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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삼촌팬, 아이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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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작품등록일 :
2017.07.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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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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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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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팬, 아이돌 되다! 39화

DUMMY

<프로듀스 원오원 시즌2>의 성공으로 황 PD뿐만 아니라 메인작가 오선아의 위상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연습생간의 캐릭터 메이킹,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는 만드는 대립 구도는 전적으로 그녀의 공이다.

그중 가장 큰 수확은 역시 한주민의 발굴이었다.

벌써 다른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기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오늘도 그녀는 세트장을 살펴보고 연습생의 동향을 체크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SNS였다.

최후의 11명에 발탁되고자 하는 연습생들의 신경전은 세트장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물밑에서 더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럴 땐 한주민이 편해.”

생존자 중 유일하게 SNS를 하지 않는 연습생이 주민이다.

팬 카페에서 상주하는 그는 프로그램의 규칙을 교묘하게 빠져나가 터치할 수 있는 게 전무했다.

“어?”

분장실에 도착한 오선아는 여러 명이 핸드폰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걸 발견하곤 가까이 다가갔다.

“뭐하니?”

“아! 작가님! 이것 좀 보세요.”

“뭔데? 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내민 핸드폰을 본 오선아가 감탄사를 터뜨렸다.

핏기 한 점 통하지 않는 것처럼 창백한 피부와 루비처럼 빛나는 눈동자, 피를 머금은 것처럼 붉은 입술.

마치 정교한 CG를 보는 듯했다.

사진임에도 직접 눈이 마주친 듯한 느낌을 받아 오선아는 연신 감탄했다.

“미영이가 이번에 메이크업부터 코디까지 다 했데요. 완전 부러워.”

“미영이가?”

“네, 아이컨택도 찐하게 했데요.”

“······.”

오선아는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 기획안이 스치고 지나갔다. 사진 속 주민의 모습은 그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석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서미영에게 슬쩍 다가갔다.

“미영아, 부럽네. 이번에 대박 날 것 같아.”

“아니에요.”

“아니긴, 이런 건 어떻게 생각했어?”

“평소에 뱀파이어물을 좋아해서요. 주민이 보면 왠지 뱀파이어가 떠오르고······.”

“뱀파이어? 비슷한 점이 있나?”

“네, 특유의 퇴폐적인 매력이 있어요.”

“아아!”

머릿속으로 기획안을 완성시킨 오선아가 서미영에게 말했다.

“방송 좀 타도 되지?”

“방송이요?”

“응, 저 콘셉트, 딱 보니 대박 터질 것 같아. 그걸 미영이 네가 스타일링 했다는 인터뷰를 해서 잘 엮으면 재밌게 나갈 것 같은데.”

“음! 그래도······.”

연거푸 다이어트를 실패한 서미영은 방송에 나온 모습을 싫어했다.

오선아가 미끼를 던졌다.

“혹시 알아? 이걸 계기로 주민이랑 한솥밥 먹을지도.”

“네?”

“펀앤펀이 언제까지 작은 곳일 것 같아? 기획사 커지는 건 순식간이야. 코디도 뽑을 테고. 내가 보기에 주민이 스타일을 가장 잘 살려 낸 미영이가 채용 1순위 될 것 같은데?”

“어, 음! 거기까지 생각 못했어요.”

서미영의 눈은 거세게 흔들리고 있었다.

사실상 넘어온 셈이다.

“그럼 인터뷰하기다?”

“네.”


* * *


“악마 같은 놈······.”

한별 인베스트먼트가 움직였다는 소식을 듣고 박성환이 꺼낸 말이다.

그는 질린 눈으로 주민을 보다 고개를 저었다.

“진짜 네놈 방식이구나.”

주민이 대표로 있는 한별 인베스트먼트가 오랜만에 움직였다.

대상은 최선국이 경영하는 회사의 주식이다.

“사감은 없어. 찾아보니 저평가 된 우량주라서 투자한 게 전부다.”

“그런 말에 내가 넘어가겠냐?”

“뭐, 주주가 되면 여러 요구는 할 수 있지. 법이 보장한 거니까.”

“최선국 입장에선 그게 죽을 맛이겠지.”

“누가 괴롭힌다냐? 그냥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가 얼마나 건전한지 좀 들여다보겠다는 건데.”

“건전하지 못하면?”

“책임을 져야지.”

“그러니까 네가 악마라는 거다.”

말은 번듯한 투자였지만 주주의 권리라는 것은 활용하기에 따라 무시무시했다.

상대를 안심시키기 위해 5%까지 확보하여 공시를 하다니.

박성환이 보기에 절대 따라할 수 없는 발상이었다.

“나도 최선국 만나러 간다.”

“잘해 봐.”

“······그게 전부냐?”

“알아서 잘하겠지. 이쪽 바닥은 나보다 네가 더 해박하고.”

“아니, 그래도 들어 봐. 너도 알고 있어야 한별하고 엉키지 않을 수 있으니까.”

박성환은 최선국을 만나서 할 이야기를 주민에게 먼저 전달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던 주민은 다 듣고 난 뒤 미소 지었다.

“괜찮네. 좋은 방법이야.”

“흐흐, 내가 대표되고 너랑 다니면서 는게 이런 거밖에 없다.”

“내 핑계대기는. 네 계획은 전달해 둘 테니 잘해 봐라.”

“오냐.”

박성환의 얼굴에는 확신이 깃들어 있었다.


밖에서 박성환이 움직일 무렵, 주민은 일산 합숙소에 입주했다.

긴 연습 기간 끝에 세 번째 무대인 콘셉트 평가 날짜가 다가와 있었다.

남은 기간 동안 합숙소에서 먹고 자며 연습에 매진하면 된다.

“형! 안녕하세요.”

“그래, 대훈아.”

합숙소에서 대훈과 마주친 주민은 인사를 나눴다. 대훈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꺼내면서 부러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형, 진짜 인기 짱이에요.”

“너도 인기 좋으면서 무슨.”

“그래도 형에 비하면 많이 부족해요. 순위도 변동폭이 너무 심하고요.”

초창기 줄곧 5위 안팎이던 대훈은 두 번째 평가에서 15위가지 떨어졌다.

점점 개인 팬덤이 형성되고, 그날 화력에 따라 순위가 바뀌었기에 변동폭은 커지고 있었다.

상승세였다가 하향세로 접어든 대훈은 불안을 떨칠 수 없었다.

“힘들어?”

“네, 몸이 힘든 건 괜찮은데 정신이 너무 힘들어요.”

단지 순위만으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데 참가자들간 신경전까지.

첫 센터였던 대훈에게 상당한 경계가 이루어졌기에 압박감이 컸을 것이다.

“쯧!”

그 모습이 주민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한창 운동장에 뛰놀 녀석이 이렇게 일찍 사회에 뛰어들어 조숙해지는 모습은 달갑지 않았다.

지금쯤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즐길 시기에 자신의 거취를 걱정하다니.

태민도 그렇고 대훈도 그렇고 10대 애들이 너무 조숙했다.

“걱정하지 마라. 지금처럼 하면 충분히 데뷔할 수 있으니까.”

“할 수 있을까요?”

“어, 내가 장담한다. 네가 데뷔 못하면 다른 애들 다 떨어져야 돼.”

“형도요?”

주민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나 혼자 데뷔하겠지.”

“······하하!”

“그러니 부담 갖지 말고 열심히 연습해. 실수만 안하면 데뷔할 수 있으니까.”

“네, 형.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 당연한 말을 한 거다. 그럼 쉬어라.”

손을 흔든 뒤 휘적휘적 멀어졌다.

“아······!”

키도, 덩치도, 나이도 많이 달랐지만 대훈은 그 뒷모습에서 아버지의 향기를 맡았다.


* * *


최선국은 업무 시간에 갑작스럽게 방문한 손님을 맞이해야 했다.

상대는 그의 입장에서 그다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다.

“펀앤펀의 박성환입니다.”

“최선국이요.”

어떻게 알아냈는지 펀앤펀의 박성환이 찾아온 것이다.

처음에는 마주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곳에 있음을 알고 있다며 농성 태세로 접어들자, 하는 수 없이 만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찾아왔음에도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흠!”

병 주고 약 주는 말에 최선국은 불편한 심기를 담아 헛기침했다.

“오늘 찾아온 이유는 최 사장님과 거래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나랑 거래할 게 있나?”

“최환기, 아들의 장래면 아버지 된 입장에서 거래에 임하지 않겠습니까?”

“일단 말해 보도록.”

“제가 원하는 건 하나입니다. 더 이상 수작을 부리지 않는 것.”

“무슨 수작?”

최선국은 시침을 뚝 뗐다.

다 알고 온 입장에서 부아가 치밀 법도 했지만 박성환은 태연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어차피 그런 공작으로 타격을 줄 수 없습니다. 뒷조사를 해도 별 거 없을 테고요.”

“······.”

처음으로 표정이 변했다.

자신의 움직임을 모조리 꿰고 있는 박성환을 보는 최선국의 눈빛이 날카로웠다.

“거래, 생각 있으십니까?”

“먼저 그쪽 패를 내놓는다면.”

“앞서 말한 걸 중지하면 이쪽에서 도움을 주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민이를 하차시킬 겁니다.”

“······음!”

전혀 예상치 못한 말에 두 눈이 놀라움으로 크게 뜨였다.

박성환이 말을 이어나갔다.

“가장 좋은 건 이대로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버텨서 데뷔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상처투성이라면 이쪽에서 거부합니다.”

“그래봤자 내게 이득 되는 게 없는데.”

가방에서 서류를 꺼낸 뒤 최선국에게 내밀었다.

“주민이가 하차할 때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연습생 분석표입니다.”

현재 주민의 팬층을 이루고 있는 분포도가 있고, 하차할 때 어느 연습생으로 옮겨갈지 나와 있었다.

“최환기는 주민이로 인해 존재감을 잃고 있는 연습생입니다. 주민이가 하차할 때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겁니다.”

주민이 사라진 프로그램에서 최환기는 대체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나쁘지 않군.”

자신의 위세에 알아서 하차하겠다는 행동이 마음에 들었다.

앞에서 당당한 척해도 결국 꼬리를 말겠다는 이야기 아닌가.

“구체적으로 원하는 건?”

“앞서 말한 것만 지키면 됩니다. 주민이가 하차하면 본격적으로 그룹 데뷔를 할 생각이니까.”

“펀앤펀도 손해가 아니로군.”

“본격적으로 부딪치기 전이니 윈윈 전략 아니겠습니까?”

“내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큰 손해는 아니니 합의점을 찾을 수 있겠어.”

탁자를 손으로 톡톡 두드리던 최선국은 임 비서를 호출해서 서류를 건넸다.

“분석하고 보고 올리도록.”

“예.”

임 비서가 나가자, 최선국이 말했다.

“결과가 나오면 답을 주도록 하지.”

“이틀입니다. 그 안에 답이 없으면 하차는 없습니다.”

“그러지.”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난 박성환이 웃으며 빈정거렸다.

“최환기가 수혜를 입는 건 20위 안에 들었을 때입니다. 실력이 없어 탈락한 건 저도 별 수 없습니다.”

“······약속이나 지키도록.”

주민이 하차한다면 남은 건 최환기 몫이다.

“나중에 누가 후회할지 보는 맛이 있겠군.”

“둘 다 웃길 바라지요.”

물론 거짓말이다.


“역시 이 업계에 대해 잘 모르는군, 잘 몰라.”

건물 밖으로 나온 박성환이 중얼거렸다. 그의 입가에는 짙은 비웃음이 걸려 있었다.

“이탈층 흡수? 얼마든지 하라지.”

주민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 팬 중 일부는 이탈한다.

하지만 그 비율은 10% 내외로 보고 있다.

그중 얼마가 이동하든 숫자가 적을 수밖에 없다. 남은 참가자가 나눠 먹는 구조였으니까.

최선국은 주민이 어떻게 팬을 관리하고 충성층을 만들었는지 모르기에 수치만 보고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

최환기가 수혜를 입더라도 그 수준은 과자 부스러기 정도에 불과했다.

반대로 펀앤펀의 이득은 어마어마하다.

최선국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방해세력은 사라진다.

그러면 어느 누구의 방해도 없는 환경 속에서 원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다.

초기에 구상한 주민의 아름다운 하차, 그리고 나이 공개와 화제 독점, 데뷔 준비 등. 모든 것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연예계 전문가가 없으니 최선국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아마 자신의 머릿속에 든 게 세상의 이치 전부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박성환의 시점은 달랐다.

최환기는 보나마나 20위 진입에 실패할 테니까.

결국 이득을 챙기는 건 자신이고 최선국, 최환기 부자는 나란히 손해를 입을 것이다.

거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미 최선국은 허리춤까지 한별 인베스트먼트라는 진창에 빨려 들어가 있었다.

“쓴맛 좀 보쇼.”

곧 그에게 들이닥칠 미래를 상상하게 박성환은 낄낄 웃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김현우입니다.

독자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오늘 오후 8시 5분에 한 편 더 업로드하겠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는 연재시간을 변경하려고 합니다.

자꾸썼다 고쳤다 하다 보니 밤샘을 많이 해서...ㅠㅠ

바뀐 시간은 다음 화 작가의 말, 공지로 알림을 하겠습니다.

남은 주말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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