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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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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구골(Googol)사장님! 미국 IT 기업에 투자해도 될까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로또1등의 행운을 주고 싶어요.

답답한 현실에 냉장고에서 꺼낸 캔 사이다가 되겠습니다.




DUMMY

***(40화) - 구골(Googol)사장님! 미국 IT 기업에 투자해도 될까요?




“미국까지 직접 오느라 고생이 많았겠어요.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형님의 장례식에 가보지 못한 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의 은혜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겁니다.”

두 사람은 말을 하면서도 침울한 기색을 지우지 못했다. 재용은 마이클의 통역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친구분 이민우 씨는 같이 안 오셨네요? 저번에 한국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었어요.”

“그 친구 여기 대학원 과정을 일찍 마쳐서 얼마 전에 한국에 들어갔어요. 지금 한국 상황이 좋지 않아서 괜찮아지면 가라고 말렸지만 말을 듣지 않더군요.”

재용은 여기서 이민우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볼 수가 없자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아! 이쪽 분들 소개를 안했네요. 이쪽은 저와 결혼을 약속한 김현주 입니다.”

“안녕하세요. 약혼자 김현주에요.”

인사를 받은 두 사람은 답례도 하지 않은 체 현주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니 퍼뜩 정신을 차리고선 김현주의 인사를 받았다.


“큼큼. 아! 반갑습니다. 정말 대단한 미인입니다. 동양 여성들을 많이 봤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우신 분은 처음입니다.”

김현주는 두 사람의 칭찬에도 도도하게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재용은 같이 있을 때 항상 보아왔던 모습과는 다른 현주의 그 도도함에 웃음이 나왔지만 속으로 삼켜야만 했다. 현주가 자신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이 재용을 째려보고 있어서였다.

“그리고 이쪽 두 사람은 이번에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 때문에 왔어요. 제가 미국에 두 분을 만나러오는 김에 미국을 경유해서 여행하려고 온 거에요. 두 분은 최민국씨와 이수희씨 입니다.”

“반갑습니다. 신혼여행 잘 보내시고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서로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식사를 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가 회사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었다.

“지금 가장 힘든 점이 어떤 것들인가요?”

재용은 이 두 사람에게 왜 그런지 모르게 정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아무래도 형이 이 두 사람을 선택했다는 부분이 많이 작용해서였겠지만 회사에 대해서 말할 때의 그 열정이 재용에게도 강하게 느껴졌다. 다운(Daun)의 이재음 사장에게 얼마간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해준 것처럼 가능하다면 이들도 도와주고 싶었다.


“아시겠지만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투자 금이죠. 아직 실적이 없다보니 투자자들이 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런 점에서 보면 형님께서는 정말 대단하신 거죠. 소개받은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을 하시더니 20만 달러를 투자해 주셨으니 말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날을 회상이라도 하는 듯이 서로를 쳐다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흠... 아직 자금이 많이 필요하신 것 같은데 제가 미국 사정에도 어둡고 이쪽의 기업들은 전혀 모르거든요. 혹시 제가 미국의 기업에 투자를 하려고 하면 저에게 도움을 좀 줄 수 있겠어요?”

“어떤 도움을 말하는 건지 자세히 말씀해 보세요. 저희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하도록 하죠.”

두 사람은 재용의 제안에 흥미를 보이며 테이블 가까이에 다가 앉았다.

“특히 미국의 IT업계 쪽의 회사들에 투자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쪽으로 투자를 많이 했거든요. 이 계통에서 일을 하고 계시니까 이쪽 회사들은 잘 알 것 아닙니까?”

“그렇긴 하죠. IT업계 사람들은 대부분 몇 군데 건너면 서로 다 아는 사람들이거든요.”


“제가 미국에서 한 달 정도 머물 겁니다. 여행도 좀 하고 그러려고요. 그 한 달 동안 미국 기업들 중에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기에 적당한 회사들을 찾아봐주세요. 꼭 IT업계 쪽이 아니라도 괜찮아요. 현재 한국에서는 투자를 많이 해놓은 상태라서 이왕 미국에 온 김에 이쪽에도 투자를 좀 해 놓으려고 해서요. 제가 이번에 투자회사를 만들었습니다.”

“투자 회사를 만들어요? 젊은 나이에 대단하시군요. 형님께서도 우리 학교에서는 대단하신 분이셨는데 그분의 동생인 재용씨 에게도 뛰어난 재능이 있나봅니다.”


세르게이가 말을 받으면서 매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자신들보다 어린 나이에 아무리 한국이라지만 투자회사를 만들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하. 재능은요. 어쩌다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된 겁니다. 말씀드린 내용은 가능하겠어요?”

“가능합니다. 선배나 친구들 또 후배들을 통해서도 그 정도는 충분히 알아볼 수 있어요. 단지 저희가 알아봐 준다고 해도 장담은 당연히 못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당연한 말이었다. 어디 어느 회사가 어떻게 될지 안다면 그게 신이지 사람이겠는가?

“당연하죠. 그 부분은 제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요. 조사하실 때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봐 주세요. 해당기업의 주가흐름 이라던지 그 회사의 세부 속사정을 알 수 있으면 더 좋고요. 그리고 그 회사의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면 더욱더 좋겠어요.”


재용은 과거 다운의 이재음 사장을 통해서도 이런 정보를 받아본 경험이 있었다. 같은 업종은 그 업종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잘 알기 마련이었다.

“증권가를 통해서도 알아보고 여러 군데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몇 군데나 생각을 하고 있나요?”

“괜찮다 싶은 곳은 다 원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너무 광범위하니까 한 열 군데 정도면 적당할 것 같네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그냥 도움을 주기에는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 서로 간에 주고받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투자금만 지원해 준다면 이들도 부담스러워 할 수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투자 할 만큼 한 것 같기도 하고 자금의 출처가 외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투자를 진행하기에도 더 좋은 여건이었다.

“3주가 되기 전에 다시 만나는 것으로 하고요. 그 전에 준비가 되시면 이분 연락처로 연락을 주세요.”

재용은 마이클의 연락처를 주었다.


“저희들 사무실도 이번에 실리콘벨리로 다시 옮기려고 하는 중이었어요. 아무래도 그곳에서 일을 진행하기가 더 효율적이다 보니 이쪽 업계에서는 실리콘벨리로 많이들 모여들어요.”

“돈이 많이 들긴 하겠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지분 20%를 제외한 80%를 아직 두 분이 가지고 있나요?”

“그렇죠. 누구하나 투자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팔고 싶어도 살 사람이 없네요. 하하”

서로 겸연쩍어 하면서도 회사에 대한 자부심만은 대단한 것 같았다.

"혹시 상장은 생각하시고 있나요"

"하하 상장요? 아직은 꿈만 같은 이야기 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하겠죠"

재용이 상장 이야기를 꺼내자 둘의 눈에서는 강한 결의가 느껴졌다.

“오빠. 이 사람들 눈빛 좀 봐. 정말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아. 내가 잘은 몰라도 저 정도의 자부심이면 큰일을 낼 것 같은 사람들 같지 않아?”


옆에서 통역된 대화를 듣고 있던 김현주는 앞의 두 사람에게 새로운 호기심이 생기는 모양이었다. 재용에게는 항상 따뜻하고 포근한 현주였지만 다른 남자들에게는 눈길한 번 주지 않는 현주였다. 그런 현주가 앞의 두 사람에게 강한 호기심을 보인다는 것을 봐서는 이 두 사람에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고 할 수 있었다.

“내가 봐도 그렇게 보여. 뭔가에 홀린 사람들 같다.”

재용이 보기에도 이 두 사람에게는 정확히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묘한 게 있었다.


재용 일행은 한가한 점심을 즐기면서 여러 대화를 주고받았다. 주로 회사와 관련된 짧은 시간 동안의 대화였지만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재용은 둘과는 3주후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그 때 두 사람의 안내로 스톤퍼드 대학을 구경하기로 했다.


구골의 두 사장과 헤어진 재용은 근처에 있는 한국의 슈퍼마켓과 같은 가게에 들렀다. 입안이 텁텁해서 껌을 사려고 들른 것이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에 가보니 여러 사람들이 뭔가를 사기위해 줄을 서 있었다.


카운터 뒤 벽에 큰 종이로 쓰여 진 글자가 재용의 눈에 들어왔다. 줄을 서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 글자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잊지 마시고 [선호작 등록] [추천] 꾹! 이요.


작가의말

구글은 아직 상장을 안한 상태에서 주인공이 지분 20%를 보유한 상황입니다. 

잊지 마시고 <선호작 등록-추천>  꾹!!!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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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IMF 1년차 청담동 신규분양 아파트 미분양사태 +22 17.08.02 26,078 7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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