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v.64 天劉
- 18.07.25 08:01
- No. 1
-
답글
- Lv.58 글쇠
- 18.07.25 08:56
- No. 2
설명이 부족했네요.
그 소리를 그대로 믿고 받아들인 게 아닙니다. 너무 그럴듯해서 마음이 흔들렸고 상대에게 틈을 줘버린 것입니다. 진실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들은 말 때문에 마음이 흔들렸다는 게 중요합니다.
앞서 두 번이나 뱃속에서 아이가 죽은 일이 있고, 꽤 그럴듯해서 마음이 흔들렸죠. 받아들인 건 아닙니다. 거짓말이라고 해도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원래는 딸일 수밖에 없는 증거를 들이미는 구성이었는데, 작가의말에서 언급한 것처럼 불편해서 그 부분을 생략했습니다.
그리고 우문현성은 딸이 어린 시절에 헤어졌습니다. 딸이 어릴 때 몸을 빼앗겼죠. 얼굴이 달라져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딸이라는 확신이 없지만, 작은 의심이 틈을 만들어버린 겁니다. 이야기 줄거리를 틀어버리다보니 미흡한 부분이 생겼군요. 몇 번 읽어보고 말이 된다 싶었는데, 댓글을 읽도 다시 생각하니 꽤 부실한 진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복명의 입을 통해 이 부분을 조금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다시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댓글에 적은 것처럼, 믿은 게 아니라 흔들렸다는 식으로 짧게 서술하겠습니다. -
- Lv.99 옳은말
- 18.07.25 08:53
- No. 3
-
답글
- Lv.58 글쇠
- 18.07.25 09:08
- No. 4
이 부분을 조금 길게 썼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짧은 편수에 너무 많은 정보가 담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길게 쓰면서 지루하지 않게 진행할 자신이 없네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설상가상 더위 때문에 머리가 안 돌아가네요. 에어콘 못 쐬는 체질이라 슬픕니다. 글을 마감할 때마다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글은 특별히 아쉽습니다. 천마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정말 괜찮은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아서요. 다음 글은 비축분 넉넉히 쓴 다음 시작해야겠습니다. 최소한 퇴보했다는 소리는 듣지 않도록 고민해야겠습니다. -
- Lv.73 woodren
- 18.07.25 09:04
- No. 5
-
답글
- Lv.58 글쇠
- 18.07.25 09:14
- No. 6
-
- Lv.62 좌방의테라
- 18.07.25 09:07
- No. 7
-
- Lv.88 한사
- 18.07.25 09:13
- No. 8
-
- 좌공
- 18.07.25 09:53
- No. 9
-
답글
- Lv.58 글쇠
- 18.07.25 11:31
- No. 10
각개격파는 글이 늘어지는 것도 있지만, 개연성이 문제입니다.
서로 세세한 이야기를 나눌 사이는 아니라서 대화를 줄이려 했고, 대화를 줄이면서 정보를 최대한 전달하려면 핵심 대화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문현성이 약간 미친놈으로 나와서 일행과 싸우고, 다시 한복명이 나와서 일행과 싸우며 해석하고, 마지막에 추룡이 나와서 막판 보스가 되는 구성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쓰려니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필력과 연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하는데. 더위가 영향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날씨가 아니어도 더 좋은 글이 나오기 힘들었을 겁니다. 고민해서 제 한계를 깨고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 Lv.40 너였다면
- 18.07.25 09:59
- No. 11
-
- Lv.40 너였다면
- 18.07.25 10:03
- No. 12
-
- Lv.40 너였다면
- 18.07.25 10:06
- No. 13
-
답글
- Lv.58 글쇠
- 18.07.25 11:40
- No. 14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원래는 더 조금 길게 쓰려고 구상했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억지로 제 수준보다 더 높은 글을 쓰려다가 오히려 망가뜨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제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좋은 글을 용두사미로 끝내거나 연중하는 분들이 아주 조금 이해가 됩니다. 필력과 연출력이나 이야기를 구성하는 능력이 부족함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좋은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살짝 괴롭습니다만, 아직 소재가 꽤 남아있어서 다행입니다. 소재들이 다 사라질 때면 필력이 일취월장해서 평범하고 간단한 소재로도 재밌게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 Lv.99 park77
- 18.07.25 11:22
- No. 15
-
- Lv.74 n7******..
- 18.07.25 14:01
- No. 16
-
답글
- Lv.58 글쇠
- 18.07.25 14:06
- No. 17
-
- Lv.99 레몬캔디
- 18.07.25 14:21
- No. 18
-
- Lv.41 ll라스ll
- 18.07.25 16:23
- No. 19
-
답글
- Lv.58 글쇠
- 18.07.25 17:47
- No. 20
-
- Lv.69 crxn
- 18.07.25 23:26
- No. 21
-
- Lv.69 crxn
- 18.07.25 23:28
- No. 22
-
답글
- Lv.58 글쇠
- 18.07.26 01:24
- No. 23
-
- Lv.99 구스타프
- 18.07.26 00:11
- No. 24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 Lv.78 늘보별
- 18.07.26 08:16
- No. 25
Commen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