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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여섯 영혼의 노래,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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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묵
작품등록일 :
2017.08.29 12:48
최근연재일 :
2017.10.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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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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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46화] 시크릿맨

DUMMY

작은 휴대폰을 보느라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은 화면에 보이는 실루엣에 윤후를 보며 조심스럽게 웃었다.


“너 숲 갔을 때 저거 찍은 적 있어?”

“아니요.”

“그럼 그렇지. 네가 저거 했을 리가. 하하.”


화면에는 007의 제임스본드 테마 곡이 깔리며 나선 모양으로 음반이 움직일 때, 얼굴을 가린 누군가가 하얀색 바탕의 바닥에 올라서서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완전 오글거리는데요?”

“나 아니야.”


다시 한번 자신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윤후였고, 화면은 그 장면을 넘어가 숲 엔터 소속의 뮤지션이며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래퍼 SinQ가 나왔다.


SinQ – 상당히 노련하네요. 전체적으로 상당히 세련된 음악이에요. 와우, 이건 좀 놀랍네요. 이게 1, 2번 합친 거라고요?


헤드셋을 끼고 비트에 집중하는 SinQ의 얼굴이 화면에 클로즈업되었다. 중간 중간 눈썹을 들어 올리며 혀를 휘두르는 모습만 봐도 시청자들이 충분히 어떤 음악인지 전달이 될 것이었다. 그러고는 헤드셋을 벗으며 입을 열었다.


-빌롱? 바이블샷? 누구지? 내가 아는 사람이 만든 거예요?


화면은 SinQ를 잡고 있었지만 인터뷰를 한 제작진이 웃으며 대답하는 말소리가 들렸다.


-아실지 모르겠어요. 삐삐삐 라고요.


이름을 밝히는 부분에서 자체적으로 변음을 시킨 소리가 들렸고, 그 이름을 들은 SinQ의 반응이 보였다.


-왓? 후? 누구라고요?

-하하.


인상을 찡그리고서 고개를 젓고 다시 헤드셋을 착용하는 SinQ의 모습이었다.


-와우··· 진짜요? 와우. 이 ** 천재네.


케이블 방송이었지만 욕설 부분에서는 삐- 거리는 효과음이 대신했다. SinQ만의 인터뷰뿐이 아니라 조금 전에 언급했던 DJ 빌롱을 비롯해 많은 래퍼들과 DJ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DJ빌롱 – 이거 내가 할게요. 병아리들 주기에는 너무 아까운데? 뭐, 생각할 것도 없네. 나오면 무조건 차트 쓸겠네요. 부럽다. 나도 US에 나가도 되요? 나이가··· 너무 많죠?


바이블샷 – 전 이미 누구인지 알고 있어요. 킹스터 형이 들려줬을 때, 삐삐 가 만들었다는 소리 듣고 엄청 충격 받았거든요. 그 덕에 지금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음악 만드는 중이고요.


반응은 전부 비슷했다. 곡을 들은 뮤지션들은 다들 놀라워하며, 숲 엔터의 참가 연습생들에게 미리 축하를 해줬다. 그리고 화면은 여러 칸으로 분할시켜 인터뷰했던 사람들의 얼굴로 가득 채웠다. 그리고 그 화면에 가득 찬 사람들이 동시에 같은 입 모양을 하는 화면이 잡혔다.


“후 아 유?”


그와 동시에 화면은 커다란 소파에 몸을 파묻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는 후의 실루엣을 비추었다. 금색으로 된 자막과 함께.


[Who are you?]


영상이 끝나자 김 대표는 한 발 떨어져서 머리카락이 없는 대머리를 세수하듯 비벼댔다.


“와! 이게 뭐야? 왜 이렇게 띄어주는 거지?”


걸그룹 멤버들은 김 대표의 말에 화면을 보고 있던 얼굴을 윤후에게 돌렸다.


“엄청 궁금해! 완전 저희도 들려주시면 안 돼요? 네? 들려주세요!”


정작 곡을 만들 윤후조차도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의 대단한 곡이었나 생각할 정도였다. 스스로 생각해도 뿌듯한 반응에 고개를 끄덕거릴 때, 머리를 비비던 김 대표가 옆으로 다가왔다.


“아직 사람들은 너인지 모르지? 댓글 봐봐.”


김 대표의 말에 댓글을 확인해 보니 벌써부터 마음에 든 참가자를 응원하는 댓글이 많이 달려 있었다. 한참을 보던 중 많은 리플이 달린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


Win*** : 이거 Who가 만듦.


그리고 그 밑에 달린 댓글 보고서야 피식 웃었다.


doo***: 지랄 똥 싸세요. 딱 봐도 TMB 냄새임. 우리 템비오빠들이 만들었음. 인정?

dla***: 후는 너무했네요. 아무리 요즘 잘나가도 이런 곡까지는 무리죠.

Win***: Who? 라고 아까 그랬잖슴.

Kin***: TMB 빠순이들 여기저기 끼어들지 말고 꺼져라.


어그로를 끄는 댓글을 보며 기가 찬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이상하게도 자신이 욕먹는 듯한 느낌에 귀를 한번 후비고는 김 대표를 봤다.


“모르네요.”

“다행이네. 이거 말하지 말래서 말도 못하고. 처음부터 너인 거 들키면 너희 팬클럽 애들 또 막 뭐라 그랬을 텐데. 그거 생각하면 어우.”

“덥덥이들 착해요.”

“인마! 너한테나 착하지. 뭔, 가수 스케줄을 메니저보다 더 알려고 그래. 휴. 내가 요즘 걔네들 때문에 미치겠다.”


윤후의 팬클럽인 ‘Who is Who’는 자신들을 덥덥이라고 불렀다. W가 더블로 들어간다고 더블더블유라고 시작한 것이 덥덥이까지 되었고, 자신의 팬 카페를 자주 들어가는 윤후는 위화감 없이 팬들을 덥덥이라고 불렀다.


“숲에서도 신신당부했으니까 어디 가서 절대 발설하지 말고. 그리고 윤후 너네 덥덥이들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 너희들도 알았어?”


김대표는 걸 그룹 멤버들에게도 다시 당부를 하고서는, 윤후를 쳐다봤다. 대중들의 관심 꼭대기에 있는 모습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표정이 없었다. 하기는 처음 음원 일등 했을 때를 빼고는 음악 방송에서 1위 했을 때에도 저런 얼굴로 있었으니. 김 대표는 허탈하게 웃고는 윤후와 걸 그룹을 보며 말했다.


“오늘 다 들어가고, 너희들은 똑같이 오고. 윤후 너는 아까 말한 대로 저녁에 오고. 오케이?”


***


김 대표는 머리에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며 들고 온 의자를 내려놓았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모습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은 비어 있는 책상이지만, 잠시 후면 하나 둘씩 비어있는 책상의 주인이 올 것이었다. 가득 찬 사무실을 생각하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종락아, 신입들이 빠져서 늦네! 난 면담 준비 완료인데! 하하.”


이종락은 어깨에 수건을 걸치고 있는 김 대표를 보고 어이없다는 듯 혀를 찼다.


“출근 시간 안 됐잖아요. 그런데 그 수건은 뭐 하러 걸고 있어요. 의자하나 옮겨 놓고서 참. 누가 보면 일 다 한 줄 알겠네.”

“야, 나 어제 하루 종일 뼈 빠지게 일했잖아. 오늘은 아침에 오자마자 청소도 했고. 대표가 청소하는 회사가 어딨냐. 안 그러냐, 대식아?”


김 대표는 묵묵히 사무실 정리를 하고 있는 대식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쟤가 엊그제부터 저러네. 야, 대식아, 무슨 일 있어?”


대식은 걸레를 내려놓고 김 대표를 봤다.


“대표님.”

“왜? 뭐야 갑자기.”

“혹시유. 제가 찍은 거 봤어유?”

“아직 못 봤지. 그거 저번 거 내가 했잖아. 이번에 선영이 차례인데.”

“휴······.”

“왜 그러는데?”


김 대표는 어제부터 생각이 많은 듯한 대식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직원이 없다보니 매니저팀장이란 이름을 가졌을 뿐 잡다한 일은 다하고 있었다.


“뭐야? 너··· 뭔 사고쳤냐?”

“아녀유. 됐구먼유.”


대식은 걸레를 들고는 생각이 많은 듯한 얼굴로 사무실을 나갔다. 그에 대식을 보고 있던 김 대표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고는 이번에 걸스TV 편집을 맡은 김선영의 책상위에 있는 캠코더를 들고는 컴퓨터에 연결시켰다.


“뭐야? 아무것도 없는데. 왜 저러지?”


한참을 빠르게 돌려보던 김 대표는 이유를 알아차렸다. 영상에는 윤후로 추정되는 사람의 발만 보일 뿐이었지만, 자신이 윤후의 집에서 들었던 ‘스마일’이 들려왔다. 넓은 연습실의 울림 때문인지 자신이 처음 들었을 때 보다 더 잘 부르는 듯했다. 데모를 녹음하던 강유가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했을 때는 음악을 잘 아는 강유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 무식한 대식이 마저 카메라를 떨굴 정도로 놀랐다고 생각하니 미소가 번졌다.


그에 피식 웃고는 대식이 나간 문을 쳐다볼 때, 낯선 여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보고 이종락이 다가갈려는 찰나에 김 대표가 한발 먼저 입을 열었다.


“누구세요?”

“안녕하세요.”


신입 직원을 보며 누구냐고 물어보는 김 대표를 보고 이종락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우리 직원입니다! 이리 와요. 이따 나머지 직원들 오면 자리도 배정할 테니까 잠시 있어요.”

“하하. 알지. 장난친 거야. 그런데 어디서 본 거 같은 얼굴인데? 어디서 일했어요? 아, 맞다! 바나나 엔터에서 본 거 같은데?”


신입 직원에게 다가가 말을 붙이는 김 대표의 모습에 이종락은 한숨을 뱉었다. 어이가 없으면서도 한편으로 이해가 됐다. SBC는 기획사 전쟁 덕분에 O.T.T의 데뷔 무대가 확정이었기에 걱정이 없었지만, 다른 방송국들은 직접 페이스미팅에 찾아갔어야 했다. 작은 기획사들은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허다했고, 김 대표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렇기에 회사에서 김 대표 대신 인사를 맡은 이종락도 이해를 한다는 듯 새로 온 직원을 안내하며 말했다.


“하··· 잘 못 짚었어요. 쟤는 완전 신입이고, 아직 안 온 사람이 경력이에요. 인사하세요. 대표님이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들어온 김진주입니다.”

“하하. 반가워요!”


그 뒤로도 새롭게 라온의 직원이 될 사람들이 속속들이 도착했다. 신입 로드매니저와 마케팅홍보부서 김진주. 그리고 기획팀에 배정된 바나나 엔터에서 경력을 쌓은 경력직 사원까지. 한 명 한 명씩 늘어가고 있었다.


***


O.T.T멤버들이 느끼던 부담을 걸 그룹 멤버들이 넘겨받았다. 혼자 연습실에 와서는 지정석에 앉더니 몇 시간 째 아무런 말도 없이 심지어는 움직임도 없이 쳐다보고만 있었다. 뭐라도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도통 알 수 없는 얼굴 때문에 쉬는 것조차 눈치가 보였다. 안무 연습을 하느라 모든 멤버들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을 때, 보희가 뒤를 돌아 윤후를 쳐다봤다.


“오빠, 대식오빠는 어디 갔어요?”

“신입 매니저 교육.”


그나마 말이라도 해주는 대식이 빨리 돌아오길 바랐다. 그때,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임미소가 주저앉았다.


“오빠! 우리 좀 쉬면 안 돼요?”


다른 멤버들은 놀란 듯이 임미소를 쳐다보고는 윤후를 천천히 돌아봤다. 여전히 무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리는 모습에 멤버들이 그 자리에 털썩 앉아버렸다. 윤후는 앉아서 널브러져 있는 멤버들을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물을 건네주었다.


“대단하네.”

“···네?”

“O.T.T애들은 한 곡 끝날 때마다 쉬던데. 2시간 동안 한 번도 안 쉬길래.”


무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윤후의 모습에 걸 그룹 멤버들은 울상으로 변해 버린 얼굴로 그 자리에 엎어졌다.


“와! 그럼 진작 말해야죠! 눈치 보느라 쉬지도 못했는데······.”

“흠.”


윤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 보니 O.T.T멤버들도 처음에는 지금 걸 그룹보다 더 했던 것이 떠올랐다.


“나 때문이었던 거네.”


참 빠르게도 깨닫는 윤후의 모습에 걸 그룹멤버들은 일어설 힘도 없는지 쓰러진 채 웃었다. 다들 바닥에 널브러져 있을 때, 멤버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대식이 연습실 문을 열고 들어 왔다. 멤버들은 그제야 앓는 소리를 내며 주섬주섬 일어나 앉았다.


“팀장님, 어디 갔다 오셨어요. 기다렸어요.”

“왜 들 그려. 남사시럽게.”


멤버들의 격한 반응에 대식은 멋쩍은 듯 손을 흔들고는 윤후의 옆으로 가 털썩 앉았다. 그러고는 윤후를 쳐다보지도 않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서 휴대폰을 보며 혼자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에 윤후는 어제부터 이상한 대식을 유심히 쳐다봤다. 분명 스마일을 듣고 나서 이상해졌다는 것은 어렴풋이 느꼈는데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었다. 대식이 말이 없자 편안할 줄 알았건만 오히려 더 불편한 윤후는 대식의 무릎을 툭툭 두드렸다.


“왜 그려?”


대식은 그제야 이어폰을 빼고 휴대폰을 내려놓았고, 윤후는 대식이 내려놓은 휴대폰의 화면이 눈에 들어왔다.


“기초 영어 회화?”


대식은 뭔가 부끄러운 것을 들킨 사람처럼 서둘러 휴대폰을 껐다.


“흠.”


갑자기 말도 안하고 얼굴도 보이지 않더니 기껏 와서 하는 게 영어 공부였다. 짧으면 짧은 시간이지만 회사에서 제일 오래 붙어 다녔던 대식의 지금 모습은 상당히 낯설었다. 그때, 대식이 휴대폰을 집어넣으며 윤후가 아닌 벽 쪽을 쳐다보며 흘리듯 말했다.


“너 미국 갈 때 나랑 간다고 혔담서?”

“음······?”

“혹시나 빨리 갈지도 몰라서 말이여. 영어가 하루 이틀 헌다고 쏼라쏼라가 나오는 것도 아니잖여.”


그제야 왜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건지 이해가 된 윤후는 벽을 보는 대식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사기꾼 같은 김 대표와는 다르게 그때그때 감정이 드러나는 대식의 모습에 윤후는 피식 웃었다.


“훗. 일본부터 가면요?”

“뭐! 일본부터 가는 겨? 왜! 워매, 이거 3개월 치 끊었는디 워쩐댜.”


윤후는 안절부절 못하는 대식을 보고는 부정도 긍정도 하지도 않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고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연습실을 나섰다.


***


1층 사무실이 아닌 옥탑 사무실에 혼자 앉아 있는 김 대표는 윤후를 쳐다보며 곤란하다는 얼굴이었다. 언제부턴가 뭐만 시키려고 하면 조건을 걸고 있었다.


“야, 돌잔치도 아니고. 앨범에 그걸 왜 넣어.”

“한 곡밖에 없잖아요.”

“너 집에 가보니까 음반도 많더만. 미니 앨범 몰라?”

“그래서요. 한 곡밖에 없으면 서운하니까요.”

“후··· 그럼 이렇게 하자.”


김 대표는 종이에 여러 가지를 적어가며 윤후를 꼬시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을 간파한 듯한 윤후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었다. 그에 김 대표는 윤후를 쳐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럼, 앨범에 타월 넣어주면 방송 하는 거다?”

“네.”

“무슨 돌잔치도 아니고··· 일단 이따가 회의할 때 얘기할게. 안될 수도 있어.”

“알았어요.”

“이따가 뭐 어떻게 직접 들려줄래? 난 그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윤후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거렸고, 그런 윤후를 보던 김 대표는 변해가는 윤후의 모습에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러고는 문득 든 생각에 윤후를 보며 물었다.


“대식이 아직도 멍 때리고 있냐?”

“훗.”

“뭐야··· 눈하고 같이 웃어! 목소리만 웃지 말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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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051화] 꼼수 왕 김 대표 - 1 NEW +25 10시간 전 6,693 430 16쪽
50 [050화] 죄송합니다 +48 17.10.16 10,891 555 15쪽
49 [049화] 녹화 방송 +17 17.10.15 12,134 556 13쪽
48 [048화] 앨범 사진 - 2 +15 17.10.14 12,591 524 15쪽
47 [047화] 앨범 사진 - 1 +21 17.10.13 12,864 569 14쪽
» [046화] 시크릿맨 +24 17.10.12 13,279 558 14쪽
45 [045화] 스마일 +30 17.10.11 13,508 509 13쪽
44 [044화] 짝사랑 해봤나요? +17 17.10.10 14,067 541 14쪽
43 [043화] 선물 준비 +17 17.10.09 14,587 551 15쪽
42 [042화] 안녕 차 실장 +20 17.10.08 15,167 605 15쪽
41 [041화] 스캔들 - 2 +21 17.10.07 15,100 613 13쪽
40 [040화] 스캔들 - 1 +26 17.10.06 14,900 544 15쪽
39 [039화] 기타 할배와의 조우 +16 17.10.05 14,687 576 12쪽
38 [038화] 팬 미팅 - 2 +19 17.10.04 15,150 576 14쪽
37 [037화] 팬 미팅 - 1 +24 17.10.03 15,039 542 14쪽
36 [036화] 영화관 +17 17.10.02 15,467 569 13쪽
35 [035화] 숲 엔터테인먼트 +27 17.10.01 15,892 537 12쪽
34 [034화] 기획사 전쟁 - 2 +19 17.09.30 16,215 571 13쪽
33 [033화] 기획사 전쟁 - 1 +21 17.09.29 16,105 513 14쪽
32 [032화] 욕하지 말아주세요 +21 17.09.28 16,269 560 16쪽
31 [031화] 인기 체험? +13 17.09.27 16,507 540 15쪽
30 [030화] 기타 할배의 흔적 - 2 +32 17.09.26 16,260 588 15쪽
29 [029화] 기타 할배의 흔적 - 1 +16 17.09.25 16,131 553 13쪽
28 [028화] 이게 무슨 일이야 +16 17.09.24 16,552 546 14쪽
27 [027화] 뒤풀이 +14 17.09.23 16,364 533 13쪽
26 [026화] 제목하고는 +8 17.09.22 16,459 518 13쪽
25 [025화] 괴물 등장 +3 17.09.21 16,465 506 14쪽
24 [024화] 하필이면 락이네 +10 17.09.20 16,402 479 16쪽
23 [023화] WhoTV만 안 할 수 있다면 - 2 +10 17.09.19 16,397 492 13쪽
22 [022화] WhoTV만 안 할 수 있다면 - 1 +6 17.09.18 16,654 51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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