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의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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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파괴천사
작품등록일 :
2017.06.26 17:45
최근연재일 :
2018.01.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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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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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공략 당하기3

DUMMY

내 손이··· 아니 나의 감각과 나의 오러가 빛보다 빠를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이 띠X!!!!!!!”


대균열이 발생하는 구조의 첫 단계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균열을 열려고 몬스터 수만 마리가 동시에 마력을 들이부어서 강제로 차원을 벌리는 게 대균열이었다.

지금··· 차원 내에서 움직이는 균열 하나에 족히 수만 마리 이상의 에너지가 연결되는데··· 나는 그걸 시간이 되기 전에 모조리 끊어야 한다.

편법? 허용되지 않는다. 오로지 빠른 손길과 노가다 뿐.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띠X! 내가 왜! 모바일 게임도 아니고 왜 여기서 이 짓을!!! 응!? 아. 그래도 세상은 구하는구나... 아니! 이게 아니잖아!!! 아아아!!”

- 스스스스스스슥. 스스사사사스사스삭!


내 손도 APM 천을 돌파할 수 있겠구나. 단, 단순반복행동에 한해서만.


- 첫 번째 대균열 안정화까지 1분. 남은 에너지 연결선 5% 남았습니다. 총 연결 갯수. 2800개로 추정됩니다. 마스터. 파이팅.

“야이씨!!! 누구 놀리냐아!!!”

- 파치치치칙! 치치치치치칙!!

- 뇌전 속성을 끌어내도 연결을 끊는데 속성이 부여되지는 않습니다.


아니. 부여되었다. 나도 생각 못 했는데··· 부여가 된다···?


“되는 거 같지···?”

- 그렇습니다. 계산 오류. 원천지기 분석 중···


그거와 상관없이 나는 뇌전으로 마구 그어야지.

이게 그나마 나았거든. 꼴에 뇌전이라고 번져가면서 연결을 끊어주고 있었으니까. 감전이 번져가는 것처럼 뇌전이 퍼지면서 에너지 연결을 지진다.


“이거 아무리 봐도 끊기는 것과는 거리가 먼데··· 왜 알아서 풀리고 있는 거지?”

- 분석 완료. 마스터께서 신성을 깨달으면서 행성을 관리할 때 에너지에 속성을 부여해서 세상의 자연 흐름에 관여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무슨 소리인데? 알잖냐? 나 머리 그렇게 좋지 않다...?”

- 솔직히··· 아닙니다···

“너··· 머리 나쁘다고 하려고 그랬지···?”

- 크흐흠. 마스터께서 행성에 마법을 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행성 디펜스를 하면서 에너지 흐름의 연결을 제어할 때 쓰는 에너지에 속성을 담아서 쓸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에너지 연결 흐름을 끊으면서 쓴 뇌전이 에너지를 타고 넘어가서 몬스터 본체를 타격했습니다.


아··· 연결이 알아서 풀렸구나.

참고로 나는 입만 떠들고 있다. 손은 계속 끊는 중이다.


“그러면 불로 지지면?”

- 불은 아무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군. 알았어. 조금은 나아졌지만···”


그래도 바쁘네 너무···

여전히 많은 숫자를 끊어야 한다.

그것도 대균열이 3개나 있는데··· 그걸 한 번에 하려니 될 리가 있나···


- 첫 번째 균열이 파괴되었습니다. 남은 대균열 안정화까지 12분. 7분.

“나도 안다고!!!”

- 파지지지지직!! 파지지지지직!

- 첫 번째 균열 40% 파괴. 두 번째 균열 70% 파괴.


생각보다 진도가 빠른 느낌이다?

13지구 벰파이어 일족과 마인들은 얼마나 피했으려나···

이거 끝나고 나면 아마도 다시 들어가야 하겠지?

위치라도 찾아서 구출은 해봐야 하니까. 트리스탄의 가족들도 그렇고 다른 벰파이어 일족과 저항 세력의 마인들도 그렇고···

할 수 있다면 다 구하는 게 좋겠지.


- 남은 시간 10분. 5분. 파괴율 70%. 90%. 기계와 같은 손놀림으로 멈춤 없이 대균열을 파괴 중입니다. 마스터에게 '균열 절단기의 손' 칭호를 부여합니다.

“··· 나랑 장난하냐···?”

- 네. 물론 저의 농담이었습니다. 마스터. 대균열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성 관리 모드를 유지하고 상황 종료까지 감시를 진행하겠습니다.

“······”


이 자식이··· 내가. 기필코 저 태블릿의 정체를 밝히고 만다. 꼭.

그 사이 무난하게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아군 각성자들이 그 주변을 호위하는데··· 이거 많이 본 느낌의 피난 행렬이다···

유비가 신야성에서 자신의 백성 10여만 명을 이끌고 피난을 가던 그 모습··· 실제로 본 적도 없고 실제로는 어떤 인물인지, 그 전투와 피난이 어떤 사건인지 나는 모른다. 사실 물어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 모습은 그 피난 행렬을 연상케 한다. 느려도 너무 느리고··· 그리고 무척 위험해 보인다···


- 경고 다발성 균열 발생. 피난 행렬을 따라서 균열이 지속해서 생성되고 있습니다. 균열 수 확인 불가.

“··· 얼마나 많길래···?”

- 적 몬스터의 숫자만큼 균열이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

“보여줘.”

- 균열 생성 진로를 중심으로 확대합니다.


띄워둔 드론들이 위치를 정렬해서 행렬의 뒤를 따라서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니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차라리 차원을 넘어서 균열을 여는 것은 거리 제한 따위가 없다. 어차피 차원과 차원 사이를 넘나드는 것이고 그런 균열은 매우 수준 높은 몬스터, 그러니까 최소한 초월 직전 급의 몬스터가 균열을 열어줘야 생성될 수 있어서 거리를 측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하지만 이미 넘어온 몬스터라면 얘기가 다르다. 아무리 머리가 나쁘다지만 마력을 어떻게 써서 균열을 벌리는지만 알면 아무리 수준이 낮아도 균열은 벌릴 수 있다.

대신 거리가 짧아서 많이 오지는 못하는데··· 그걸 징검다리처럼 만들고 만들고 또 만든다.

가장 약한 놈들 일부가 첫 번째 균열을 열어서 몬스터들을 보내고 그 뒤를 이어서 또다시 약한 놈들 일부가 다음 균열을 열어서 몬스터들을 보낸다.

이렇게 하면 달리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그 긴 거리를···


- 대괴수급 군단장 몬스터 도착까지 10분.

“··· 으아··· 대륙 반대편에서 여기까지 10분이야···?”


저건 도저히 막을 자신이 없다. 아니. 막기는 막아야 하는데···


“아그네스··· 이거 우리가··· 공략당하고 있는 것··· 맞죠···?”

“그러네요. 우리는 완전히 노출됐어요···”

“형. 어떻게 할까요? 우리들은 죽어도 상관없잖아요?”

“알지. 우리도, 우리 영지도 죽고 부서져도 상관없어. 영지야 시간을 들여서 다시 만들면 되는 거고 우리야 진짜 몸으로 온 것은 아니니까 시간이 필요해서 그렇지 죽지는 않을 거야. 하지만···”

“우리가 죽고 나면 저들이 우리나라로 밀고 오겠지. 그렇지 않아도 유럽 쪽의 전선에서 피해가 컸다고 들었어. 동생. 신중하게 생각하세.”


나도 알죠. 모를 리가 없어요.

확실히 마인들은 우리나라를 공략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분명 중국 대륙을 벗어나서 움직일 수 있다. 지금까지 그 이점 하나때문에 마인들이 저 몬스터 군단과 함께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다.

몬스터 군단은··· 단 한 번도 중국 대륙, 그러니까 저 이상한 지붕 같은 에너지 막? 그것이 씌워진 곳을 벗어나지 않았으니까.

그나마도 한반도 위쪽까지 접근한 것이 아니라 만주 벌판쯤에만 걸쳐 있다. 대륙 한복판만 커버하는 것처럼.

영역이 제한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그 안에 속해있는 대형 몬스터들은 기껏해야 신의주 북쪽 강가까지만 올 수 있었다.

넘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만약 빛, 혹은 혼돈이 아닌 에너지 때문이라면?

그러면 시도해 볼 방법이 하나 있지.

하지만 지금은···


“에이씨!!!!”

- 파칫! 파지직!! 츠파파파파파파팍!!! 파파팍!!!

- 콰릉!! 콰콰콰콰쾅!!!

“오와··· 오빠? 대단하네요? 이건 신의 징벌 수준인데···?”


승희 씨가 나를 보며 신기하다는 듯이 말한다.

신의 징벌 수준이 맞긴 할걸? 어찌 됐든 지금 나는 신을 대신해서 행성을 관리하는 중이니까.

거기서 번개를 때릴 수 있게 되었으니 신이 징벌이 맞기는 하지.


- 다발성 균열 손실 50%. 접근 지연 시간 증가. 남은 시간. 15분.

“아으··· 이래도 늦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늦어. 너무 늦어.

그나마 일부는 전차와 복합 마장기를 전차 모드로 변형해서 태우고 이동했다. 그래서 좀 나은 편인 거고··· 사실 마을 사람들을 다 태우지도 못했다.

전차가 생각보다 공간이 없더라고. 그 많은 전차에 다 태우지도 못하고···

참고로 마인들이 적은 것이 아니었다. 대략 5만이 넘었지? 아마?

그게 소수다. 마인 전체가 최소 몇천만이라는데 뭐.

다 알지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만약 마인들이 10억 정도가 된다면··· 그들이 모두 나올 수 있게 되면 우린 망한다고··· 아으···


- 배틀 스쿨 마력 수송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주군!

“오오! 왔냐! 아이들? 시간 얼마나 필요해?”

- 모두 싣고 옮기는데 30분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으··· 최대한 빨리해봐!”

- 알겠습니다!


저 아이들이 우리 세계의 진정한 구세주다. 진짜로.

말 그대로 재앙을 빙자한 전쟁으로 부모형제를 다 잃었다. 그들의 영혼이 혼돈계에 끌려가는 것을, 말 그대로 영혼을 탈취당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아이들.

그리고 갑자기 능력을 각성해서 위험인자가 되었다고 세상에서 밀려난 아이들이 지금 그 세상을 나의 이름을 걸고 구한다.

하지만 사실은 지금 저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을 구하고 있는 거다.


“길드 마스터들.”

“네. 오라버니.”

“듣고 있네. 동생.”

“말씀하세요.”

“우리··· 부끄러워합시다. 저 아이들은 우리 세계가 버린 아이들입니다.”

“·········”

“길드원들과 세계의 각성자들에게 꼭 전해주세요. 저 아이들이 지금 세계를 구하고 사람들을 구하고 있다고. 우리 세계가 버린 아이들이 그들을 구하고 있다고.”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솔직히 여기서 무슨 말을 할래? 하면 정신 나간 놈이지.

위험했던 것은 맞지만··· 그래도 각성자들이 가르치고 보살필 수 있었다. 실제로 능력 있는 각성자들이 교사로 파견되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니까.

아이들은 그들을 정말로 스승처럼, 그러니까 무협지의 스승처럼 따른다. 누가 그런 것을 가르쳤는지 – 추측으로는 천마님과 선인들이 한 것 같더라. 자주 드나든다고 들었었다. – 확실히 그렇게 대우한다고 들었다.

결국 아이들 힘이 두려워서 밀어낸 것뿐이다. 고아가 되어버린 아이들을 보살필 수 없으니 버리려 했던 것이고.


“보세요. 저 아이들 목숨 걸고 균열로 뛰어들고 있··· 야!!! 누가 그거에 뛰어들래!!!”

- 아레스 님이 명하셨습니다. 균열에 역으로 뛰어들어서 없애라고···

“아··· 이 전투 본능만 살아있는 전투 기계 신 같은··· 아레스!!”

- 헤헤! 형아!! 괜찮아!! 저 아이들 내가 축복했어!!!


그 말대로이긴 하네. 번개를 쏘고 온몸에 번개가 치렁치렁 지지고 있는 갑옷을 입고 있다.

전쟁의 신 아레스가 자기 아버지 힘까지 빌려서 완전 자살 특공대를 만든 거다.


- 구과과과과광!! 쿠콰콰쾅!!

“야!! 자살하게 하면 어떻게 하냐!!!”

- 아냐! 거기 있는데??

“으응···?”

“자폭 특공대 80인 귀환 완료. 반가워요 왕님!! 아. 아니. 주군···”

“아냐아냐. 괜찮아. 아이는 아이답게 행동해야지. 하고 싶은 대로 해.”

“우와!! 왕이다! 왕!! 반가워요!! 헤헤헤헤!”


아우··· 이 아이들은 아빠 대신 왕이라는 말을 배운 것 같다.

아빠를 따르듯이 나에게 매달리는 모습에··· 마음 한구석에 한없이 슬픈 강물이 흐르는 듯이 슬픔이 가득 찼다.

이렇게 고통받으며 싸워야 할 아이들이 아닌데··· 더 나은 세상이었다면 훨씬 더 잘 지냈을 텐데··· 더 잘 컸을 텐데···.


- 다발성 균열 진로가 손상되었습니다. 균열 진로 복구까지 24시간.

“됐다!! 잘했어!! 너희들 정말 고생했다!! 이제 모두 후퇴하자!!”

“이야! 우리 칭찬받았어!! 이히히헤헤헤!!”

- 모두 고생했습니다!! 배틀 스쿨 군단! 그리고 각성자 여러분! 모두 물러납시다!!


24시간. 이 정도면 충분하다.

모두 차량에 태우고 이동하는데 그거면 시간이 남고 또 남는다.

더 말할 필요도 없을 만큼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간신히 신의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모든 영지를 거두고 모든 중계기를 거둔 채 말이다.


* * *


이제는 전선을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게 생겼다.

몬스터들은 안 오는데 마인들이 수시로 넘나들어서 교전을 벌인다.

덕분에 아군의 피해도 누적되고 또 마인 포로도 상당히 많이 잡히고 있었다.

정화는··· 꿈도 못 꾼다. 혼돈 에너지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

그거 삼키면··· 나 터질 것 같아서 무섭다.

애초에 그럴 목적으로 마인들에게 심어놓은 것 같기도 했고.

그 자체로 터지도록 만들어진 혼돈 마력 코어인데··· 거기다가 원천지기를 섞었더니 아주 제대로 터지더라.

이미 확인된 상황이다. 이거 던지고 나서 시간 지나서 관문을 다시 열어서 쥐 드론을 보냈단다. 관문 터미널에서는 차원 차단 쉴드까지 쳐서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했다고.

처음 보내니 쥐 드론이 소멸했고,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 보내니 생존했는데··· 주변이 완전히 갈려서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지배자가 죽지는 않았겠지만··· 세력이 큰 피해를 입었겠지.


“그나저나 저것들 넘어오는 건 어떻게 못 하나?”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한데···

저것들을 막아내야 안심하고 다시 침입할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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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221 초월 전쟁의 끝1 18.01.28 494 3 14쪽
221 220 마지막 전쟁을 위하여5 18.01.27 402 3 13쪽
220 219 마지막 전쟁을 위하여4 18.01.26 415 4 13쪽
219 218 마지막 전쟁을 위하여3 18.01.25 426 5 13쪽
218 217 마지막 전쟁을 위하여2 18.01.24 388 3 12쪽
217 216 마지막 전쟁을 위하여1 18.01.23 429 3 13쪽
216 215 최후의 각성5 18.01.22 431 4 12쪽
215 214 최후의 각성4 18.01.21 383 4 12쪽
214 213 최후의 각성3 18.01.20 397 5 13쪽
213 212 최후의 각성2 18.01.19 451 4 13쪽
212 211 최후의 각성1 18.01.18 500 6 14쪽
211 210 New Contact10 18.01.17 411 4 13쪽
210 209 New Contact9 18.01.16 366 4 13쪽
209 208 New Contact8 18.01.15 450 4 12쪽
208 207 New Contact7 18.01.14 390 5 12쪽
207 206 New Contact6 18.01.13 389 3 13쪽
206 205 New Contact5 +2 18.01.12 401 4 13쪽
205 204 New Contact4 18.01.11 387 4 13쪽
204 203 New Contact3 18.01.10 432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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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 대 개척 시대5 18.01.07 494 4 13쪽
200 199 대 개척 시대4 18.01.06 429 2 13쪽
199 198 대 개척 시대3 18.01.05 416 5 13쪽
198 197 대 개척 시대2 18.01.04 482 4 14쪽
197 196 대 개척 시대1 18.01.03 446 2 14쪽
196 195 게임 트랩5 18.01.02 477 3 14쪽
195 194 게임 트랩4 18.01.01 454 3 13쪽
194 193 게임 트랩3 17.12.31 484 5 13쪽
193 192 게임 트랩2 17.12.30 425 3 12쪽
192 191 게임 트랩1 17.12.29 500 4 13쪽
191 190 가상 차원의 어둠5 17.12.28 470 3 13쪽
190 189 가상 차원의 어둠4 17.12.27 460 3 13쪽
189 188 가상 차원의 어둠3 17.12.26 481 3 13쪽
188 187 가상 차원의 어둠2 17.12.25 457 3 13쪽
187 186 가상 차원의 어둠1 17.12.24 553 4 13쪽
186 185 경계의 그림자5 +1 17.12.23 466 4 13쪽
185 184 경계의 그림자4 17.12.22 483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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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179 차원의 경계에 스며든 혼돈4 +3 17.12.17 534 2 14쪽
179 178 차원의 경계에 스며든 혼돈3 17.12.16 545 3 13쪽
178 177 차원의 경계에 스며든 혼돈2 17.12.15 529 6 14쪽
177 176 차원의 경계에 스며든 혼돈1 17.12.14 482 3 14쪽
176 175 깨달음의 길5 17.12.13 479 2 12쪽
175 174 깨달음의 길4 +1 17.12.12 493 4 13쪽
174 173 깨달음의 길3 +1 17.12.11 537 4 13쪽
173 172 깨달음의 길2 17.12.10 504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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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168 진짜 경비원? 3 +2 17.12.06 593 4 13쪽
168 167 진짜 경비원? 2 17.12.05 566 4 13쪽
167 166 진짜 경비원? 1 17.12.04 609 3 13쪽
166 165 차원의 전장의 진격10 +2 17.12.03 596 4 13쪽
165 164 차원의 전장의 진격9 17.12.02 554 3 13쪽
164 163 차원의 전장의 진격8 17.12.01 568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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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161 차원의 전장의 진격6 17.11.29 627 5 12쪽
161 160 차원의 전장의 진격5 17.11.28 706 4 13쪽
160 159 차원의 전장의 진격4 17.11.27 610 5 12쪽
159 158 차원의 전장의 진격3 +1 17.11.26 633 6 12쪽
158 157 차원의 전장의 진격2 17.11.25 582 5 13쪽
157 156 차원의 전장의 진격1 +1 17.11.24 599 6 12쪽
156 155 내 삶의 일상5 17.11.23 673 5 13쪽
155 154 내 삶의 일상4 17.11.22 603 4 12쪽
154 153 내 삶의 일상3 +1 17.11.21 671 5 14쪽
153 152 내 삶의 일상2 17.11.20 674 5 12쪽
152 151 내 삶의 일상1 17.11.19 664 5 12쪽
151 150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9 +1 17.11.18 689 5 13쪽
150 149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8 17.11.17 635 6 14쪽
149 148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7 +2 17.11.16 619 6 13쪽
148 147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6 17.11.15 577 4 13쪽
147 146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5 17.11.14 594 4 13쪽
146 145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4 17.11.13 741 5 13쪽
145 144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3 17.11.12 609 5 13쪽
144 143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2 17.11.11 616 4 13쪽
143 142 세계급 괴수 레비아탄1 +2 17.11.10 69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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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140 공략 당하기2 17.11.09 661 4 13쪽
140 139 공략 당하기1 17.11.09 683 5 13쪽
139 138 벰파이어 생존자3 +1 17.11.08 662 7 13쪽
138 137 벰파이어 생존자2 17.11.08 672 5 14쪽
137 136 벰파이어 생존자1 17.11.08 713 3 15쪽
136 135 괴수 밀림의 마족들5 +1 17.11.07 682 5 13쪽
135 134 괴수 밀림의 마족들4 17.11.06 692 6 13쪽
134 133 괴수 밀림의 마족들3 +2 17.11.05 694 5 14쪽
133 132 괴수 밀림의 마족들2 17.11.04 643 5 12쪽
132 131 괴수 밀림의 마족들1 17.11.03 709 4 13쪽
131 130 사기 계약3 +2 17.11.02 825 6 13쪽
130 129 사기 계약2 +2 17.11.01 726 5 12쪽
129 128 사기 계약1 17.10.31 918 5 12쪽
128 127 아레스 배틀 스쿨5 +3 17.10.30 698 7 13쪽
127 126 아레스 배틀 스쿨4 17.10.29 727 7 13쪽
126 125 아레스 배틀 스쿨3 +1 17.10.28 741 5 14쪽
125 124 아레스 배틀 스쿨2 17.10.27 778 6 14쪽
124 123 아레스 배틀 스쿨1 17.10.26 725 5 13쪽
123 122 PTSD5 +1 17.10.25 756 4 13쪽
122 121 PTSD4 17.10.24 741 4 13쪽
121 120 PTSD3 +1 17.10.23 752 4 14쪽
120 119 PTSD2 17.10.22 810 8 13쪽
119 118 PTSD1 +2 17.10.21 746 4 13쪽
118 117 강제 휴가라는 그 이름 - 병가5 +2 17.10.20 828 5 14쪽
117 116 강제 휴가라는 그 이름 - 병가4 +2 17.10.19 947 6 13쪽
116 115 강제 휴가라는 그 이름 - 병가3 +1 17.10.18 749 8 13쪽
115 114 강제 휴가라는 그 이름 - 병가2 +1 17.10.17 791 5 13쪽
114 113 강제 휴가라는 그 이름 - 병가1 +1 17.10.16 759 8 13쪽
113 112 행성 메이커3 +1 17.10.15 786 9 13쪽
112 111 행성 메이커2 +2 17.10.14 906 7 12쪽
111 110 행성 메이커1 +4 17.10.13 1,611 11 13쪽
110 109 차원 안정화 작업2 +1 17.10.12 787 11 12쪽
109 108 차원 안정화 작업1 +4 17.10.11 804 9 13쪽
108 107 오염되는 세계3 +3 17.10.10 759 11 13쪽
107 106 오염되는 세계2 +2 17.10.09 973 8 13쪽
106 105 오염되는 세계1 +1 17.10.08 789 7 13쪽
105 104 혼돈초 제초 작업3 +1 17.10.07 755 7 13쪽
104 103 혼돈초 제초 작업2 +3 17.10.06 815 8 13쪽
103 102 혼돈초 제초 작업1 +2 17.10.05 784 7 13쪽
102 101 밤의 일족의 도시3 +4 17.10.04 802 12 12쪽
101 100 밤의 일족의 도시2 17.10.03 749 8 13쪽
100 099 밤의 일족의 도시1 +3 17.10.02 817 8 13쪽
99 098 혼돈의 저항자들5 17.10.01 799 8 14쪽
98 097 혼돈의 저항자들4 +1 17.09.30 789 9 13쪽
97 096 혼돈의 저항자들3 +2 17.09.29 811 11 14쪽
96 095 혼돈의 저항자들2 +2 17.09.28 785 9 13쪽
95 094 혼돈의 저항자들1 +4 17.09.27 834 9 14쪽
94 093 혼돈 원정대 +2 17.09.26 837 11 14쪽
93 092 대제앙2(1부 끝) +2 17.09.25 876 9 13쪽
92 091 대제앙1 +2 17.09.24 849 8 13쪽
91 090 자이언트 베이비3 +1 17.09.23 837 11 13쪽
90 089 자이언트 베이비2 +2 17.09.22 813 9 13쪽
89 088 자이언트 베이비1 +2 17.09.21 882 11 13쪽
88 087 민원 수난 시대5 +1 17.09.20 869 9 13쪽
87 086 민원 수난 시대4 +2 17.09.19 907 11 13쪽
86 085 민원 수난 시대3 +4 17.09.18 854 9 15쪽
85 084 민원 수난 시대2 +1 17.09.17 867 8 12쪽
84 083 민원 수난 시대1 +2 17.09.16 977 11 13쪽
83 082 휴가3 +2 17.09.15 930 11 13쪽
82 081 휴가2 +2 17.09.14 907 11 13쪽
81 080 휴가1 +1 17.09.13 946 6 13쪽
80 079 리얼 버라이어티쇼5 +2 17.09.12 888 12 13쪽
79 078 리얼 버라이어티쇼4 17.09.11 946 11 13쪽
78 077 리얼 버라이어티쇼3 +1 17.09.10 949 11 13쪽
77 076 리얼 버라이어티쇼2 +1 17.09.09 937 10 13쪽
76 075 리얼 버라이어티쇼1 +1 17.09.08 1,097 12 13쪽
75 074 천사의 타락2 17.09.07 974 11 13쪽
74 073 천사의 타락1 +4 17.09.06 1,025 13 13쪽
73 072 몬스터 캐치5 +3 17.09.05 957 14 14쪽
72 071 몬스터 캐치4 17.09.04 1,053 12 13쪽
71 070 몬스터 캐치3 +1 17.09.03 1,039 11 13쪽
70 069 몬스터 캐치2 +1 17.09.02 1,045 10 13쪽
69 068 몬스터 캐치1 17.09.01 1,044 12 13쪽
68 067 해물 사냥2 17.08.31 1,059 9 14쪽
67 066 해물 사냥1 17.08.30 1,097 13 14쪽
66 065 동해로 가다3 17.08.30 1,180 10 10쪽
65 064 동해로 가다2 17.08.29 1,094 14 13쪽
64 063 동해로 가다1 +1 17.08.28 1,246 14 12쪽
63 062 켈베로스 여행기 - 구출 작전3 +3 17.08.27 1,107 14 13쪽
62 061 켈베로스 여행기 - 구출 작전2 17.08.26 1,083 15 13쪽
61 060 켈베로스 여행기 - 구출 작전1 +3 17.08.25 1,171 12 12쪽
60 059 켈베로스 여행기 - 이동 포탑 공성전 +2 17.08.24 1,271 14 13쪽
59 058 켈베로스 여행기 - 리자드맨의 눈물 17.08.23 1,166 16 12쪽
58 057 켈베로스 여행기 - 마계 여행기 +3 17.08.22 1,356 14 14쪽
57 056 켈베로스 여행기 - 환수계 붕괴 +2 17.08.21 1,255 16 13쪽
56 055 켈베로스 여행기 - 어머니의 타락 +2 17.08.20 1,300 19 14쪽
55 054 켈베로스 여행기 - 어머니의 대지 +2 17.08.19 1,281 17 13쪽
54 053 켈베로스 여행기 - 환수들의 왕 +2 17.08.18 1,269 14 13쪽
53 052 켈베로스 여행기 - 차원의 교란지 +1 17.08.17 1,336 17 13쪽
52 051 켈베로스 여행기 - 영혼을 지키는 나무 17.08.16 1,437 16 13쪽
51 050 대 차원 교란5 17.08.15 1,495 19 13쪽
50 049 대 차원 교란4 +2 17.08.14 1,593 21 13쪽
49 048 대 차원 교란3 17.08.13 1,567 21 14쪽
48 047 대 차원 교란2 +2 17.08.12 1,586 21 13쪽
47 046 대 차원 교란1 +2 17.08.11 1,710 22 13쪽
46 045 분양 대란4 +5 17.08.10 1,735 28 13쪽
45 044 분양 대란3 +2 17.08.09 1,758 26 14쪽
44 043 분양 대란2 17.08.08 1,832 24 13쪽
43 042 분양 대란1 +2 17.08.07 1,856 28 13쪽
42 041 게임 방송4 +2 17.08.06 1,850 24 13쪽
41 040 게임 방송3 +2 17.08.05 1,893 26 13쪽
40 039 게임 방송2 +6 17.08.04 1,913 27 12쪽
39 038 게임 방송1 +4 17.08.03 2,060 26 14쪽
38 037 마트의 횡포3 +4 17.08.02 1,969 29 13쪽
37 036 마트의 횡포2 17.08.01 1,883 25 13쪽
36 035 마트의 횡포1 17.07.31 1,988 32 13쪽
35 034 차원 투기장3 +1 17.07.30 1,999 31 13쪽
34 033 차원 투기장2 17.07.29 2,132 31 14쪽
33 032 차원 투기장1 +3 17.07.28 2,103 34 13쪽
32 031 길고양이3 +3 17.07.27 2,297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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