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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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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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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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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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전투

DUMMY

제주도.


반가운 얼굴 최영웅과 제이크가 보였다. 고생이 많았는지 각성자 주제에 주름이 늘었다. 그리고 눈빛이 단단해진 박철도 반가웠고, 오랜만인 가가와도 반갑다.


"에릭은?"


"D의 편으로 넘어갔어. 배신자 같으니라고."


맥의 불퉁한 얼굴도 반갑다. 그러나 괴물들은 신기에게 해후의 시간을 주지 않았다.


"놈들이 날 죽이러 오고 있어. 대가리들은 내가 처리할 테니, 졸개들을 부탁해."


신기는 심판의 검을 챙기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 몸을 훌쩍 띄운 신기는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에게 손 키스를 날렸다.


"내가 저들이 똑같은 운명을 겪도록 하지. 그럼 곧 보자고."


신기에게 한 번 죽었던 초월자들이 신기를 죽이러 몰려왔다.


### DUAL SYSTEM ###


후지산.


후지산은 인류 영지의 중심이다. 신기가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고 신기의 머리가 가장 명석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부러진 심판의 검을 들고 한참 기다리니 여섯 종족의 초월자들이 속속 도착했다.


"법칙 가동."


신기는 따로 자신만의 특별한 법칙을 만들지 못했다. 그래서 지구의 물리법칙을 강하게 조정했다. 전투기계는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지만, 다크 드래곤은 오히려 약해진다. 대부분 초월자가 약해지기에 신기가 훨씬 유리해진다.


"성격도 급하셔."


드레이크가 자신의 수비력을 믿고 신기에게 그대로 짓쳐 들었다. 높은 허공에서 체중을 실어 빠른 속도로 신기에게 꽂혔는데, 물리법칙이 강화되어 그 위력이 무시할 바가 못 된다.


"거신."


신기는 졸지에 알몸이 되었다. 몸이 천천히 자란 게 아니라 순식간에 거대한 몸집이 되었다. 심판의 검을 입안에 넣은 신기는 드레이크의 굵은 목을 두 손으로 잡고 몸을 회전했다. 업어치기 비슷한 동작으로 공중에서 빠르게 꽂히는 드레이크를 그대로 바닥에 꽂아버렸다.


드레이크의 항문에 침 하나 놓으려 했지만, 곧 날아온 어비스 드래곤이 신기를 방해했다. 물리력만으로 초월자가 된 어비스 드래곤이어서 신기는 정면 대결은 꿈도 꾸지 못하고 피했다. 신기를 덮치던 어비스 드래곤이 바닥에 누운 드레이크와 충돌했다. 신기가 먹이려던 침보다 훨씬 강한 충격을 드레이크에게 주었다.


"설마, 어서 나와라."


키 20미터의 눈사람 거인이 나왔다. 그러나 신기마저 거신으로 화한 상황에서 설마(雪魔)는 그저 땅꼬마일 뿐이다. 그래도 신기는 D의 심상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설마에게 자신과 어깨 나란히 싸울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설마의 키가 쭉쭉 늘어나더니 신기만큼 커졌다. 그때 히드라가 아홉 머리를 휘둘러 신기를 공격했다. 눈빛도 안 보고 통하는 신기와 설마는 히드라의 머리를 피한 후, 머리 하나씩 잡고 당겨서 묶어버렸다. 다리밖에 없는 히드라는 묶인 머리를 풀려고 애를 썼지만, 신기와 설마가 옭매듭을 묶어버리는 바람에 절대 풀리지 않았다.


"타이탄, 너는 왜 왔어?"


지구의 마나가 풍부해지고 물리법칙에 많이 적응하면서 타이탄의 전투력은 박철에게 억지로 불려 나왔을 때와 비교조차 미안할 정도로 강해졌다. 그러나 신기 역시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고, 현재 신기는 홈에서 원정을 온 자들을 상대하며 홈 어드밴티지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


신기의 발길질은 타이탄의 사타구니를 강하게 가격했다. 덩치보다 몸이 부실한 편인 타이탄은 왼쪽 다리가 끊어졌다. 그러나 전투기계의 무시무시한 공격에 신기와 설마는 추가로 타격을 주지 못하고 뒤로 물러섰다. 타이탄의 몸에서 20센티 정도의 작은 로봇들이 기어 나오더니, 떨어져 나간 다리를 몸에 용접했다.


그사이 모든 초월자가 도착했다. 버티기만 하면 승리하는 신기와 달리 방문객들은 시간의 여유가 없다. 신기가 도착하는 순간 운명이 비틀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돌이킬 수 없이 죽음의 운명이 된다. 이미 모든 종족을 지구로 불러왔기에 퇴로조차 없다.


강신사제의 소매에서 천이 나와 둥글게 뭉쳤다. 강신사제는 지름 5미터에 달하는 천을 뭉친 공으로 신기를 후려쳤다. 포이즌 드래곤이 걸쭉한 침을 설마에게 뱉었다. 전투기계가 커다란 칼을 만들어내 히드라의 머리 두 개를 베어버렸다. 잘린 머리는 순식간에 재생되며 히드라는 다시 전투력을 회복했다.


'다크 드래곤은 전혀 위협이 되지 않고, 타이탄도 허수아비다. 전투기계와 어비스 드래곤 그리고 베히모스 중 하나를 먼저 처리해야 한다.'


초월자들도 각자 스킬이 있지만, 물리법칙을 강화했기에 스킬이 별 소용이 없다. 포이즌 드래곤의 독마저 설마의 몸 극히 일부만 녹여버리고 사라졌다. 신기는 공격력이 강한 저 셋만 조심하면서 시간을 끌면 된다. 셋 중에 둘만 피해 없이 제거하면 100%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


물리력이 가장 강한 건 어비스 드래곤이고 공격력이 가장 강한 건 베히모스다. 그러나 싸움을 가장 잘하는 건 역시 전투기계였다. 순식간에 전장을 파악하고 피하기 어려운 채찍 비슷한 무기를 만들어내서 신기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설마가 적절하게 대신 맞아주지 않았다면 신기가 채찍에 감겨 여러 초월자의 몰매를 맞았을지도 몰랐다.


움직임이 조금 굼뜬 포이즌 드래곤의 꼬리를 잡은 신기는 그대로 빙빙 돌았다. 설마는 몸집을 5미터 정도로 줄여서 포이즌 드래곤의 육탄 공격을 피해냈다. 한참 돌리던 신기는 꼬리를 꽉 잡은 손을 그대로 놓았다.


포이즌 드래곤이 자신을 향해 빠르게 날아오자 어비스 드래곤은 몸을 둥글게 감았다. 표면에 빼곡히 덮인 비늘이 고슴도치의 가시처럼 뾰족하게 섰다. 어비스 드래곤과 부딪친 포이즌 드래곤은 너덜너덜해진 몸을 축 늘어뜨리고 바닥에 누웠다. 히드라처럼 재생능력이 강한 게 아니어서 회복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전투기계는 팔 두 개를 더 만들어 채찍 네 개를 운용했다. 육탄 대결에 익숙하지 않은 신기는 그만 발목 하나가 채찍에 감겼다. 전투기계가 힘껏 당기자 신기는 그대로 벌러덩 넘어졌다.


'역시, 실력을 숨기는 건 아니었어.'


딴에는 D를 해치울 때 꺼내겠다고 심판의 검을 숨기고 있었는데, 도저히 그럴 상황이 아니다. 다른 초월자들은 괜찮지만, 베히모스와 어비스 드래곤 그리고 전투기계의 공격은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멍청하던 예전과 달리 이들은 서로 협력하기까지 한다.


입에서 심판의 검을 퉤 손에 뱉어내자 검이 커졌다. 커진 검자루를 잡으니 빛의 칼날이 생겼다. 칼날로 금속 채찍을 베어버린 신기는 포이즌 드래곤을 향해 달려갔다. 최대한 버티며 안전하게 하나씩 처리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위험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처리할 수 있는 놈부터 해치울 생각이다.


심판의 검의 드높은 격을 감지한 초월자들도 더욱 필사적으로 덤볐다. 지금까지 소극적으로 움직이던 초월자들이 부상을 각오하고 몸을 던졌다. 서로 협력하기는 했지만, 자신을 희생하면서 기회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으나, 신기가 강력한 무기를 꺼내 들자 초월자들도 태세를 바꿨다.


서로 뭔가 계약이 오가더니 탐식괴가 몸을 커다랗게 불려서 신기를 덮쳤다. 물리법칙이 독주하고 있기에 탐식괴의 소화능력이 약화되어 신기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한다. 탐식괴는 자신을 희생하면서 신기를 잡아두려는 게 목적이다.


심판의 검이 닿는 곳마다 탐식괴의 몸이 사라졌다. 심판의 검은 격이 너무 높아 법칙에 구애받지 않고 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그때 탐식괴의 물컹거리는 몸을 뚫고 베히모스의 공격이 신기에게 닿았다. 설마 혼자서 셋을 견제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임무였다.


스치기만 했는데도 신기의 옆구리가 갈라졌다. 벌어진 신기의 옆구리로 탐식괴가 자신의 살을 비집어 넣었다. 신기는 한 손으로 검을 휘두르고 다른 손으로 몸에 들어간 탐식괴의 살덩어리를 끄집어냈다.


'제길, 아파 죽겠네.'


초월자가 된다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그 통증으로 기절해서 전투력을 잃는다든가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 뿐이다.


조금만 더 버티면 탐식괴를 해치울 수 있다. 심판의 검이 재생할 여지도 주지 않고 탐식괴를 지우개처럼 지우고 있다. 가끔 전투기계나 베히모스의 공격이 들어오고 있지만, 신기에게 치명적인 피해는 주지 못했다.


그때 탐식괴의 힘이 갑자기 강해졌다. 신기는 다크 드래곤의 존재가 사라진 걸 확인하고 이를 악물었다. 탐식괴가 다크 드래곤을 삼켜서 힘을 키운 것이다. 설마가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지금은 탐식괴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다.


"빙혼(氷魂)."


설마가 사라지고 빙혼 마법이 펼쳐졌다. 현재 신기는 한 번에 하나의 마법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설마가 사라지자 어비스 드래곤과 베히모스 그리고 전투기계가 바로 신기를 공격했다.


빙혼으로 꽁꽁 얼린 탐식괴의 육체가 신기 대신 대부분 충격을 가져갔다. 그러나 세 초월자의 공격이 너무 무시무시하여 작은 일부도 신기에게 피를 토하는 충격을 주었다. 탐식괴의 몸이 깨지자마자 밖으로 빠져나온 신기는 줄행랑을 놓았다.


### DUAL SYSTEM ###


한국.


각성자와 군인들이 수비선으로 몰려갔다. 탐식괴와 다크 드래곤이 죽으면서 중국 서부와 동남아 대부분 지역에 있던 괴물들이 인류의 영역으로 침입했다. 종족의 지도자가 사라진 충격으로 미끼 스킬에 걸린 듯 빠른 속도로 몰려갔다.


"상황 파악하세요."


지휘자는 박철이다. 명령에 강제성이 있기에 박철의 지시는 집행이 잘 된다. 현재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의 일부 지역 상공의 위성만 남았고, 법칙이 변한 다른 지역의 위성들은 모조리 추락했다. 다행히 신기의 전투 지역이 일본이어서 위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 코드 네임 성기사가 도망치고 있고 뒤에 초월자 열 명이 쫓고 있습니다. 코드 네임 '푸딩'과 '쉐도우'가 보이지 않습니다. 쉐도우는 어떻게 사라졌는지 확인하지 못했고, 푸딩은 아까 다른 세 초월자의 공격을 받고 가루가 났습니다."


"성기사가 푸딩과 쉐도우를 제거했고, 그 수하들이 우리를 공격한다고 여겨야겠네요.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이걸 사실로 여기고 수비선을 만드세요. 변경 지역에 있는 민간인은 전부 대피시키세요. 버티기만 하면 성기사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줄 것입니다."


"변경에서 올라온 보고입니다. 다른 괴물과 달리 푸딩족은 미끼 스킬이 먹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구슬 각성자들을 최대한 푸딩족 변경에 보내세요. 성기사의 귀환을 알리고 푸딩족의 영지가 곧 인류의 것으로 바뀔 것을 공표하세요. 군인들은 전부 각성제를 투입하고 전투에 임합니다."


박철이 지시하고 제이크와 박영광이 보좌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시키면 별 효과가 없지만, 해야 할 일을 박철이 '지시'하면 무척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던 박철이었지만, 최근에는 위엄스럽게 보이려고 수염도 기르면서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해내려고 노력했다.


"박철, 섬광탄 사용해야 해."


박영광의 조언에 박철은 아차 싶었다. 푸딩족을 상대로 섬광탄을 사용하면 효과가 무척 좋다. 물론 푸딩족의 영역에서는 전혀 소용없지만, 지금 저들은 인간의 영역을 침입했다.


"섬광탄을 아끼지 말고 사용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섬광탄 재고를 다 소모하는 한이 있더라도 푸딩족을 최대한 빠르게 섬멸하세요."


인류가 2억밖에 남지 않았지만, 푸딩족도 칠백만이 넘지 않았다. 원래는 훨씬 많았지만 마나가 희박해 초월자가 알아서 적당한 수치로 조절했다.


"목숨을 일대일로만 바꿔도 우리의 압승입니다. 괴물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한 각성자와 군인은 죽을 자격도 없다고 전해주세요."


제이크가 대견하다는 듯이 박철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신기가 없이 버티던 나날에 모두 철석과 같은 심장을 갖게 되었지만, 박철의 변화가 유독 눈부시다. 눈이 소와 같아 무척 순하게 보이던 소년은 철혈의 지휘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성기사의 귀환, 초월자의 제거 소식이 빠르게 퍼졌다. 건장한 사내들이 자원하여 무기를 들고 변경으로 달려갔다. 힘없는 자들은 식사도 거르면서 기도를 올렸다. 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사람도 있고 부처님에게 올리는 사람도 있고, 신기에게 기도하는 사람도 있다.


이 시각, 신기는 빙빙 돌면서 시간을 끌었다. 포위에 여러 차례 빠지기는 했지만, 설마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벗어났다. 적당한 부상을 각오하고 한둘을 제거하는 건 문제 없지만, 혹시라도 또 다른 종족이 인류의 영지로 달려가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것이다. 변경에서 순식간에 스러지는 목숨을 감지하며, 신기는 히드라가 휘두른 머리에 저항하지 않고 힘을 빌려 멀리 날아갔다.


작가의말

설마가 눈사람 거인의 이름입니다. 헷갈리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쉐도우는 섀도가 표준이라고 하지만, 역시 쉐도우를 계속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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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소원 +2 18.08.14 2,605 8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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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18.08.14 2,616 78 13쪽
130 진실 +2 18.08.14 2,573 8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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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D의 안배 +9 18.08.12 2,916 98 13쪽
127 농락 +5 18.08.11 2,870 104 14쪽
126 계약의 마지막 단계 +1 18.08.11 2,760 87 13쪽
125 이중 계약 +6 18.08.10 2,990 97 13쪽
124 진화 +3 18.08.10 2,880 88 14쪽
123 서두르는 신기 +9 18.08.09 2,991 106 15쪽
122 좀비 드래곤 +3 18.08.09 2,939 91 13쪽
121 신성왕 +4 18.08.08 3,145 118 13쪽
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27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2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66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06 112 13쪽
116 뱀파이어 드래곤 +1 18.08.06 3,162 102 13쪽
115 봉인 +8 18.08.05 3,337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1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86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17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3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13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2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68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09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45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2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5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2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0 126 13쪽
101 시위 +13 18.07.26 4,115 14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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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강 회장 +6 18.07.13 4,711 16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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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05 243 13쪽
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86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0 2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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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3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88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03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3 35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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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수련 +7 18.05.25 12,377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0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5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6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14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48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74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06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48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0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3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19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4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1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3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396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07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0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87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5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4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37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28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73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83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48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4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1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0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2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4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1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44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2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0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35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62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795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64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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