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초한 영웅 환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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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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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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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장우각과 저연

DUMMY

041

장우각(張牛角)과 저연(褚燕)




남양과 영천 일대에 주둔했던 장각의 황건적은 황보숭, 주준, 노식, 동탁, 조조, 원술, 손견의 군과 대적하는 동안 군세가 크게 쇠퇴했고, 남은 병력은 이제 이만오천이었다.

장각은 남양과 영천의 이만오천 군사를 서주로 이동시키는 한편 형제인 지공장군 장보와 인공장군 장양을 청주의 북해에 주둔하고 있는 장우각에게 보내기로 했다.

장우각과 그의 수하인 저연(褚燕), 정원지(程遠志), 등무(鄧茂), 관해(管亥), 수고(眭固), 백요(白橈), 우독(于毒)이 이끄는 삼십만 군세가 주둔하고 있는 청주는 황건적이 난을 일으킨 팔 주 중 그 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었다.

장우각은 장각과 함께 거병해 황건적의 난을 주도했으며, 그의 의형제이자 가장 충실한 심복이었다. 저연은 장우각의 심복이었고 수고, 백요, 우독은 저연의 심복이었다.

장우각과 저연은 병주와 기주에서 거병했으나 병주의 여포군, 기주의 안량군과 문추군을 피해 유주에 머물다 장각의 명을 받아 청주로 이동해 북해를 도모하고 있는 중이었다.

거병 후 일십 년 동안 장각은 장보, 장양과 함께 형주, 예주, 양주의 황건적을, 장우각은 저연과 함께 하북(유주, 병주, 기주), 청주, 서주의 황건적을 이분해 이끌었다.

장각은 장보와 장양에게 북해로 갈 것을 명하며 각자가 지닌 지공장군과 인공장군의 인수(印綬)를 장우각에게 넘기고 그를 도와 서주를 공략하게 했다.

서주로 이동하기 전, 장각이 장보와 그의 부장인 주창(周倉), 장만성(張曼成) 그리고 장양과 그의 부장인 파재(波才), 고승(高昇)을 불러 이야기했다.

“간밤에 천기를 살피니 내 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명은 서주에 이르기 전에 다할 것이다.”

여섯 장수 모두 크게 놀랐고, 장각은 의연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계속했다.

“나는 지공장군과 인공장군에게 장우각의 수하가 될 것을 명했다. 장보와 장양은 나의 친형제이자 황건군을 이끌기에 부족하지 않은 지략과 무용을 갖추었다. 하지만 황천당립과 천하대길의 신념은 장우각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장각이 칼을 빼들고 명했다.

“이 시각 이후로 팔 주 삼십육 방의 모든 군병과 장수는 장우각을 새로운 천공장군으로 받들도록 하라.”

장각 앞에 선 모든 장수가 예를 갖추어 명을 받았다.

익일, 장보와 장양은 정예 기병을 조직해 북해로 향했고, 장각은 일만 군사와 주창, 장만성, 고승, 등무를 이끌고 서주로 향했다.



#


십여 일 후 장보와 장양이 북해에 도착했다. 장각의 명을 전해 받은 장우각은 장보와 장양을 비롯해 저연, 정원지, 등무, 관해를 불러 모았다.

“나는 지공장군과 인공장군 그리고 저연, 수고, 백요, 우독과 함께 일십만 군사를 이끌고 서주로 출진할 것이다. 북해에 이십만 군사를 남길 것이니 정원지가 수장이 되어 등무, 관해와 함께 공융군, 조조군에 대적하도록 하라.”

정원지, 등무, 관해가 예를 갖추어 명을 받았다.

장우각이 이야기를 이었다.

“공융군의 군세는 삼만에 이르나 태사자(太史慈)를 제외하고 무장이라 할 장수가 없으니,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

정원지, 등무, 관해가 거의 동시에 장우각의 오른쪽 다리에 시선을 두었다.

장우각은 수일 전 정원지, 등무, 관해와 함께 출진한 전투에서 태사자가 쏜 화살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외상은 크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의 수축이 심해지면서 안면과 전신에 경직과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장우각이 정원지, 등무, 관해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성 안에 주둔하고 있는 공융군의 군량이 바닥난 상태라 하니, 지금처럼 둔전(屯田)을 방어하며 성 밖으로 나오는 적군에 대비한다면 전면적인 공성전 없이도 북해성을 함락할 수 있을 것이다.”

“장장군께서 이르신 대로 공성전을 펴지 않을 것이며 둔전 방어와 성 인근의 야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지가 예를 갖추어 대답했고, 장우각이 고개를 끄덕인 후 이야기를 이었다.

“조조군에는 지략과 무용을 갖춘 장수가 여럿이나 그 군세는 수천에 불과하다. 세 가지를 이를 것이니 명으로 받들어 명심하도록 하라.”

“그리하겠습니다.”

정원지가 다시 한 번 예를 갖추어 대답했다.

장우각이 정원지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첫째, 의심스러운 동태라면 군을 움직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둘째, 헤아리기 어려운 전술이라면 정공법으로 맞서야 할 것이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셋째, 적장이 아무리 도발하더라도 단도(單挑)에 응하거나 백 리 이상 추격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장우각이 정원지, 등무, 관해를 차례대로 바라본 후 이야기를 계속했다.

“황건군의 군세는 이십만에 이르고 조조군의 군세는 오천에 불과하다. 중과부적이니, 이 세 가지만 명심한다면 아군이 패하는 전투는 없을 것이다.”

정원지, 등무, 관해가 장우각에게 예를 갖추어 명을 받았다.

십여 보 떨어진 곳에서 장우각이 지시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장보가 탄성을 냈다.

‘장장군의 무용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이렇듯 온전한 지략과 덕망까지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는 짐작도 하지 못했다. 대현량사께서 장장군을 후계자로 세우신 것은 천 번 타당하고 만 번 지당하다.’

장우각이 장보와 장양에게 다가가 예를 갖춘 후 이야기했다.

“군세를 나누고 군마를 정비하는 동안 푹 쉬어두도록 하시오. 원군은 늦어도 삼 일 안에 출진할 것이오.”

장우각이 막사에 걸어놓은 지도 앞으로 다가갔다. 그는 지도에 표시된 북해, 평원(平原), 팽성(彭城, 소패), 하비(下邳)를 가리키며 장보와 장양, 저연을 향해 이야기했다.

“일십만 원군은 북해 서쪽에 위치한 평원 인근을 지나 남진해 서주에 이른 후 팽성을 공략할 것이오.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남진해 하비를 치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나 오천 조조군이 그 길목에 주둔하고 있어 교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오.”

그때 장양이 나섰다.

“평원으로 우회하는 길은 하비로 직접 향하는 길의 이삼 배에 이르며 습지와 산지가 대부분입니다. 일십만 대군이 행군하는 것이기에 족히 사오십 일은 더 지체될 것입니다.”

장양이 장우각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었다.

“감히 아뢰겠습니다. 조조군에 지략과 무용을 갖춘 장수가 여럿이라 하나 군세는 오천에 지나지 않습니다. 장장군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중과부적 아니겠습니까. 일십만 군사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것이며, 만에 하나 전세가 불리해질 경우 북해에 주둔한 아군에 원군을 요청하면 될 것입니다.”

저연이 장양의 이야기를 받았다.

“하비에는 도겸의 주력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하비의 도겸군이 조조군과 합세해 북진한다면 북해의 공융군 역시 농성을 그만두고 출진할 것입니다.”

저연이 정원지, 등무, 관해를 향해 조심스럽게 시선을 두었다 거두었다. 그리고 장보와 장양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북해에 주둔하게 될 아군의 군세가 공융군의 육칠 배에 이르나, 등장군이나 관장군은 물론 수장인 정장군도 오만이 넘는 대군을 이끌어본 적이 없습니다. 태사자가 이만 이상의 군사를 이끌고 출진한다면 북해의 아군은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장우각이 저연의 이야기를 이었다.

“하비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선 아군은 동서로 험준한 산에 막히고, 남으로 조조군과 도겸군에, 북으로 공융군에 막히게 될 것이오. 군세까지 분산된 상태에서 진퇴로 없이 치르는 전면전이니, 장수가 절대로 택해서는 안 될 최악의 병술이라 할 것이오.”

저연이 장보와 장양을 바라보며 장우각의 이야기를 이었다.

“지금까지 아군이 조조군에 전면적인 공세를 취하지 않고 국지전으로 대적해온 것 역시 같은 연유입니다. 북해성에서 백 리 이상 벗어나 남진할 경우 협공을 받게 된다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연이 정원지, 등무, 관해를 차례대로 바라본 후 다시 장보와 장양을 향해 이야기를 계속했다.

“공융군이 출진하지 않고 농성하는 것도, 조조군이 서주로 향하는 길목에 주둔한 것도, 도겸군이 하비에 주력군을 둔 것도 모두 같은 연유입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장보가 장우각과 저연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장장군과 저장군의 의견에 일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양에서 서주로 향하고 있는 대현량사의 군 역시 하비까지 깊숙이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예주의 패국 인근에 주둔하다 원군에 합수해 서주의 팽성을 도모하는 것이 상책일 것입니다. 평원으로 우회하십시오. 대현량사께 전갈을 보내겠습니다.”

사흘 후 장우각은 장보와 장양, 저연, 수고, 백요, 우독과 함께 일십만 원군을 이끌고 평원 방향으로 향했다.

정원지는 등무, 관해와 함께 이십만 군사를 통솔해 북해성 인근에서 둔전을 방어하며 공융군과 조조군을 견제했다.



###


북해의 일십만 황건적 원군이 출진한 지 하루가 지났다.

장우각이 저연, 장보, 장양을 불렀다. 그의 안색은 창백했으며 안면에는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장우각이 장보와 장양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북해의 황건군과 정원지, 등무, 관해 등 장수의 동요가 염려되어 그 동안 내색하지 않았으나 이제 한계에 이르러 후사(後事)를 정하려 하오.”

장보와 장양은 당황했으나 저연은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장우각이 저연에게 시선을 두었다 거둔 후 장보와 장양을 향해 이야기를 이었다.

“저장군에게는 출진 전 이미 내시(內示)한 사실이오. 수일 전 태사자가 쏜 화살에 입은 상처가 내상으로 번져, 두 장군이 직접 보고 있는 것처럼 거조(擧措)가 자연스럽지 않게 되었소.”

장우각의 호흡이 갑자기 불규칙해졌다. 장보와 장양, 저연이 우려하는 표정으로 장우각을 바라보았으나 그는 개의치 않고 이야기를 계속했다.

“언행뿐 아니라 식음과 호흡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소. 행군하는 중에 변고가 일어날 것이 염려되어 혼란을 막고자 후사를 정하려는 것이니 오해는 하지 않으리라 믿소.”

장우각이 거칠게 숨을 들이쉬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맥없이 주저앉았다. 저연이 다가가 부축하려 하자 그가 손으로 제지했다. 안면의 경련도 조금 전보다 더 심해지고 있었다.

저연이 장우각을 대신해 이야기를 이었다.

“장장군께서는 대현량사의 명을 받아 지공장군과 인공장군의 인수를 취하셨으나 천공장군의 후계는 두 장군 중 한 분께서 이어야 한다 하셨소.”

저연은 보관하고 있던 지공장군과 인공장군의 인수를 꺼내 장보와 장양에게 각각 건넸다. 그 사이, 숨을 고른 장우각이 이야기를 이었다.

“다만 두 장군이 허락한다면 저장군에게 일십만 원군의 통수를 맡기고자 하오. 나와 저장군은 거병 후 지금까지 칠 년 동안 생사고락을 함께했소. 청주의 황건군은 나와 저장군 사이에 경계를 두지 않을 것이니, 내가 없더라도 무탈하게 행군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오.”

장보가 장우각에게 예를 갖춘 후 이야기했다.

“원군뿐 아니라 팔 주의 황건군 전체를 맡으셔야 합니다. 장장군은 대현량사께서 정하신 후계입니다. 소장과 인공장군은 엄연히 장장군의 수하이며, 장군께서 정하신 후사에 따라 저장군을 받들 것입니다.”

장양 역시 장우각에게 예를 갖추며 장보의 의견에 동조했다.

장우각이 자리에서 일어나 처소 밖으로 향했고 저연, 장보, 장양이 뒤따랐다.

처소 밖으로 나와 말에 오른 장우각이 저연, 장보, 장양을 내려다보며 이야기했다.

“내 명이 얼마 남지 않았소. 서주로 향할 것이나 이르지 못할 것이오. 대현량사를 뵈러 가는 길에 그 명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니 무책임하다 힐문하지 말고 기꺼운 마음으로 보내주기를 바라오.”

장보와 장양이 예를 갖추어 인사했고, 저연이 엎드려 절했다.

장우각이 말을 몰아 달려 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군영 밖으로 사라졌다.

장보가 혼잣말처럼 이야기했다.

“대현량사와 장장군 모두 서주에 이르기 전에 당신들의 명이 다할 것이라 하셨소. 비록 한곳은 아니나 한날한시에 떠나시니, 과연 의로 맺은 형제라 할 것이오.”

장양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동안 엎드려 있던 저연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장보와 장양에게 이야기했다.

“북해를 떠나기 전 장장군께서 나를 불러 이르시길, 서주에는 대현량사뿐 아니라 황건군도 없을 것이라 하셨소.”

장보와 장양이 크게 놀라 저연을 쳐다보았다.

저연이 이야기를 이었다.

“나는 장장군께 평원 인근에 이르면 남진하지 말고 하북으로 넘어가 군세를 다시 일으키자 간언했소.”

장보와 장양의 표정이 굳었다.

저연이 이야기를 이었다.

“장장군께서는 내게 통수권을 주셨으나, 나는 두 장군의 뜻에 따를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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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050 황보숭과 사마의 17.11.07 177 1 13쪽
49 049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 17.11.01 129 1 13쪽
48 048 진궁과 고순 17.10.29 118 1 14쪽
47 047 진궁과 조전, 여포와 초선 17.10.24 137 1 13쪽
46 046 여포, 왕윤, 노식, 진궁 17.10.23 127 1 14쪽
45 045 제후 연합군 17.10.20 127 1 14쪽
44 044 관우와 유비의 통수 17.10.19 144 2 13쪽
43 043 유비, 관우, 주창과 장만성 17.10.17 149 1 13쪽
42 042 장각 17.10.16 112 1 13쪽
» 041 장우각과 저연 17.10.13 171 1 13쪽
40 040 여포와 진궁 17.10.11 174 0 13쪽
39 039 고순의 함진영과 장료의 팔건장 17.10.08 164 1 13쪽
38 038 장료와 화웅 17.10.08 190 1 13쪽
37 037 여포군과 제후 연합군 17.09.30 162 2 13쪽
36 036 동탁의 폭정과 하북의 거병 17.09.28 159 1 14쪽
35 035 여포와 이숙 17.09.26 176 2 13쪽
34 034 십상시의 난, 장양과 하태후 17.09.24 160 0 12쪽
33 033 조조와 동탁 17.09.23 166 2 13쪽
32 032 동태후와 하태후, 하진과 원소 17.09.22 167 1 12쪽
31 031 조조와 순욱 17.09.21 208 2 12쪽
30 030 장양, 하진, 조조 17.09.20 208 2 13쪽
29 029 백룡, 청룡, 적룡, 흑룡, 황룡 +1 17.09.19 266 3 14쪽
28 028 유방과 항적(항우), 홍문의 연회(鴻門宴) 17.09.18 261 4 16쪽
27 027 유방의 거병 17.09.17 223 2 13쪽
26 026 유방과 번쾌 17.09.16 259 2 13쪽
25 025 역모 17.09.15 220 3 12쪽
24 024 이사와 조고 17.09.14 265 3 12쪽
23 023 영정과 청 17.09.13 269 3 13쪽
22 022 황색 주머니와 흑색 주머니 17.09.12 297 3 9쪽
21 021 환생의 선약 17.09.12 251 3 8쪽
20 020 영정과 이사 17.09.11 320 5 8쪽
19 019 불로초 +1 17.09.11 300 4 11쪽
18 018 상산사호와 이사 17.09.10 298 4 7쪽
17 017 상산사호 17.09.10 282 4 7쪽
16 016 사마휘와 상산사호 17.09.09 335 3 7쪽
15 015 이왕거기일언(而王居其一焉) 17.09.09 311 2 7쪽
14 014 융중결의(隆中決意) 17.09.08 371 3 10쪽
13 013 제갈량의 혜안 17.09.08 350 3 6쪽
12 012 제갈량과 우길인 각리선생 17.09.08 349 3 8쪽
11 011 제갈량과 득래 17.09.08 459 4 6쪽
10 010 사마휘, 우길인 각리선생, 좌자인 기리계 17.09.08 467 6 6쪽
9 009 유비의 혜안 17.09.08 550 3 9쪽
8 008 필연과 우연, 법칙과 의지 17.09.07 721 4 8쪽
7 007 진승과 오광의 난 17.09.07 673 6 7쪽
6 006 유비와 남화노선인 동원공 17.09.07 910 5 6쪽
5 005 입신(立身) 17.09.07 875 7 7쪽
4 004 유비와 감부인 17.09.07 963 7 7쪽
3 003 유비와 간옹 17.09.07 1,341 8 7쪽
2 002 관우와 감부인 17.09.06 1,784 16 6쪽
1 001 장생(長生)에서 운장(雲長)으로 +2 17.09.06 2,526 1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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