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페이트 (New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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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카페
작품등록일 :
2017.08.14 20:31
최근연재일 :
2018.06.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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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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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16 - 곤란한 상황 - 조건

DUMMY

이 퀘스트는 자신의 능력보다는 주어진 자원, 병력,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는 아직 초보인 라인의 능력은 그리 중요해 보이지는 않았다.


‘문제는...’


주어진 정보는 생각보다 부실했다.

고블린은 어떠한 방어구와 무기를 쓰는 건 물론, 심지어 라인은 고블린의 생김새조차 모르고 있었다.

상대의 정보도 없이 전투에 임한다는 건 너무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가능하겠나?”


시간이 촉박한 칼로스 대장은 라인의 대답을 재촉했다.

하지만 그런 대장의 의도는 무시한 체 라인은 고민에 빠져있었다.


‘도서관? 하지만 실전도 중요할 텐데...’


라인은 이미 퀘스트를 수락하는 걸 가정하고 벌써 퀘스트를 어떻게 수행해야 될지 고민 중이었다.

고블린의 정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하던 라인은 문득 이름 하나가 떠올랐다.

유일한 친구이자 자신을 뉴 페이트의 세상으로 끌고 온 당사자.


‘지호···!?’


분명 지호라면 라인이 원하는 정보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 중 아마도 게임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 라인은 지호에게 연락을 해보기로 했다.

안 그래도 라인은 게임을 시작하고 지호와 연락을 해본 적이 없었다.

약속의 중간 점검을 위해서라도 한번 연락해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상황이 좋게 맞아떨어졌다.


“수락할게요.”

-띠링

-퀘스트[곤란한 상황 (2)]을 수락하셨습니다.


“오! 난 자네가 거절할 줄 알았네!”


“거절이라뇨. 당연히 도와야죠.”


칼로스 대장은 인질들을 생각해서 최대한 빨리 구조를 나서고 싶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대한 서두르고 싶은데...”


“상황이 상황인 만큼 시간을 최대한 유용하게 써야 됩니다. 일단 전 잠시 자리를 비울 개요. ”


“자리를 비운다고?”


“네, 저 나름 정보를 모아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병사들을 준비 시켜주세요.”


당장이라도 인질 구출에 나서고 싶었던 칼로스 대장은 라인의 여유로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라인의 말도 일리가 있어 대장은 그의 말에 수긍하기로 했다.


“알았다네, 서둘러주게.”


“최대한 빨리 준비해올게요.”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을 나오려는 라인에게 문득 떠오른 생각.


‘부상자가 있으면?’


그렇게 생각한 라인은 퀘스트 목록에 주어진 자금, 10 골드를 떠올렸다.

아직 게임 속의 돈의 가치를 잘 모르는 라인으로선 자신이 필요 물품들을 준비하는 것보다 칼로스 대장에게 부탁하는 편이 현명하다 생각했다.


“대장님, 부상자가 있을 수도 있으니 가능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약품과 부상자를 옮길 수 있는 수레 같은 이동 수단을 구해주세요.”


“음, 그러도록 하지.”


라인은 그렇게 사무실을 나와 훈련장의 한적한 장소로 이동한 후 로그아웃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캡슐 안쪽에 있으면 곧잘 몸이 뻐근해진다.

캡슐에서 나온 민준이는 일단 뻐근한 몸을 스트레칭 풀어 주었다.

그러곤 핸드폰을 챙겨 아래층으로 향했다.


여전히 카페 오픈 준비로 바빠 보이는 태안이 형이 눈에 들어왔다.


“형, 바빠?”


“어? 아니 무슨 일이야? 커피?”


“응, 커피.”


태안이 형은 한번 씩 웃고 손에 들고 있던 서류들을 내려놓았다.


“잠깐만 기다려.”


라인은 손님용 테이블에 앉아 있다.

핸드폰에 있는 연락처 목록에서 지호의 이름을 찾아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 뚜르르~ 딱


“여, 무슨 일이야?”


“물어볼게 있어서. 시간 좀 있니?”


“설마 시간이 없겠니. 내가 카페로 갈까? 아직 오픈하기 전인가?”


“아직 준비 중인데, 와도 될 거야.”


“알았어 금방 갈게.”


뚝.


전화를 마친 민준이는 핸드폰을 내려놓은 후 열심히 커피를 내리고 있는 태안이 형에게 말했다.


“형, 커피 한 잔 더 추가~.”


“지호?”


“응!”


지호는 카페에 도착하는데 5분 조차 걸리지 않았다.


“너··· 뛰어왔냐?”


“아...아...니... 걸어 왔···”


숨을 헐떡거리는 지호의 모습을 봐서는 절대 걸어오지 않은 게 분명하다.


때마침 커피를 가지고 오던 태안이 형은 지호의 그러한 모습을 보고 말했다.


“...아이스커피로 줄까?”


“네!”


민준이는 지호가 의자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기까지 아무 말도 안 했다.

지호도 힘들었는지 태안이 형이 새로 만들어준 아이스커피를 마시기 전까지 아무 말도 못했다.

지호는 커피와 같이 나온 빨대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벌컥 벌컥 들이키기 시작했다.


꿀꺽 꿀꺽.


“캬~ 좋다!”


“...”


“...”


아이스커피를 저렇게 걸쭉하게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지호밖에 없을 거다.


“여기 장사 대박 날 거 같은데? 커피 맛이 아주~ 크~~.”


“... 그래··· 그래도 칭찬이니 고맙다.”


태안이 형은 지호의 빈 잔을 들고 주방으로 향했다.

그런 태안에게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다 라인에게 물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야?”


“아. 일단 중간 점검이라고 할까? 게임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알려줘야 될 것 같아서.”


“중간 점검? 하하하.”


무엇이 웃긴지 지호는 크게 웃었다.


“너 같은 놈이 설마 약속을 어길 리는 없으니 그런 건 안 해도 되잖아.”


“그래도 확실히 해야지.”


“그래그래. 전직은?”


“막 전직한 참이야.”


지호는 표정은 의아해 할 수밖에 없었다.

민준이는 게임을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을 넘긴 상태로 이주째로 넘어가 고 있었다.


“너··· 확실히 게임하고 있는 거 맞아?”


“응?”


“여태 뭘 했길래 이재 막 전직을 끝낸 건데? ”


“아··· 실은.”


민준이는 자신 해왔던 직업 체험에 대해서 모든 걸 털어놨다.

그러한 이야기를 듣던 지호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졌다.


“독한 놈··· 그런 걸 다해보는 사람이 어디 있냐?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본다!”


“그래?”


“그리고 뭐? 모든 훈련관들의 인정을 받아? 그거 하나도 받기 힘든 거 알기나 해? 레벨 5가 되기 전에 전직을 시켜줄 수 방법이라고. 남들보다 빨리 전직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유리한 상황인데··· 그런 걸 도시에 있는 모든 훈련관 한테...”


라인은 나름 당연한 노력이라 생각했지만 남들의 기준에서는 미친 행위였다.

지호는 말을 잊지 못하고 한숨을 쉰 후 다시 물었다.


“그래서 결국 전직은 뭘로 했는데?”


“팬텀.”


“잉?”


게임을 밥 먹듯이 아니, 밥은 거르더라도 게임만은 열심히 챙기는 지호도 들어보지 못한 직업이었다.

민준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호를 위해 추가로 전직 과정을 설명해줬다.

오늘은 지호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는 날이었다.


“전직하기 힘든 히든··· 을 넘어서 게임 속 단 하나라는 유니크 클래스로 전직했다고···?”


“나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같이 사냥한 파티원들은 히든이라고 했고 시스템 알람은 유니크라고 했어.”


지호는 민준이를 위해 설명을 해주었다.

히든 클래스는 보통 직업과는 달리 전직 방법이 특유의 상황 속에서만 주어진다는 정보 말고는 유저들에게 알려진 바가 없다.

그리고 소수의 유저만이 같은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히든과는 달리 유니크 클래스는 게임 속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직업.


‘단 한 명···!?’


라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적 같은 기회에 놀랐다.

뉴 페이트를 하고 있는 모든 인원을 생각하면 복권 당첨보다 낮은 확률.


“그래서 팬텀은 무슨 직업인데?”


“음··· 서포터?”


“서포터?”


“나도 확실하진 않아, 말했듯이 전직 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저 버프와 디버프를 사용한다는 것만 알고 있어.”


지호는 살짝 실망한듯했다.

서포터란 직업은 자신의 능력보다 팀원들의 능력으로 평가되기 쉬운 직업.


“그래도 유니크니 기대해볼만하겠어.”


“그리고···”


“...?”


민준이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지금 처한 상황까지 말해주기로 했다.

그렇게 민준이의 설명은 이어졌고 지호의 괴기한 표정 또한 설명이 끝나기까지 이어졌다.


“영주··· 레벨 5인데··· 영주랑 만났다고? 거기다 뭐? 전략가?”


지호는 나름 뉴 페이트라는 분야에 자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민준이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자신은 한낱 유저일 뿐이라는 기분이 들 정도로 라인이 격은 뉴 페이트는 신기한 사건으로 가득 차있었다.


“너라면 고블린의 습성이나 전투력 정도는 알고 있을 거 같아서. 도서관에서 읽어보는 것보다 실전을 겪어본 사람한테 물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민준이의 말에 지호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평소라면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갈 성격인 민준이가 도움을 청하는 건 흔하지 않았다.

지호도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아 카페까지 뛰어온 것이지만 막상 자신의 생각이 맞아떨어질 줄은 몰랐다.


방금 전까지 자괴감을 느끼던 지호는 이 상황을 기회 삼아 친구도 도울 겸 자신을 어필하고 싶었다.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너에게 전수해주마!”


“전수? ...어 ···그래.”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지호의 표정과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닌 민준이는 적당히 넘겼다.


그렇게 민준이는 한동안 지호에게 고블린의 온갖 정보를 얻었다.


“고맙다! 다음엔 꼭 너한테도 도움이 돼볼게.”


“그려~ 기대하고 있으마 유니크 클래스!”


민준이는 시간이 촉박한지라 서둘러 캡슐로 돌아갔다.

그런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지호를 보며 민준이의 커피잔을 치우러 온 태안형이 물었다.


“조금은 밝아진 거 같지···?”


“그러게요. 역시 뉴 페이트는 대단해.”


“고맙다.”


태안이 형의 감사 인사에 지호는 한번 씩 하고 웃었지만 그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자,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커피값만큼은 일해야겠지 지호야? 안 그래도 테이블 옮기는데 애먹고 있었는데 다행이네.”


“아··· 형 그냥 돈으로···”


“친한 사이끼리 정 없이 돈 받고 그러는 거 아니야. 자, 따라와.”


“형··· 자비 좀···”


“서두를수록 일찍 끝난다.”


“네···”


지호는 그렇게 정이라는 명분으로 노예가 되었다.


다시 뉴 페이트 속으로 들어온 라인.

라인은 서둘러 칼로스 대장을 찾아갔다.


“대장님!”


“오! 라인, 원하던 정보는 얻었나?”


“네! 대장님 쪽은요?”


칼로스 대장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훈련장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전투준비를 마친 병사들이 보였다.

그리고 병사들 옆으로 나무 수레와 응급처치로 사용될 물품들이 눈에들어왔다.

물론 그 수레를 이끌어줄 당나귀 또한 보였다.


‘10 골드론 이 정도가 한계인가 보네.’


“언제든지 출발할 준비가 됐지.”


“목적지까지의 이동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죠?”


“탐색대가 장소를 미리 확인해둬서 두 시간이면 충분하네.”


“그럼 서둘러 출발하죠. 다음으로 중요한 건 지형입니다.”


칼로스 대장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고 소리쳤다.


“출발한다!”


칼로스 대장은 선두에 서서 병사들을 이끌고 병영을 나섰다.

힘차게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모습을 보며 라인은 생각했다.


‘이게 바로 노력으로 얻은 협동심이라는 건가···’


물론 라인은 그런 행진에 참여하지 않았다.

라인은 홀로 당나귀 수레에 올라타 있었다.

자신만 편히 이동하고 싶다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라인에겐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


라인은 현재 레벨 5.

아직 한 번도 자신의 스텟 창을 열어 보지 않았다.


“스텟 창.”


[캐릭터 이름: 라인

레벨 : 5

직업 : 팬텀

칭호 : 팬텀의 의지를 잇는 자. 자유 전략가.

명성 : 25

생명력 : 300/300

마나 : 200/200


팬텀 스텟 : 50

(유니크 클래스 팬텀의 영향으로 기존 스텟이 변동되었습니다.)


공격력 : 1

방어력 : 0

]


처음으로 확인한 자신의 스텟창.

당연히 보여야 될 힘과 지능 등의 스텟은 온대 간데없고 보이는 스텟에 라인은 경악했다.

그리고 보이는 추가 설명.


‘팬텀 스텟? 잠깐, 스텟이 없이 활동은 가능한가?’


라인은 너무 혼란스러웠다.

초반에는 몰라도 게임을 하다 보면 아이템에 착용 조건이 있다.

레벨이 몇이 되어야 된다, 힘이 몇이 되어야 된다, 마법사는 플레이트 방어구를 못 착용한다 등의 조건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아무런 스탯이 없는 라인은 자신이 아이템을 착용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겁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이야 어떻게든 버틴다고 해도··· 나중엔?’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피해만 입힐 거 같은 미래.

그렇게 생각한 라인은 수레에서 내려 바로 칼로스 대장에게 달려갔다.

병사들이 사용하는 검이나 방어구라면 스텟 조건이 안 붙어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장 정도의 사람이 쓰는 무기라면 다를 거다.


“대장님! 잠시 대장님의 칼 좀 빌려주세요!”


“나의 검? 왜지?”


뜬금없는 라인의 제안에 칼로스 대장은 당황했다.

그도 그럴게 검사에게 있어 검은 생명과 같은 존재.

함부로 남에게 빌려줄 만한 물건이 아니었다.


“확인해야 될 문제가 있어요!”


라인의 목소리에 다급함이 느껴졌다.

대장은 자신의 검을 어루만지며 고민 했다.

라인은 영주가 지명한 전략 가니 그도 생각 없이 부탁하는 건 아니라 생각해 고민 끝에 검을 건넸다.


“조심히···”


“감사합니다!”


“... 다뤄주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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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p. 3 - 직업체험 : 첫 퀘스트 +10 17.08.16 738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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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p. 1 - 약속과 소원 +6 17.08.14 1,517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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