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신-에어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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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松川
작품등록일 :
2017.07.03 09:23
최근연재일 :
2018.10.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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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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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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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1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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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9-4. 왕좌의 게임

DUMMY

삐이익!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자, 이례적으로 워리어스의 작전타임이 불려졌다.

강팀이라도 게임 중엔 점수차가 벌어질수도 있고, 심하면 지기도 한다. 하지만 워리어스 정도 되는 팀은 뒤지는 상황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아간다. 거의 지지 않는 팀이고 그만큼 자신들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위기일 때 팀을 끌고 나가줄 에이스가 무려 둘이고 그 중 하나는 리그를 씹어먹고 있는 슈퍼 에이스가 있어다는 점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그래서 어지간해선 이런 극초반 타임아웃은 나오지 않는다.

기분 좋게 벤치로 들어가며 워리어스쪽을 보니 표정들이 좋지가 않다. 특히, 초반에 내게 깐족거리던 커리의 표정이 많이 굳어져 있었다.(탐슨은 원래 표정이 죽상이라 잘 모르겠다. 느낌은 더 죽상이 된 것 같긴 하지만)

벤치로 들어와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무언가는 말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내가 라커에서 한 말을 반복한 정도.

“내가 커리를 오늘 지워버릴꺼야. 최소한 3점라인 바깥쪽에서는 말이야. 내가 조금 전처럼 스위치를 요구할 때만 스위치하는거야. 그리고 또 하나, 탐슨은 클락슨을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알아서 지우고. 그리고 기타 등등도 최대한 3점을 주지 마. 오케이?”

“물론이지!”

“2점은 준다. 하지만 3점은 막는다. 오늘 게임이 끝나는 순간까지 우리가 끌고 갈 작전이야. 그러니까 2점 준다고 흥분하지 마. 2점 주면 그대로 뺏어오면 돼. 날 믿어. 내가 책임지고 가져올 테니까!”

“오오! 에이스 자신감!”

“에이스 자신감은 개뿔! 내 지갑이 걸린 문제라고! 당신들 다 전주옥에서 사 먹일려면 돈 엄청 들어가거든? 거기 엄청 비싸다고!”

“알게 뭐야. 킴이 혼자 나서서 산다고 했잖아.”

사실 정신교육이 한방에 먹힌건 아니다. 그 한마디로 아아, 하고 각성하면 세상 모두가 깨달음을 얻은 현인들일거다. 그래서 단기 속성 강제 주입법인 미끼를 투척했다.

만약 오늘 우리가 이기면 한인타운에 전주옥이라는 고급 한식집에서 꽃등심과 육회 비빔밥(코비를 시작으로 몇몇을 데려가서 사준적이 있는데 처음에 좀 거부감을 보이더니 막상 먹어보고는 아주 환장들 했다. 덕분에 팀내에 입소문이 난 상태다) 풀코스 저녁을 쏘기로 했다.

지더라도 내가 내민 전략 실패 또는 내가 못한 경우에도 산다.

결론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만 하면 내일 저녁은 내가 사는 것이다.(우린 다다음주 중간까지 홈경기 일정이다. 아이 좋아. 후훗)

정신 교육, 미끼가 적당히 버무려지면서 우리 영건들의 겁없는 도전정신이 불타오르게 만든 것이다. 물론 시작은 미약했지만 초반에 게임이 잘 풀리는 부채질이 되서 지금은 활활 타오르고 있다.

“제기랄. 어쨌든 작전이나 잘 따라줘. 우리 양심껏 하자.”

“한식이란거 의외로 맛이 좋아. 그리고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뭔가 야생적이잖아. 크흥!”

육회랑 육사시민 먹는게 그렇게 야생적이냐? 하긴 먹는거 보니까 야생적이라고 할만큼 많이 먹긴 하더라. 흑표범들인줄···

흐름을 끊기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30초짜리 타임아웃이라 금방 게임이 재개되었다. 단, 30초였지만 확실히 좋은 팀은 맞는 것 같다. 다들 표정과 호흡이 많이 안정된게 보인다.

그래도 데미지는 확실히 들어갔고 그걸 잠시 챙긴거니까 이번에 다시 한방 먹이면 타임효과는 꽝이다.

인바운드로 게임이 재개되자 천천히 포지셔닝을 하는데 평소와 좀 다르다. 그럼 패턴을 하나 쓴다는 의민데.

워리어스의 패턴은 정교하기로는 리그 최고다. 그냥 무턱대고 따라가다가는 제대로 당할 가능성이 많다는거지.

“마크맨 보고 스위치 잘해! 콜 해주면서! 집중!!”

시선은 고정한채 고개만 살짝 돌려 소리치자 끽끽거리는 소리로 답을 대신한다. 집중력 좋네.

커리의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며 포지셔닝이 끝나고 전술이 펼쳐지는 타이밍을 잰다. 그리고 나는 그걸 보면서 3점인지 2점짜리인지 가늠한다.

너무 단순한 생각같지만, 이게 제일 정확하다.

무공에도 화려한 기술로 눈을 현혹하는게 제법 있는데, 그것들도 결국 어딘가 목표점을 공격하기 위해 하는 여러 짓거리 중 하나다. 상승 무공일수록 이 허초가 많은데 여기 낚이면 당하는거다.

허초에 안당하는건 그냥 모든 허초를 다 막아낼만큼 눈이 좋던가 아니면 상대가 노린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당히 속아주는 척하며(허초가 실초가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적당히 낚여줘야 허초가 허초로 남는다) 진짜 실초가 나오지 못하게 하거나 실초의 위력을 반감시켜 버리는거다.

패턴도 마찬가지다. 적당히 따라가주되 상대의 최종 목표점에 정확히 반응하면 끝이다.

고로 이 패턴의 목표만 알면 되는데, 워리어스 패턴은 대부분 3점슛을 쏠 수 있는 타이밍을 만드는 것이고 그 타이밍에 쏘는건 커리나 탐슨이다. 가끔 반즈나 그린이 쏘기도 하지만 확률상 역시 탐슨과 커리지.

서로 연속으로 스크린을 걸어주며 복잡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커리는 드리블 대신 안쪽으로 볼을 밀어넣어준다.

그리고는 하이포스트로 가서 탐슨을 위해 핸즈 오프 스크린을 걸고 오른쪽 사이드로 달려갔다. 연속으로 방해해오는 스크린을 피해 사이드로 빠져나가려 할 때, 돌연 베이스라인을 타고 반대쪽 사이드로 달린다. 아놔.

사이드로 빠지기 직전 돌아다니던 볼이 커리에게 왔고 다행히 3점을 쏠 때쯤 방해할만큼의 거리안으로 들어왔다. 이 말은 당연히 지금 쏘면 노마크란 의미다.

쏠라나? 에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선 역시 3점이지.

아니나다를까 커리는 슛대신 왼쪽에서 잘라들어오는 반즈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위치상 내가 수비하는게 맞는 타이밍이기도 했고, 반즈를 따라 들어온 코비와 겹치지 않기 위해서도 커버를 해야 했다.

하지만 그 찰나에 순간 커리는 45도쪽으로 빠지고 있었고 반즈는 그런 커리의 위치를 확인하며 뛰어들고 있었다.

그렇군. 이 패턴의 귀결점은 역시 커리의 3점이네.

그나저나 나 동체시력이 또 좀 좋아졌네. 이런걸 다 볼 수 있게 되고. 확실히 요즘 산삼을 오징어처럼 먹고 동자공이 깨진 대신 채음보양(동자공은 깨졌지만 대신할 스킬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게 훨씬 좋아. 훨씬. 흘흘흘···)을 한게 이제 슬슬 효과가 보이기 시작하나보네.

반즈를 무시하고 코비를 피해 재빨리 빠져나갈 때 역시 볼이 커리에게 빠져나왔다.

이대로 커리를 막으···러 가기 전에 컷하자. 높이고 속도고 다 어중간하잖아.

볼 위치를 확인하고 뛰어올랐다. 하지만 살짝 역동작이 걸린 탓인지 충분히 잡을거라고 생각했던 볼이 손끝에 살짝 스치기만 한 채 커리에게 넘어가 버렸다. 제길. 이러면 나가린데.

재빨리 자세를 가다듬으며 커리에게 붙었다. 다행히 손끝에 걸리며 리듬이 깨져서인지 아니면 계속 블락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바로 슛을 던지지 못했다.

대신 빠르게 다가온 날 보고는 드리블로 엘보쪽으로 치고 들어와 공격 흐름을 유지함과 동시에 내 수비를 따돌리려 했다. 확실히 좋은 판단이다. 보통이면 다 떨어졌겠지.

하지만 오늘의 난 채음보양이란 새로운 스킬과 높은 집중력으로 무장한(뭔가 끈적하단거지. 아흥) 상태다.

끼익!!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제동을 걸고 커리의 옆에 바짝 따라붙었다.

그 사이 러닝 스텝을 밟으며 뛰어오른 커리가 플루터를 시도했다.

“수비 조심!!!”

슛을 하려는 찰나 워리어스 선수들이 경호성을 외쳤고, 그제서야 커리는 바짝 따라와 뛰어오른 날 감지했다.

커리는 급히 몸을 기울이고 왼손을 살짝 뻗어 내 블락을 제지하며 볼을 밀어냈다.

이번에도 기가 막힌 플레이다.

이정도면 일반적인 선수면 당황해서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블락을 막는 동작 중에 공격자 파울(블락을 손으로 제지하는 동작은 반칙이다. 다만, 한손 슛을 할 땐 자연스럽게 빈손이 바깥쪽으로 나가게 되므로 강하지만 않으면 넘어간다)이 나올텐데 그걸 피해낸 것이다.

몇 초 사이에 보여준 판단과 스킬은 왜 커리가 리그를 씹어드시고 계시는지 확실히 증명하고 있었다.

여하튼 밸런스를 잡았다고 해도 슛이 제대로 쏘아졌다고는 장담 못한다. 손끝의 미세한 차이는 슛을 미스나게 하니까.

“리바운드!!”

터텅!

역시나 볼은 안쪽을 맞고 튕겨져 나왔다. 림 근처에 양팀 선수가 바글거렸기 때문에 엄청난 경합이 펼쳐졌다.

“비켜!”

“으헛!!”

기합소리가 터지며 볼이 여러 선수들의 손끝을 맞고 공중에서 튕기다 결국 그린이 차지했다. 볼을 잡은 그린은 두어번의 펌프페이크와 피벗으로 랜들과 래리를 연속으로 속여내며 뛰어올라 림에 올려놨다.

“흐얍!”

투투퉁, 촤악!

“파울, 파울이잖아!”

그린이 억울한 표정으로 가벼운 어필을 하고는 백코트를 했다.

“잘했어. 좋은 수비였어.”

“아깝다. 거의 다 잡았는데.”

“괜찮아. 이걸로도 충분해.”

그럼. 충분하지.

비록 2점을 주고 말았지만, 패턴은 완벽히 깨트렸다.

워리어스로서도 득점은 했지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을 것이다. 억지로 만들어냈잖아.

정리하자면, 작전타임의 효과는 사라졌고 흐름은 여전히 우리에게 있다.



텅!

“리바운드!!”

래리가 엄청난 탄력으로 날아올라 박스아웃을 친 그린의 머리위에서 볼을 걷어냈다.

3대1의 경합속에서 볼을 따낸 래리가 착지 후 림을 향해 펌프페이크를 했지만 그린은 물론 보거트조차 속지 않고 압박을 가해왔다.

그러자 래리가 몸으로 밀어내며 뛰어오를 기세를 보였다.

“래리! 래리! 진정하고 밖으로 빼!”

급히 소리치며 뒤쪽으로 다가서자 래리가 그제서야 볼을 빼냈다. 볼을 받아 45도쪽으로 올라왔다 센터서클쪽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포지션 잡고, 천천히!”

백코트를 했던 팀원들이 림쪽으로 마구 뛰어 들었지만 손을 들어 제지하며 포지셔닝을 지시했다.

아, 진짜 다들 너무 쉽게 흥분한단 말이지.

한 템포를 죽이며 포지셔닝이 이루어지자 워리어스 역시 마크맨들을 확인하며 재정비를 했다. 재정비하는건 좋은데 그렇게 대놓고 두리번거리면 쓰나.

퉁!

림쪽으로 공간이 보였고 급가속으로 그 공간을 가르며 지나갔다.

“뚫는다!!”

“막아!”

타이밍 놓쳤는데 막아지겠···어!!

보거트가 그 느린 몸으로 뛰어올라 부딪쳐왔지만 나도 한 힘 하거든?!

쾅!!!

좀 밀리기는 했지만 몸을 비틀어 힘을 분산시키며 림 사이드쪽에 원핸드 슬램을 멀어지면서도 찍어 넣었다.

그래서 약간 위험한 동작으로 착지를 해야 했고, 당연히 파울이 나올거라고 생각했지만 콜은 없었다. 이건 좀 그런데?

“이거 왜 파울 안불어요?”

가까이 있던 심판에게 말했지만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정상적인 수비였어.”

“앞으로 밀고 뛰었잖아요. 수비 반칙이지!”

“아니야!”

“킴! 수비!”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커리가 바람처럼 코트를 넘어가려 하고 있었다.

“아, 젠장!”

하프라인을 넘는 순간부터 커리의 위협은 시작되기 때문에(진짜 이게 사람 미치게 하는거다. 림 맞추기도 힘든 거리에서 넣어버리니까) 클락슨이 체크를 하며 시간을 벌어줬다.

전력으로 달려 커리에게 붙으려 할 때 베이스라인을 타고 크게 돌아나오는 탐슨이 보였다.

“클락슨, 그냥 맡아!”

어지간하면 바꿨겠지만 돌아나오는 탐슨은 골밑과 사이드에서 연속 두번의 핸즈오프 스크린을 타고 나와서 완전히 노마크 상태라서 그대로 내가 달려갔다.

하프라인을 지나치는 순간 패스가 뿌려졌고, 볼을 잡기 직전 탐슨은 스텝을 밟으며 날 힐끔 보고 그대로 떠··· 오르지 않았다. 젠장!

퉁!

마지막에 힘을 빼서 멀리 날아가진 않았지만 원드리블로 한발 더 가는 바람에 재차 뛰어도 붙기 힘들만큼 거리가 벌어졌다.

정상적인 리듬의 슛이 던져졌고,

촤악!

볼은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아오··· 아깝다.

그래도 괜찮다. 1쿼터부터 단 한번도 워리어스의 흐름은 없다. 지금 이 슛?

큰 의미 없다.

2쿼터도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야 스플래쉬 듀오가 기록한 오늘 첫 3점슛이거든.

이걸로 살아날수도 있겠지만 성공시킨 탐슨이 머리를 흔드는 것도, 들어갔음에도 큰 반응이 없는 커리도 이 정도로는 흐름을 다시 찾기엔 무리다. 그만큼 오늘 내내 게임이 안풀리거든. 후후후···




누가봐도 알만한 선수들 이름을 각색해서 사용했으나 실제 인물은 절대 아니며, 따라서 선수들의 프로 데뷔연도는 다르다는걸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말

크리스마스 이브...

그래서 새벽부터 열심히 타자 두들겨서

의리의 형제 자매님께 한편 더 드립니다.

즐건 크리스마스 되시길...


저도 해피 크리스마스를 만끽해보기 위해,

올만에 라스트 크리스마스 노래나 들어야겠습니다.

(웸이던가 아마 그럴건데 하우 딥 이스 러브

10살이 안됐을 때 이 노래 처음으로 들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아직도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어린 시절의 그 풋풋함이나 아련함,

그리고 두근두근한 느낌이 듭니다.(얼굴엔 작은 미소...)

빰빰빰 빰빰빰...

Last Christmas(지난 크리스마스였죠)
I gave you my heart(난 당신에게 내 마음을 줬어요)
But the very next day(그런데 당신은 다음날)
you gave it away(당신은 날 떠나버렸어요)
This year(올해엔)
to save me from tears(눈물을 흘리지 않으려)
I ll give it to someone special(특별한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줄거에요)


Once bitten and twice shy(상처를 받고 두려움에(차였는데 부끄러운건 말이 안되지))
I keep my distance,(다가가지 못했어요(거리를 뒀다는 의역입니다))
But you still catch my eye(하지만 아직도 전 당신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Tell me baby, Do you recognize me?(말해봐요 당신, 아직 날 기억하나요?)
Well, it s been a year, It doesn t surprise me(그래요. 일년 전이죠, 난 놀라지 않아요)

(Happy Christmas)
I wrapped it up and sent it With a note saying I love you I meant it(난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진심을 담아 적어보냈어요)
Now I know what a fool I ve been(그게 얼마나 바보스러웠는지 지금은 잘 알아요)
But if you kissed me now I know you d fool me again(하지만 지금 당신이 내게 키스를 해준다면 난 또 바보가 될거에요)


크아... 진짜 팝송은 해석해보면 진짜 손발이 오그라들 내용이지만

그래도 되게 낭만적입니다...ㅎㅎ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

  • 작성자
    Lv.44 페인트통
    작성일
    17.12.24 15:02
    No. 1

    워리어스가 미처날뛰었던 시즌에서 지는 상황은 커리 탐슨이 지워졌던 경기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7.12.25 20:56
    No. 2

    이 시즌이 워리어스가 불스의 기록을 경신한 해가 맞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이긴것도 사실입니다
    그것도 20점정도의 대패였을겁니다
    여기에 재미있는 기록이 있는데
    역대 연승 혹은 최고 승률팀들이 항상 리그 꼴등 수준의 팀에게 대패를 당한 경우가 있다란 거죠
    아마 장기간의 승리를 위한 정신적 피로감이 꼴등과 마주하며 긴장이 풀리며 망가진게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17.12.24 16:11
    No. 3

    앤드류 리즐리와
    조지 마이클의 Wham...1984년 발표
    중학 시절의 명곡이죠.
    좀전에도 들으면서 와이프와 옛날이야기 했더랬는데....^^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7.12.25 20:59
    No. 4

    1984년 발표곡이군요
    몰랐습니다
    그냥 초딩, 그러니까 국딩때 들었던 기억밖에 없어서요
    그때 너무 좋아서 한글로 소리나는대로 받아적어서 흥얼거린 기억이...
    래스트 크리스마스 아 갯유마하 버떠 배리넥스데이 유게비더웨이... 이런식으로 ㅋㅋ
    그런데 그때 당시가 중딩이면...
    요즘 저보다 형님보기 힘든데, 완전 형님인듯...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우부왁
    작성일
    17.12.24 17:44
    No. 5

    메리 크리스마스 잘 보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7.12.25 20:59
    No. 6

    힘든 크리스마스였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2.24 19:42
    No. 7

    메리 크리스마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7.12.25 21:01
    No. 8

    드뎌 크리스마스가 지나갔습니다
    어제 글 올릴때까진 설레였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힘들었습니다
    일단 마트가 문닫는 휴일이라서 선물 못사서 마나님에게 구박받고
    오늘은 애들과 놀아주느라 진이 다 빠집니다
    크리스마스... 아..ㅠㅠ
    점점 싫어져요
    그 옛날 눈이 내리면 좋았는데
    어느순간 하늘에서 하얀색 똥덩어리가 떨어지는 기분같다고나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덕팔군
    작성일
    17.12.24 21:20
    No. 9

    헐~ 또? 하면서 재미나게 봤습니다~ 형제님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7.12.25 21:01
    No. 1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17.12.26 23:42
    No. 11

    Wham은 저와 제 친구의 청춘에 상징이죠.....^^

    완전형님...ㅡ..ㅜ

    문피아 창립멤버들 중 제 위도 제법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松川
    작성일
    17.12.27 16:58
    No. 12

    문피아 창립 멤버들이야 구무협(일명 대본소, 세로로 된 글... 요즘 친구들이 알라나)시절부터
    있던 분들이니 그 분들과 비교하는건 낼 모레 환갑이다라고 말하는것과...ㅋㅋ
    유리 형님 어쨌든 반백...
    ㅇㅋ
    여기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17.12.27 17:41
    No. 13

    헉....ㅠ..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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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34-1. 컨퍼런스 파이널 +2 18.07.30 1,950 36 29쪽
110 33-3. Knight4 +3 18.07.19 1,453 39 20쪽
109 33-2. Knight 4 +5 18.07.06 1,476 35 22쪽
108 33-1. Knight 4 +3 18.06.28 1,535 31 12쪽
107 32-3. 불안요소 +6 18.06.13 1,646 33 26쪽
106 32-2. 불안요소 +6 18.06.05 1,594 31 14쪽
105 32-1. 불안요소 +8 18.05.28 1,784 34 27쪽
104 31-4. Knight Order +4 18.05.26 1,871 33 16쪽
103 31-3. Knight Order +8 18.05.23 1,859 37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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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31-1. Knight Order +6 18.05.16 1,973 34 20쪽
100 30-4. 리뉴얼 +18 18.05.15 1,852 37 18쪽
99 30-3. 리뉴얼 +8 18.05.10 1,893 37 20쪽
98 30-2. 리뉴얼 +8 18.05.09 1,873 39 22쪽
97 30-1. 리뉴얼 +8 18.05.08 1,931 41 17쪽
96 29-4. 플레이오프 +12 18.05.03 1,912 39 16쪽
95 29-2. 플레이오프 +8 18.05.01 1,949 39 30쪽
94 29-1. 플레이오프 +4 18.04.28 2,015 35 19쪽
93 28-2. 퀘스트 +8 18.04.19 2,036 39 15쪽
92 28-1. 퀘스트 +6 18.04.13 2,160 43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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