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天煞魔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7.11.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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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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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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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발발

DUMMY

초화규는 미친놈처럼 웃어대는 천살을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초화규는 멀리서 천살이 수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초화규는 현장로와 마찬가지로 실전파로 분류할 수 있다. 실전중에 경지에 비해 더 강한 무위를 보이는 그런 부류이다.


다소 무식해 보이고 무공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듯 해보이지만 실전에 들어서면 실력을 전부 발휘하거나 평소 보여주던 실력 이상을 해내는 초화규이다. 그래서 천살의 무공수련을 지켜보면서 그렇게 대단함을 느끼지 못했다. 저정도는 다리만 움직여주면 나도 가뿐히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방금 천살이 한 무언가는 무공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이 부족한 초화규라도 본능적으로 대단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초화규가 천살을 적대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 첫 대면에 천살에게 맞은 것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기에 그 이유가 아니다. 그저 천살을 바라보면 영문 모를 적대감이 치솟는 것이 이유이다. 초화규는 평생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온 자이기에 영문을 따지지 않고 천살을 적대한 것이다.


하지만 방금의 한수를 보자 적대감이 사라지고 두려움만 남았다. 무식하게 강한 교주에게도 겁먹지 않았던 초화규이다. 하지만 천살이 보여준 무언가는 초화규의 깊숙한 곳의 본능적인 두려움을 끄집어내 초화규의 마음에 불로 달군 쇠꼬챙이마냥 깊은 흉터를 남겨버렸다.


천살은 내공이 없는 몸으로 무공을 수련하면서 무공과 육체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했다. 예전에는 완성된 육체와 완성된 내공을 가지고 대충 휘둘러도 강한 위력이 나왔기에 초식의 세세한 운용보다는 정확하게 운용하는 것과 강한 위력을 내는 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내공이 없는 상황에서 응익검의 초식들을 사용하려니 어느 부분에서는 힘을 덜 주어도 괜찮고 어느 부분에서는 힘을 억지로 짜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초식을 세세히 분해해서 동작 하나하나와 움직임 하나하나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이다. 완성된 육체의 성능을 이제야 모두 짜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수련을 하다보니 깨달음이 문득 찾아왔다. 내공을 얻은 후 초식을 사용할 때 항상 내공을 운용했다. 무공검법을 사용할 때조차 내공을 운용해서 그 위력을 높였다. 하지만 굳이 초식을 시전하는 내내 내공을 운용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 응익검의 초식을 분해한 후 무공검법에 부합되는 움직임은 내공이 없이 육체의 힘만으로 시전하고 내공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만 적당한 내공으로 운용하는 것이 가장 위력적임을 깨달았다.


초식은 무작정 빠르게 강하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초식의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다. 초식을 시전하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필요할 때 힘을 실을 수 있는것이 중요하다. 일반 무인들은 내공의 부족으로 알게모르게 이런 부분들을 깨달아가는데 천살은 없던 내공이 급격히 늘어나는 바람에 이러한 깨달음들을 얻지 못하게 되었다.


빠른 성장은 견고한 벽이 되어 천살이 정신적인 깨달음을 얻는것을 방해했다. 여러가지 우연이 겹쳐서 기연이 되어 천살이 높은 경지에 도달했지만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했다. 내공을 잃은 지금에야 서서히 그러한 깨달음들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불파불립이라, 기존의 것을 가두는 틀을 깨트리지 못하면 새로운 진전을 가질 수 없구나. 자신의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항상 목마름을 가지자.'


천살은 초식을 사용할 때 육체로 가능한 움직임은 굳이 내공을 실을 필요가 없고 내공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욱 흐름을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성라운포의 초식을 처음으로 시전했다. 내공이 필요한 부분은 침투경이나 촌경 등 포원경의 발경법들을 이용해 대체했다. 비록 위력은 형편없지만 성라운포의 초식이 가지는 무의는 제대로 표현했다.


불사공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천살의 육체를 회복시켰다. 성라운포를 시전하며 조금 무리하는 바람에 근육과 관절에 손상이 갔다. 내공이 있으면 순식간에 회복되겠지만 내공이 없는 상황이라 일반인들의 회복속도에 비하면 열배이상 빠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당형이나 고삼이 그립군.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수련이 더 빠르겠는데.'


천살은 아쉬운 마음으로 멀리서 훔쳐보는 초화규를 흘깃했다. 천살이 자신을 바라보자 초화규는 두팔에 내공을 실어 정신없이 도망쳤다. 천살은 횡련일기공을 도와줄 누군가가 그리웠지만 당무영이나 고삼이 복마전에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도 그래서 단념하고 휴식을 취했다.



벽휘동은 싱글벙글한 얼굴로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넓은 평야에 천막을 하나 치고 그안에서 진행했다. 중요한 내용이기에 마교의 첩자에게 도청당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무공고수들의 조언을 받아 평야에서 천막을 치고 회의를 열었다. 독순술, 도청술, 지청술 전부 무용지물로 만드는 방식 중 가장 쉬운것이 이 방식이기 때문이다.


"우선 몇개 기쁜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안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종적을 감춘 마인의 소문을 여러분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 자들은 천살이 만든 천마신공이라는 마공을 통해 마교가 만들어낸 마인으로 현재 저희 금의위가 스물다섯의 마인을 확보했습니다. 그 마인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천살과 한선후의 무공의 결함을 찾아낼 것입니다. 더 완벽한 연구를 위해 당문에서는 독에 능한 분들을 지원해 주시고 각 파에서 무공에 박식한 분들을 지원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마인의 연구에 참여하는 것은 모든 문파들이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벽휘동은 요청하는 식으로 이들의 체면을 세워주었다. 사람이 사람에 대한 호감은 이런 작은 것들이 쌓여서 형성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마교의 내부세력과 손을 잡았습니다. 그쪽이 우리가 판 함정으로 한선후를 밀어넣어줄 것입니다. 함정으로 한선후를 제거하면 좋고 제거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한선후에게 내부의 누군가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것을 알리면 마교의 내부가 큰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절대고수들의 대결에는 평범한 고수들이 끼어들어도 소용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상의해서 갑, 을, 병 세개 등급으로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천살을 기준으로 잡아 천살과 정면대결이 가능한 분들은 갑, 천살과의 대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들은 을, 천살과의 대결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안 서는 분들은 병으로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황실의 안위와 천하백성의 안전과 관련된 일이니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일을 그르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함정에 빠진 한선후의 무위를 확인한 후 어디까지 투입할 지 결정하겠습니다."


함정이라는 것은 별거 아니다. 함정으로 절대고수에게 어떤 피해를 입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함정이라 함은 도망치기 힘든 상황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사장로의 도움을 받으면 그러한 함정을 손쉽게 팔 수 있다. 화포가 천살에게 소용이 없자 금의위는 절대고수에 대한 평가를 상향시켰다.


귀주에서 군과 관의 협조로 마인들의 종적을 찾아냈다는 보고가 올라오자 벽휘동은 작전의 시작을 선포했다. 멸마작전이라고 명명한 이번 작전의 성패에는 매우 많은 것들이 걸려있다. 최악의 경우 실패한다면 무림맹과 서무림맹이 마교와 서로 장기적인 소모전을 펼치게 할 계책까지 준비하고 있다.



"교주님, 큰일났습니다. 소교주가 무림맹의 악적들에게 납치되었습니다."


아들 한원영이 청해호에 배놀이를 나갔다가 무림맹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말에 한선후의 두눈이 붉게 물들었다.


"모든 장로들을 불러모아라. 무림맹과 전면전을 벌인다."


원래 계획은 화가 난 한선후가 홀로 쫓아나가서 무림맹의 고수들에게 협공을 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장로의 예상과는 달리 아들과 관련된 일에는 미친놈이나 다름없는 한선후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면전을 벌이는 미친짓을 결정했다. 장로와 교도들이 무림맹과 전면전을 벌이는 사이에 한선후 본인이 직접 움직여 아들을 구할 계획이다.


소식을 전해받은 사장로는 급히 금의위를 통해 정보를 전했다. 금의위를 완전히 믿을 수 없었기에 천마신공을 익힌 아이들과 가문의 일부 핵심인사들은 이미 사도를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숨어들었다. 교주의 전면전 결정에 사장로는 자신이 선견지명이 있었음에 감사하며 가신들과 방계의 무인들을 급히 소집했다. 가문을 위해 전면전에서 피를 흘려주어야 할 자들이다.



"마교에서 소식이 왔습니다. 마교가 전면전을 벌이고 한선후 혼자 구출하러 온다고 합니다. 마교의 무리는 군대와 금의위가 상대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한선후를 제거하는데 전력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한선후를 제거한 후 마교의 무리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군대를 불러왔다. 장년간 초원의 전사들과 칼을 맞대온 기마부대는 천명밖에 안되지만 그 전투력은 보병 수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거기에 각종 도구와 암기들로 무장하고 그것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이천의 금의위 무사들이면 마교의 무리들을 대응하는데 넉넉할 것이다. 무림맹과 서무림맹이 데려온 일반 고수들의 도움까지 있으면 압도할 수도 있다고 벽휘동은 낙관했다.


기마부대는 청해호 외곽에 위치한 마교의 무리들을 처단하기 위해 은밀히 불러왔다. 그래서 함정이 위치한 곳과 반나절의 거리가 있기에 우선 금의위와 무인들로만 마교와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 벽휘동은 급히 전서구를 띄워 기마부대를 불러오는 동시에 금의위를 지휘하여 진을 짰다.



귀주에 도착한 특무조와 무림추살대는 군의 도움을 받았다. 수백의 군사와 함께 대부족들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일곱 혈선이 마교의 잔당이며 반란을 획책하고 있음을 알리고 반란을 도우면 구족을 멸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지난번 반란을 제압하기 위해 명이 파견한 군대는 삼십만이었다. 그 위용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았기에 대부족들은 혈선들의 종적을 아는대로 고해 바쳤다.


마인들의 종적을 발견한 후 특무조는 병사들을 지휘하여 포위망을 구성했다. 무림추살조는 직접 체포가 가능하면 체포하고 상대의 무위가 강하면 하나하나 함정으로 몰거나 유인하기로 하였다. 특무조는 병사들과 함께 여기저기에 함정을 만들었다.


선득은 많이 맑아진 피를 보며 아쉬움을 느꼈다. 얼마 안되는 맹수의 피를 일곱이 나눠서 사용해야 하기에 늘 미진한 느낌이 들었다. 빨리 사람의 피로 바꾸고 싶은데 선연이 말리고 있다. 머리로는 선연의 결정이 이해가 되지만 다급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다른 사제들의 마음도 자신과 비슷하게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선연의 마음만은 평온하기 그지없다. 무공을 수련할 때 급한 마음이 화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람마음이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다스리는 선연이 참으로 부러웠다.


"뭔가 기운이 이상하다."


선연의 말에 선득도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폈다.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뭔가 부자연스러움이 있다. 마음속에 불길함이 피어오르자 선득도 사제들에게 경고했다.


"사장로 그 늙은이가 한번 호되게 당하고 또 온거라면 만반의 준비를 갖췄을 것이다. 그러니 지난번과 똑같이 생각하면 큰코다칠 수 있다."


혈선이라 자처하는 이들이 서서히 살기를 피워올리자 묵직한 기운이 주변을 눌렀다. 기운을 다루는 것과 내공성취는 별개로 기운을 다루는 능력은 보통 타고난다. 하지만 천마신공을 익힌 후 주변의 기운들이 자연스럽게 동조해왔다. 괴령에게서 배운 무공들은 힘겹게 수련을 해야 아주 약간의 성취를 보이는데 천마신공은 짧은 수련기간으로 이미 대단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형, 이참에 사람의 피로 한번 수련해봅시다. 맹수의 피보다 훨씬 나을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작가의말

기연만으로 강해진 천살이 이제야 단계를 제대로 밟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 천살의 명성을 높여줄 일들이 무림에서 벌어지는 군요. 수욕정이풍불지, 나무는 조용히 있으려 하는데 바람이 가만두지 않습니다. 내공 없이도 내공이 필요한 초식들을 사용할 수 있는 육체, 내공을 잃음으로 육체와 초식에 대해 더 깊어지는 이해, 천살도 이제 슬슬 먼치킨이 되어갑니다. 보통 프롤로그에서 끝나는 것을 백화 넘는 분량으로 늘려쓰기를 한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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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운남민란 +7 18.01.08 7,198 1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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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삼족정립 +12 18.01.07 6,950 123 12쪽
161 마기소멸 +8 18.01.07 6,924 134 12쪽
160 언중천금 +10 18.01.06 7,015 140 12쪽
159 천양무관 +9 18.01.06 7,051 139 12쪽
158 괄목상대 +9 18.01.06 7,375 141 12쪽
157 기무종문 +8 18.01.06 7,327 138 12쪽
156 개과천선 +16 18.01.05 7,782 136 12쪽
155 부자상봉 +17 18.01.05 7,296 136 12쪽
154 고신단영 +9 18.01.05 7,388 1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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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군림천하 +12 18.01.03 7,267 140 12쪽
149 구점작소 +8 18.01.03 7,073 129 12쪽
148 살귀강림 +14 18.01.03 7,384 130 12쪽
147 간장촌단 +13 18.01.02 7,871 135 12쪽
146 외전 복면천마 +10 18.01.01 7,023 62 14쪽
145 수라천마 +18 17.12.31 7,822 151 12쪽
144 천녀산화 +15 17.12.30 7,555 152 12쪽
143 성락운산 +15 17.12.30 7,588 148 12쪽
142 무형지독 +14 17.12.30 7,863 1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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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무영신투 +13 17.12.29 7,501 1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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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명현신공 +9 17.12.28 7,592 145 12쪽
137 탈출성공 +11 17.12.28 7,574 131 12쪽
136 마인천하 +8 17.12.28 7,787 139 12쪽
135 비급확보 +10 17.12.27 7,651 142 12쪽
134 교주신위 +10 17.12.27 7,615 141 12쪽
» 전투발발 +6 17.12.27 7,688 133 12쪽
132 귀주혈전 +14 17.12.26 8,279 148 12쪽
131 기혈마인 +6 17.12.26 8,798 131 12쪽
130 정마대전 +12 17.12.25 8,345 139 12쪽
129 마인출현 +9 17.12.25 8,682 139 12쪽
128 기심연공 +5 17.12.25 8,330 151 12쪽
127 비급쟁탈 +12 17.12.24 8,274 163 13쪽
126 월명성희 +17 17.12.24 8,514 158 12쪽
125 성패소하 +7 17.12.23 8,786 152 12쪽
124 천마신공 +11 17.12.23 8,399 162 13쪽
123 교주연공 +14 17.12.23 8,362 17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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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오육여골 +13 17.12.22 8,350 157 12쪽
120 타호뢰룡 +9 17.12.22 8,825 15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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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칠정검법 +12 17.12.19 8,701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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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마기변질 +13 17.12.19 8,932 172 12쪽
110 외전 다중천마 +13 17.12.18 7,922 72 12쪽
109 질타풍운 +15 17.12.18 8,661 187 12쪽
108 태극혜검 +16 17.12.18 8,716 173 13쪽
107 칠성검진 +11 17.12.17 8,444 183 12쪽
106 양의검법 +18 17.12.17 8,380 170 12쪽
105 현허도법 +21 17.12.17 8,521 167 12쪽
104 진무대제 +14 17.12.16 8,720 181 12쪽
103 단창필마 +5 17.12.16 8,792 1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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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적수천석 +11 17.12.15 9,028 190 12쪽
100 유진등고 +14 17.12.15 9,210 1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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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일인일심 +12 17.12.14 9,097 183 12쪽
97 이혼대법 +25 17.12.14 8,942 175 12쪽
96 신공천신 +17 17.12.14 9,225 188 13쪽
95 일석이조 +15 17.12.13 8,703 191 12쪽
94 북명신공 +27 17.12.13 8,715 192 12쪽
93 교주부정 +19 17.12.13 9,295 184 13쪽
92 서무림맹 +12 17.12.12 9,136 191 13쪽
91 음양태극 +14 17.12.12 9,311 200 12쪽
90 칠변절독 +17 17.12.12 8,907 181 13쪽
89 근교원공 +17 17.12.10 9,945 183 12쪽
88 외전 갑질천마 +13 17.12.10 8,673 7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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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강호초출 +15 17.12.08 9,514 188 13쪽
83 신견귀제 +12 17.12.08 9,578 182 12쪽
82 도광양회 +18 17.12.08 9,863 187 12쪽
81 수검쌍인 +16 17.12.07 9,708 191 12쪽
80 의혈궤제 +15 17.12.07 9,735 1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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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능파미전 +16 17.12.04 11,022 196 12쪽
71 화산무공 +16 17.12.04 10,874 212 12쪽
70 정조세각 +18 17.12.04 10,580 199 12쪽
69 성화료원 +19 17.12.03 10,562 208 12쪽
68 십년미만 +24 17.12.03 10,380 218 12쪽
67 수도거성 +19 17.12.03 10,628 194 12쪽
66 외전 한류천마 +11 17.12.02 9,922 94 13쪽
65 교설여란 +18 17.12.02 10,783 181 12쪽
64 잉자승지 +15 17.12.02 10,734 194 12쪽
63 휴수황천 +6 17.12.02 10,431 194 11쪽
62 이간도발 +19 17.12.01 10,575 218 11쪽
61 발운견일 +13 17.12.01 10,882 194 11쪽
60 연수합격 +12 17.12.01 10,538 199 11쪽
59 이합집산 +13 17.12.01 10,616 211 12쪽
58 신화성동 +18 17.11.30 10,849 211 11쪽
57 내외쌍수 +13 17.11.30 10,596 208 11쪽
56 흑안마성 +6 17.11.30 10,998 202 12쪽
55 외전 오디션편 +16 17.11.29 10,448 102 11쪽
54 심야음영 +14 17.11.29 10,870 206 11쪽
53 실전비무 +20 17.11.29 10,751 203 11쪽
52 만혈개문 +18 17.11.29 11,128 217 12쪽
51 합동수련 +10 17.11.28 11,348 212 12쪽
50 임무하달 +21 17.11.28 11,235 207 11쪽
49 중산첩첩 +19 17.11.28 11,166 202 11쪽
48 만상무결 +16 17.11.27 11,345 213 12쪽
47 소강상태 +19 17.11.27 11,807 208 12쪽
46 도진도궁 +15 17.11.27 11,651 201 12쪽
45 마성현세 +19 17.11.26 12,277 231 11쪽
44 외전 천마환생 +14 17.11.26 11,810 129 12쪽
43 아수라장 +16 17.11.26 12,180 218 12쪽
42 일취월장 +8 17.11.25 12,700 232 12쪽
41 삽시지호 +13 17.11.25 12,283 237 11쪽
40 비이유어 +15 17.11.25 12,299 220 11쪽
39 중상감이 +19 17.11.24 12,267 226 11쪽
38 용쟁호투 +10 17.11.24 13,132 241 11쪽
37 난세영웅 +18 17.11.24 13,205 226 11쪽
36 구명광묘 +8 17.11.23 13,040 206 11쪽
35 만련천강 +21 17.11.23 12,743 223 11쪽
34 요지한철 +8 17.11.22 12,693 222 10쪽
33 외전 먼치킨편 +10 17.11.22 12,184 130 9쪽
32 태청금단 +9 17.11.22 13,128 209 10쪽
31 벽운산장 +22 17.11.22 12,696 215 11쪽
30 공동탈출 +12 17.11.21 13,036 226 11쪽
29 수중망월 +11 17.11.21 13,395 217 11쪽
28 마교장로 +16 17.11.21 13,052 244 11쪽
27 구사일생 +14 17.11.20 13,145 240 10쪽
26 천붕지열 +27 17.11.20 13,283 211 11쪽
25 진실규명 +14 17.11.20 13,498 211 11쪽
24 진상대백 +14 17.11.19 13,580 229 11쪽
23 천하제일 +14 17.11.19 13,901 222 11쪽
22 외전 금수저편 +14 17.11.19 13,707 144 10쪽
21 후기지수 +11 17.11.18 14,289 249 12쪽
20 천산화령 +17 17.11.18 14,505 267 11쪽
19 마교준동 +11 17.11.18 14,336 235 11쪽
18 호사다마 +9 17.11.18 14,702 241 11쪽
17 정두초개 +16 17.11.17 15,202 226 11쪽
16 각답청운 +15 17.11.17 15,881 253 11쪽
15 절대고수 +12 17.11.17 15,667 255 10쪽
14 정식비무 +16 17.11.17 15,941 248 11쪽
13 천검산장 +11 17.11.16 16,475 259 11쪽
12 암련무공 +22 17.11.16 17,512 249 11쪽
11 외전 사이다편 +36 17.11.16 17,812 210 8쪽
10 무공검법 +23 17.11.16 18,886 279 10쪽
9 선천기공 +9 17.11.15 18,577 262 10쪽
8 마기침습 +12 17.11.15 18,575 254 11쪽
7 쌍장육수 +27 17.11.15 19,232 290 11쪽
6 양두구육 +15 17.11.14 19,792 275 10쪽
5 질투성한 +20 17.11.14 21,385 276 10쪽
4 매령선자 +20 17.11.14 24,595 295 11쪽
3 천강지재 +20 17.11.13 26,838 334 10쪽
2 천살마성 +15 17.11.13 33,221 356 10쪽
1 우화등선 +30 17.11.13 54,488 41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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