이인검진!”


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이인검진으로 마교도를 맞아 싸울 준비를 하자 왼손에는 유엽표를 뽑아들고, 오른손에는 파천검을 곧추세운 서민이 황보충, 조철군, 도제 왕산 등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제, 가자. 조 선배, 가시죠. 들 가십시다.”


이 말과 함께 서민이 마교도에게 달려가자 황보충, 조철군, 도제 왕산, 폭풍검 서룡, 유성검 주홍선도 그 뒤를 따라 몸을 날렸다.

그때 원정은 원가장 가솔과 함께 정각의 비룡대 옆에서 마교도를 향해 달려가는 서민을 바라보면서 검을 고쳐 잡고 있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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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적월중천(赤月中天)(82) +3 17.09.12 2,029 33 11쪽
81 적월중천(赤月中天)(81) +3 17.09.11 2,038 35 11쪽
80 적월중천(赤月中天)(80) +3 17.09.10 2,104 33 11쪽
79 적월중천(赤月中天)(79) +2 17.09.09 2,265 28 12쪽
78 적월중천(赤月中天)(78) +2 17.09.09 2,260 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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