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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배우, 미친 흡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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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책
작품등록일 :
2017.08.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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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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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나와의 교섭

DUMMY

한참 후에야 사무실로 돌아온 윤철은 마치 죄인처럼 슬금슬금 홍구의 눈치를 보았다.

홍구는 그와 시선도 마주치지 않은 채, 막 21세기에 도착한 터미네이터처럼 우두커니 소파에 몸을 웅크리고 있을 뿐이었다.

“무슨 죄졌냐? 왜 그렇게 바람피우다 걸린 남편마냥 눈치를 봐?”

“눈치는 무슨··· 내가 언제?”

전혀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한 윤철이 딴청을 피우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나저나 마가린 얘는 왜 이렇게 안 와? 오늘 아르바이트 끝나고 온다더니.”

“이 시간에 온다고? 뭐 하러?”

벌써 해가 진 지 한참이다.

“컨셉 상의지, 뭐. 쓸 만한 작곡가도 하나 붙여줄라고.”

“무슨 능력으로?”

“에이, 내가 누구냐. 늘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정윤철이다. 내가 누구랑 선을 댔는지 알면 깜짝 놀랄걸.”

“그러니까 그게 누군데?”

“YMA의 히트곡 제조기, 불낙!”

“···불낙?”

음악 업계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YMA에서 거느리고 있는 스타 프로듀서 군단.

그들 중 요즘 도드라지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작곡자이자 프로듀서인 불낙이다.

“니가 무슨 깜냥으로 그런 애를 잡았대?”

“아는 선배에 고향친구에 온갖 연줄을 총동원해서 간신히 잡았다는 거 아니냐. 이번엔 우리 가린이 꼭 대박 내야지.”

물론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해 주는 건 아니고, 그냥 한두 곡 정도 준다는 얘기였다.

하지만 그게 어딘가?

“그래도 돈은 꽤 깨지겠는데?”

“그거야 어쩔 수 없지. 하려면 제대로 해봐야지 않겠어?”

윤철은 잔뜩 들뜬 기색이었다.

“그래, 정 대표. 하려면 제대로 해 봐야지.”

깊고 깊은 동굴에서 들려오는 듯한 음침한 목소리.

홍구가 어느새 고개를 들고 윤철을 째려보고 있었다.

“호, 홍구.”

“정녕 이런 배역밖에 없었더란 말인가? 나의 친구여.”

잠시 당황하던 윤철은 곧 헛기침을 하곤 입을 열었다.

“이런 배역이라니. 그건 품격 있는 퀴어 영화로 세계영화계에서도 유명한 왕이반 감독의 신작 주연배우야. 보통 비중 있는 역할이 아니라고.”

그 말에 홍구가 조용해진 듯하자, 윤철은 이내 다시 기세를 올려 밀어붙였다.

“좋은 작품이라면 어떤 영화든 어떤 배역이든 가리지 않고 해야지. 너도 말했잖아?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혹시 알아? 이걸로 네가 <패왕별희>의 장국영이나 <해피투게더>의 양조위가 될 수도 있잖아?”

윤철이 비유를 들긴 했지만, 그 배우들은 이미 스타 중의 스타였다.

게다가 왕이반 감독.

아무리 잘 쳐줘도 세계적인 퀴어 영화 감독이라고 하기에는 한참 못 미친다.

여하튼 금방이라도 윤철을 작살낼 것 같았던 홍구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을 봐선, 이대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안녕하세요.”

그때 사무실 문이 스르륵 열리며 마가린이 들어왔다.

얼굴 가득 피곤함에 절어 있는 것을 봐선 꽤 많은 아르바이트를 뛰는 듯했다.

“너무 무리하지 마. 이제 슬슬 앨범 작업도 해야 하는데.”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해요. 먹고는 살아야지.”

생활고를 아무렇지도 않게 고백하는 그녀의 담담한 말투에 태웅은 왠지 여동생 태선이 생각났다.

그만큼 고생하며 힘들게 가수가 되려는 꿈을 품고 산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윤철이 나름 신경 써준답시고 행사라도 잡아보고 있었지만, 1집이 망하고 시간이 제법 흐른 가수다 보니 기껏해야 푼돈이나 받는 행사 정도만 근근이 있을 뿐이었다.

그나마도 쉽지 않았으니, 윤철로서도 그녀가 일을 쉬게 할 명분이 아직 없었다.

“그런데 하실 말씀이 뭐예요?”

그녀의 질문에 윤철이 씨익 웃었다.

“너 타이틀 곡 만들어줄 사람이 누군지 알아?”

“누군데요?”

윤철은 잠시 뜸을 들인 후, 깜짝 선물처럼 입을 열었다.

“YMA의 불낙! 어때? 놀랐지?”

“아아. 그 사람.”

예상과 달리 그녀는 변화 없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을 뿐, 이내 테이블 위에 놓인 대본을 바라보았다.

“이게 뭐예요?”

그녀의 말에 태웅이 대답했다.

“이거? 홍구가 출연할 영화 대본이야. 중요한 역이래.”

“진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윤철과 홍구는 벙찌고 말았다.

윤철은 불낙에 대해 별반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마가린의 반응 때문에, 그리고 홍구는 이 영화에 출연한다고 자신을 확정지어버린 태웅의 말 때문이었다.

“가, 가린아. 나랑 얘기 좀······.”

“응? 이거 퀴어 영화잖아요?”

호기심이 이는지 윤철의 부름에도 아랑곳없이 대본을 집중하여 넘겨보던 그녀가 홍구를 보며 말했다.

얼굴이 불난 것처럼 붉게 달아오른 홍구가 손을 내저었다.

“아니, 아니야. 나 거기에 출연 절대······.”

“···멋지다.”

“엥?”

그녀의 말에 홍구는 어리둥절해졌다.

“왕이반 감독, 작품성도 작품성이지만 무엇보다 성소수자로서 자기 얘기를 솔직하게 영화로 만들잖아요. 이런 작품에 출연한다니, 홍구 아저씨로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다시 봤어요.”

“그, 그래?”

멋지다는 말 한 번에 홍구의 귀가 팔랑거렸다.

다 죽어가는 낙타처럼 축 처져 있던 어깨가 활짝 펴지고, 침울하던 얼굴에는 활기가 샘솟았다.

“잘 해봐요. 꼭 응원할게요.”

그 말에 홍구는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지. 배우는 언제나 작품으로 말해야 하는 법이지. 설령 남들이 꺼리는 배역이라도 일단 맡았다 하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는 거, 그게 배우 아니겠어? 하하하하.”

한바탕 들뜬 홍구의 웃음소리가 사무실을 뒤흔들었다.

묘해진 분위기에 태웅과 윤철은 서로 시선을 교환했다.

이걸 말려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갈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부터 퀴어 영화를 찍으면 다른 거 하기 힘들 텐데?’

그 때문에 윤철은 모처럼 들어온 배역임을 알면서도 선뜻 홍구에게 권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홍구는 이미 브로크백 마운틴의 주인공이라도 된 것처럼 들떠 있었다.


***


<청춘은 맛있어! 반전커플 김태웅과 나진영, 한솥밥 먹나?>

NVC의 청춘드라마 ‘청춘은 맛있어!’에서 열연했던 배우 나진영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를 떠날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놀라운 것은 새 둥지가 최근 염문설이 돌았던 배우 김태웅의 소속사 실버문 엔터테인먼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실버문 사무실에 수시로 출입하고 김태웅과 잦은 접촉을 갖는 나진영의 행각으로 인해 다소 잦아들었던 두 사람의 염문설은 다시 뜨겁게 점화하고 있다······.


대형기획사 ROD 접객실.

기다리는 동안 핸드폰으로 포털사이트에 뜬 기사를 본 태웅은 기자 이름을 보고 미간을 찌푸렸다.

‘아놔, 황병준 이 인간 진짜··· 그걸 찍어서 기사를 내냐?’

분명 나진영이 회사 앞에 왔을 때, 주의를 경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찍히고 기사까지 나버렸다.

기사를 쓸 테면 써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설마 이렇게 일거수일투족을 까발릴 줄이야.

그동안 황병준 기자가 그에 대해 쓴 기사만 다섯 개.

다 대수롭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이 망할 놈의 기자는 집요하게 태웅의 일상을 노출시키고 있었다.

이러다가는 화장실에서 똥 싸고 휴지질을 몇 번 하는 지까지 기사로 나올 판이었다.

‘확 걸리기만 해봐라. 카메라를 뽀개 버릴 테다.’

사진을 쓰고 기사를 낼 수도 있지만, 말도 안 되는 기사를 추측성으로 쓴다면 그건 그야말로 기레기일 뿐이다.

‘하긴 나진영 입장에서는 맞는 얘기긴 하지만······.’

쓸데없는 상념에 잠겨 있는데, 접객실 문이 활짝 열리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부신 미모의 여성이 들어왔다.

삼원그룹 강부식 회장의 손녀이자 강창구의 누나, 강지나였다.

그리고 대형 기획사 ROD의 새 대표이기도 하다.

“태웅 씨,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어요?”

“물론입니다. 지나 씨는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호호호. 그 말하는 태웅 씨도 얼굴에서 빛이 나는데요? 요즘 성형 의혹 많이 받으시던데, 저한테라도 진실을 말해주세요.”

“못 믿으시겠지만 정말 살 빼고 운동만 했습니다. 그게 다예요.”

그의 거짓말에 그녀는 살짝 눈을 흘겼다.

“치. 저한테도 숨기시다니 실망이에요. 하지만 믿어볼게요. 제가 보기에도 태웅 씨 얼굴에 시술의 흔적은 없으니까.”

“그런 것도 보이시는 거예요?”

“그럼요. 저 그런 거 알아보는 데 도사예요.”

그녀가 빙긋 미소 지으며 접객실 소파에 태웅과 마주보고 앉았다.

“그런데 절 보자고 하신 이유가 뭐죠?”

태웅은 작게 한숨을 쉬곤 용건을 말했다.

“실은 나진영 씨 때문인데요.”

딱히 사이가 좋지 않은 여자 배우 얘기를 꺼냈음에도 그녀는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유지하고 있었다.

“기사 봤어요. 그 염문설 진짜는 아니죠? 후후······.”

‘이런, 한 방 먹었다!’

태웅은 순간 얼떨떨해졌다.

분명 올라온 지 얼마 안 되는 기사임에도 그녀는 벌써 체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게 사실은 이런 겁니다.”

태웅은 뜸 들이지 않고 그녀에게 사실을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이야기가 끝나자 그녀는 조금 놀라는 표정이었다.

“저런, 정말 질이 나쁜 회사네요. 업계 소문을 듣긴 했지만 이렇게 가까운 사람에게 듣고 나니 한결 더 기분이 안 좋아요.”

그녀는 진심으로 화가 났는지 하얗던 뺨이 살짝 붉어졌다.

“그래서 어떻게 하실 거래요?”

“계약해지소송 진행하고 회사도 옮기고, 이런저런 과정이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말인데 혹시 믿을 만하고 능력 출중한 변호사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삼원가문의 일원이자 대형 기획사의 대표이기도 한 그녀라면 숱한 법조인들을 알고 있을 거라는 게 태웅의 추측이었다.

“그건 제가 알아볼게요. 유능하고 도움 드릴 수 있는 분으로요.”

그녀가 흔쾌히 대답했다.

“같은 여자로서 참으로 화가 나고 슬프네요. 진심으로 돕고 싶어요.”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그윽한 눈빛에 태웅은 기분이 묘해졌다.

헛기침을 하고 난 후, 염치없지만 한술 더 떴다.

“그럼 혹시 소속사 연예인으로 받아주실 수도 있을까요? 좀 무리한 부탁이지만······.”

그 말에 그녀는 다시 짓궂은 표정을 지었다.

“정말 너무 신경 써주는 거 아니에요? 열애설 사실이죠?”

“사실이면 그냥 저희 회사 오게 하겠죠.”

그녀는 소리 내어 웃으며 손을 내저었다.

“농담이에요. 그런데 제 생각엔 진영 씨가 싫다고 할 걸요? 제가 대표에다가 창구가 대표 연예인으로 있는데 오겠어요?”

“그건 제가 한번 설득해보겠습니다.”

“알았어요. 잘 될 진 모르겠네요. 후후.”

태웅이 감사의 뜻을 표하자, 그녀는 별일 아니라는 듯한 태도를 취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날렸다.

“그런데 아직 생각 안 바뀌셨어요?”

이 얘길 왜 안 하나 했다.

또 다시 꺼낸 스카우트 제의.

“아직 그럴 생각은 없어요. 미안합니다.”

“의리 있는 남자시네요. 그럴 줄 알았어요. 호호. 그럼 이건 어때요?”

그녀는 들고 온 서류 중 하나를 내밀었다.

“이게 뭡니까?”

태웅이 살펴보니,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서가 여러 장 있었다.

“얼마 전에 저희 회사에서 유명한 예능 피디 한 분을 영입했어요.”

그녀는 나긋나긋한 어조로 설명을 이어갔다.

“차상권 피디라는 분인데, 손댔다 하면 히트 안 한 프로가 없을 정도랄까? 그분이 새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윗선과 협의가 잘 안 됐던 모양이에요. 제가 보기엔 무리가 좀 있긴 했지만 포맷을 대폭 수정해서 가면 대박 프로그램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왜 이런 얘길 자신에게 하는 걸까?

태웅은 어째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 프로그램에 태웅 씨가 출연해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좀처럼 거절할 수 없는 제안에 태웅은 식은땀이 났다.

“지금은 제가 영화 촬영 중이라서······.”

“물론 지금 당장 찍자는 건 아니에요. 준비 기간도 있고 하니 태웅 씨 촬영 끝날 때쯤 제작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젠장··· 핑계도 못 대게 생겼네.’

태웅은 문득 그녀가 말한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다.

천천히 기획안을 넘겨보는 그의 눈이 이채를 띠었다.

처음에는 무대에서 최고의 배우들이 연기로 경연을 펼치고 탈락자를 뽑는다는 무리한 컨셉이었다.

하지만 강지나의 손을 거친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했다.

‘그래도 예능은 별론데··· 굳이 나가야 한다면······.’

그는 머릿속에 이미 출연을 생각해 둔 프로그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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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미남 배우의 자존심을 건드리다 +10 17.10.14 12,831 345 12쪽
54 연기의 어려움 +9 17.10.13 13,444 343 13쪽
» 강지나와의 교섭 +10 17.10.12 14,090 342 13쪽
52 다시 만난 그녀 +29 17.10.11 14,680 36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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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상업 영화 우상 6 +14 17.10.07 13,897 352 11쪽
47 상업 영화 우상 5 +24 17.10.06 14,182 372 11쪽
46 상업 영화 우상 4 +15 17.10.05 16,835 388 13쪽
45 상업 영화 우상 3(수정) +18 17.10.03 15,750 399 11쪽
44 상업 영화 우상 2 +15 17.10.02 15,704 378 12쪽
43 상업 영화 우상 1(수정) +10 17.10.01 16,870 371 12쪽
42 회심의 박치기 한 방 +6 17.09.30 17,227 367 12쪽
41 될 놈은 될 스타 +12 17.09.29 17,702 42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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