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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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본능7
그림/삽화
누리라
작품등록일 :
2017.09.29 15:50
최근연재일 :
2017.10.08 17:00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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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글자수 :
159,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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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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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차원포탈 (2)

세계수Q




DUMMY

“쿵! 물컹”


“쿵! 아야! 누구야?”


“어디다 손을 대는 거야!”


“짝!”


일부는 데굴데굴 굴러서 저 아래로 떨어지고선 일어났으며, 둘러보니 모두가 들어온 듯하였고, 그 순간 언덕이 살짝 움직였다.


“어~~어엇!”


“뭐야 뭔 일이래?”


“지진이 일어났나?”


“어머나!”


“쉿! 조용히들 해!”


전방 50여m에서 뭔가가 천천히 움직였다.


“헉!! 저게 뭐야?”


“눈 같은데? 근데 뭔 눈이 나보다 커 보여.”


“다들 뛰어 내려!”


모두 20여m의 높이에서 곧장 뛰어내리고는


“아얏! 발 삐었나봐!”


“쿠쿠. 부탁해.”


“다들 움직일 수 있으면 여길 벗어나! 다친 사람은 동료들에게 업혀!”


‘드레곤이예요. 그것도 에이션트 급 드레곤.’


“뭐~엇??? 판타지 세계에서 최강의 생명체인 그 드레곤 말이야?”


너무 놀라서 쿠쿠와의 대화를 일반 대화로 내뱉자 다들 놀래며 뛰다가 멈추어서선


혜주 : 진짜??? 이 생명체가 그 드레곤이라는 말이야?


영하 : 엄마야! 우린 다 죽었다.


“쉿! 모두 조용히 해! 우릴 못 봤을 수도 있으니 최대한 멀리 도망가!”


모두가 한 방향으로 우르르 달려갔지만 누구하나 호크 얘기는 꺼내지도 않고 멍청하게 달리기만 할뿐.


“헉! 헉! 아직 우릴 제대로 못 봤겠지?”


무심코 뒤돌아보던 정환 형.


정환 : 글쎄다. 이미 본 것 같은데? 저길 봐봐!


영하 : 꺅!!! 엄마야!


자신의 목소리에 자기가 놀라 얼른 입을 가리는 진주.


창욱 : 헉! 도대체 얼마나 큰 거야?


근호 : 와! 대충해도 100m는 되어 보이는데?


“지금 감탄 할 때야? 다들 그냥 잡혀 먹힐 거야?”


정환 : 무서워 해봐야 소용없잖아, 신기한 건 신기한 거지.


“그래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해봐야지. 모두 전투 준비해!”


근호 : 어??? 어? 석 대장. 우리가 싸울 수 있을까?


진주 : 그러게 콧바람 한 번이면 날아 갈 것 같은데? 와! 저 머리 크기 좀 봐! 엄마야! 다시 우릴 보잖아.


머리를 우리 쪽으로 돌리자, 머릿속에서 이상한 말이 들려왔으며, 다들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니 다시 들려왔다. 그래도 반응이 없자 드레곤이 갑자기 입을 쩌~억 벌렸다.


“모두 방어해! 탱커들 전면으로 이동해!”


‘저게 말로만 들었던 드레곤 브레스 예비 동작인가?’


‘아뇨. 그냥 하품하는 건데요.’


잔뜩 긴장한 체 땅의 정령이 만든 벽 뒤에 있다가 쿠쿠의 대답에 슬며시 내다보자


‘윽! 진짜 하품하는 거잖아.’


허탈한 마음에 잠시 멍하니 있으니, 갑자기 정면에서 빛이 폭사되었고, 왼손으로 빛을 가리고 있자, 빛이 점점 줄어들어 살며시 정면을 바라보니, 눈앞에 있던 드레곤은 사라지고 없었다.


순간적으로 나신을 본 것 같은데...


‘흠. 착각했나?’


‘아니요. 본거 맞아요.’


‘그런 건 그냥 넘겨도 된단다.’


잠시 후 검은색 장비를 착용한 금발머리의 이국적인 여성이 다가오며, “#$#@$@$” 라고하기에 잠시 멍 때렸다. 그리고 잠시 후 머리에 손을 얹더니


“$%$#”


'너희들은 누구냐?'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쿠쿠와 대화한 경험이 있어 놀라진 않았지만, 대원들은 다들 놀란 듯 두리번거렸다. 다시 한 번


“너희들은 누구냐?”


이번엔 정상적인 대화였으며, 곧바로


“지구에서 온 탐험대입니다.”


“네가 이들의 대장이냐?”


“네. 그렇습니다.”


“근데 네 곁에 있는 요정도 지구라는 곳에서 온 것이냐?”


“네. 저와 계약된 상태입니다.”


“흠. 이상한 일이구나, 이곳 파라온에서도 요정이 인간과 계약한 적이 없었는데, 지구란 곳이 특이한 곳인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저 혼자만이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시 쿠쿠를 찾으니, 어느새 내 머리카락에 숨어서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이름이 어떻게 되나?”


“이름은 이석. 우린 보라매 길드 대원들입니다.”


“나는 파라온 차원의 골드 드레곤이자 드레곤 로드인 티아브 폰 헤아투니스이다.”


“이름이 길어서 그러한데 티아브라고 불러도 되는가요?”


“티아라고 불러라! 티아 누님이라고 하면 적당할듯하다.”


“헉!!! 누님??? 저~~어. 드레곤은 몇 천 년을 산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연세가?”


“드레곤 나이를 묻는 거 예의가 아니다. 깔끔하게 앞 두 자리 빼고 28세라고 알고 있어라.”


“아! 네~에.”


“왠지 마지못해 동의하는 표정인데?”


“아닙니다. 요정인 쿠쿠도 비슷한 말을 해서요.”


“얘기가 길어 질듯하니, 저들을 쉬게 하고 넌 따라오너라. 그리고 너희들이랑 싸울 생각이 없으니 모두들 무기를 거둬라!”


“알겠습니다.”


모두들 아직 무기와 방패를 들고 떨면서도 자신들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전원 전투 해제 해!”


“모두 야영 준비하고, 저곳에서 쉬도록 해.”


그리고는 곧장 야영용 용품이 들어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꺼내며


“출고! 출고.”


대원들에게 넘겨주고는 바로 기다리고 있는 드레곤 곁으로 가자


“너..너! 혹시 8서클 마법사냐?"


“아뇨. 전 마법사가 아닙니다. 직업은 강화사라고하는 생산직입니다.”


“근데 어째서 8서클 마법인 아공간을 그리도 효율적으로 쓰느냐?”


“저~ 혹시 제가 설명 드리기 어려우니 차라리 제 머릿속을 읽는 마법이 있으면, 마법으로 다 가져가시면 안 될까요?”


“너 바보 되고 싶냐? 네 기억 모두 가져오면 넌 백치 되는데? 흰소리하지 말고 시간도 많은데, 천천히 얘기하도록 하자. 근데 너 말고도 그 마법을 쓰는 자가 있느냐?”


백치라는 말에 잠시 흠칫하고선


“알...알겠습니다. 저 말고도 27명이 있습니다.”


“그래? 잠시만 오백 년 만의 손님인데 서서 얘기 할 수는 없지. 아그니스!”


“부르셨습니까? 위대한 존재시여!”


‘헉! 공간을 찢고, 뼈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나타나다니. 그것도 정상적인 말을 하니 더 엽기네.’


‘드레곤 가디언 이예요.’


‘가디언?’


‘네. 보통은 드레곤이 숙면 기간에 들 때, 레어를 지키기 위해 만든 존재예요.’


‘만들었다고? 혹시 우리도 저렇게 만드는 건 아니겠지.’


‘글쎄요? 그거야 드레곤 마음이겠죠.’


“테이블과 의자를 꺼내라! 그리고 엘프차도 두 잔 내오도록 해!”


“알겠습니다. 위대한 존재시여!”


바로 아그니스에 의해 초원 위에 테이블과 소파가 내어졌고, 곧이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엘프 차가 테이블에 놓였고.


‘가디언이란 게 신기하네. 그리고 아공간이 엄청 넓은 거 아냐? 저 안이 궁금하네.’


‘주인님 제발 질문은 하지마세요.’


‘넌 이제 좀 진정되었어?’


‘처음 보다는 나은 듯해요.’


‘그래?? 진정되었다니 다행이다.’


“와!!! 차 맛이 무척 좋네요! 입안에서 향기가 나는 것 같은데요?”


“엘프차라고 파라온에서 인간이 마시기는 힘든 차이지.”


“그런가요? 그럼 보답으로 디저트를 드시겠습니까?”


“디저트? 그래 뭐가 있느냐? 나를 만족시키기는 힘들 텐데...”


‘흠...차를 마신 후 바로 먹어도 될까?’


인벤토리 안에서 아이스크림이 든 컨테이너를 꺼내놓고선 안으로 들어갔다.


‘쿠쿠. 혹시 드레곤 입맛을 알아? 바닐라, 초코, 체리 중에 어떤 맛이 나을까?’


‘윽!! 드레곤이 아이스크림 맛을 알까요?’


‘왠지 광고 멘트 같은데?’


‘맞아요. 인터넷으로 본거에요.’


‘바닐라가 제일 무난하겠지. 일단 무난한 것으로 가져가자.’


바닐라 통을 들고 드레곤이 기다리고 있는 자리로 돌아와 테이블에 아이스크림 통을 내려놓자.


“그게 무엇이냐?”


“아이스크림이라고 합니다. 드셔 보시겠습니까?”


“일단 맛을 보도록 하지.”


‘숟가락을 어디다 뒀더라?’


숟가락을 보관한 컨테이너가 생각이 안나 대원들이 야영 준비 중인 곳으로 갔다가 숟가락을 가지고서 돌아왔지만 이미 그녀는 아이스크림 삽으로 하나 가득 퍼서는 입에다 넣고 있었다.


‘세 번째 먹고 있는 거예요.’


‘헉! 맘에 드는 모양인데? 다행이다. 근데 아이스크림 삽이 입에 들어가다니, 입이 고무줄로 만들었나?’


말도 안하고 삽으로 10번 정도 퍼먹고선, 트림을 거 하게 하고는 다시 머리를 통 안으로 넣을 듯이 들이댔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대원들은 라면 먹는 중인데 얼른 가야 한 젓가락이라도 먹지.’


곁에서 지켜보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선 연신 아이스크림을 퍼먹기 바쁜 드레곤. 계속 말을 안 할 듯하여, 동료들이 끓인 라면을 먹기 위해서


“저~~. 티아 누님. 잠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답도 안하고 얼른 가라는 듯이 삽을 든 팔로 휘저었고, 잽싸게 동료들이 끓인 라면 한 사발을 먹고는 자리에 돌아왔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저기요! 저곳으로 갔어요.’


쿠쿠가 가리킨 곳은 컨테이너 방향. 컨테이너로 다가가서는 드레곤을 찾아보았지만, 모습이 안보여 그녀의 이름을 부르자, 혀가 꼬인 목소리로


“여깅잉다. 무승 잉이 잉능냐? 리컹벙리!”


“무슨 일이 있느냐?”


대형 아이스박스 안에서 머리를 내밀며 혀 굳은 소리를 내는 드.레.곤.


‘헉! 깬다.’


꼭 서너 살 어린애가 아이스크림 처음 먹으면서 보이는 모습이 재현되었는데, 그녀의 금발 머리카락과 얼굴엔 딸기, 초콜릿,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잔뜩 묻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안보여 찾아온 겁니다.”


“아. 그래? 그럼 이것들 맛 좀 보고, 조금 후에 부를 테니, 일단 네 일부터 봐라!”


“네 알겠습니다.”


단호한 축객 령. 할 수없이 밖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아그니스가 리필 해주는 엘프차를 마시면서 주위를 돌아보고는.


‘근데 이곳은 완전 삭막하구나. 끝없이 지평선만 보이는데? 산이나 강도 안보이고.’


‘주인님 말처럼 조금 특이한 공간이네요. 제가 한번 날아갔다 올게요.’


‘응. 수고해줘!’


그리고선 아까 무심코 지나간 알림을 열어보았다.


[이세계 지성 체와의 대화!]


[이세계 지성 체와의 대화에 성공. 보너스 스텟 +10]


‘하하하! 이런 퀘스트도 있었나? 희한한 걸로 보너스 스텟을 주네.’


4시간 정도 지난 후 돌아온 쿠쿠.


‘여긴 티아님이 얘기한 파라온과는 다른 차원인 듯해요. 초원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 그럼 드레곤 혼자 여기 있었나보네. 왜 이런 곳을 만들어 혼자 지내는 거지? 혹시 드레곤 사이에서 왕따 당한거야?’


‘네. 행동도 말로만 듣던 다른 드레곤과 조금 달라 보여요. 여기 오랫동안 혼자 지낸 것 같아요.’


‘아까 500년 만의 손님이라고 했는데... 설마? 아니겠지. 그건 아닐 거야’


추가로 한 시간을 더 기다리자 컨테이너 문이 열리면서, 그녀는 온몸에 아이스크림으로 분장하고 나왔다.


“이석 대장!”


다다다닥 달려가 곁에서서는


“네! 티아 누님. 말씀하세요.”


‘흠...이거 내가 너무 쫄은 거 아냐?’


티아 : 잠시만...워터 샤워!...거스트 오브 윈드!


마법으로 단숨에 샤워를 하고선, 돌풍으로 몸을 말려버리고선


‘크~. 마법사는 마력이 부족해 하는 걸 장난처럼 쉽게 하네.’


티아 : 흠! 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 얼굴인데요.’


“아닙니다. 저도 이곳이 궁금해서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티아 : 그래? 그럼 다행이고...그런데 아까 아이스크림이라고 했지. 혹시 더 있나?


‘설마 벌써 다 드신 건 아니겠지?’


“혹시 그 많은걸 다 드신 건가요?”


티아 : 내가 돼지냐? 배가 불러 일곱 통만 먹었다.


“그걸 앉은 자리에서 7통을 드셨어요?”


티아 : 응. 아까워서 아껴 먹으려고 남긴 건데 왜 그래? 설마 내가 먹은 게 아까워서 그런 거야?


“아....아닙니다. 그 체격에 아이스크림 7통을 한 번에 먹는 게 신기해서요.”


‘길드 창고에 하나 남았는데, 애들 나중에 달라고 조를 텐데 어떻게 해야 하나?’


티아 : 눈 돌리는 것 보니 더 있는 것 같은데 ... 몇 개나 더 있나?


“네! 하나 더 있습니다.”


‘끄~응. 이 바보. 나도 모르게 바로 답을 하네. 그나저나 눈치하나는 정말 빠르네.’


‘그게 아니에요. 주인님 얼굴에 하나 더 있다고 쓰여 있어요.’


‘그런가?? 으이궁. 앞으로는 포커페이스 연습해야겠네.’


티아 : 그래? 그럼 저거와 그거 내게 주겠나?


“그건 우리 간식인데...”


티아 :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흠~. 뭘 줘야 만족할까? 검? 활? 방패? 마법서? 그것도 아니면 마정석?


티아 : 아니다. 일단 보여줘야 흥정이 되겠지! 아그니스. 창고에 단도, 검, 활, 방패, 마법서 각10개 가지고 오너라!


“네. 위대한 존재시여.”


혼자 말하듯이 중얼대며 가디언에게 여러 가지를 내어오라고 시켰으며, 잠시 후 아공간이 찢어지고는 테이블 옆에는 장비와 궤짝들이 우르르 쌓였다. 그 와중에 높이 15m는 되어 보이는 거대한 기체가 서있었다.


‘헉!!! 저건 뭐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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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 Q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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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조아라 계약 관계로 45일간 연재 중지되오니... 18.01.18 136 0 -
공지 작품 완결에 따른 수정 작업 공지 18.01.04 301 0 -
25 경매 (4) 17.10.08 902 12 15쪽
24 경매 (3) 17.10.08 918 11 14쪽
23 경매 (2) 17.10.07 966 11 15쪽
22 경매 (1) 17.10.07 1,008 15 15쪽
21 차원포탈 (7) 17.10.07 1,082 11 19쪽
20 차원포탈 (6) 17.10.06 842 11 16쪽
19 차원포탈 (5) 17.10.06 1,027 10 14쪽
18 차원포탈 (4) 17.10.05 1,038 10 16쪽
17 차원포탈 (3) +2 17.10.05 898 12 17쪽
» 차원포탈 (2) 17.10.02 1,021 12 13쪽
15 차원포탈 (1) +1 17.10.01 1,116 13 16쪽
14 길드 (11) 17.10.01 949 12 18쪽
13 길드 (10) 17.09.30 1,006 10 15쪽
12 길드 (9) 17.09.30 1,030 11 14쪽
11 길드 (8) 17.09.30 1,125 12 15쪽
10 길드 (7) 17.09.29 1,212 12 14쪽
9 길드 (6) 17.09.29 1,348 11 14쪽
8 길드 (5) 17.09.29 1,127 15 13쪽
7 길드 (4) 17.09.29 1,271 11 10쪽
6 길드 (3) 17.09.29 1,362 14 15쪽
5 길드 (2) 17.09.29 1,406 14 14쪽
4 길드 (1) 17.09.29 1,679 19 12쪽
3 서막 (3) 17.09.29 1,894 19 15쪽
2 서막 (2) 17.09.29 2,345 24 10쪽
1 서막 +3 17.09.29 2,634 23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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