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門之裔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08.26 16:36
최근연재일 :
2017.10.02 13:5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582,858
추천수 :
12,471
글자수 :
621,456

작성
17.08.28 16:08
조회
8,119
추천
138
글자
14쪽

單棍術

DUMMY

쌍곤술의 수련이 생각처럼 되지 않아 고민이던 당문호에게 야구부의 가입은 신의 한수였다.


쌍곤술은 한손에 하나씩 들고 싸워야 하기에 두손으로 잡는 소림곤이나 아미봉에 비해 힘이 부족하다.하지만 두손으로 잡는 것보다 움직임의 제한이 적기 때문에 더욱 자유롭게 싸울 수 있다.특히 위급상황에서는 흑철곤 하나쯤은 암기삼아 던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손으로 힘있고 정확하게 때리기 위해서는 내공격발이 필수이다.하지만 내공이 마르지 않는 샘도 아니어서 자주 쓸수 있는게 아니고,내공격발을 신중히 하지 않으면 몸이 상할 수도 있다.즉,내공격발은 서로 싸우는 도중에 느낌이 왔을 때에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물론 일류고수쯤 되면 자의로 원하는 때에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일류고수가 되려면 삼십대 중반은 넘어야 한다.내공과 무공이 조화를 이루어서 나아가고 물러섬에 거침이 없어야 일류소리를 들을 수 있다.하지만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다 일류고수가 되는게 아니다.


일류가 되지 못한 무사들을 위해 고안해 낸것이 바로 흑철곤이다.흑철곤은 흑철을 사용해서 일단 무겁다.하지만 강철보다는 가볍고,강철보다 더 단단하다.어지간한 도검과 부딪히면 절대 깨지지 않고 굵기나 밀도가 고른 관계로 나무나 참대로 된 곤보다는 힘전달이 잘된다.


당문의 쌍곤술이 나무를 쓰다가 참대로 바꿨다가 다시 흑철곤으로 바꾼 것처럼,당문호도 쌍곤술을 자신에게 알맞게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야구부에 가입한 후 야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된 당문호는,자신에게 알맞게 쌍곤술을 단곤술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강한성의 도움으로 여러가지 타격영상을 구해 연구하고,직접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타격방법을 수정하고,가끔 감독의 조언을 들어가며 당문호는 자신의 단곤술을 완성해 나갔다.쌍곤술에 비해 단곤술은 두손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에 제약이 많았다.


그러한 제약하에서 가장 이상적인 스윙을 찾아내는 것이 당문호의 과제였다.그렇게 노력에 경험이 더해지면서,당문호는 자신의 타격기술을 서서히 만들어 나갔다.


일학년때는 맞추는데만 급급하던 당문호의 타격은 이학년이 되면서 서서히 안타로 바뀌었고,삼학년이 되기도 전에 비거리가 점점 늘어나서 거의 삼루타 아니면 홈런이 되었다.거기에 육체도 잘 성장해서 중학교 삼학년인 지금 키가 177센치까지 자랐다.몸무게가 68키로밖에 안 되는게 흠이긴 하지만,그렇다고 힘이 딸리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안법수련은 유리구슬을 20개까지 늘렸다.안법수련이라는게 사실 눈을 단련하는게 아니라 뇌를 단련하는 것이다.짧은 시간안에 시각으로 받은 정보를 뇌에서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서 원하는 정보를 가공해내는 것이다.당문에 있을 때는 이런 원리따위는 모르고 그냥 경험으로 알아내서 했지만,정확한 원리를 알고 나니 수련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


내공이 쌓여서 쉽게 지치지 않는 체력을 얻었고,안법수련으로 훌륭한 선구안을 얻었다.권술수련으로 사지를 더 정확히 제어할 수 있게 되었고,단봉술로 더욱 정확하고 힘있는 타격을 하게 되었다.아직 내공격발도 되지 않고,안법도 완성된게 아니며,권술과 단봉술도 숙련의 경지에 오르지 못했지만,중학교 야구에서 전설을 쓰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게 바로 올해 삼학년이 된 당문호가 선수권대회에서 무쌍을 찍게 된 배경이다.




삼겹살과 사이다로 거하게 한상 차려먹은 광명중 선수들은 푹 자고 일어나서 이틀뒤에 있는 결승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훈련에는 두명의 외국인도 참여하게 되었는데,메이저리그 출신의 투수와 타자라는 말에 모두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어린 선수들의 잘못된 타격자세나 타격기술을 간단히 지적해 준 맥은,바뀐 자세에 익숙할 수 있도록 자체로 훈련을 하라고 한 뒤,당문호의 타격훈련을 지켜봤다.


취미로 야구부에 입단한 경기출전이 거의 불가능한 몇몇 선수들이 주전들의 훈련을 돕고 있었다.재능은 평범 그 자체이지만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장래희망이 프로야구단 단장인 일학년 신입생이 당문호에게 베팅볼을 던져주었고,당문호는 공 하나하나를 정성들여서 멀리 쳐냈다.


당문호의 훈련이 끝나자,맥은 강한성을 불러서 당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당문호의 영어가 대화가 원활할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헤이,당.너는 타석에서 어떤 생각으로 타격을 하지?"

"나한테 오는 공이 살상범위가 백미터되는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타격합니다."


당문호의 대답에 맥은 웃음을 금치 못했다.이건 뭐 목숨걸고 친다는 얘기가 아닌가.타자는 모든 경기,모든 타석에서 백퍼센트 집중할 수가 없다.승패가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경기,혹은 크게 이기고 있거나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이 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건 당문호도 마찬가지이다.일학년때는 멋모르고 공을 방망이에 맞추는 데 집중했다.그러다 경기룰을 알고서야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안타를 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하지만 당문에서 위험한 수련과 대련을 보면서 자라온 당문호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야구경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이런 고민을 강한성에게 터놓자 강한성이 해결책을 제시해줬다.강한성은 자신이 공을 던질 때 타자가 공을 맞추면 어머니가 슬퍼한다고 자기최면을 걸었다.처음에는 자신의 공이 맞추면 터지는 계란이라고 생각했는데,맞은 후에 계란이 터진 상황이 연상되어 오히려 멘탈이 흔들렸다.


그래서 어머니의 슬픔으로 바꿨고,공을 맞은후에는 슬퍼하는 어머니를 위로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집중해서 던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문호는 처음에 공을 진천뢰라고 생각했으나,맞는 순간 터지는 진천뢰이기에 몰입이 되지 않았다.그래서 맞은 후 땅에 떨어지면 터지는 시한폭탄 이라는 이상한 시한폭탄을 상상하여 자기최면을 걸었다.안타를 잘 치게 된 이후에는 시한폭탄의 살상범위를 늘려가면서 최면을 걸었고,그게 백미터가 된 이후에 십할의 타율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까지 알길이 없는 맥은,당문호의 타석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라 보였다.자신이 마이너에 몸담고 있을 때 당문호와 같은 각오로 타석에 임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아마 자신의 재능으로는 멘탈이 산산이 부서졌을 것이다.저런 기상천외한 방법도 당문호 정도의 재능이니까 먹히는 거다.아마 저런 방법이 아니었어도 당문호는 훌륭히 타격을 해냈을 것이다.


기본훈련이 끝나고 함께 식사를 했다.식사를 마친 뒤 주변에서 적당한 장소를 섭외한 감독은 강한성을 통역 삼아,두 메이저리그 출신의 선수의 경험담을 선수들에게 들려주었다.결승상대는 광명중처럼 단순히 두명의 슈퍼스타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짧은 시간내에 기량의 상승은 없는 것이니,정신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것이다.


맥과 제인키는 마이너와 메이저에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려줬고,선수들의 질문을 받았다.맥은 에이전트의 신분을 일부러 숨겼다.그래서 다른 선수들은 제인키와 함께 강한성의 훈련을 도와주는 코치로 오해했다.


맥과 제인키는 결승전을 관람하러 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일행과 작별했다.원래 맥의 목적은 한국이 아닌 일본이었다.미국을 제외하고 야구 인프라가 가장 잘 깔린 곳이 일본이기 때문이다.그러다 제인키를 만나서 강한성을 알게 되고 일본 가기전에 잠깐 머물다 가려고 한국에 먼저 들렸다.


여기에서 당문호를 보게된 후 한국이라는 나라의 야구에 더 흥미가 돋게 되었다.그래서 결승전을 보고난 뒤,한국의 유명한 야구명문학교 몇개를 더 탐방하고 일본으로 가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광명중의 결승전 상대는 대경중이었다.적지 않은 우승을 한 야구명문으로 강한성과 당문호 쌍두마차만 믿고 결승에 올라온 광명중과는 클래스가 달랐다.하지만 경기전 인터뷰에서 광명중 감독은 모두의 노력으로 결승까지 올라오게 되었고,우승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면서 우승을 향한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상대팀 감독도 야구는 한두명이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라며,광명중을 꺽을 필승의 계책을 마련했다면서 맞받아쳤다.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중학생들의 경기라 경기전 인터뷰에서 감독이 기세에 밀리면 경기에서도 기세가 밀릴 수 있기에,양팀 감독의 기싸움은 팽팽했다.


나름 결승전이라 꽤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광명중의 몇몇 선수들은 결승전이라는 무게에 짓눌린 듯 약간은 얼어있었다.하지만 대부분은 우리한테 강한성과 당문호가 있다 라면서 전혀 겁먹은 기색이 없었다.


광명중의 선공으로 시작된 1회에 당문호가 솔로홈런을 때리면서 1점 선취점을 내렸다.강한성은 아쉽게 2루수 플라이로 타격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수가 바뀐 상태에서 강한성은 3번타자로 나온 상대 투수에게 안타를 허용했다.그것때문에 잠깐 흔들리면서 4번에게 사사구를 허용했다.2사 1,2루 상황에서 강한성은 5번 타자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2실점 했다.


그뒤로 서로 득점없이 경기가 진행되었다.4회에 1아웃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당문호는 3루타를 날렸고,강한성이 1타점 2루타를 날려서 동점상황을 만들었다.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1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강한성은 1이닝에 2실점 한 뒤,악에 받쳐 전력투구를 했다.결승전이라는 흥분 때문인지 전력으로 투구했는데도 전혀 체력적인 부담이 없었다.거기에다 메이저리그 출신 두명이 자기 경기를 지켜본다는 생각에 점점 집중력을 높여가면서 2회부터 완벽한 피칭을 거듭했다.


삼진위주로 타자들을 처리하는 강한성과는 달리,대경중 투수는 맞춰잡는 피칭으로 광명중 타자들을 상대했다.치기 어려운 코스로 공을 던져서 수비에 의지하며 경기를 끌어나갔다.


한편 일찍 경기장에 와서 좋은 자리에 자리잡은 맥과 제인키는 스피드건을 꺼내 강한성의 구속을 측정했다.7회까지 꾸준히 130키로 이상을 찍었고,최고구속은 136이 나왔다.중학교 3학년이 제구와 구위가 받쳐주는 136을 던진다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지만,그렇게 자주 볼수 있는 것도 아니다.물론 미국 기준으로 말이다.


2:2로 나름 팽팽하던 경기는 순식간에 기울었다.7회에 선두로 나선 2번타자 로또가 힘이 빠진 투수를 상대로 2루타를 때리고 출루했고,곧이어 당문호가 홈런을 때렸다.투수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강한성이 백투백 홈런을 때려버렸고,5번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선발투수는 마운드에서 내렸다.


반면 강한성은 마지막 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구속을 시종 130 이상으로 유지했다.소문난 잔치에 먹을거리가 없다고,결승전은 준결승에 비해 다소 밋밋했다.선수들이 긴장감에 경기에서 경직된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경기후 당문호와 강한성을 찾은 맥은,미국진출할 생각 있으면 자기한테 제일 먼저 연락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한 뒤,제인키와 함께 떠났다.우승컵과 함께 투수상,타격상을 포함한 대부분의 개인상을 휩쓴 광명중 선수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보육원에 돌아온 당문호는 만족하지 못하고 수련에 박차를 가했다.결승전 이틀전 훈련에서 제인키에게 부탁해서 공을 던져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직구는 그럭저럭 때려냈으나 변화구에는 꼼짝할 수가 없었다.특히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한 것이 당문호의 자존심을 사정없이 긁었다.


어린 나이를 핑계로 댈수 있을만큼,호락호락하게 살아오진 않았다.강호에서 가문과 가문이 모든것을 걸고 싸울 때,상대의 아이와 여자들을 가장 먼저 노린다.흥분한 적을 상대로 함정과 계책이 훨씬 잘 먹혀들기 때문이다.


장사에서 패배하여 쫓겨날 때 당문호는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때문에 가장 참혹했던 싸움을 직접 겪어본적은 없었다.하지만 양양에 도착한 후에도 여러 토호가문들과 마찰을 빚으며 적지 않은 싸움을 눈으로 목격했다.비록 당문이 항상 승리자였지만 승리속에서도 강호의 비정함은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나이는 당문호에게 어떠한 핑계도 되어주지 못한다.굳이 강호의 예를 들 것도 없이,야구시합에서 상대 나이 봐가면서 공 던지고 타격 하는것도 아니지 않은가.제인키와의 만남은 당문호에게 더 큰 세계를 알게 했고,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도록 채찍질해 줬다.


당문호는 육체적인 수련에만 멈추지 않고,강한성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투수들의 투구영상을 찾아보면서 분석하고 대처법을 찾았다.예전에는 아무 투구영상이나 봤다면,지금은 최고라 불렸던 투수들의 영상만 찾아봤다.영상으로 보는것만으로도 일부 공은 때려낼 자신이 전혀 들지 않았다.하지만 당문호는 언젠가는 꼭 때려내리라면서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수련에 매진했다.


그리고 작은 소란도 있었다.국가청소년 대표에 강한성은 뽑혔지만 당문호가 뽑히지 못한 것이다.대외적인 이유는 당문호의 나이가 어려서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다는 것이다.같은 학년보다 두살이나 어린 당문호인지라 얼핏 보면 협회에서 배려해 주는것 같았지만 협회의 실상을 아는 사람들은 누군가 때문에 당문호가 밀려났음을 알았다.


하지만 여론의 도움이 없이는 화제가 되기 어렵다.더군다나 당문호가 청소년대표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았다.자신이 부족함을 알고 수련에 더욱 열중하는 당문호를 보고,일부는 청소년대표에 뽑히지 못하게 분해서 더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고,일부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당문호의 멘탈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광명초등학교와 광명중학교를 졸업한 당문호는 광명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唐門之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소제목 해석입니다. +11 17.09.24 5,670 0 -
95 曲終人散 +35 17.10.02 6,070 139 12쪽
94 漫天花雨 +9 17.10.01 3,905 104 14쪽
93 陰陽神獸 +5 17.10.01 3,667 108 14쪽
92 珠名如意 +15 17.09.30 3,696 108 14쪽
91 無形之毒 +13 17.09.30 3,665 96 16쪽
90 偸天換日 +10 17.09.30 3,819 80 14쪽
89 御駕親征 +9 17.09.29 3,826 99 16쪽
88 內憂外患 +12 17.09.28 3,831 90 14쪽
87 三豊傳人 +9 17.09.28 4,016 87 16쪽
86 外縫內裂 +6 17.09.27 4,022 95 16쪽
85 明爭暗鬪 +13 17.09.27 4,019 101 15쪽
84 四川唐門 +9 17.09.26 4,078 108 15쪽
83 靈犀通心 +8 17.09.26 4,005 101 15쪽
82 魔獸猙獰 +6 17.09.26 4,059 102 16쪽
81 滅世神獸 +17 17.09.25 4,202 117 15쪽
80 五行玉篇 +7 17.09.25 4,272 114 15쪽
79 上古遺迹 +5 17.09.25 4,249 109 16쪽
78 未雨綢繆 +5 17.09.24 4,326 112 15쪽
77 一敗涂地 +5 17.09.24 4,446 105 16쪽
76 平野大戰 +6 17.09.24 4,634 103 14쪽
75 崇武遺魂 +8 17.09.23 4,702 117 15쪽
74 月盈則食 +10 17.09.22 4,527 130 14쪽
73 皇宮秘庫 +8 17.09.22 4,456 131 15쪽
72 龍神護祐 +9 17.09.21 4,404 126 14쪽
71 飛來橫禍 +9 17.09.21 4,384 127 15쪽
70 眞命太子 +7 17.09.20 4,576 124 15쪽
69 赤色玉篇 +9 17.09.20 4,488 115 16쪽
68 毒聖踪影 +3 17.09.20 4,500 118 14쪽
67 天女散花 +3 17.09.19 4,586 112 15쪽
66 福兮禍兮 +4 17.09.19 4,658 112 17쪽
65 絶頂高手 +7 17.09.18 4,692 116 16쪽
64 混水摸魚 +3 17.09.18 4,538 115 14쪽
63 慰靈之戰 +5 17.09.17 4,525 122 14쪽
62 風起雲湧 +5 17.09.17 4,627 107 14쪽
61 淨衣幇主 +9 17.09.16 4,731 118 14쪽
60 南宮世家 +9 17.09.16 4,810 119 14쪽
59 龍頭幇主 +4 17.09.15 5,135 114 14쪽
58 共敵之友 +8 17.09.15 5,029 108 14쪽
57 血刀踪跡 +6 17.09.14 5,185 122 14쪽
56 黑龍初現 +5 17.09.14 5,089 120 14쪽
55 血風江湖 +5 17.09.13 5,410 129 14쪽
54 陰陽秘事 +5 17.09.13 5,191 127 16쪽
53 陰陽眞經 +4 17.09.13 5,072 125 14쪽
52 歡喜魔姬 +4 17.09.12 5,117 122 14쪽
51 追跡鐵脚 +3 17.09.12 5,400 131 14쪽
50 威震四川 +6 17.09.11 5,411 138 14쪽
49 血洗襄陽 +5 17.09.11 5,485 124 14쪽
48 長沙血案 +8 17.09.10 5,652 153 14쪽
47 狐假虎威 +6 17.09.10 5,852 133 15쪽
46 黑龍秘級 +6 17.09.09 6,265 150 14쪽
45 換骨脫胎 +7 17.09.09 6,335 137 14쪽
44 完美結 +16 17.09.09 6,239 159 14쪽
43 璧無瑕 +5 17.09.09 5,712 139 15쪽
42 新隣友 +4 17.09.08 5,887 133 14쪽
41 眞英雄 +4 17.09.08 5,892 153 14쪽
40 漁翁利 +7 17.09.08 6,048 123 14쪽
39 再揚名 +5 17.09.07 6,005 140 14쪽
38 新人笑 +5 17.09.07 6,228 130 14쪽
37 新變化 +9 17.09.07 6,135 132 15쪽
36 無勝敗 +10 17.09.06 6,020 149 14쪽
35 再銘刻 +5 17.09.06 5,969 140 14쪽
34 樹欲靜 +8 17.09.06 6,046 146 15쪽
33 國代表 +8 17.09.05 5,957 126 14쪽
32 破常律 +11 17.09.05 6,213 147 14쪽
31 無人敵 +13 17.09.04 6,495 136 15쪽
30 連連捷 +8 17.09.04 6,525 143 14쪽
29 始於春 +8 17.09.04 6,495 149 14쪽
28 體力戰 +17 17.09.03 6,664 152 14쪽
27 預告打 +8 17.09.03 6,583 161 14쪽
26 月最佳 +4 17.09.03 6,592 142 14쪽
25 前生緣 +13 17.09.02 6,657 141 15쪽
24 肩山錘 +4 17.09.02 6,711 147 14쪽
23 聚一心 +6 17.09.02 6,960 138 14쪽
22 無打擊 +6 17.09.01 6,976 154 14쪽
21 本壘打 +9 17.09.01 6,943 152 14쪽
20 開幕戰 +8 17.09.01 6,853 135 14쪽
19 春令營 +6 17.09.01 7,106 146 14쪽
18 新契約 +6 17.08.31 7,206 156 14쪽
17 三連戰 +3 17.08.31 7,246 158 15쪽
16 後暴風 +7 17.08.30 7,124 154 14쪽
15 初印像 +8 17.08.30 7,236 156 14쪽
14 遇貴人 +7 17.08.30 7,211 148 15쪽
13 露頭角 +7 17.08.29 7,497 141 14쪽
12 再試測 +6 17.08.29 7,318 133 14쪽
11 天才出 +4 17.08.29 7,560 140 14쪽
10 緣未盡 +7 17.08.28 7,510 152 14쪽
9 獨木橋 +6 17.08.28 7,621 138 14쪽
» 單棍術 +10 17.08.28 8,120 138 14쪽
7 必中打 +13 17.08.28 8,502 144 14쪽
6 轉學生 +13 17.08.27 8,982 158 14쪽
5 初等生 +13 17.08.27 9,697 160 14쪽
4 孤兒院 +6 17.08.27 11,328 175 14쪽
3 新世界 +7 17.08.27 14,358 182 14쪽
2 新生命 +13 17.08.26 16,258 188 14쪽
1 死卽生 +19 17.08.26 28,185 217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