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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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연재수 :
3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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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7
글자수 :
1,631,600

작성
18.04.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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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신들의 유물] 운명의 시작.1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으아악!”


잔은 악몽을 꾼 듯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났다.


“하아.. 하아..”


거친 숨을 토해내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온몸에 고통이 전해졌고 여전히 피로감이 느껴졌다.


“여기가.. 어디지?”


잔은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 머릿속에 이상한 소리들이 맴돌았다. 천천히 주변을 살펴보니 낯선 방안에서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상처 난 부위에 붕대가 감겨져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 치료해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잔은 온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 자신이 어떻게 이곳에 와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렇지.. 앨버트..”


잔은 그 순간 앨버트가 떠올랐다.


“앨버트를 구하러 가야 돼..”


“으윽..”


몸을 일으키려 하자 극심한 고통이 온몸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끼이익..”


그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잔이 고통으로 인해 얼굴을 일그러뜨린 채 소리가 나는 방향을 쳐다보았다. 열 살 남짓 보이는 소녀가 물통을 들고 서 있었다. 소녀는 잔과 눈이 마주치자 약간 당황한듯한 표정이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문 밖으로 뛰쳐나갔다.


“타다닥!”


잠시 뒤 밖에서 누군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방금 전 보았던 소녀가 노인과 함께 들어왔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이 들어왔다.


“앨버트..”


잔은 앨버트를 보자 힘없이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잔은 앨버트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잔 괜찮아? 몸은 좀 어때?”


앨버트가 잔을 걱정하며 상태가 어떤지 물었다.


“흠.. 깨어나서 다행이군.”

“잔 이분은 모리스라는 분이셔 이분 덕에 우리가 살수 있었어.. 마을 사람들과 사냥을 하러 나갔다가 숲에 쓰러져 있던 우리들을 발견하셨대.”


앨버트가 잔에게 옆에 서 있는 노인이 누구인지 말해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정신이 몽롱하고 어지러워서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들을 수 가 없었다.

잔은 천천히 모리스를 쳐다보았다. 모리스라는 노인은 흰 머리와 흰 수염을 기르고 있었고 마른 체형이었는데 몸은 약간 구부정하게 서 있었다.

모리스의 뒤에는 조금 전 들어왔었던 여자아이가 서있었다. 그 아이는 쑥스러운 듯 모리스의 뒤에 숨어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잔을 쳐다보고 있었다.


“젊은이 난 모리스라고 하네, 그리고 여긴 내 손녀 딸 클레어라네. 몸은 좀 어떤가?”


노인은 서글서글한 얼굴로 웃으며 말을 건넸다.


“견딜만합니다.. 저희를 도와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자내 친구에게 미궁에서 일어난 일들을 들었네.. 그 미궁은 자네들을 발견한 장소에서 한참이나 떨어져 있었는데 어떻게 거기까지 왔는지 기억나는가?”


모리스는 이곳에서 서쪽에 있는 숲에 사냥을 나갔다가 잔과 앨버트를 발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쓰러져 있던 곳과 미궁의 거리는 상당히 멀었다.


“잔 그때 마법진에서 떨어지고 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는 거 없어?”


잔과 앨버트는 미궁이 무너지면서 율리안 일행이 만든 마법진에서 떨어졌다. 그때 앨버트는 정신을 잃어서 이후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했다.

잔은 그때의 일을 떠올려봤다.


“그래.. 네가 머리를 다쳐서 너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었어.. 그리고..”


잔은 눈을 감고 기억을 떠올려 보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하려고 해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으윽!”


억지로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지 머리가 깨지는 듯 고통이 느껴졌다.


“일단 쉬는 게 좋겠네.. 몸이 다 회복되면 기억이 날지도 모르니 지금은 너무 무리하지 말게나”

“잔. 모리스 씨 말대로 쉬는 게 좋겠어.. 조금 더 자도록 해.”


잔이 안색이 좋지 않자. 모리스와 앨버트가 좀 더 쉬도록 권했다.

잔은 눈을 감고 침대에 누웠다. 금새 피곤함이 몰려오더니 깊은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 * *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무언가 차가운 느낌이 이마에 전해졌다.


“으음..”


잔은 몽롱한 가운데 눈을 떴다. 한 소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클레어였다. 그녀는 잔의 이마에 올려놨던 수건을 헹군 후 잔의 이마에 올리려던 참이었다.

잔과 눈이 마주친 소녀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뒤로 두어 걸음 물러났다.


“잔..?”


의자에 앉아 책을 보고 있던 앨버트가 잔이 깨어나자 가까이 다가갔다. 그 사이 클레어는 물통을 들고 조용히 밖으로 나갔다.


“앨버트..”


잔이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켰다. 몸이 개운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제가 치료해 것처럼 정신이 맑고 개운했다.

몸을 확인해 보니 몸에 감겨져 있던 붕대가 모두 풀어져 있고 몸에 있었던 상처가 모두 아문 상태였다.


“어떻게 된 거지?”


잔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신의 몸을 확인하고 있었다.


“잔 네가 다시 잠이 든 후 벌써 3일이 지났어.”

“뭐? 3일이 지났단 말이야?”


잔은 깜짝 놀랐다. 시간이 그렇게 지났는지 몰랐다.


“3일동안 꿈쩍 않고 잠만 자서 드래곤처럼 수면기에 들어갔는지 알았다니까. 하하하”


앨버트가 잔의 상태가 좋아진 것을 보고 기뻤는지 농담을 하며 웃었다. 하지만 앨버트의 얼굴을 보니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잔은 앨버트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돌봐주었을지 짐작이 갔다. 잔은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뿐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거지? 내 몸이 깨끗이 다 나았어. 혹시 딘 사제님께서 이곳에 계신 거야?”


잔은 미궁을 조사하러 들어가면서 딘 사제와 헤어졌었다. 혹시 딘 사제와 다시 만나 자신을 치료해준 것이 아닌가 하고 앨버트에게 물었다.


“아니.. 사제님이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 모리스 씨가 마이안 신전으로 사람을 보내서 알아봤는데 거기에도 아직 오지 않았대.. 어쩌면 미궁이 있던 장소와 거리가 멀어서 아직 도착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리고 파멜도 마찬가지야..”


앨버트의 얘기를 들은 잔이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때.. 미궁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게 아니었는데..”


잔은 친구들과 미궁을 빠져 나오다가 땅이 흔들리자, 율리안 일행이 걱정돼서 다시 미궁 안으로 뛰어갔다. 그것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잔은 자신이 판단을 잘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했다.


“잔.. 너무 괴로워하지마..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있다가 모리스 씨께 말씀 드리고 내일 마을로 돌아가자.”


앨버트는 잔이 스스로를 자책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그래.. 촌장님께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고 딘 사제님과 파멜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잔은 앨버트의 말에 따르기로 했다. 이미 일이 벌어진 상황에서 지난 일을 후회해 봤자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보다 잔. 네 몸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치유가 됐는지 알 수가 없군.. 어떻게 된 일이지? 모리스 씨도 네 몸을 보고 놀라워했다니까.”


앨버트는 잔의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그 동안 몸에 있는 상처를 젖은 수건으로 닦아 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루가 다르게 상처가 아물었던 것이다.


“글세. 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뭐라고 설명할 수 없지만 가슴 속에서 알 수 없는 힘이 느껴지고 있어.”


잔은 눈을 감고 내면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힘을 느껴보았다. 집중할수록 그 기운은 더 강하게 느껴졌다.


“흠.. 힘이 느껴진다고? 몸의 상처가 치유된 게 혹시 그 힘 때문이 아닐까?”


잔은 가만히 생각해봤다. 하지만 앨버트의 말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런 힘이 생겼는지 알 수 없었다.


“잔.. 당장은 알 수 없으니까 그 문제도 나중에 생각해 보자.”


앨버트는 지금 잔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앨버트. 모리스씨는 지금 어디 계시지? 내일 떠나겠다고 빨리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필요한 것을 사온다고 동쪽에 있는 바이번 마을에 가셨어. 저녁쯤에 돌아오실 거야.”


모리스는 사냥이 주업이기 때문에 그가 잡은 짐승의 가죽을 마을에 팔고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했다.


”그런데 잔. 미궁 안에 있던 병사들 기억해? 전투할 때 보니까 가슴에 카르디아의 문장이 새겨져 있던데.”


앨버트는 전투 하는 와중에 병사들의 갑옷에 새겨진 문장을 보았다. 그래서 그들이 카르디아의 토벌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응. 나도 봤어. 그들 중에서 얼굴에 상처가 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카르디아의 토벌대를 이끌고 있는 자레스 부대장이야.”

“아.. 그렇군.. 그런데 토벌대와 함께 있던 자들은 누굴까? 율리안이라고 했었나? 그 사람과 그의 동료들은 갑옷에 문장이 새겨져 있지 않던데..”

“그들은.. 제국군이야.”

“뭐라고?“


앨버트는 잔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렇다면 율리안과 그 부하들이 모두 제국군이란 말이야? 제국군이 어떻게 그곳에 있었지?”

“나도 그 점이 궁금해. 자레스가 율리안과 대화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들은 서로를 알고 있던 것 같아..“


앨버트가 잔의 예기를 듣고 생각에 잠겼다.


“그들이 서로 알고 있다? 그렇다는 것은 그들이 우연히 미궁에 있었던 게 아니란 거네. 그리고 제국군이 이곳 블레아 땅에 있다는 것은 자레스가 어떤 식으로든 도와줘서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앨버트가 심각한 표정으로 잔에게 말했다.


“잔. 어쩌면 그들은 마룡을 죽이고 나서 미궁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 순간이동 마법을 사용했다는 것을 보면 확실해.. 그 마법은 며칠 동안 준비해야 하는 최상위 마법이니까.”


순간이동 마법은 쉽게 할 수 있는 마법이 아니었다. 일단 돌아가야 하는 장소에서 며칠 동안 마법을 준비해 두어야만 했다. 그러면 어느 장소에서든 마법진을 만들어 주문을 외우면 마법을 준비해 놨던 장소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잔 그곳에서 보았던 석관 기억나?”

“그래.. 기억나”

”그 석관 안에 비석이 있었잖아. 거기에 쓰여져 있던 내용을 보면 뭔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잔은 석관에 쓰여 있던 내용을 떠올려보았다.


“아마 신들의 전쟁에 관한 내용이었지?”

“그래 앞에 내용은 그랬지.. 그런데 마지막 구절이 중요해.. 고대 마룡이 쓰러지고 어둠의 힘이 해방될 때 맹약은 다시 성립되고 최후의 전쟁이 시작될 것이다라는 내용이었어”


앨버트는 석관의 내용을 떠올렸다.


“마룡이 쓰러지고 어둠의 힘이 해방된다? 우리가 그들에게 다시 돌아갔을 때 그자들은 죽은 마룡을 둘러쌓고 무엇인가 의식을 하고 있었잖아. 그리고 카진이라는 마법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어.. 베르가스의 힘을 얻었다고.”

“그래. 나도 들었어. 그런데 베르가스라면 신들의 전쟁에서 어둠의 세력을 이끌던 어둠의 최고신이잖아. 그렇다면 마룡이 쓰러지고 어둠의 힘이 해방된다는 것은 베르가스의 힘이 해방 된다는 뜻인가?”


잔은 고대 신들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자주 들어서 신화에 나오는 신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아이오니아 대륙은 태초에 빛의 최고신 아레스가 이끄는 빛의 세력과 어둠의 최고신 베르가스가 이끄는 어둠의 세력 간에 신들의 전쟁이 벌어졌는데, 결국 베르가스의 죽음으로 빛의 신들이 승리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고,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연재 중입니다.

환생을 한 주인공이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에 대항하며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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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5 18.05.10 2,810 43 11쪽
66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4 18.05.09 2,788 45 12쪽
65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3 +2 18.05.09 2,825 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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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설의 용병단] 깨어나는 힘.1 +2 18.05.08 2,895 4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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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2 18.05.03 3,178 58 11쪽
52 [전설의 용병단] 푸른 눈 용병단.1 18.05.02 3,245 54 13쪽
51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2-----[1권 완료] 18.05.02 3,295 51 15쪽
50 [신들의 유물] 국경선을 넘어.1 18.05.01 3,360 52 13쪽
49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2 18.05.01 3,807 56 9쪽
48 [신들의 유물] 불타오르는 왕성.1 18.04.30 3,641 5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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