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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전쟁: 시작은 마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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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치
작품등록일 :
2017.10.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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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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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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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39: 공조 (5)




지뉴는 휴식을 취하며 스텟창을 확인했다.


종족: 고블린

이름: 지뉴 (지뉴)

직업: 고블린 용사

소속: 모험가 조합

등급: E100

힘: 117

민첩: 107

체력: 280

지력: 53

마기: 811 (790/811)

생명력: 50696

마나: 242


지금 지뉴는 마기가 50단위로 신체능력에 변화를 주고 있었다.


'음.. 능력치 증가는 좋은데 E등급이 이래도 되나?'

지뉴는 자신의 능력치를 보면서 생각했다. 막 E등급이 되었을 때와는 비교가 불가능 했고, 승급 조건 때문에 등급은 멈춘 채 능력치만 오르고 있었다.


다른 누군가가 지뉴의 능력치를 봤다면 턱이 빠져라 놀랄 것이다. 그만큼 지뉴의 성장 속도는 너무나 빨랐고, 그 가능성을 예상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 상태로 성장하면 다시 마왕이 되는 건가? 크크.'

지뉴는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지뉴의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세상은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으니까.


지뉴가 기분 좋게 상태 창을 확인하는 그때 제국군은 외각에서부터 몬스터 옥토퍼셸트의 촉수를 차분히 제거해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두크레가 지뉴를 불렀다.


"어이! 마족! 이쪽은 순조로우니 마기 회복 되는대로 처리 부탁한다!"


두크레는 게슴츠레한 눈으로 지뉴를 보고 있었다. 마치 지뉴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가늠해 보고 있는 듯한 눈빛이었다.


"크흠.. 슬슬 해볼까?"

지뉴는 자리에서 일어나 어색하게 스트레칭을 했다.


꾸욱! 지뉴의 오른 손에 들린 크랩투스의 붉은 칼은 마기를 머금어 검붉게 변하며 칼날의 길이는 금방 세배이상 늘어났다.


'틈새에 들어가기 전에 양손 검을 하나 만들어야겠어.'

지뉴는 한 손에 들린 기다란 칼날을 보며 생각했다. 고블린들에겐 장검이었지만 능력치 변화로 조금씩 커지고 있는 지뉴에겐 양손으로 들기엔 어딘가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지뉴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놈에게 달려들며 칼을 휘둘렀다.


츠걱! 강력한 공격력에 몬스터의 딱딱한 몸체는 한번에 두 동강 났고, 지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다음 녀석에게 그대로 달려들었다.


- 키에엑!


지뉴가 다가오자 위험을 감지한 몬스터는 몸을 부르르 떨었지만 그 뿐이었다. 놈은 무거운 껍질을 들어올릴 힘과 촉수가 없었고 그저 죽음을 맞이할 뿐이었다.


츠카가가가각!


진동이 심해서였는지 잘릴 때 나는 소리가 깔끔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번에 두 동강 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지뉴는 두 번째 놈을 베고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다음 녀석을 공략했다.


마지막 놈을 처리하고 있던 제국군은 그 모습에 조금 당황하고 있었다. 지뉴가 저대로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자신들에게 달려든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지뉴가 달리며 몬스터를 베어내는 속도가 너무 빨랐다.


"한 눈 팔지 말아라! 균열도 경계해!"

두크레는 당황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소리쳤다. 그들이 상대하고 있는 녀석은 많은 촉수를 쏟아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세계의 틈새와도 가까워서 자칫 사상자가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병사들은 두크레의 명령에도 눈앞의 적에게 집중만 할 수 없었다. 뒤에서 들려온 굉음 때문이었다.


스르륵! 쿠웅! 쿵! 쿠우웅!


두크레 또한 연속된 굉음에 뒤를 돌아봤다.


"후욱.. 후욱.. 아직 한 놈 정도는 더 처리 할 수 있으니 한눈 팔지 말고 빨리 처리 하라고."

지뉴가 숨을 헐떡이며 근처까지 다가와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뒤로 굉음의 원인이 보였다. 지뉴가 처리한 옥토퍼셸트들의 무거운 껍질이 땅에 떨어진 소리였다.


"하! 이 놈들아! 중앙 제국의 병사로서 창피하지도 않냐! 분발해라!"


두크레는 노을 빛에 물들은 자욱한 먼지를 배경으로 서있는 지뉴가 썩 멋쩍게 보였다. 그는 감상을 뒤로하고 병사들에게 소리쳐 정리를 재촉했다.


""우와와! 가자!""


병사들은 걱정을 떨쳐버리고 다시 마지막 몬스터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세계의 틈새에서는 몬스터가 공격해오지 않았고, 지뉴도 손쉽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후우.. 이제 어쩔 거지? 바로 들어 갈 거야?"

마지막 놈을 처리한 지뉴는 고블린들 쪽으로 이동하며 옆에서 걷고 있는 두크레에게 물었다.


"음.. 우선 이곳에서 야영을 하고, 내일 일찍 들어가 보도록 하지."

두크레는 잠시 생각하더니 휴식을 제안했다.


"그럼 변강쇠님이 일어나는 대로 출발하는 게 좋겠는데."

지뉴는 두크레에게 의견을 내놓았다.

고블린들과 변강쇠도 함께 이동하기 위해선 그의 소생이 편했기 때문이었다.


"변강쇠? 아아.. 죽은 고블린 유저! 그러지. 그런데 이름이 변강쇠? 하하하."

두크레는 지뉴의 말에 답하곤 변강쇠의 이름을 떠올리며 웃었다.


"하하. 그럼 아침에 보자고."

지뉴는 두크레에게 웃으며 인사한 후 고블린들에게 향했다.

그러다 걸음을 멈췄다. 두크레가 불렀기 때문이었다.


"아! 혹시 크랩투스의 고기를 얻을 수 있어?"


"크랩투스? 왜?"

지뉴는 두크레의 물음에 되물었다.


"그게.. 병사들이 그동안 전투식량으로 버텼거든. 닐의 말을 들어보니 먹을 수 있다던데. 맛도 좋고."

두크레는 망설이다가 이유를 말해줬다.


"음···..."


"힘들면 됐어.."

두크레는 지뉴가 고민하자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다.


"아.. 힘든 건 아니고, 문제가 있어."

지뉴는 턱을 긁적이며 말했다.


"문제? 양이 적은 거면 됐어."


"아니, 크랩투스의 고기는 마기를 증가시켜 주거든."

지뉴는 고심 끝에 이유를 말해줬다. 딱히 말하지 않고, 건네줘도 됐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겨 원망을 듣기 싫어서였다.


"마기가 증가 한다고? 닐은 괜찮았다는데?"

두크레는 지뉴의 말에 의아해하며 물었다.


"그건 아마도 마기가 없는 상태여서 아닐까? 변강쇠님과 난 시스템 메시지로 확인했고, 저 고블린들도 변화가 보였거든."

지뉴는 두크레에게 설명했다.


"흐음.. 민감한 문제이긴 하네. 인간에게 마기가 생기는 거면 마족화가 될 테니."

두크레는 심각하게 고민했다.


"한끼 정도야 괜찮지 않을까, 란 생각은 들어. 마기가 생긴다는 건 어떻게 보면 체질이 변한다는 건데 식사 한번에 체질이 변하기란 무척 어렵잖아?"

지뉴는 고민하는 두크레에게 의견을 냈다.


"아하! 그래, 듣고 보니 그렇네."

두크레는 밝아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스르륵! 지뉴는 아공간을 열어 커다란 크랩투스의 고기를 꺼내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설명은 해줘. 괜히 병사들 마족 만들어서 원망 듣지 말고."

지뉴는 고기덩이를 내밀며 말했다. 그러다 병사들을 한번 본 후 한 덩이를 더 꺼내어 내밀었다.


"어이쿠. 그냥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군."

두크레는 묵직한 고기 덩어리를 받아 들고 웃으며 말했다.


"임시이긴 하지만 동료 된 기념 선물이라고 해두지."

지뉴도 웃으며 말했다.


둘은 각자의 무리로 되돌아갔다. 지뉴가 고블린들에게 다가 갔을 때 뒤쪽에서 함성이 들려왔다.


""와아아!""


두크레가 가져온 고기를 보고 병사들이 환호하는 소리였다. 그러나 함성 소리도 잠시 두크레가 손을 들어 제재하며 크랩투스 고기에 대해 설명하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려왔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이전에 맛을 봤던 닐이 제 목을 떼어가자 병사들도 하나 둘 일어나기 시작했다.


"스톱! 각 분대장 앞으로! 분대 단위로 나눠줄 테니 나눠 먹도록!"


두크레는 질서 없이 일어나 다가오는 병사들을 향해 명령을 내렸고, 곧 다섯 명의 분대장이 나와 분대원 수에 맞춰 고기를 가져갔다.


분대장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지만 대부분의 병사들은 군침을 흘리며 바라만 볼 뿐이었다. 혹시라도 마기가 생겨 마족화가 진행 된다면 제국에선 더 이상 살 수 없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한 쪽에서 누군가 크게 소리 내어 감동 어린 말을 했다.


"으음.. 그래 이 맛이야. 쩝 쩝."


제일 먼저 고기를 가져다 구웠던 닐이었다.


"형도 먹어봐. 내가 구워 놨어."

닐은 옆에 앉는 두크레에게 잘 구워진 고기 한 덩이를 내밀었다.


아! 음! 두크레는 망설이지 않고 고기를 받아 크게 한입 베어 물었다.

너무나 허기졌으며 그도 육포에 질렸던 참이었다. 더군다나 잘 익은 크랩투스의 고기에선 참지 못할 만큼 맛있고 향긋한 냄새가 났기 때문이었다.


"으음!! 음! 우와! 졸라 맛있네!"

두크레는 맛에 놀라 두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대장과 닐이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서일까? 망설이던 병사들이 하나 둘 고기를 떼어다 굽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 저곳에서 탄성이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모든 병사들이 크랩투스의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하하... 하아."

지뉴는 왁자지껄해진 제국군 진영을 보며 웃다가 고블린 무리를 보며 한숨지었다. 녀석들은 변강쇠를 가운데 두고 사방 경계를 서고 있었다.


"야야! 너희들 너무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돼. 쉬어!"


"키익! 아님돠!"

"경계! 지킨다!"


지뉴의 말에도 흔들림 없는 녀석들이었다.


"적진도 아니고 정 경계 서려면 한 명씩.. 아니 두 명씩 돌아가면서 서라."

지뉴는 고블린들에게 다시 말했다.


그냥 편히 쉬어도 되겠지만 생각해 보니 엄밀히 따지면 이곳은 적진이었다. 지금은 몬스터 브레이크를 위해 함께하고 있지만 언제 저들이 돌아서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네엡!""


고블린들은 크게 답하며 지들끼리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마도 순번을 정하는 듯 했다.


"흐음.. 이제 뭘 한다.."

지뉴는 모닥불을 보며 생각했다.


해는 이미 지고, 하늘은 무수한 별들이 아름답게 수를 놓고 있었다.

제국군도 많이 지쳤고, 수월한 이동을 위해 변강쇠가 소생 하기를 기다려야 했다. 게임 시간으로 12시간 정도 남아 있는 셈이었다. 로그아웃을 해도 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럼 자기 전까지 이 녀석들 방패와 내가 쓸 검을 하나 만들어야겠네.'

지뉴는 잠시 생각을 정리한 끝에 할 일을 정했다.


본래는 고블린 녀석들에게 방패를 만들어 줄 생각이었지만 제국군의 습격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였다. 자신이 쓰는 무기는 대부분 단검이었고 붉은 칼은 고블린들과 변강쇠에게 만들어 줬던 것을 빌려 쓰고 있었다.


스르륵! 지뉴는 아공간을 열어 크랩투스의 작은 집게로 만든 조각칼과 등껍질을 꺼냈다.

고블린들은 조용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들도 지뉴가 뭔가를 만들 거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 방해되지 않도록 숨죽였다.


'우선 이놈들 방패부터 만들어 주자.'

지뉴는 미소 지으며 조각 칼에 마기를 주입해 크랩투스의 등껍질을 깎아 나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을 멈췄다.


"키익! 킥! 누구냐!"

"키엑!"


경계를 서는 녀석들의 외침 때문이었다.


"아.. 미안 방해할 생각은 없었어. 그냥 뭘 하는지 궁금해서."


어둠 속에서 모닥불의 빛을 받으며 두 사람이 나타났다. 두크레와 닐이었다.


"덕분에 병사들 얼굴이 좀더 좋아졌어. 걱정하는 놈들도 있지만."

두크레는 거리낌 없이 지뉴의 옆으로 다가와 앉았다.

지뉴가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자 고블린들도 경계를 풀었다.


"음? 지뉴님 뭐하세요?"

역시나 지뉴의 옆으로 다가온 닐이 지뉴의 손에 들린 것을 보며 물었다.


"키익! 인간 방해다!"

"지뉴왕님의 신성한 작업시간이다!"

"조용해라 인간!"


닐의 물음에 지뉴가 답하지 않고, 고블린들이 성을 내며 말했다.


"뭘 좀 만드느라고."

지뉴는 그들을 보지 않고, 하던 작업을 계속 했다.


"아.. 음.."

닐이 뭐라 물으려 할 때 두크레가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자 말하려는 것을 멈췄다. 그리고 지뉴가 하는 것을 지켜 봤다.


'오오..'

두크레는 지뉴의 손놀림에 속으로 감탄했다.

지뉴는 마기를 주입한 작은 칼로 거침없이 붉은 판을 원형으로 자르고 있었는데 원판으로 잘려진 것은 너무나 균형 잡혀 있었다. 지뉴는 그것을 들어 좀더 다듬었고, 이윽고 표면을 깎아내기 시작했다.


"아! 방패! 읍!"

닐의 목소리였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는지 입을 두 손으로 틀어 막았다. 고블린들의 따가운 눈초리가 이어졌다.


'방패를 만들고 있구나. 그럼 저건 크랩투스의 껍질이고, 그 칼을 만든 것도 지뉴인가 보네.'

두크레는 속으로 생각하며 작업을 지켜봤다. 저런 식으로 장비를 만들 생각을 한 것에도 놀랐다.


'대장장이처럼 금속을 녹여 붓거나 두드려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깎아 만들듯이 한다라..'

생각지도 못했다. 아니 지뉴 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두크레 자신은 검에 마나가 가미되려면 스킬을 써야 했다. 스킬을 발동하는 잠깐만 검에 마나가 깃드는 것이었다. 자신의 방어 스킬도 저 정도 장시간 지속되지는 않았다.


'하긴.. 마왕의 스킬이라면 저 정도는 기본이겠지.'

두크레는 지뉴가 마왕이었다고 확실시했다.


시간은 무척 빨리 지나갔다.


두크레와 닐은 처음 보는 광경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지뉴의 작업과정을 지켜봤다. 그리고 결과물에 놀랐으며 바로 다음 방패를 만드는 집중력에 다시 놀랐다.


두크레는 조용히 일어나 닐의 어깨를 두드린 후 자신의 진영으로 함께 돌아갔다. 지뉴에게 묻고 싶은 것도 많고, 이야기도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를 방해하면 안될 것 같았다.


지뉴는 그렇게 밤이 깊어지는 줄도 모르고 방패를 계속 만들어갔다.


작가의말

월요일. 더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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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격전 18.01.12 49 2 12쪽
54 격전 18.01.10 70 1 14쪽
53 이름 +1 18.01.08 73 2 12쪽
52 이름 18.01.05 101 0 12쪽
51 이름 18.01.05 81 2 13쪽
50 이름 18.01.03 93 3 13쪽
49 무제 18.01.01 88 3 13쪽
48 무제 +1 17.12.29 96 3 12쪽
47 서대륙 마왕령으로 17.12.27 99 2 13쪽
46 서대륙 마왕령으로 17.12.25 116 3 15쪽
45 새로운 직업 17.12.22 132 5 15쪽
44 새로운 직업 +2 17.12.20 130 6 13쪽
43 세계의 틈새 속 해프닝 +1 17.12.18 119 5 12쪽
42 세계의 틈새 속 해프닝 17.12.16 122 4 14쪽
41 세계의 틈새 속 해프닝 17.12.15 117 3 12쪽
40 준비 +1 17.12.13 139 5 12쪽
» 공조 +1 17.12.11 125 4 14쪽
38 공조 +2 17.12.08 135 4 13쪽
37 공조 +1 17.12.06 144 3 12쪽
36 공조 17.12.04 154 4 10쪽
35 공조 +1 17.12.02 164 5 12쪽
34 몬스터 브레이크 +2 17.12.01 158 3 11쪽
33 몬스터 브레이크 +2 17.11.29 158 4 10쪽
32 몬스터 브레이크 +2 17.11.27 164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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