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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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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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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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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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의 심장

DUMMY

대형 화면에는 아버지의 품에 안겨서 엉엉 우는 토미의 얼굴이 비쳤다. 커다랗게 벌린 입안에는 빈자리들이 몇 군데 느껴졌다. 젖니가 빠지고 이가 아직 자라지 않은 것이다. 중계진은 토미의 스카프가 1894년 노츠 카운티가 FA컵 우승을 할 때 현장에 있었던 스카프임을 자막으로 안내했다.


몇 분 전 아스널은 경기가 재개되자 우선 공을 뒤로 돌렸다. 헌터는 앞으로 미친놈처럼 달렸고 그레이는 공을 향해 먹이를 덮치는 맹견처럼 뛰쳐나갔다. 그레이의 기세가 하도 흉흉해서 공을 잡은 자카는 센터백을 향해 패스했다. 하지만 그레이의 방해와 체력이 방전된 관계로 패스의 방향이 조금 어긋났다.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패스한 사람이 아스널의 선수이기 때문에 온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헌터는 공을 잡자마자 기신의 지시대로 있는 힘껏 슈팅을 때렸다. 체흐의 오른손에 맞은 공은 골대를 맞춘 뒤 튕겨 나오다 급히 일어나는 체흐의 왼팔에 맞아 골대로 흘러들어갔다.


주심이 골인을 선언하자 아스널의 선수들은 주심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그들도 뭐라고 주심을 설득해야 할지 몰랐다. 자카가 주심에게 자신이 패스한 게 아니고 그레이가 발끝으로 공을 건드린 거라고 거짓말까지 했지만 주심은 표정 변화가 없이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다시 경기가 재개되고 아스널의 마지막 슈팅은 노츠 카운티 수비수의 다리에 맞은 뒤 헌터의 앞으로 굴러갔다. 헌터는 공을 잡자마자 앞으로 길게 찼고 곧 주심이 호루라기를 불어 경기의 끝을 알렸다. 노츠 카운티의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안았고 아스널의 선수들은 여기저기 잔디에 드러누웠다.


기신이 결승전을 위해 맞춘 양복은 샴페인을 비롯한 여러 가지 술에 의해 푹 젖었다. 준비가 끝나자 노츠 카운티의 이름이 새겨진 우승컵이 선수들의 손에 들렸고 기신의 손을 거쳐 캡틴인 칼 딕슨의 손으로 넘어갔다.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받아든 딕슨이 우승컵을 번쩍 들자 숨 죽이고 있던 팬들이 그제야 커다란 소리를 냈다.


구단 버스를 선두에 세우고 뒤로 노츠 카운티 팬들의 차량 천여 대가 줄을 지었다. 이들은 전부 유리창문을 내리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노팅엄으로 이동했다. 200킬로 정도 되는 거리를 4시간에 걸쳐 움직였고 노팅엄에 도착했을 때는 밤 열두시가 다 되어갔다. 하지만 노팅엄에서는 수만 명의 인파가 영웅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광란의 시간이 길게 지속되지는 않았다. 기신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준비한 축하파티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저도 우승이 처음이라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몇 년 뒤에 열 번째 우승컵을 들 때면 제가 아주 멋진 연설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노츠 카운티에게 항상 영광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 나는야 비열한 분계선 ###


노팅엄의 커다란 저택에서 여섯 명의 긴 수염을 기른 노인들이 촛불 하나만 켜놓고 회의를 하고 있었다. 중요한 일 때문에 모였지만 나이 든 노인들이 으레 그러하듯이 대화의 시작은 잡담으로 시작되었다.


"노츠 카운티가 우승을 했더구먼. 우리 노팅엄 포레스트는 언제 우승을 하나 몰라."


"젠장할, 노츠 카운티의 우승 횟수가 이제는 노팅엄 포레스트보다 다섯개 앞서 게 된다네. 우리가 무제한으로 투자를 하는데 어떻게 노츠 카운티 하나 이겨내지 못할까."


"그쪽 선수들은 충성도가 너무 높아. 잘하는 선수들을 빼오려고 해도 틈이 없어."


대영제국의 사람들이 만나면 보통 두 가지 이야기를 한다. 잘 아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축구 얘기를 하고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면 날씨 얘기를 한다. 축구 얘기로 한참 시간을 보낸 뒤 이들은 정식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첫 번째 안건이네. 요즘 와서 헌터라고 불리는 마나변이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네. 이에 대한 연구에 더 많은 예산을 할애해야 하네."


헌터는 각성자 혹은 돌연변이라고 부르는데 갑자기 특별한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이들의 능력은 마법학으로 해석이 어려울 정도로 뜬금없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화염 능력자로 각성한 자는 그 위력이 약하지만 화염을 일으키는데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 회복 능력자 역시 마나가 차단된 방에 가두고 상처를 입혔지만 아무 문제없이 상처를 회복했다. 위력이 약하고 능력을 자주 사용하면 기절하는 것 빼고는 마법사보다 낫다고 할 수 있다.


"헌터의 비밀을 풀면 괴수들의 비밀도 풀릴 것 같단 말이야. 하지만 해부할 샘플이 부족해서 연구의 진도가 보이지 않는다네."


"대한제국에 숨어서 사는 헌터들이 꽤 많아. 낮은 등급의 마법 무기들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그쪽 헌터들을 양도받을 계획이네."


각자의 생각을 말한 뒤 헌터 연구에 대한 예산을 늘리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회의의 의장을 맡은 노인이 두 번째 안건을 올렸다.


"호주에서 커다란 금맥이 발견되었다고 하네. 성분을 분석해보니 황금을 제외하고도 진은의 함유량도 꽤 되는 것 같더군."


"하지만 호주는 어느 나라의 간섭도 받지 않는 자유 지역으로 정해졌소. 우리가 어떻게 할 방법은 없지 않은가?"


"대영제국의 이름으로는 힘들고 용병들을 통해 이권을 확보해야지."


"차라리 누구도 못 먹게 하는 것이 어떻소? 그곳 황금이 채굴되면 황금 가격이 떨어질 거고 그렇게 되면 황금 생산량이 일위인 우리 대영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소."


"지금 여러 가지로 대변혁의 조짐을 보이고 있소. 더구나 우리는 블루 드래곤의 심장을 도난당했소. 황금과 진은을 하나라도 더 확보해서 마법 무기의 제작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요."


수백 년 전 갑자기 괴수들이 나타나서 인류를 공격했다. 괴수의 발원지는 아시아였기에 유럽의 국가들은 충분한 준비를 할 시간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괴수들을 막아내지 못하고 형편없이 밀렸다.


하지만 대영제국의 전신인 영국만은 괴수들의 침공이 빗겨나갔다. 노팅엄에 자리 잡고 있던 블루 드래곤이 죽으면서 자신의 심장을 남겨놓았다. 그 심장 덕분에 괴수들이 영국섬에 상륙하지 못했고 망해버린 유럽 각국의 무력과 인재들을 흡수했다. 그 후 대영제국의 이름으로 서유럽의 대부분 영토를 회복했다.


"게르만 애들이 요즘 독립을 원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처리하겠소?"


"프랑스 애들에게 하던 것처럼 하면 되네. 독립을 인정해주고 지원을 끊어버리면 알아서 독립 주장자들을 쫓아낼 것일세."


역사적으로 영국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프랑스는 수십 년 전에 독립을 선언했다. 대영제국은 프랑스의 독립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프랑스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어버렸다. 결국 몇 달을 못 버티고 프랑스 혁명이 폭발해 독립을 주장한 자들을 쫓아내고 다시 대영제국에 복속되었다.


"쫓겨난 독립군 애들이 아프리카에서 꽤 큰 세력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거기도 손을 좀 봐야 하지 않겠소?"


"아프리카에서 미개한 검둥이들을 데리고 괴수를 잘 막아주는데 왜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오? 이제는 블루 드래곤의 심장도 사라져서 방어선이 전부 돌파되면 우리 영국섬도 전장이 되어버릴 수 있소."


"독일 애들의 독립은 의회에서 다룰 문제니 우리는 상관하지 말고 호주의 금광을 어떻게 할지 나 결정합시다."


"대한제국과 손을 잡으면 먹을 수 있지 않겠소?"


"러시아를 무시하지 말게. 그쪽도 추운 날씨 덕분에 괴수의 침해를 전혀 받지 않았소."


"노르웨이와 스웨덴 핀란드에 마법 무기와 식량을 지원해서 잠시 러시아를 견제하라고 하면 되지. 어차피 세 나라 모두 러시아와 영토 분쟁이 있지 않소."


세 나라도 대영제국에 복속될 것을 요구했지만 대영제국은 여러 가지 핑계로 거절했다. 러시아와 영토를 맞대기 싫어서이기도 하고 지금처럼 유사시 써먹을 제3세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대한제국과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을 내리도록 합시다."


"마지막 안건이오. 블루 드래곤의 심장의 행방을 찾았소."


방안에 켜져 있던 유일한 촛불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마나를 움직이지 않았지만 대마법사들의 기세만으로 회의장 한가운데 밝혀둔 촛불이 요동친 것이다.


"드루이드들이 블루 드래곤의 심장을 배터리로 위장해서 밖으로 빼돌렸소. 하지만 그 과정을 너무 은밀히 하다보니 누군가가 일반 배터리로 오해해서 마구 다루다가 게임기와 함께 암시장으로 흘러들어갔소."


자연의 힘을 숭상하는 드루이드들은 영국에서 가장 강성한 세력이었다. 그때 마법사는 소수의 마법사 혈통을 가진 자들이 근근이 맥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백 년 전에 괴수들이 생겨난 후 마법사가 점점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드루이드들의 세력을 앞질렀다.


블루 드래곤은 원래 드루이드들이 모시는 반신이다. 괴수의 침입이 시작되자 블루 드래곤은 드루이드들에게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면서 심장을 남기고 사라졌다. 세력이 강해진 마법사들이 드래곤의 심장의 소유권을 드루이드들로부터 강탈하다시피 했고 괴수의 출현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던 드루이드들은 몇몇 명문가를 제외하고 전부 몰락해버렸다.


"게임기가 암시장으로 흘러들어갈 일이 뭐에 있소?"


"대한제국의 암시장을 말하는 것이오. 은밀히 조사한 결과 현재 게임기는 신기라는 아이의 손에 있소. 변경백 신도의 삼남이오."


"신도라면 대한제국에서 독립 작전권을 가진 몇 안되는 변경백 아니오? 건드리기 힘든 거물인데. 미친척하고 이쪽에 마붕탄 하나 던지면 큰일이 아니겠소?"


마붕탄(魔崩彈)은 마나의 영구 소멸을 통해 엄청난 파괴력을 내는 무기이다. 평소에는 대한제국의 황제만 그 제어권을 가지지만 전쟁 상황이 되면 총사령관과 몇몇 독립 작전권을 가진 사령관들도 제한적인 권한을 가진다. 입력된 좌표가 대한제국의 영토만 아니면 신도도 마붕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게임기의 배터리만 회수하면 되오. 게임기용 배터리를 가지고 가서 신기의 게임기 배터리와 교체만 하면 되는 것이오. 어차피 배터리가 용의 심장임을 그쪽에서 알아볼만한 사람이 없소. 사실 우리들도 알아볼 실력이 안되지 않소?"


"만약 신기가 게임기의 배터리를 이미 교체했다면 어떻게 할 작정이오? 그러면 드래곤의 심장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위해서 신기라는 아이를 고문할 수밖에 없지 않겠소?"


"신기라는 아이가 작년에 마법 아카데미에 입학했소. 두 달 뒤에 마녀를 보내 매혹의 마술로 유혹한 뒤 질문하면 증거가 남지 않소."


두 달 뒤면 대영제국의 마법사들이 대한제국의 마법 아카데미에 가서 다음 학기 유학 올 학생들을 고찰한다. 대한제국은 비리가 만연하기 때문에 가끔 자질이 부족한 귀족들이 유학생으로 뽑히기도 하기 때문에 항상 사전에 가서 확인을 한다.


"왜 마녀를 보내야 하오? 차라리 매혹계열의 마법을 익힌 우리 사람을 보내는 게 훨씬 안전하지 않겠소?"


"정보의 신빙성은 확인하지 못했는데 신기라는 아이가 마나친화력 10이라고 하더군. 이제 17세이니 마법에 대한 저항력이 엄청날 거요. 그래서 다른 계열인 마녀를 보내려는 것이지. 마녀의 마술은 마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법 저항력이 아무 소용이 없소."


### 나는야 비열한 분계선 ###


신기는 마법 수련을 하다 펄쩍 뛰었다. 어렵게 만들어낸 2단계 마법이 실패하면서 불꽃이 몸에 튄 것이다. 벌겋게 달아오른 팔뚝을 보며 신기는 툴툴거렸다.


"젠장, 전설의 대마법사의 자질을 가졌는데 어떻게 자신의 마법에 화상을 입을 수가 있지? 마법 저항력은 검사기로 알아낼 방법이 없는 건가?"


작가의말

생각을 바꿔서 진도를 빨리 빼기로 했습니다. 신기와 기신의 각성이 원래는 더 뒤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질질 끄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래서 사건을 만들어서 세이브/로드의 횟수를 전부 없애버리고 이후부터 둘 다 노오력으로 고난을 극복하게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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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최종 퀘스트 +23 18.03.21 2,326 99 12쪽
167 기신다운 결정 +19 18.03.21 1,971 80 12쪽
166 무적 전차의 돌진 +9 18.03.21 1,956 74 12쪽
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4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67 81 12쪽
163 심장이 두 개인 남자 +9 18.03.20 1,936 79 12쪽
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0 101 12쪽
161 거대한 변수 +19 18.03.19 1,938 75 12쪽
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3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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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1 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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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이탈리아 VS 한국 +13 18.03.17 2,314 7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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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기신 너프 당하다 +21 18.03.12 2,382 73 12쪽
143 가시 달린 방패 +15 18.03.12 2,120 68 12쪽
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08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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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5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87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2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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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3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5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1 8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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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3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4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5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37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4 9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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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25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89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6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75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79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0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5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2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47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77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2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3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196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2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87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27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0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1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55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4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59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57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399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2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2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46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0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78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1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4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2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3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2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9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2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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