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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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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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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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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055화 외로운 삶, 고통의 죽음 (5)

소설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사건과 지명 및 단체, 이름은 현실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이거 진짜 뭐하는 두 놈이야?”


오지환 경사가 간추려 준 CCTV 영상을 보고 어이가 출타한 기분이었다.


“석규야, 뭔 일 있어?”


철민 선배가 마침 심심했는지 관심을 보이며 다가왔다.


“이번 사건, 경찰 중 하나가 우울증 질환을 앓고 있던 피해자랑 성적 커넥션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용의자 둘 다 지금 확실한 증거가 나와 버렸어요.”

“뭐? 그러니까 경찰 두 명이 피해자랑 붙어먹었다고?”

“네.”

“잠깐, 피해자면 뭐 강간당한 거야?”

“아뇨, 살인 피해자예요.”


철민 선배의 표정이 의아해졌다.


“···그렇다는 건 넌 지금 경찰이 용의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 아냐? 네가 틀릴 거 같진 않으니, 경찰 이거 완전 쓰레기인데?”

“더 놀라운 건, 이번 사건 보고서를 올린 게 용의자로 올린 경찰 두 명이라는 거예요.”

“미친··· 대한민국 경찰들 진짜 문제야, 문제.”

“에이, 열심히 하는 경찰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두 사람이 문제인 거지, 영등포 경찰서 경찰들 일 열심히 하더라구요.”

“윽, 네가 그렇게 말하니 할 말이 없어지네.”

“그래도 저 위로해 주려고 그런 말씀해 주신 거 다 압니다.”

“내가 왜 너 같은 녀석을 못 알아봤는지 모르겠어. 아무튼 힘내라! 이번 사건 해결하면 누가 어떻게 범행 저지른 건지 좀 알려 줘. 네가 사건 어떻게 해결하는지 좀 배우는 게 좋을 것 같거든.”

“물론이죠.”


철민 선배가 자리로 돌아가자마자, 오지환 경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혹시 몰라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자리를 옮겨서 받는 것인지 벨소리가 다소 오랫동안 들렸다.


[네, 검사님. 전화 주실 줄 알았습니다.]


목소리에 쓴 내가 자욱하게 배어 있었다.


“오 경사님. 편집하면서 참 여러모로 씁쓸하셨을 것 같네요.”


수화기 너머로 허탈한 듯한 웃음이 들려왔다.


[예. 할 말이 없네요.]

“이거 아무리 봐도, 두 사람 다 집어넣어야 할 것 같네요.”

[네, 어쩔 수가 없긴 하네요.]


허민호 경감과 송재영 경장 둘 다, 신고 받았을 때뿐만 아니라 근무시간을 제외하고서도 신아라 씨의 자택 주변 CCTV들에 찍혀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왜 거기에 갔는지 증명을 하지 못하는 이상, 신아라 씨와 따로 만남을 가진 적이 많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다.


“제가 지휘 내리겠습니다. 모든 책임을 저한테 떠넘기세요. 오 경사님은 그냥 제 말을 들은 것뿐입니다.”

[···죄송합니다.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서···]

“아니에요. 오 경사님은 충분히 도와주셨습니다. 다른 경찰들한테 저 욕해도 되니까, 구속영장 나오면 시키는 일만 해 주시면 됩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긴요. 진지하게 도와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경찰이 경찰을 구속하는 것은 진짜 어지간한 상황 아니면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내가 잡아야 한다.

둘 중 어떤 놈이든, 혹은 둘 다 범인이든 내가 구형할 형량은 한 가지뿐이다.


* * *


경찰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 하나는 용의자를 취조하는 일이다.

특히 범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을수록, 변호사가 없을수록 경찰은 용의자를 비꼬면서 취조를 하기도 한다.

특히 마약사범이나 일반 절도범 중에서 교도소를 밥 먹듯이 들락날락 하는 녀석들하고는 아예 농담 따먹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취조를 당하면 어떻게 될까?

허민호 경감은 몸을 으슬으슬 떨면서 매우 두려움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었다.


“거, 검사님. 아무리 그래도 저를 이렇게 잡아넣으시면 어떻게 합니까. 저 진짜 그런 나쁜 짓 하면서 살아 온 사람 아닙니다. 저 경찰이잖아요. 경찰.”

“경찰 중에서는 부정부패 저지르는 사람이 없나요? 검사 중에서도 있고, 경찰 중에서도 있습니다. 저는 허민호 경감님을 믿고 싶지만, 허민호 경감님의 행동을 보면 볼수록 믿기가 어려워지네요.”


허 경감이 억울함을 토로했다.


“아니, 도대체 왜 못 믿으시겠다는 겁니까? 제가 검사님한테 얼마나 깍듯하게 대했는데···”

“네, 저한테는 깍듯이 대하셨죠. 하지만, 허민호 경감님이 송재영 경장을 두들겨 패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네? 그, 그건··· 어디까지나 후배들 관리 차원에서···”

“관리한다고 하시는 분이 후배가 보고서를 그렇게 쓰도록 놔두시는 겁니까?”

“그건 제 잘못이 맞긴 한데··· 아무튼 제가 죽인 게 아니라구요. 정말입니다.”

“그런데 왜 피해자의 자택 주변 CCTV에 허민호 경감님이 자주 찍힌 겁니까?”

“그건··· 그 집 주변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여전히 말도 안 되는 변명 일색이다.


“지금 계속 변명하시면 거짓 증언으로 나가는 거 다 아시죠? 법정에 서셨을 때, 제가 전부 증거로 활용할 겁니다.”


허민호 경감은 황급히 입을 닫았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요. 허민호 경감님이랑 피해자가 휴대폰으로 따로 연락을 했다는 기록이요.”

“아!”

“어떻게 된 게 송재영 경장은 왜 그렇게 보고서를 쓰는 겁니까?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보고서에 첨부된 자료들이 거의 없어요. 제가 지금 송재영 경장을 의심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거예요. 의도적으로 증거를 숨기지 않았나 하는 그런 거 말이죠.”

“마, 맞아요. 그런 걸 보면 역시 재영이 그 녀석이 범인이에요! 검사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허 경감님이 송재영 경장을 그렇게 두들겨 패는 것을 보면, 허 경감님이 협박을 해서 송재영 경장이 부실한 조서를 꾸몄을 수도 있죠.”

“아니에요! 그건 진짜로 아닙니다!”


허민호 경감이 벌떡 일어나며 외쳤다.

목에 핏대까지 올라와 있는 것이 정말로 아닌 것처럼 보이긴 했다.

하지만 신뢰할 순 없다.


“그러니까, 인정할 건 인정하세요.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 살인죄 뒤집어쓰고 교도소 갈래요? 지금 상황을 보면 허 경감님이 더 의심받을 수 있다는 거 모르십니까?”

“아니, 왜요?”

“지구대 파견을 경감이 나가는 경우를 생각해 보시죠. 그런데 허 경감님은 나갔습니다. 이것만 봐도 피해자와의 접촉을 알 수 있는데, 계속 그렇게 부인하면 좋을 게 없어요. 살인죄를 우선 피하고 보는 게 정상 아닙니까? 제가 허 경감님 기소 안 할 거 같아요? 지금 상황만으로도 최소 징역 7년은 먹일 수 있습니다.”


물론 징역 7년으로 내가 성이 찰 리가 없지만.


“으으음······. 아아아아아아! 진짜!”


허민호 경감은 드디어 짜증을 부렸다.

양손으로 얼마 없는 머리를 마구 부비며 한참을 좌절하다가 결국 고개를 들었다.


“하아, 검사님.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 거죠? 솔직하게?”

“네, 사탕이라도 드릴까요?”

“아, 씨··· 놀리지 말아 주십시오. 저 지금 심각합니다.”


경찰이 사탕을 준다는 것은 ‘넌 이미 콩밥이야’라는 말을 돌려서 하는 거다.


“그러면 진실을 말해 주시죠. 피해자인 신아라 씨와 무슨 관계였죠?”

“···파트너 관계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파트너 관계였죠?”

“···성관계 파트너요.”


솔직히 예상은 했던 일이다.

다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허 경감님.”

“네.”

“솔직히 이야기하지요. 정상적인 방법으로 허 경감님이 파트너가 되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것을 직접 파고 들어서 알아내면 허 경감님은 그 어떠한 선처도 못 받을 겁니다. 여기서 제 수고를 덜어 주신다면 적어도 최소한의 선처는 보장하죠.”


허 경감이 별 말은 못하고 끙끙 앓았다.


“······.”

“살인죄가 걸려 있는데도 고민이 되시나 보군요.”

“후우, 알겠습니다. 저는 송재영이하고 신아라 씨 사이에 난입한 겁니다.”


역시나.


“계속 말씀하시죠.”

“송재영이 이놈이 그쪽으로 출동도 자주 나가고, 근무 시간 아닌데도 거기 주변을 맴돌기에 미행을 좀 했었지요.”

“맴도는 건 어떻게 아셨죠?”

“···경찰서에 있는 소형 위치추적기를 송재영이 녀석 휴대폰에 넣어 놨었습니다.”


끔찍한 상사다.

휴대폰에 위치 추적기를 넣어 주는 직장 상사라니, 정말 최악 중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최악이다.


“스스로 쓰레기 같다는 생각··· 아니. 그냥 계속 말씀하시죠.”

“보아하니, 신아라 씨랑 재영이 녀석이 사귀는 거 같더군요. 재영이 놈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니 신아라 씨가 우울증이다. 그래서 자기 말을 잘 듣는다 그런 식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계속하세요.”

“그래서 재영이 녀석을 협박했죠. 그 후로는 뭐··· 신아라 씨랑 계속 관계를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싫어하더니만, 재영이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지 나중에는 적극적이 되기도 하고, 또 저도 그 적극성이 좋아서 잘해 주다 보니 나중에는 세컨드 같은 게 된 거죠.”


이런 황당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문제는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 사례집들을 보면 없지도 않다는 거다.


“그러니까 협박으로 이루어진 관계였지만, 나중에 가서는 서로 원해서 그런 걸 한 거다?”

“네, 맞습니다.”

“그런데 신아라 씨가 죽었다는 게 문제죠. 허 경감님도 충분히 죽일 수 있었던 거 아닙니까?”

“아, 진짜 아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진짜 안 죽였어요. 오히려 재영이 그 녀석이 죽인 거라니까요!”

“그건 지금부터 송재영 씨를 취조해서 교차검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쳐 팔짝 뛰려고 하는 허민호 경감을 일단 내보냈다.

그러곤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 * *


송재영 경장은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을 지으며 연신 고개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송 경장님.”

“네? 네!”

“참 신기해요. 송 경장님과 파트너였던 여성이 죽은 데다가, 그 사건을 담당한 경장이 너무나 부실한 조서를 올렸단 말이죠? 그것도 불법 체류자가 범인 같다고 의견을 내면서까지요.”

“아, 아니에요. 신아라 씨하고는 정말로 애인 관계였어요.”

몸을 덜덜 떠는 송재영 경장의 말이 솔직히 많이 의심스러웠다.

“이상하네요. 여자친구가 죽었는데 슬퍼하지도 않고, 오히려 사건 조서까지 대충 꾸며요?”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직접 수사해서 알아내려고···”


나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졌다.


“이봐요. 송재영 씨! 사건기소중지 의견으로 보내면, 나중에 검찰수사 시작되지 않으면 재수사되기 어려운 거 모릅니까? 아니면 송재영 씨가 경정쯤은 되는 직위예요? 경장이잖아요, 경장! 순경보다 한 단계밖에 안 높은!”

“죄, 죄송해요. 정말 몰랐어요.”

“그리고 의심스러운 건 또 있어요. 허 경감은 자신의 휴대폰에 만남의 증거가 그대로 있어요. 그런데 송재영 씨는 핸드폰 연락 기록도 전혀 없더군요. 애인관계에서 이게 정상입니까? 이건 아무리 봐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한 행동으로밖에 안 보이던데요?”

“그건 제가 휴대폰을 잘 쓰지 않아서··· 실제로 저 통화기록이 별로 없어요······.”


이것 자체는 송재영 경장의 말이 사실이었다.


“지금 송재영 씨의 말에 여러 가지로 어폐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지금 당장 기소를 해도 송재영 씨는 충분히 오랜 징역을 살아야 합니다.”

“네? 아니, 증거가 부족··· 헙!”


송재영 경장이 입을 막았다.

빌어먹을 새끼.

지금 이 녀석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

최소한 이 녀석은 범인이거나 공범이다.

범인이 아닌 사람은 절대로 증거가 부족하다거나 하는 말을 내뱉지 않는다.

아니, 지금 보니 이 녀석은 멍청한 척을 연기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진짜로 증거가 부족하다.

이 녀석을 확실히 옭아맬 증거가······.

결국 취조를 통해 이 녀석의 방심을 유도할 수밖에 없는 건가?

잠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취조실의 문이 열리며 오지환 경사가 들어왔다.


“검사님, 판단에 도움이 되실 자료를 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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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056화 외로운 삶, 고통의 죽음 (6) +25 17.08.13 17,527 629 14쪽
» 055화 외로운 삶, 고통의 죽음 (5) +22 17.08.12 17,339 628 12쪽
54 054화 외로운 삶, 고통의 죽음 (4) +57 17.08.11 18,197 586 12쪽
53 053화 외로운 삶, 고통의 죽음 (3) +18 17.08.10 17,867 586 13쪽
52 052화 외로운 삶, 고통의 죽음 (2) +26 17.08.10 17,338 547 13쪽
51 051화 외로운 삶, 고통의 죽음 (1) +22 17.08.09 19,353 592 12쪽
50 050화 노량진동 고시텔 화재 사건 (5) +23 17.08.08 20,995 600 14쪽
49 049화 노량진동 고시텔 화재 사건 (4) +27 17.08.07 19,765 612 12쪽
48 048화 노량진동 고시텔 화재 사건 (3) +19 17.08.06 18,487 578 12쪽
47 047화 노량진동 고시텔 화재 사건 (2) +16 17.08.06 18,184 566 13쪽
46 046화 노량진동 고시텔 화재 사건 (1) +19 17.08.05 18,224 563 12쪽
45 045화 복어 독 사망 사건 (5) (수정) +26 17.08.05 19,843 607 16쪽
44 044화 복어 독 사망 사건 (4) +33 17.08.04 19,585 609 12쪽
43 043화 복어 독 사망 사건 (3) +19 17.08.04 19,378 579 13쪽
42 042화 복어 독 사망 사건 (2) +26 17.08.03 19,372 571 12쪽
41 041화 복어 독 사망 사건 (1) (수정) +27 17.08.03 20,265 596 15쪽
40 040화 내가 하긴 싫으니까 시키죠 (3) +57 17.08.02 21,105 689 14쪽
39 039화 내가 하긴 싫으니까 시키죠 (2) +52 17.08.02 19,756 648 12쪽
38 038화 내가 하긴 싫으니까 시키죠 (1) +41 17.08.01 20,078 629 12쪽
37 037화 용의자를 못 찾겠다고? (6) +32 17.08.01 20,122 596 12쪽
36 036화 용의자를 못 찾겠다고? (5) +29 17.07.31 20,130 623 12쪽
35 035화 용의자를 못 찾겠다고? (4) +26 17.07.31 19,863 552 12쪽
34 034화 용의자를 못 찾겠다고? (3) +23 17.07.30 19,902 574 12쪽
33 033화 용의자를 못 찾겠다고? (2) +12 17.07.30 20,059 546 12쪽
32 032화 용의자를 못 찾겠다고? (1) +26 17.07.29 20,708 554 12쪽
31 031화 죽이진 않았습니다 (4) +21 17.07.29 20,739 570 12쪽
30 030화 죽이진 않았습니다 (3) +15 17.07.28 20,119 566 12쪽
29 029화 죽이진 않았습니다 (2) +18 17.07.28 20,222 534 11쪽
28 028화 죽이진 않았습니다 (1) +19 17.07.27 21,819 540 12쪽
27 027화 강간일까 성매매일까 (3) +18 17.07.27 21,587 6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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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08화 밀실 속의 유일한 범인 (4) +12 17.07.13 24,404 529 11쪽
7 007화 밀실 속의 유일한 범인 (3) +22 17.07.12 24,748 590 12쪽
6 006화 밀실 속의 유일한 범인 (2) +15 17.07.11 25,260 543 11쪽
5 005화 밀실 속의 유일한 범인 (1) (수정) +16 17.07.10 27,848 578 14쪽
4 004화 레드 포인트 (2) +18 17.07.09 28,132 582 11쪽
3 003화 레드 포인트 (1) +11 17.07.08 28,375 577 12쪽
2 002화 눈을 뜨다 (2) +19 17.07.07 29,198 607 12쪽
1 001화 눈을 뜨다 (1) +38 17.07.07 36,575 6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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