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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용사소환이 아니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라이트노벨

완결

Rapacrek..
작품등록일 :
2018.04.09 10:21
최근연재일 :
2018.08.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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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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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화

DUMMY

마뇌 크로울. 그는 이전 다나라는 소녀를 돕던 와중에 알게 된 악마숭배자들의 조직 사티로스의 브레인 격인 대간부다.

정확하게는 다나의 마을이 사티로스의 하부조직으로서 아이들을 악마에게 인신공양하는 곳이었는데 그걸 이단심문관에게 들켜서 몰살당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탈출한 것이 다나였으며 그런 그녀를 구해 심상결계에 넣은 바람에 다나에게 찍힌 제물의 낙인을 따라 쫓아온 음마와 싸워서 사로잡았기에 사티로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후환을 제거하기 위해 괴멸시킨 것이다.

반면에 사티로스는 음마를 보내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살아남은 제물의 낙인을 감지해서 회수하기 위해 음마를 보냈을 뿐 주몽에 대해서는 몰랐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기습을 당한 것이다.

사로잡은 음마를 개조해서 서큐버스 릴리스로 재탄생 시켰지만 음마일때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었기에 사티로스의 위치나 간부들의 특기 같은 비밀을 전부 사전에 알고 기습을 했는데도 상당히 고전했었을 만큼 강대한 힘을 가진 조직이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부수기 위해 공을 들였는데 무슨 수를 쓴 것인지 확실히 죽였다고 생각한 마뇌 크로울이 다시 등장한 것이다.

사티로스의 맹주는 카이젤이지만 위험하기로는 크로울이 더하기에 절대로 살아날 수 없도록 재차 확인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을 알 수 없었다.

개인이 가진 힘이라면 맹주 카이젤이 압도적이지만 마뇌 크로울은 이명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뛰어난 지혜를 지니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조직을 꾸려나가는 역할을 맡았으며 온갖 음모를 꾸미는데 능하기에 정면대결이 아닌 음지에서 암습을 해올 시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인물이다.

고대인의 부의 감정을 손에 넣어서 무슨 일을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직을 부순 주몽에게 강한 원한을 가졌을 것이 뻔하니 필시 주몽에게 독이 될 계획을 짜고 있을 것이리라.


<정말 믿을 수가 없구나. 그 때 확인사살까지 해가면서 확실히 해치운 걸 봤는데 다시 나타나다니.>

[어쩌면 쌍둥이 같은 거 아닐까요? 도무지 살아있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거든요.]

<그 사람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래. 맹주였던 카이젤이라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 위험해보였지. 음험하니까.>

<흐~응. 그 쭈글이가 살아있었다고요~♥>

<아, 릴리스 양.>

<릴리스 씨.>

<왜 나온 거야. 이 음란 악마!>

<어머나~ 쭉쭉빵빵~ 웰컴~>

<유리 언니?>


오랜만에 등장한 릴리스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일행 중에서도 처음으로 만나는 유리의 반응이 이름값을 하려는지 유루유리하다.


<소녀가 알기로는 그때 확실히 죽였답니다~♥ 죽은 척한걸 모르고 넘어갔거나 사실은 다른 사람이었거나 그런 절대로 아니라는 걸 보장할 수 있다구요~♥ 소녀는 악마 중에서도 꿈 속성. 그 말은 곧 정신, 나아가 영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거랍니다~♥ 그러니 인간의 본질을 알아보는 것에는 확고한 자신이 있다고요~♥>

[그럼 대체 뭐죠? 그 크로울은?]

<글쎄요~♥ 아무튼 오리지널이 아닌 건 확실해요~♥>

<여기서 우리끼리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정보가 부족해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구나. 그러니 먼저 세계수 님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어보자꾸나.>


현재 시점에서는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의미가 없기에 주몽도 선생님의 제안대로 세계수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청한다.


「그렇게 말해도 나로서는 특별히 해줄 만한 이야기가 없는데···. 처음에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그 마뇌 크로울이라는 남자가 내 가까이로 다가와서 마법진을 발동시킬 때에야 위험성을 인식했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기에 마기에 물들어 제정신을 잃을 때까지의 짧은 시간동안 인식한 것뿐인데 그건 이미 말씀드린 게 다에요. 그 뒤로는 마기에 완전히 물들어버리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배출하는 것에 몰두했기에 외부와는 거의 단절된 상태였거든요.」

“어쩐지 상정했던 것보다 반응이 약하다 싶었더니 그런 이유에서였군요.”

「후후후. 전력을 다했다고 해도 주몽 님에게 이기지는 못했을 거예요. 아무리 거대한 힘을 지녔다고 해도 결국 싸워본 적 없는 나무니까요.」

“무슨 겸손한 말씀을.”

「아니에요. 당신이라면 충분히 신과도 자웅을 겨룰 수 있을 정도인걸요. 정말 대단하세요.」


은인이라서 그런 건지 천성이 그런 건지 세계수의 주몽에 대한 태도가 너무나 호의적이다.

이게 하렘물 이었으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세계수가 주몽 라인에 참가하는 흐름으로 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의 호감도다.


“으음. 어쨌든 그렇다면 마뇌가 무슨 일을 계획하는지 알지를 못하니 결국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는 상태로 기다려야 한다는 건데 그건 너무나 번거롭네요. 위험하기도 하고. 아라 시스터즈 들에게 조사를 지시한다고 해도 발견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되고.”

「아! 한 가지 생각난 게 있어요.」

“그게 뭐죠?”

「그자가 거느린 부하 중에 타르쿠족의 사람이 있었어요. 타루쿠족은 이미 예전에 멸종된 줄 알았기에 기억에 남았네요.」

“타르쿠족? 인간이 아닌 당신이 외모만 보고도 알아볼 수 있는 종족인가요?”

「타르쿠족의 눈은 새빨간 빛을 발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단순히 붉은색 눈이 아니라 눈에서 붉은 빛이 나오기에 다른 인간들에게 두려움을 사서 핍박받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러다 결국 수십 년 전에 완전히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죠.」

“흐음. 그럼 충분히 악마추종자가 될 정도의 복수심을 가질 만 하겠군요.”


주몽은 바로 모니터 군에게 타르쿠 족에 대해서 보여줄 것을 요청했고, 오랜만의 출연에 의욕충만한 모니터 군이 보여준 타르쿠 족의 정보는

[∠(ㅇㅅㅇ)]


――――――――――――――――――――――――

타르쿠 족


① 루크소 지방의 오지에 숨어 살았던 소수민족.

② 독자적인 문화와 언어, 문자를 사용.

③ 붉게 빛나는 눈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 눈으로 인해 많은 차별과 박해를 받았음.

④ 이 눈은 뽑으면 전체가 붉게 빛나는 구슬형태이기에 귀한 보석으로 취급되며 적안석이라고 불린다. 이로 인해 이들을 사냥하려는 인간들을 피해 오지로 숨어들게 되었다.

⑤ 공식적으로 40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짐. 당시 대량의 적안석이 암시장에 나온 것으로 보아 은신처가 발각 된 타르쿠 족을 어느 세력인가가 공격해서 멸망시킨 것으로 추정됨.

⑥ 혼혈의 경우는 눈 색은 붉은색이더라도 빛이 나지는 않기에 어느 정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순혈의 경우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됨.


――――――――――――――――――――――――


상당히 비참하다고 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휴우.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경우도 그렇고 인간의 욕심 때문에 피해를 입는 소수민족은 어느 세계나 있는 거로구나.>

[타르쿠 족의 경우는 장기매매 자체가 돈이 되는 경우다보니 더 심했겠죠.]

<너무해요.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그렇게 심한 짓을!>

<저런 일을 겪으면 악마한테 혼을 팔아서라도 복수를 하고 싶겠죠.>

<굉장히~ 우울한 기분~>

<하나도 안 우울해 보이는 게 참 신기하네, 유리 누나.>


다들 타르쿠 족의 사정을 알고 나니 그 최후의 생존자-아마도-로 생각되는 마뇌 크로울의 부하에게 동정적인 분위기가 되었지만 지금부터 할 일은 바로 그 타르쿠 인을 찾아내서 마뇌 크로울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 타르쿠 인도 마뇌 크로울 만큼이나 찾기는 어렵겠네요. 밝혀지면 사냥당할 테니 어지간하면 사람들하고 떨어져서 지낼 테니까 말이죠.”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하군요.」

“아니에요. 그래도 마뇌 만이 아니라 하나라도 더 단서가 생긴 것만 해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어요.”


그 뒤로는 서로간의 사소한 일들로 이야기꽃을 피우던 두 사람(?) 한 사람과 한 나무는 아쉬운 작별을 나누게 되었다.

서로가 평소 제대로 의사소통을 나눌 존재가 없었기에 오랜만의 대화상대가 반가웠던 것이다. 더구나 세계수에게는 주몽이 은인이기도 하니 더욱 더.


「언제라도 다시 찾아주세요. 비록 대접할 건 없지만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들러서 또 대화를 나누죠. 그게 저한테는 충분한 대접입니다.”

「네. 그럼 언젠가.」

“네. 또 만나요.”


헤어지기 아쉬운지 광응익을 펼치고도 천천히 날아가는 주몽과 전신에서 순백의 빛을 발하며 배웅하는 세계수.

정말 하렘물이었으면 같이 가고도 남을 정도로 아쉬움이 뚝뚝 떨어진다.


참고로 이때 세계수가 발한 빛은 미나스 티리스에서도 똑똑히 보여 그 이변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그날 이후로 킬러 토마토들의 습격이 뚝 끊기고 차후에 보낸 정찰대에서도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는 식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끊이질 않았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술잔을 부딪치며 기뻐할 뿐이었다.


<아빠. 그렇게 마음에 들었으면 그냥 심상결계에 넣어서 데리고 오지 그러셨어요.>

“······그건.” “······에고.”

<메에~ 그런 개인적인 이기심으로 움직이는 건 처음엔 좋을지 몰라도 나중엔 결국 파탄 날 것이라고 하십메~>

<하지만 세계수도 좋아하는 것 같던데 그럼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그건.” “······호기심.”

<메에~ 그건 어디까지나 은인인데다 처음으로 의사가 통한 존재에 대한 호감 섞인 호기심이라고 하십메~ 그것만 가지고 인생, 아니 목생을 정하면 안 된다고 하십메~>

<으음? 그럴···까나?>


아직까지도 어렴풋이 보이는 세계수의 빛을 바라보며 어쩐지 주몽도 둔감한 면이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아라였지만 어차피 큰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었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아라.” “······탐색.”

<메에~ 아라님이 아라야식 네트워크로 마뇌 크로울과 타르쿠 족 부하의 행방을 잘 찾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하십메~>

<흐흥. 맞겨만 주세요! 그동안 시스터즈도 세계 곳곳에 퍼졌으니까 말 그대로 세계를 구석구석 뒤져서라도 찾아낼 테니까요.>

“······친구.” “······우선.”

<메에~ 하지만 어디까지나 친구 분들을 찾는 걸 우선해 주시라고 말씀하셨습메~>

<걱정 마세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드릴 테니까요!>


아라에게는 주몽의 부탁이 더 중요하니까 말이다.

자신만만하게 가슴을 탕 치며 아라는 그렇게 생각했다.


작가의말

1. 유루유리 : 만화 유루유리에서. 제목부터가 약한 수준의 백합이라는 유루이 유리의 축약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중생들의 백합틱한 개그만화를 지향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아카리가 완전 공기죠. 아카링~

 

2. 타르쿠 족 : 헌터X헌터의 주역 중 하나인 크라피카의 출신 민족인 쿠르타 족에서. 타르쿠 족과는 달리 눈이 빛나지는 않지만 눈 색이 아름다워서 보석으로 거래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덕분에 멸종한 것도. 환영여단 나빠요.

 

3. 오전 0시에서 1시 사이에 돌아오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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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1화 18.07.09 388 3 10쪽
91 90화 18.07.08 404 3 10쪽
90 89화 18.07.07 384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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