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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이 되고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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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city
작품등록일 :
2017.12.26 23:33
최근연재일 :
2019.10.28 21:12
연재수 :
124 회
조회수 :
78,932
추천수 :
929
글자수 :
547,785

작성
19.06.18 17:03
조회
111
추천
4
글자
8쪽

최종결정! 총공격!! 그리고 정보수집..

DUMMY

크리스는 병사들에게 아침밥을 배불리 먹인 뒤 행군준비를 지시하였다.


"이번에는 어느쪽으로 가볼 생각이냐?"

"글쎄.."


행군준비를 바쁘게 진행 중인 병사들을 바라보고 있자 엘리시우스가 크리스에게 말을 걸어왔다.


"또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돌아다닐꺼냐?"

"조금전 본대로부터 연락이 왔다."

"...."

"...."

"정말로 하는건가.. 총공격."

"그렇다더군."

"이거야 원.."

"왜그러지?"

"아니.. 뭔가 총공격을 하게되면 드디어 녀석들을 쓸어버릴 수 있으니 즐겁기도 하면서도.."

"...."

"한편으로는 또 마음이 먹먹하군.."

"그 마음이 부디 녀석들을 향한 죄책감으로 인해 생긴게 아니길 빌지."

"그럴리가 있나!!"

"과거 레오스를 따라 이곳 저곳에서 전쟁을 치뤄온 당신이 이제와서 나약한 소리를 하는건 아니겠지."

"...그렇지, 만약 그런다면 그건 위선이겠지."

"알았으면 됐습니다."

"고맙군."

"별말씀을.."


'그래, 이때까지 해온 일인것을 뭘 망설이는거냐.. 나는.. 그저 상대가 더 커졌을 뿐 이거늘.'


"애초에 이제껏 잘 싸워오다가 갑자기 왜그러는 겁니까?"

"글쎄.."

"...."

"너무 그렇게 보지 말라고.."


크리스가 마음에 안든다는듯 쳐다보자 엘리시우스가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어디 원하는대로 다뤄지는건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굳이 이유를 붙친다면야..."


엘리시우스가 지긋이 눈을 감았다.


"그래, 아무래도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군.. 또한 그러길 바라고 말이지."

"당연히 그래야지요."


잠시후 엘리시우스가 눈을 뜨며 하는 말에 크리스 또한 동의를 하였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전쟁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는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느끼고 있네."

"전쟁이.."

"끝나길 말이지."

"그건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 이때까지 네놈이 해온 행동들을 보면 꼭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

"...."

"농담일세."

"...."

"크흠, 그럼 나는 뭐 빠진게 없나 보로가지."

"엘리시우스."


이만 자리를 뜰려던 그를 크리스가 불러 세웠다.


"왜그러나?"

"너무 풀어지지는 마십시오."

"난 또.. 걱정마라!"


엘리시우스는 별거 아니란듯 손을 흔들며 떠났다.


"후우..."

"크리스님 여기 계셨군요."


엘리시우스가 간지 얼마되지 않아 크루거가 찾아왔다.


"날 찾았나?"

"예, 말씀하신대로 모두 행군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래, 알겠다."


크리스가 발걸음을 옮겼다.


"크리스님."

"왜그러지?"

"대충 알것 같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 물어보겠습니다."

"...."

"총공격, 감행하는 겁니까?"

"그렇다."

"알겠습니다."


둘은 그렇게 대화를 끝내고 행군준비를 마친채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병사들에게로 갔다.


"여기있는 모두에게 알린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사실을 알렸다.


"우리 연합군은 며칠 뒤 제국으로 총공격을 감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웅성웅성)"


크리스의 말에 병사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너희들도 여기까지 오는길에 봤을것이다!! 불탄 논과 마을들! 그게 아니면 반쯤 페허로 변해버린 마을들을!!"


크리스가 이어서 말을 하기 시작하자 병사들은 수군거림을 멈추고 그의 말을 경청했다.


"이것만 봐도 바보가 아닌이상 이 나라에서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게 우리 선발대들의 최종목표라고 볼수도있었다!! 허나! 지금 제국 녀석들이 백성들을 동원해 병사들로 무장시키는게 확실하다고 판단된 이상! 우리의 목표는 달성했다고 봐도 좋다!!"


크리스의 이어지는 말을 병사들은 묵묵히 듣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조금 있으면 제국과의 본격적인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대가 이곳으로 오기전까지 제국에대한 정보를 가능한 많이 수집하도록 한다!! 알겠나!!"

"예!!"

"지금부터 우리는 3부대로 나뉘어져 이곳을 기점으로 여러방면으로 흩어져 정보를 모을것이다!! 어떠한 사소한거라도 좋다! 이곳 근처의 지형과 주변에 있을 마을, 촌락들의 개수, 제국병사들이 있을 성 하나라도 빠짐없이 샅샅이 뒤져 전부 알아낸다! 알겠나!?"

"예!"

"좋다! 일분대는 엘리시우스를 따르고 2분대는 크루거 3분대는 크라노 4분대는 나를 따라라!!"

"예!!"


크리스의 말에 순식간에 그들의 앞으로 병사들이 갈라져 각자 자신들의 앞에 줄을 섰다.


"모두 흩어져라!!!"


크리스의 외침과 동시에 엘리시우스는 마을을 기점으로 동쪽으로 크루거는 서쪽으로 크라노는 혹시나 이때까지 행군하며 놓친게 없는지 다시 확인하도록 남쪽으로 크리스는 북쪽으로 향했다.


"뭐든지 좋다! 사소한것 하나도 놓치지 말도록!"

"예!"

"이곳 지형에 대한 그림은 잘 그리고 있나?"

"물론입니다!"

"후우.. 살아있는 사람이라도 발견하면 좋을련만.."


크리스가 향한 북쪽에서는 점점 제국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시체가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노인이나 아이들 같이 힘이 없어 뒤쳐졌던 사람들 같았다.


"너무하구만.."

"그러게 말이야."


분명 제국군 녀석들이 뒤처지는 자들은 전부 죽인것이다.


"그 외에도 젊은 자들이 몇몇 보이는데.. 도망치다가 실패한건가.."


크리스는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시체들을 바라보며 혀를 찻다.


"흑기사님 말씀하신대로 이곳의 지형을 전부 그렸습니다."

"그래, 더 깊숙히 들어가 보고 싶지만 날이 저물어가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지 모두 돌아간다!!"

"철수다!! 철수해라!!"


마을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해가 다 지고난 후 였다.


"다들 소득은 좀 있었나?"


크리스뿐만 아니라 다른 분대들도 모두 돌아왔고 곧 이어 저녁식사를 배급하기 시작했다.


"저는 불탄 마을을 몇군데 더 발견하긴 했습니다만.. 생존자는 없었습니다."


크루거가 보고하였다.


"저 또한 샅샅이 뒤져보았으나 저희가 놓치고 온건 딱히 없는듯 하였습니다."


이어서 크라노가 보고하였다.


"나 또한 발견한건 딱히 없었다 길거리에 나뒹구는 시체들뿐이었지."

"짐이 될만한 자들은 전부 죽인거로군요."

"그런듯 하더군."


크리스의 보고에 다들 숙연해진듯한 분위기 였다.


"뭐, 너무 그러지들 말라고 그래도 내가 하나 건져온게 있으니깐."

"엘리시우스 자네가?"

"엘리시우스님이 말입니까?"

"너희들 그런 반응 뭔가 짜증나는데 기뻐하는거 맞지? 그렇지?"

"엘리시우스 말해봐라."

"에헴! 나는 동쪽으로 갔던거 다들 알지?"

"그래."

"그렇네."

"그렇죠."

"여기서 얼마안가 마을을 하나 발견했는데 제국녀석들이 깜박이라도 한건지 불타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숴지지도 않은 마을이 하나 있더군."

"그건.."

"생각보다 대단한걸 발견한것 같군요 엘리시우스."

"그런데, 거기가 또 사람들이 남아있더군!"

"사람들이?"

"자네, 정말로 제대로 본게 맞는가?"

"사람들이 남아있는 마을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아, 글쎄 정말이라니깐! 정 못믿겠으면 내일 어차피 가볼테니 거기서 확인해 보던가!"

"잘했다, 엘리시우스 좋은 정보를 가져와 주었군."

"하하하!!! 당연하지! 내가 한다하면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구!"

"자, 다들 엘리시우스의 말은 다 들었겠지 내일 아침 엘리시우스가 찾아낸 마을로 향하도록 한다."

"예."

"예."

"나는 이만 일어서도록 하지."

"벌써, 다 먹으셨습니까?"

"그래."

"우하하하!!! 좀 더 날 칭찬해보라고 크리스!"

"...."


'아, 왠지 빨리 일어서신 이유를 알것 같네..'


크라노는 호탕하게 웃는 엘리시우스를 뒤로한채 자리를 떠나는 크리스를 보다가 크루거를 보았다.


"(절레절레)"


크루거 또한 딱히 말릴 생각은 없는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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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크리스의 힘 19.10.28 18 0 7쪽
123 도착한 본대 19.10.23 20 0 8쪽
122 가망없는 싸움은 또 다시 희생을 낳으며.. 19.10.21 22 0 6쪽
121 가망없는 싸움.. 19.10.04 36 1 9쪽
120 연합군의 합류 19.10.03 27 1 8쪽
119 버서커화된 병사들 19.09.20 36 2 9쪽
118 유인 (2) 19.09.17 40 2 10쪽
117 유인 19.09.17 38 2 8쪽
116 추적 +1 19.09.02 46 2 12쪽
115 이상한 꿈 +1 19.08.31 48 2 8쪽
114 뜻밖의 정보 +1 19.08.20 60 3 12쪽
113 심문 19.08.17 70 4 8쪽
112 너무 쉽군 19.08.06 66 3 10쪽
111 제국에서의 첫 전투 +2 19.07.30 77 3 9쪽
110 예상치 못했던 그의 행동 19.07.25 73 3 11쪽
109 이유 +1 19.07.18 84 3 8쪽
108 강제적인 협조 19.07.04 87 3 9쪽
107 정보가 필요해 +2 19.06.27 84 3 14쪽
106 생각지도 못한 부탁 19.06.26 96 4 8쪽
105 마을 입성 19.06.20 86 4 8쪽
» 최종결정! 총공격!! 그리고 정보수집.. 19.06.18 112 4 8쪽
103 연합군의 결정 19.06.09 121 5 8쪽
102 풀리지 않는 의문 19.06.02 93 5 9쪽
101 선발대 출전하다 +1 19.05.28 111 4 9쪽
100 축제 +1 19.05.26 108 3 10쪽
99 각자의 의지대로 19.05.16 113 4 10쪽
98 출정준비 19.05.14 116 4 11쪽
97 각자의 방식으로 19.05.09 143 3 11쪽
96 선발대 19.04.29 117 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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