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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귀환하니 보상이 콸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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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작품등록일 :
2017.09.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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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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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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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43화 천괴다! 천괴가 나타났다!

DUMMY

무한을 채 빠져나가기도 전.

“깜짝이야.”

곽경은 누군가의 방문을 받았다.

“어딜 그렇게 부지런히 가는고?”

바로 천괴였다.

그가 불쑥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아직 무한에 계셨습니까?”

곽경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천괴는 천외천의 고수다. 갑자기 등장하면 알 수가 없다.

그날 무한을 떠난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타날 줄이야.

천괴를 보지 못했던 호우가 경계어린 눈빛으로 천괴를 바라보았다.

“계속 있던 건 아니고 바람처럼 이리 저리 떠돌다 다시 돌아왔지.”

천괴가 낄낄대며 웃었다.

“그나저나 어쩐 일입니까?”

“어쩐 일? 부탁을 할 일이 있어서 이리 들렸다네.”

두 번째 만남이라 그런지 곽경을 대하는 천괴의 태도가 한결 편해져있었다.

“부탁이라고요?”

“자네 서안으로 가는 길이지?”

“가기는 가는데 뜬금없이 무슨 부탁입니까?”

“자. 받게.”

천괴는 자기 할 말만 했다.

그가 무언갈 곽경에게 내밀었다.

“이게 뭡니까?”

얼떨결에 천괴가 준 물건을 받은 곽경.

“보면 모르는가? 서찰이네. 어차피 봐도 모를 테니 그냥 넣어두게.”

곽경이 천괴를 똑바로 바라봤다.

‘그런 의미가 아닌데요?’

“왜 눈을 그렇게 뜨는 것이냐?”

“부탁은 천괴 어르신이 아니라 제가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날 천괴가 많이 취했나보다.

기억을 못하는 걸 보면.

내기에서 진 건 자신이 아니라 천괴다.

부탁 역시 천괴가 할 게 아니라 자신이 한 번 할 수 있는 거다.

그런데 부탁이라고?

이게 무슨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곽경의 눈빛이 마음에 안 드는지 천괴가 혀를 찼다. 그가 먼 곳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내가 제자가 없거든. 근데 어떤 후레자식이 요즘 내 제자를 사칭하고 돌아다닌다더군. 어떻게 생각하나?”

다시 한 번 거절하려던 곽경의 순간 입을 다물었다. 천괴의 말이 가슴에 쿡 박혔기 때문이다.

“....아셨습니까?”

우일을 혼돈에 빠트렸던 그날 밤의 일을 천괴가 알아낸 모양이다.

사실 곽경이 거짓말을 한 적은 없다.

오해는 우일이 알아서 한 것이었으니까.

하지만 천괴가 나서서 그 오해를 풀어버리면 곤란해진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곽경의 모습이 재밌었는지 천괴가 파안대소를 터트렸다.

“천하의 천괴를 뭐로 보고? 천하가 다 이 손안에 있지. 그나저나 내 이름을 팔아먹는 놈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감탄을 하는 것인지 놀리는 것인지 모르겠다.

곽경 입장에선 뭐 그게 그거지만.

“서찰 겉에 전해야 할 곳이 쓰여 있으니 찾아가는데 그리 어렵지 않을게다.”

“......”

“왜? 싫으냐? 그럼 네 놈이 가지고 있는 두 번째 부탁을 지금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

천괴가 은근한 표정으로 곽경을 바라봤다.

곽경이 서찰을 품안에 고이 집어넣었다.

그건 더 싫었다.

처음부터 결론은 정해져있었다.

천괴다.

부탁을 사용하지 않고 거부했다간 당장 낭인천 무한지부를 찾아가 그가 만들어놓은 모든 판을 엎어버릴 것이다.

그걸 넘어 자신과 곽경이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해버릴 위인이 천괴였다.

그러면 난리가 난다.

무한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그 걸로만 끝나면 다행이지.’

감히 낭인천을 농락한 죄로 추살을 당할지도 모른다.

‘천괴가 어떻게 알아낸 거지?’

곽경이 몸을 잘게 떨었다.

“머리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구나. 끌끌끌. 세상에 영원한 비밀이 있는 줄 알았더냐? 간도 크구나.”

곽경은 다짐했다.

두 번째 부탁을 할 때 천괴가 몸을 부르르 떨게 만들겠다고.

시시각각 변하는 곽경의 표정을 보며 천괴가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날 당한 패배의 쓰라림이 조금은 가시는 듯 했다.

“빠르게 이해하는구먼. 역시 너도 보통 놈이 아니야. 좋아. 아주 좋아.”

마치 동류를 보는 것 같은 천괴의 눈빛에 곽경은 약간 불쾌했다.

‘죄송한데 저는 정상입니다.’

물론 속으로만 생각했다.

곽경은 대신 다른 질문을 꺼냈다.

“근데 직접 가시면 되지 않습니까?”

끝까지 참을까 했던 질문이지만 너무 궁금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고민 끝에 물어봤지만.

“바쁘다.”

돌아온 답은 너무나도 간단했다.

“......”

곽경이 다시 말을 잃었다.

“뭐 그리 오리 걸리진 않을 게다. 그냥 가는 길에 들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도 서안이니까.”

어찌 저리 뻔뻔할까?

천괴가 가슴을 쫙 폈다.

“그럼 잘 부탁하네.”

용무를 마치고 돌아서는 천괴의 눈에.

“호오. 고 놈 참 맛있게 생겼다.”

호우가 들어왔다.

호우가 슬그머니 곽경의 뒤로 숨었다.

본능적으로 안 것이다.

자신이 죽었다 깨어나도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것을.

그래도 눈빛은 여전했다. 그건 호우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제 친구입니다. 드시려면 다른 놈을 찾아보시는 게...”

친구라는 말에 천괴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허허. 네 놈도 보통은 아냐. 닭과 친구를 맺다니. 상상초월이구만!”

“하하. 어디 천괴 어르신만 하겠습니다.”

슬쩍 반격을 하는 곽경. 그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꼬끼호우.

그런 곽경을 호우가 아주 조용히 응원했다.

“정말 아쉽구만. 저 놈 푹 고아 먹으면 제대로 몸보신 할 수 있을텐데.”

천괴가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다. 저런 닭은 평생 처음 봤다.

그게 그냥 농처럼 들리지 않아 호우는 두려움에 살짝 몸을 떨었다.

“나중에 제가 좋은 놈으로다가 하나 잡아 드릴 테니 입가에 침 좀 닦으시지요.”

“크하하하. 내가 침을 흘렸나? 늙어서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구만. 크하하하하.”

천괴가 호탕하게 웃었다.

갑자기 웃음을 뚝 멈추더니.

“이왕 부탁하는 거 하나만 더 함세. 어떤가?”

철면피같은 말을 또 내뱉었다.

....아. 그냥 두 번째 부탁을 오늘 써버릴까?

“말씀하시지요.”

“저기 보이는가?”

천괴의 손끝을 곽경이 따라갔다.

“보입니다.”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저기 숨어있는 녀석들이 있다네.”

천괴가 이번엔 다른 쪽을 가리켰다.

거기엔 천하상단과 천하표국이라 쓰여 있는 깃발을 내건 무리가 천괴가 처음 가리킨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름처럼 최고의 상단과 표국은 아니지만 중원 내에서 열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규모를 지닌 곳이었다.

“저리로 가면 딱 습격당해 죽게 생겼거든. 좀 구해주게.”

“제가 왜 그래야합니까?”

“내가 저 녀석들에게 음식을 얻어먹었다네. 그 값을 해야지.”

“......”

곽경에게 무언가 맡겨 놓은 것이 있는 것마냥 천괴는 당당했다.

‘진짜 써버릴까?’

충동에 휩싸였지만.

“....알겠습니다.”

꾹 참았다.

당장 아쉬운 건 곽경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넘어갈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다고 했다.’

언젠가 지금보다 훨씬 크게 복수를 하리라.

“크하하. 역시 자네는 호탕해!”

다시 ‘놈’에서 ‘자네’로 격상되었지만 곽경은 전혀 기쁘지 않았다.

말투도 바뀌었지만 곽경은 신경 쓰지 않았다.

욕을 한 직후에 존대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존재가 천괴였으니까.

오락가락하는 게 원래 천괴였으니까.

왜 천괴가 소속 없이 이리 저리 떠도는지 알 것 같았다.

저 성격을 누가 감당하랴.

“더 하실 부탁은 없으십니까?”

모든 걸 포기한 물음.

“이제 정말 끝이네.”

다행히 더 이상의 부탁은 없었다.

“그럼 난 가볼 테니 잘 마무리하고 가시게.”

천괴가 손을 휘적거리며 반대 방향으로 성큼 성큼 걸어가다가.

“아!”

무언가 할 말이 남았는지 그가 몸을 돌렸다.

‘이제 제발 가라.’

“아직 하실 말씀이 남으셨는지요?”

“용봉대전에 참가한다고 들었네. 꼭 우승하게.”

말을 마친 천괴가 히죽 웃고는 다시 길을 떠났다.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눴을 뿐인데 진이 다 빠졌다.

“후.”

곽경이 한숨을 내쉬는 그 순간.


[칭호를 획득하였습니다.]


알림창이 떴다.

‘이게 뭐냐?’

정말 뜬금없는 순간의 알림창이었다.

따로 퀘스트를 한 건 없다. 그렇다면 이건.

‘천괴를 만나서 생긴 것인가?’

곽경이 칭호창을 열었다.


[높은 배분에 취하는.]


[크. 높은 배분에 취한다.]


[천괴의 믿음을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천괴보다 낮은 배분의 무림인들이 대상자를 어려워합니다. 단 전투 중엔 그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정답이었다.

칭호 설명에 대놓고 천괴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다.

‘...천괴의 믿음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고?’

곽경은 모르지만 이는 엄청난 성과다.

단 두 번만의 만남으로 천괴의 믿음을 이끌어냈으니까.

천괴는 괴팍하다.

혹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싶어 그 성격을 맞춰주다 때려치우고 도망간 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무림사패의 주인들도 천괴를 어려워할 정도였으니까.

천괴 역시 다른 이를 마음에 들어 하는 일이 흔치 않았다. 그 어려운 걸 곽경이 해낸 것이다. 천괴의 마음속에 제대로 저장되었다.

이세계의 표현을 빌리자면 천괴의 후기지수 ‘고정픽’이 되었다고 할까?


[현재 칭호는 하나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약왕의 가호를 받는]에서 [높은 배분에 취하는]으로 바꾸시겠습니까?]


‘이런.’

아쉽게도 두 개다 적용시킬 순 없었다.

‘현재라는 걸 보니 이 것 역시 무언가를 통해 여러 개를 동시에 적용시킬 수 있나보군.’

그래도 실마리는 얻었다.

곽경은 일단 [약왕의 가호를 받는.]을 칭호로 유지했다. 당장 유용한 건 이쪽이었으니까.

[높은 배분에 취하는]은.

‘담판 지을 때 한 번 사용해봐야겠네.’

다음에 한 번 시험해볼 작정이다.

천괴의 배분은 상당히 높다. 현재 무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중 천괴보다 높은 배분을 지닌 이는 거의 없다. 같은 배분이거나 그보다 아랫 배분을 지니고 있다.

무림사패의 주인들도 마찬가지다. 즉, 거의 대부분의 무림인들이 [높은 배분에 취하는]의 영향을 받는다는 소리였다.

‘언젠가 쓸 날이 오겠지.’

그 언젠가가 언제인지 곽경도 모른다.

‘이제 마무리 지어야겠다.’

칭호창을 닫은 곽경이 걸음을 옮겼다.

그가 향하는 곳은 천괴가 처음 가리킨 곳이었다.


****


천하표국의 표두인 주호성은 크게 두 번 놀랐다.

첫 번째는 복면인들이 갑자기 나무에서 튀어나와서 놀랐고, 두 번째는.

“크허헉!”

-쿠당탕탕.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복면인들이 빠른 속도로 땅으로 고꾸라져서 놀랐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닭이 옆차기로 복면인의 가슴을 때리는 모습을 본 것 같았다.

‘이게 무슨 일인가?’

주호성이 눈을 끔뻑였다.

혹시 헛것을 본 건 아닌가 싶어 다른 표사들을 봤지만.

“허허.”

자신보다 더 얼빠진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벌어지는 광경은 결코 헛것이 아니었다.

“우에엑!”

땅에 뻗어 있는 복면인들의 숫자는 모두 열이었다. 바닥을 기며 고통스러워하는 복면인 사이로 청년 하나가 우뚝 서있었다.

바로 곽경이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아까 식사 챙겨 준 사람 한 명 있죠?”

주호성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인물이 있었다.

얼마 되지도 않았다. 남은 음식이 있냐고 묻기에 준비해둔 음식을 내어줬다. 음식 맛이 좋다며 연신 감탄을 뱉었었던 게 기억난다.

“근데 어찌 알고?”

“그 사람이 그러더군요. 밥값 좀 대신하라고.”

“아.”

보통 노인처럼 보이지 않았다.

근데 이렇게 엄청난 도움을 바로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뭐 그게 아니었어도 음식을 나눠주긴 했겠지만.

“곽경이라고 합니다. 낭인천 금패해결사죠.”

곽경이 뒤늦게 자신을 소개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선작, 추천,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추코는 제 손가락을 춤추게 만듭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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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화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NEW +21 3시간 전 5,428 363 12쪽
47 46화 천괴가 한명 더? 한명 더! +52 17.10.17 14,538 761 14쪽
46 45화 서찰 배달 왔습니다! +47 17.10.16 17,911 758 12쪽
45 44화 내가 영웅이 될 상인가? +42 17.10.13 22,082 865 12쪽
» 43화 천괴다! 천괴가 나타났다! +33 17.10.12 21,727 879 12쪽
43 42화 호우 범 무서운 줄 모른다. +28 17.10.11 22,640 833 13쪽
42 41화 또 하나의 가족. +36 17.10.10 24,102 841 12쪽
41 40화 사람 잘못 봤어. +41 17.10.09 24,849 886 13쪽
40 39화 묵월. +42 17.10.07 26,960 947 14쪽
39 38화 만독문. +36 17.10.06 27,357 897 12쪽
38 37화 웃으면 복이 온다니까? +37 17.10.05 27,627 928 12쪽
37 36화 어차피 소용없겠지만. +47 17.10.04 27,893 1,003 11쪽
36 35화 내 이름이 왜 거기서 나와? +33 17.10.03 28,193 964 12쪽
35 34화 기가 막힌 인연이로구나! +33 17.10.02 29,449 938 13쪽
34 33화 제대로 마셔보자! 주량 최대로! +28 17.09.30 29,330 914 12쪽
33 32화 월하노인과의 내기. +60 17.09.29 29,558 965 13쪽
32 31화 절정의 벽을 부수다. +35 17.09.28 29,720 993 12쪽
31 30화 호우주의보. +45 17.09.27 30,995 953 12쪽
30 29화 마성의 수탉 호우. +77 17.09.26 31,456 974 17쪽
29 28화 추혼비가 영 좋지 못한 곳에. +106 17.09.25 31,649 986 11쪽
28 27화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56 17.09.24 32,534 1,005 14쪽
27 26화 독심색귀. 개새끼. +48 17.09.23 34,091 1,074 13쪽
26 25화 시공의 폭풍은 정말 최고야. +66 17.09.22 36,316 1,181 11쪽
25 24화 목표를 포착했다. +51 17.09.21 38,415 1,139 12쪽
24 23화 찰지구나! +51 17.09.20 38,266 1,157 11쪽
23 22화 내 이름은 곽경. 고금제일인이 될 사람이죠. +37 17.09.19 40,315 1,141 13쪽
22 21화 반갑다. 친구야. +36 17.09.19 38,318 1,115 12쪽
21 20화 호북 무한으로! +28 17.09.18 42,833 1,225 13쪽
20 19화 웃으면 복이 온다. +57 17.09.16 46,733 1,161 11쪽
19 18화 네가 대장 개구나? +41 17.09.15 47,513 1,171 10쪽
18 17화 호랑이는 무슨. 개 주제에. +71 17.09.14 50,053 1,155 10쪽
17 16화 흑점. +45 17.09.13 52,003 1,227 12쪽
16 15화 이능이 콸콸콸. +80 17.09.12 52,339 1,266 10쪽
15 14화 보물찾기. +35 17.09.11 52,263 1,265 10쪽
14 13화 풍운고로 고고! +58 17.09.10 52,606 1,255 10쪽
13 12화 눈에는 눈. 살기엔 살기. +39 17.09.09 54,276 1,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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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화 동작 그만. +46 17.09.07 55,644 1,327 11쪽
10 9화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41 17.09.06 57,742 1,26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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