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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mist
작품등록일 :
2018.06.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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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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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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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히 보이는 덫에는 이유가 있다(2)

DUMMY

엘리드는 통신을 끊기 전에 내게 모든 사제의 위치 정보를 가르쳐주었다. 그것을 지도와 대응시켜보자 누가 어디쯤 있을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나는 각각의 위치에 붉은 점을 찍어두었다.


내가 있는 건물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서 모든 지점을 거치는 동선을 짜고, 이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확신이 들자 바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리곤 꼴사납게 넘어졌다.


살갗이 포장된 도로에 긁히고 피가 흘렀다. 다리에 제대로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돌아보니 하반신이 부들거리고 있었다.


약효가 다 떨어진 탓에 몸에서 근력이 빠지고, 바뀐 신체 상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중심을 잡지 못했다. 사고능력도 원래대로 돌아온 탓에 전과 같은 빠른 대응이 되질 않는다. 그렇게 판단했다.


약을 한 번 더 투여해야 하나. 나는 품속의 주사기에 액체가 아직 남아있을지 고민하다가 곧 그만두었다.


힘들지만 아예 움직이지 못하는 건 아니다. 원래의 약한 몸으로 되돌아온 것뿐이지 체력이 고갈된 게 아니니까. 오히려 한숨 잔 것처럼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있는 상태로 보인다. 아까의 포션이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었나. 능력의 부산물이라는 건 언제 봐도 놀랍다.


그렇다 해도 만능은 아니니까. 아직 체내에 잔여물이 남아있을 거다. 지금 다시 사용했다간 부작용이 온다.


한 번 투여하면 신체가 강화되지만, 두 번 투여하면 사람이 미쳐버리고 세 번 이상 투여했다간 골로 간다. 정상적인 몸 상태를 뛰어넘는 강함은 오래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독이 되는 법이다.


나는 덜덜 떨리는 팔로 땅을 짚고 일어났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숨을 내쉬었다. 머리가 어지러워왔지만 참아냈다


도시 곳곳에서 폭음이 들리고, 사람들이 시끄럽게 내달렸다. 이 혼잡한 거리에서 누가 도망치는 것이고 누가 덤벼드는 것인지 구분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나는 그 사이로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엔 천천히 걸었다.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발이 아리다는 느낌이 들 때는 제멋대로 달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걸음을 멈추진 않았다. 그렇게라도 몸을 혹사하지 않으면 머리가 부정적인 사념에 잠식당할 것만 같아서.


저 멀리에 첫 번째 지점이 보였다. 키르시와 함께 왔던 남자 사제 중 하나가 저곳에 있다고, 엘리드가 보내준 위치 기록은 그렇게 주장했다.


축제를 위해 지어진 가건물의 2층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여차하면 지원을 나서는 게 그 사제의 역할이었다. 그는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게 특기였으니까.


거기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었다. 가건물이 있다고 표기된 곳에는 그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이니까. 부서진 나무판자들이 땅을 나뒹굴고, 그중 하나가 바람에 날려 내 발치에 떨어졌다. 그 끝에 짙은 혈흔이 묻어있다. 딱 봐도 여기에는 우리네 사제가 없다.


나는 달렸다. 다음 장소로.


두 번째 붉은 점은 큰길 위에 있다. 그 사제는 임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바는 적었다. 내가 듣기로, 그의 역할은 그저 사복 차림으로 길거리에 있다가 시민들 사이에서 혼란을 조장하는 게 전부였다.


도로 곳곳이 불에 타서 무언가를 분간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전부 멀찍이 피난한 덕에 거리는 텅 비었고, 불을 끄려는 자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시민이 없으니 그 사이에 있는 사제도 없는 것이리라. 나는 다시 다른 지점으로 이동했다.


세 번째에도, 네 번째 장소에도 내가 찾는 이는 보이지 않았다. 달음박질이 조금씩 느려지자 멈췄던 사고가 재작동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아무도 죽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생각했다.


엘리드가 잘못 판단한 거다. 정말 이단심판관들이 공격에 나섰다면 지금쯤 부상자 1~2명쯤은 발견했어야 정상일 테니. 아마 둘 중 하나겠지.


사제들이 추격을 피해서 다른 곳으로 전부 달아났거나, 맞서 싸우기 위해서 한곳에 뭉쳐있는 거다. 한창 싸우는데 제대로 답변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어느 쪽이든지 그들이 전멸했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제 잘난 척은 그렇게 하더니 결국 그도 멍청한 사제 중 하나였네. 상사가 현장경험이 부족하면 이게 문제다. 이론에 맞춰서만 생각하니까 제대로 된 판단을 못 내리잖아.


그다음에 가야 할 장소는 저 앞에 가까이 있었다. 나는 한결 가벼워진 걸음걸이로 안에 들어섰다.


내부를 보자마자 위화감에 몸이 흠칫했다. 바깥에서 볼 때는 평범한 건물 같았는데, 안에 들어오니 분위기가 다르다.


당장 눈에 들어오는 건 시멘트 바닥과 어두운 복도. 그리고 공기 중에서 느껴지는 퀴퀴한 냄새 정도다. 온통 회색이라 여기가 뭐 하는 장소인지 감이 잘 안 잡히는데, 통로인가. 어디로 통하는 거지.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려는데 안쪽에서 우당탕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재빨리 돌아보았지만, 눈에 보이는 건 없다.


“거기 누구 있어요?”


힘을 짜내서 크게 외쳐보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어째 위화감이 점점 커지는 걸 느끼며 나는 소리가 난 쪽으로 향했다.


철근이 군데군데 드러나 있는 건물 안을 헤집으며 뭔가가 있는지 확인해봤지만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 곳곳에 붉은 글씨로 죽음이니 경배 따위의 낙서가 그려져 있을 뿐이다. 건물 벽의 구석구석에 거미줄이 쳐있지만, 거미도 곤충의 사체도 보이질 않는다.


여기도 그냥 폐건물 같은데. 공사 중인 건물은 아닌 거 같고, 버려진 건가. 우리 집하고 비슷한 풍경이다. 저 멀리 공백지대의 변방에나 있는 우리 집.


“뭐야, 여긴.”


소리 내어 밖으로 꺼낸 말이 공기를 울리며 음산함을 자아냈다. 여기가 어딘진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도시 한복판에 있다가 들어올 만한 건물은 아니란 거다.


나는 잠시 자리에 멈춰 고민하다가 빠르게 결론지었다. 어차피 누군가의 능력이겠지. 뭔가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게 편하다.


자기 주위의 환경을 바꾸는 능력자들도 존재한다고 들었다. 이를테면 갑자기 겨울이 된 것처럼 춥게 만든다든지, 반대로 진흙탕을 사막으로 바꾸는 식으로. 마법사 중에서는 결계라는 마법으로 막 내부와 외부를 분리할 줄 아는 이들도 있으니, 그것과 비슷하리라.


아마 임의로 주위 환경을 무섭게 바꾸는 방식일 거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황룡교의 이단심판관들이 사용할만한 능력으로 보이진 않는다. 우리네 사제 중 하나가 행한 일이겠지.


이곳에 침입한 사제들은 처음에는 그냥 길바닥 위에서 싸우려고 했을 거다. 정의감 넘치는 시민 몇몇이나 평범한 황룡교 사제들은 그리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테니까.


다들 실력에 대한 자부심은 넘치는 사람들이니, 생각 없이 놀러 온 민간인들에게 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거다. 애초에 그 정도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이 바닥에서 버텨내지 못한다.


그러다가 중간에 강한 자들이 끼어있는 걸 눈치채고 한곳에 뭉치기로 했을 거다. 하나씩 습격당하는 것보단 다 함께 협동하는 것이 훨씬 승률이 높으니.


여기를 전장으로 쓴 건가. 자세히 보면 교전의 흔적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분명 그럴 거다. 응.


2층으로 올라가 봐도 딱히 특별하다 할 건 없었다. 곧장 3층으로 올라갔다. 그곳에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 아무런 가구도 없이 텅 비어있는 가운데, 사람인지 걸레짝인지 모를 것이 놓여있었다.


느릿하게 움직이던 발걸음이 제자리에 멈추었다. 나는 멍하니 그 시체를 보았다.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얼굴을 분간할 수 있었다.


내가 이 남자의 얼굴을 기억해내지 못했다면 이자를 황룡교의 이단심판관 중 하나로 여겼을 것이다. 교전 끝에 사제들이 적을 하나 사살했고, 다른 곳으로 도망쳤다고 여겼으리라. 그리 보고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를 알고 있다. 라이덴에 이주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로, 흑룡교의 사제로 들어와 페델의 밑에서 일을 배우기로 했더랬다. 제 주제를 모르고 시민들 앞에서 날뛰다가 험한 꼴을 당했던 사람이지만, 그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유독 인상에 남았던 남자였다.


언젠가는 나와도 함께 임무에 나갈 테니 나중에 만나면 제대로 인사라도 나눠볼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본 남자의 모습은 처참했다. 날카로운 철근이 그의 배를 뚫고 튀어나와 있었고, 거기서 난 구멍으로 흘러나온 피가 흰 양복을 붉게 적셨다. 철근을 어떻게든 뽑아보려고 했는지 양손이 배 위에 올려진 상태였다.


바닥에 힘없이 떨궈진 손 옆에 기다란 지팡이가 놓여있다. 본래는 땅을 짚는 데에나 쓸 물건이지만 무언가 장치가 되어 있어, 안에서 칼날이 튀어나오는 구조였던 것 같다. 아니면 총알이라도 발사됐겠지. 어쨌든 저게 그의 무기였으리라.


그 날은 진작에 부러져 있었으며, 찌그러져 형체를 짐작할 수 없는 천 누더기가 조각난 검에 걸려 있었다. 눌어붙은 살점들로 더럽혀져 있었지만, 그 색을 보아 어디서 뜯어낸 것일지는 짐작할 수 있었다.


입 밖으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통신기를 입에 대고 말하는 것이 유난히 어색하게 들렸다. 마치 내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한 분 발견했습니다. 이미 늦었네요. 당신 말이 맞았어요.”


답변은 들려오지 않았지만 나는 계속해서 보고했다.


“그래도 죽기 전에 적에게 중상을 입힌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놈도 죽었을지도 모르죠. 이단과의 전투 끝에 명예롭게 순교했으니, 나중에라도 시체를 회수해서......”


그 뒤론 말이 제대로 이어지지가 않았다.


“......의미 있는 죽음이었......”


의미 있는 죽음 같은 게 세상에 어디 있나. 뒤지면 다 끝인데.


“......제기랄.”


나는 그의 시신 앞에서 말없이 자리를 지켰다. 다른 사제들을 더 찾아보러 가겠다고 열을 내지도 않았다. 사실 알고 있었다. 엘리드의 말이 옳다는 걸.


애초에 그가 틀렸고 아직 사제들이 멀쩡히 살아있다고 해도, 내가 거기로 간다고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이미 다 써버렸으니까.


이 와중에도, 동료를 구하겠다고 사지에 기어들어가서 같이 죽겠다는 생각만은 들지 않았다. 애초에 그 정도의 동료애는 내게 없었던 걸지도 모른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싶은 마음은 흐릿해졌으며, 그럴 만한 여유도 없다. 계단을 통해 서너 명의 사람들이 내려오는 게 보였지만 굳이 이 자리를 떠나고 싶진 않다.


결국 나는 혼자 살아남는 것밖에 할 줄 모른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걸 위협하는 적은 물어뜯어 가면서.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온다. 전신을 무장한 채로 이쪽으로 다가오는 능력자 무리가 보였다.


우선은 선봉에 서 있는 검객이 하나, 허리에 차고 있는 검집이 화려하다. 나는 발을 조금씩 움직여 동료 사제의 시신으로부터 거리를 두었다.


몇 걸음 정도 디뎠을 때, 바로 옆에 반투명한 벽이 세워졌기에 멈출 수밖에 없었다. 내 옆만 간신히 가로막을 정도의 크기였던 벽이 곧 둥근 막의 형태가 되어 이 일대를 감쌌다. 이전에도 몇 번인가 보았던 현상이다.


마법사로서의 능력을 깨우친 이들이 공유하는 기술 중 하나. 막의 내부를 외부와 단절하는 결계. 처음엔 황룡교도가 아니었는데 나중에 귀의한 건가? 모르겠다. 사실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고.


그 주된 쓰임새는 사람을 죽이는 데 방해가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용도다. 그리고 그 파훼법 또한 시전자를 역으로 죽이는 것.


짧은 지팡이를 손에 들고 휘둘러서 결계를 만들어낸 마법사가 제 동료와 대화했다.


“역시 여기로 오는 놈이 있었네.”

“그러게 내가 말했잖아? 범인은 현장에 돌아오는 법이라고.”

“뭐, 꼴에 같잖은 동료애는 있었나 보지.”


내가 거기에 대답한 것은 순전히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멋대로 지껄이지 마라.”

“워우. 저분 심기가 언짢으신 것 같은데. 이거 미안해서 어쩌나?”


마법사가 킬킬거렸다. 그게 심히 거슬렸다.


“왜, 시체 한두 번 봐? 이거 귀한 집 도련님이셨나 보네.”


꽤 많이 봤을 거다. 적어도 너보다는 많이 보아왔겠지.


죽음은 언제나 갑작스레 찾아온다. 그게 언제 죽을지 모르는 밑바닥 인생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힘이 제일이랄 건 없지만 그렇다고 경시되지도 않는 세상에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약자는 금방 죽어 나간다.


흔한 일이다.


이 나라 풍습이 그렇다는데 뭐 어쩔 거야. 베르디나 엘리드처럼 남들보다 월등히 강한 게 아닌 이상, 잘못 걸리면 죽어야 하는 건 다들 마찬가지다. 남들에게 혐오 받는 일이라도 맡아서 하고자 한다면 죽을 가능성은 더더욱 커진다.


이곳에서 누군가의 죽음은 흔한 일이다.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일이었던가.


부드러운 쇳소리와 함께 선봉의 사내가 검을 뽑았다. 이단심판관들이 유독 즐겨 사용하는 장검. 그는 그 끝을 이쪽으로 향한 채 언제나와 같은 물음을 던졌다.


“너는 악인가?”


거기에 대답해줄 이유는 없다. 애초에 나한테 묻는 것도 아닐 테니. 대충 듣자하니 저렇게 물어보면 하늘에서 신탁이 내려온다더라. 신이 직접 죽일 놈인지 살릴 놈인지 판별해서 알려준다고. 그게 사실이라면 황룡은 참 더럽게 할 짓 없는 신이다.


“어차피 전부 죽일 놈이라고 나오잖아. 안 그래?”

“신께서는 거짓을 말씀하시지 않는다.”


그가 답했고, 내가 비웃었다.


“그깟 노란 지렁이가 뭐라고.”


심판관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고, 그 입에서 선언이 떨어졌다.


“신께서 네가 악이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남길 유언은 그뿐인가, 이단자여?”

“아, 예 예. 알아들었으면 그 뭣 같은 상태창 치우고, 덤벼.”


꼭두각시 주제에 말이 많은 걸 보니 저건 불량품이다. 그렇다면 황룡을 대신해서 내가 치워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어차피 전부 교체될 테니.


작가의말

초반에 절대선처럼 묘사되던 황룡교 애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이 작가 뭔 생각이지 싶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 범죄자들도 사정이 있었다고 포장해주려는 것도 아니고...


근데 절대선이나 절대악 같은 건 없다는 게 제 생각인지라. 현실은 어떨지 몰라도 소설은 그래야 재밋잖아요?


이번 에피에서는 황룡교랑 흑룡교가 정확히 뭐하는 집단인지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필력이 원체 딸려서 쓰다가 미스나면 어떻게 될지 무섭네요. 뭐 사실 그래봣자 수정하고 끝내겠지만요. 그러면 일이 두 배로... 어우. 원래 이런 걸 주말에 연재분 다 쓰고 남은 시간에 처리해야 하는데.


주말만 되면 연재력이 떨어지는 작가 놈이 여기 있습니다. 저도 제가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학창시절에 위험해질 때까지 숙제를 미루던 버릇이 아직도 남아 있는 건가.


아무튼 내일은 열심히 써서 24시간 내로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죠. 참고로 이번 화는 쓰다가 중간에 맞춤법 검사기가 오류가 나서 오탈자가 좀 보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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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추기경 엘리드(3) 20.11.30 56 1 10쪽
130 추기경 엘리드(2) +2 20.11.29 29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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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외전 - 어느 어두운 밤날의 일 +1 20.11.27 35 2 13쪽
127 흑룡교 사제 드웬(7) +2 20.11.26 33 1 11쪽
126 흑룡교 사제 드웬(6) +2 20.11.24 35 1 15쪽
125 흑룡교 사제 드웬(5) +2 20.11.23 40 1 15쪽
124 흑룡교 사제 드웬(4) +2 20.11.22 5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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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황룡교 성녀 아리아(7) 20.11.17 35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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