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최근연재일 :
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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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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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수도거성

DUMMY

백일이 되자 교주와 수많은 장로들이 신화동을 찾아왔다. 원래는 장로 몇몇만 오는 행사인데 올해는 소교주를 정해야 하기 때문에 교주뿐 아니라 대부분 장로들이 몰려왔다. 각 세력의 무력부대들이 호송을 빌미로 신화동으로 모여들었다.


신화동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반화가 신화동으로 들어가서 교주의 제자들에게 백일이 되었음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안에 있는 사람들도 백일째임을 알고는 있겠으나 정확히 나와야 하는 시각까지 짐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교주와 장로들은 밖에서 기다리다 반화가 혼자서 허겁지겁 나오자 그 영문을 물었다.


"제사장께 말씀 올립니다. 공동에서 다섯구의 시체를 발견하고 급히 나왔습니다."


반화의 말에 교주는 급히 말했다.

"사장로, 선우장로, 사도장로, 현장로, 조장로, 호장로, 청장로는 나와 함께 신화동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오."


반화의 인솔하에 일행은 공동으로 다급한 발걸음을 옮겼다. 공동에 도착하자 알몸의 사진군과 초영란의 시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초영란의 곁에 있는 처음 보는 자의 시체가 있었고 멀지 않은 곳에 선우검파의 시체가 있었다.


장작에 타다 만 강사성의 시체가 보였고 집안을 둘러보자 장우민과 화운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다시 공동의 중심으로 모인 교주와 장로들은 자신들이 확인한 단서들을 통해 공동의 상황을 유추하려고 했다.


"우선 장우민의 시체에서 소음공의 흔적을 발견했소. 장우민을 죽인것은 사진군이 분명하오."

"강사성은 난화지에 죽었소. 난화지에 당한 후 기운이 역류한 듯 하오."

"선우검파 역시 소음공에 죽었소. 등뒤에서 두번이나 당한것을 보니 기습인 것 같소."

"화운과 저 낯모를 시체는 선우검파에게 죽은 듯 하오. 반양검의 흔적이 보이오."

"사진군은 난화지에 당했소. 상황상 초영란의 두손이 뒤로 묶였는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소. 뭔가 이상한 점이 한두가지 아니오."

"사진군과 초영란의 옷가지들이 저 방에서 나왔소."

"저 방에서 화운의 명현공이 나왔소. 안에 물품들을 보면 초영란의 방인 듯 하오."

"어디에도 천살의 흔적은 없소."


교주의 명에 반화는 신화동의 지리를 잘아는 몇몇 신도들을 불러다가 천살의 흔적을 찾았다. 물이 있는 곳이 얼마 없기에 비록 시간은 걸렸지만 천살을 쉽게 찾아냈다. 알몸의 천살은 음혈을 들고 신도들을 경계했다.


"우리는 명화신교의 교도들입니다. 제사장과 장로들이 들어와 있으니 우리와 함께 공동으로 가시죠."


"사부님이나 사도장로 혹은 현장로를 데려와라. 그리고 허튼짓을 하면 모두 베어버릴 것이다."


한명이 몸을 돌려 사람 데리러 가고 나머지는 인질로 남았다. 사도장로와 현장로의 얼굴을 확인한 천살은 음혈을 거두고 포권을 했다.


"두분이 계시니 저도 안심이 됩니다."


천살은 신도가 가져온 옷으로 알몸을 가리고 함께 공동으로 향했다. 천살이 행렬의 맨뒤를 고집하는 것을 보고 사도무천은 뭔가 사연이 있음을 짐작했다. 천살만 살아 남았으니 소교주는 천살의 차지가 될 것이 분명하니 될수 있으면 천살을 도와야겠다고 다짐했다.


"사부님과 여러 장로님들을 뵙습니다."


"여기 벌어진 참상에 대해 아는것이 있으면 말해보거라."


교주의 말에 천살은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제자는 여기 들어온 이틀째에 여섯명의 협공을 받고 겨우 도망을 쳐서 사경을 헤맸습니다. 제대로 정신을 차린지 며칠이 되지 않고 이쪽으로 향하는 길도 몰라 이곳의 상황에 대해서 아는것이 없습니다."


천살은 옷을 벗고 허리와 허벅지의 흉터를 보여주었다. 허벅지의 흉터도 심각했지만 옆구리의 흉터는 살아남은게 용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선우검파의 검에 맞은 흔적입니다. 사진군의 가슴에 있는 저 희미한 흔적은 제가 한 것입니다. 사진군이 부상을 입으니 누구도 쫓아오지 않더군요. 정신없이 도망치다 물이 있는 곳을 만나 물을 마시고 쓰러졌습니다. 그 뒤로 제대로 된 기억이 없다가 최근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교주는 이마를 찌푸렸다. 계획대로 된 줄 알았는데 천살이 살아남았다. 분위기를 살피니 선우장로는 사장로를 노려보고 있고 사장로는 사진군의 죽음에 의혹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저곳에 없어야 할 자가 주검으로 누워 있는 것이다.


"네가 떠나기 전까지 보고 들은것을 남김없이 말해라."


"사실 첫날은 별거 없었습니다. 다만 집을 고를 때 사사형과 육사형은 삼사형의 곁에 자리했고 이사형과 오사저는 대사형의 곁에 자리잡았습니다."


천살은 각자가 어떤 방을 잡았는지 확인시켜 주었다.

"매일 아침은 모여서 먹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튿날 함께 아침을 먹고 있는데 여섯이 연수하여 저를 습격했습니다. 저는 합공에 큰 부상을 입고 도망쳤습니다."


청장로는 시종일관 이마를 찌푸리고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입을 열어 교주에게 질문했다.


"지금 풀리지 않는 의문은 사진군의 죽음이오. 초영란은 심장에 용골선의 부채뼈가 박혀 숨졌소. 아마 사진군을 제외하고 저런 기관이 있다는 것을 누구도 알지 못했을 거요. 그런데 초영란은 두손이 뒤로 묶여있소. 사진군은 난화지에 죽었고 말이오. 둘이 서로 죽였다는 뜻인데 석연치 않소. 상황상 둘이 몸을 섞은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서로를 죽였는지 의문이오."


교주는 반화에게 초영란의 방에 들어가 난화지의 무공서가 있는지 찾아보라고 했다. 반화가 난화지의 무공서를 찾아오자 교주는 청장로에게 건네주었다. 청장로는 대충 훑어보다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장로에게 넘겼다. 사장로도 난화지를 훑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교설여란의 존재를 확인한 사람들은 전부 상황을 이해했다.


천살도 난화지를 받아 훑었다. 수운공은 필요 없으니 주로 신법과 내공을 심고 폭발시키는 부분만 자세히 훑었다. 강사성이 죽는 장면을 보고 난화지가 횡련일기공의 수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기에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천살 본인은 필요없지만 고삼에게는 매우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깊은 생각에서 깨어난 청장로가 입을 열었다.

"내 추측을 말할테니 반대의견이 있으면 바로 얘기하시오."

"우선 이 자리에 누구도 모르는 자가 있소. 반양검에 죽은것 같은데 그렇다는 것은 이자가 선우검파와 적대적이거나 최소한 서로 모르는 사이라는 뜻이오."


청장로의 분석은 타당했다. 모두의 고개가 미세하게 끄덕여지는 것을 확인하고 청장로는 말을 이었다.


"장우민의 사인은 선우검파와 비슷하오. 등뒤로 기습하여 소음공의 내력으로 죽였소. 다만 선우검파는 소양공을 익혔으니 단순히 기운으로 치명상을 입히지 못하고 두번째 타격으로 심장을 파열시켰소."

"강사성은 난화지에 죽은게 분명하고 화운과 이 낯선자는 상처가 비슷하오. 이 낯선자가 화운과 한통속일 가능성도 있소."


청장로는 말을 멈추고 교주를 바라보았다. 해명을 요구하는 눈빛에 교주는 입을 열어 대답했다.


"화운은 무당파의 제자였소. 장삼풍의 진무검을 훔쳐다 바쳐서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소. 진무검을 이용해 뭔가 계책을 꾸며보려고 했는데 이젠 필요가 없을것 같으니 여러분께도 알려드리오."


교주의 말에 청장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화운을 제자로 삼았을 때 천살과 마찬가지로 교주의 숨겨둔 자식이 아니냐는 소문이 잠깐 돌았다. 하지만 화운의 자질이 형편없는 것을 알고 그 소문이 사그라들었다. 천살의 소문이 길게 간 것과는 다르게 말이다.


"그럼 대충 답이 나왔소. 선우검파는 아마 화운과 이자가 몰래 만나는 것을 확인하고 둘을 죽였을 것이오. 사진군은 위기를 느끼고 장우민을 암습해 죽였소. 그리고 초영란이 몰래 강사성을 불러내서 죽였을 것이오. 강사성이 예전부터 초영란의 말을 잘 따랐으니 말이오."

"강사성을 죽이고 불태우는 것을 선우검파가 도왔을 것이오. 그때 사진군이 뒤에서 암습해 선우검파를 죽인 후 초영란을 끌고갔을 것이오. 초영란의 손을 묶은것은 초영란의 옷이오. 방안에 아무 흔적도 없는 것으로 보아 초영란은 사진군이 탈의하는 과정에 도망나온 것으로 추측되오."


청장로는 사장로의 눈치를 살폈다. 사씨가문의 위세로 여자를 겁탈하는 것쯤은 큰 잘못으로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 일이 퍼져나가면 사씨가문에 큰 타격은 아니지만 교주의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더 멀어지게 된다.


교주의 제자로 사진군을 택한것은 사진군의 독기 때문이다. 초영란과 관계를 하면서도 제삼자에 대한 경계를 놓치지 않는 독심, 과감하게 초식수련을 포기하고 고통스럽기 그지없는 소음공의 수련에 매진하는 그런 독기 때문에 사진군이 교주의 제자가 되었다. 사씨가문에는 사진군보다 자질이 높은 젊은 고수가 몇명이 더 있다. 아직도 교주의 자리를 노릴 여력이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


사씨가문은 교주가 한씨가 아니기만 하면 반란을 일으켜 교주자리를 차지해도 교도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다음대 교주로 천살이 된다면 사씨가문은 그때 반란을 일으키면 된다. 그렇기에 청장로의 추측을 사장로가 불편하게 여길수도 있다.


"초영란은 난화지의 절초로 사진군을 공격했을 것이오. 하지만 용골선의 기관을 몰라 목숨을 잃었을 것이고 말이오. 사진군은 아마 소음공을 거듭 사용하여 체내의 혈도들이 약해져 난화지에 큰 타격을 받았을게 분명하오."


초영란의 방에서 나온 명현공의 무공서는 청장로의 추측을 뒷받침해 주었다. 초영란의 난화지는 명현공과 상성이 매우 좋다. 둘다 대성하면 그저 다가가 몇번 접촉을 하는 것으로 상대를 죽일 수 있다. 초영란이 명현공을 탐내자 선우검파가 포로하여 심문하는 것을 포기하고 화운과 낯선자를 바로 죽여버렸을 것이다.


이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것은 선우검파와 초영란의 사이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 초영란은 사진군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아서가 아니라 선우검파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사진군을 죽였을 것이다. 생각없는 여자라고 여겼는데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몸을 버릴 기개가 있었던 것이다.


"오늘의 일은 모두 비밀로 지켜주기 바라오. 여기 참상을 목격한 교도들에게도 내가 함구령을 내리겠소."


제사장의 직위를 가지고 있기에 신화동을 지키는 자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잠꼬대를 하더라도 교주가 엄금한 말은 입밖에 내지 않을 것이다.


"신화동에 침입한 자가 누구의 지시를 받은것인지는 청장로께서 수고해 주시오. 화운과 같은 상처로 죽었다고 화운과 한통속일 거라는 생각은 근거가 부족하오. 둘이 따로따로 죽었을 수도 있소. 어쩌면 선우검파가 쉽게 암습을 당한것은 저자와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르오."


사장로는 선우검파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사진군이 선우검파를 쉽게 처단할 수 있음을 안다. 사진군은 소음공의 내공을 실패없이 다룰 수 있게 되자 함소구유의 초식만 수련했다. 아무 기척도 없이 등뒤로 다가가서 명문혈로 내력을 주입하면 반항도 못하고 죽어버린다. 장우민의 죽음도 사진군의 작품이 틀림없다. 그리고 저 낯선자는 사장로도 모르는 자이다. 그렇다는 것은 저자와 관련된 자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게 교주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말이다. 그리고 천살이라는 자도 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나도 청장로에게 잘 부탁드리겠소. 저자가 어떤 자이고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꼭 밝혀주시오."


사장로의 말에 청장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속으로는 귀찮은 일을 맡았다고 투덜거렸지만 겉으로는 전혀 내색을 하지 않았다.


"천살이 명화신교의 소교주가 되었음을 선포하오."


작가의말

水到渠成, 물이 흐르면 도랑이 된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뜻입니다. 도랑이 될 수 있기에 물이 그곳으로 흐른 것입니다. 천살은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소교주가 되었습니다. 글 읽는 분들은 천살이 소교주가 될 것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초반에 사진군 소교주설이 대두하다 선우검파가 소교주 되나 의혹을 가졌고 중간에 혹시 초영란이 소교주? 하고 살짝 흔들렸을 겁니다. 미모의 여자 소교주에 대한 환상을 깨뜨려서 미안합니다. 밀당(蜜糖 - 꿀사탕)이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던데 제가 출중한 필력으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을 속였습니다. 아마 이번편 마지막 교주의 선포가 없었으면 지금도 누가 소교주가 될지 댓글로 싸움을 하고 계셨을 겁니다. 다 제 훌륭한 연출 탓이니 서로에게 나쁜 감정을 품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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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9

  • 작성자
    Lv.85 du******
    작성일
    17.12.03 12:14
    No. 1

    천살이 난화지의 무공서는 모두 죽인후, 진작에 찾아서 읽어봤서야 더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03 12:34
    No. 2

    우선 난화지의 무공서를 가지고 있는지 알 방도가 없습니다. 화운의 경우 명현공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품속에서 발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필요한 일만 하고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괜히 본인한테는 필요하지 않은 무공을 익히려고 초영란의 방을 뒤져 흔적을 남길 필요는 없습니다. 명현공을 초영란의 방에 넣은것까지 조작으로 의심될 수 있으니까요.

    읽으시는 분들은 당연히 주인공이 무공 하나라도 더 익혔으면 하지만 천살은 목숨이 달리고 미래가 달린 일입니다. 소탐대실을 해서는 안되죠. 기회가 되니 덥썩 받아먹었지만 굳이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오타가 있어 삭제하고 다시 작성했습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6 쫄병대장
    작성일
    17.12.03 12:21
    No. 3

    난화지 의문 정확하네요... 모든 무공서를 미리 읽었어야죵 ㅇ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03 12:32
    No. 4

    괜히 무공서들 찾느라 본인의 개입흔적이 남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윗분 댓글에 상세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4 여유수
    작성일
    17.12.03 12:36
    No. 5

    우와 반전이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7.12.03 12:40
    No. 6

    사람이 행동한걸 뒤돌아 살펴보면 개연성 찾기가 힘듭니다.
    본인이 써놓은 일기장도 일년후에 보면 이해가 안되는게 사람사는거죠.
    소설에서 개연성 따지는 것보다 한심한게 없습니다.
    개연성을 죽여버린건 신의 한수였습니다.작가님.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27 묵수인대공
    작성일
    17.12.03 12:42
    No. 7

    사루만이 절대반지를 직접 안만든것두 톨킨이 개연성을 죽여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보니 작가님 톨킨선생이랑 동급일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7.12.03 13:27
    No. 8

    3퍼
    안에 사람들...안에 있는 사람들. 안의 사람들

    전편등에서 소교주가 누구일지 500여편에 이르는 엄청난 댓글 중에서도 천살이 소교주 돌거라고 예측한 글은 없는데, 역대급 반전이군요.
    감사히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03 15:35
    No. 9

    감사드립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7.12.03 13:39
    No. 10

    방항-반항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7.12.03 15:36
    No. 11

    감사드립니다. 수정하였습니다. 내년쯤에는 닉네임이 부장으로 바뀌시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2 소주병
    작성일
    17.12.03 13:41
    No. 12

    드디어 소교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4 1564
    작성일
    17.12.03 13:49
    No. 13

    필력이 대단하시네요....ㄷㄷㄷㄷㄷ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0 찬모
    작성일
    17.12.03 13:56
    No. 14

    ㅋㅋㅋ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7.12.03 16:15
    No. 15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ga******
    작성일
    17.12.03 21:14
    No. 16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7.12.07 12:07
    No. 17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17.12.07 14:04
    No. 18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쟈드린
    작성일
    18.04.07 18:32
    No. 19

    아 약올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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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명현신공 +9 17.12.28 7,592 145 12쪽
137 탈출성공 +11 17.12.28 7,574 131 12쪽
136 마인천하 +8 17.12.28 7,787 139 12쪽
135 비급확보 +10 17.12.27 7,651 142 12쪽
134 교주신위 +10 17.12.27 7,615 141 12쪽
133 전투발발 +6 17.12.27 7,688 133 12쪽
132 귀주혈전 +14 17.12.26 8,279 148 12쪽
131 기혈마인 +6 17.12.26 8,798 131 12쪽
130 정마대전 +12 17.12.25 8,345 139 12쪽
129 마인출현 +9 17.12.25 8,683 139 12쪽
128 기심연공 +5 17.12.25 8,330 151 12쪽
127 비급쟁탈 +12 17.12.24 8,274 163 13쪽
126 월명성희 +17 17.12.24 8,514 158 12쪽
125 성패소하 +7 17.12.23 8,786 152 12쪽
124 천마신공 +11 17.12.23 8,399 162 13쪽
123 교주연공 +14 17.12.23 8,362 170 12쪽
122 불파불립 +15 17.12.22 8,385 176 12쪽
121 오육여골 +13 17.12.22 8,350 157 12쪽
120 타호뢰룡 +9 17.12.22 8,825 158 12쪽
119 교주추살 +14 17.12.21 8,640 188 12쪽
118 칠성연주 +24 17.12.21 8,470 168 12쪽
117 일기당천 +10 17.12.21 8,330 169 12쪽
116 연불가언 +30 17.12.20 8,814 186 12쪽
115 천망회회 +32 17.12.20 8,424 164 12쪽
114 영웅호색 +17 17.12.20 9,059 181 12쪽
113 칠정검법 +12 17.12.19 8,701 188 12쪽
112 화호화피 +11 17.12.19 9,471 167 12쪽
111 마기변질 +13 17.12.19 8,932 172 12쪽
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22 72 12쪽
109 질타풍운 +15 17.12.18 8,661 187 12쪽
108 태극혜검 +16 17.12.18 8,716 173 13쪽
107 칠성검진 +11 17.12.17 8,444 183 12쪽
106 양의검법 +18 17.12.17 8,380 170 12쪽
105 현허도법 +21 17.12.17 8,522 167 12쪽
104 진무대제 +14 17.12.16 8,720 181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792 160 12쪽
102 거랑분분 +7 17.12.16 9,074 176 12쪽
101 적수천석 +11 17.12.15 9,028 190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10 183 13쪽
99 외전 몰카천마 +12 17.12.15 8,083 70 12쪽
98 일인일심 +12 17.12.14 9,097 183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42 175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25 188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03 191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15 192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295 184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36 191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11 200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07 181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45 183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73 70 13쪽
87 풍우강호 +12 17.12.09 9,175 184 12쪽
86 영락황제 +16 17.12.09 9,503 187 13쪽
85 맹주선출 +6 17.12.09 10,160 183 12쪽
84 강호초출 +15 17.12.08 9,514 188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78 182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63 187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08 191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35 188 12쪽
79 빙청옥결 +21 17.12.07 9,888 186 12쪽
78 성진명멸 +12 17.12.06 10,080 191 12쪽
77 외전 재벌천마 +12 17.12.06 9,333 91 13쪽
76 성라운포 +15 17.12.06 9,900 188 12쪽
75 권검지쟁 +14 17.12.05 10,329 203 13쪽
74 매화간죽 +24 17.12.05 9,985 206 12쪽
73 춘파추수 +12 17.12.05 10,329 212 13쪽
72 능파미전 +16 17.12.04 11,022 196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74 212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80 199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62 208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1 218 12쪽
» 수도거성 +19 17.12.03 10,630 194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2 94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83 181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34 194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1 194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75 218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2 194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38 199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16 211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1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66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1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3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5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86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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