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 지구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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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a307623
작품등록일 :
2018.07.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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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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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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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 42-3

아직 많이 부족한 소설작가 지망생이지만 제 글을 봐주시는 분이 단 1분이라도 계시다면 전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연재 주기는 글을 완성하는데로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DUMMY

잔디는 김 일병과 계단을 내려와 이미 멀어진 이들에 뒤를 빠르게 뒤 쫓았고 마지막 둘러보지 않았던 건물 앞에 서서 모두들 잔디와 김 일병이 오기 전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잔디와 김 일병이 가까워지자 마지막 남은 건물에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잔디와 김 일병도 서둘러 건물 안으로 따라 들어갔지만 보이는 것은 허탈함 가득해 보이는 이들에 축 처진 어깨뿐이었다.

마지막 남은 이 건물 또한 그간 둘러본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벌레들의 흔적 외에 인간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그에 누가 어떤 생각을 어떻게 하기도 전에 분대장이 바로 출입구에 문을 다시 열고 바깥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

“사라진 인원들을 찾기 전, 우리가 오늘 묵을 수 있는 곳을 먼저 찾자”

해가 쨍쨍해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까지 보이던 바깥세상은 어느새 점점 해가 사라지며 달이 떠올라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고 모두들 사라진 동료들을 찾느라 시간계념 없이 움직이다 보니 바깥세상이 얼마나 어두워 졌는지 생각을 안 하고 있었기에 분대장이 열고 바라보고 있는 벌써 꽤나 어두워진 바깥세상을 보았고 모두들 침묵으로 분대장의 말에 동의를 표하자 분대장이 다시 입을 열었다.

“다들, 둘러봤던 건물들 중, 오늘 하루 밤을 보낼 수 있어 보이는 건물이 어디였던 것 같아?”

“분대장님, 우측에 있던 작은 4층짜리 건물 어떻습니까? 거긴 작은 벌레들 밖에 안 보였지 말입니다.”

“분대장님, 박 일병님 거기보단 2층짜리 흰 건물이 낫지 않아 보였습니까? 거긴 큰 벌레들 시체가 보였지만 오히려 벌레들 시체가 있다는 게 그 건물 안에 더 큰 벌레가 있다는 뜻이니 그 벌레만 쫓아낼 수만 있다면...”

“형들 의견도 괜찮지만, 전 좌측 건물들 중 첫 번째로 봤던 곳이 제일 좋아 보이던데요.”

“그럼 각자 그 건물이 괜찮았던 정확한 이유를 대봐”

모두들 각자 자신이 보기에 가장 안전해 보였던 곳을 대기 시작했고 분대장은 그 곳에 가장 안전해 보였던 이유가 무엇이었냐며 신중하게 오늘 하루 밤을 보낼 곳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잔디는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에 입을 열지 않고 듣고만 있었고 기훈이는 신중하게 안전해 보이는 건물을 생각하고 있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인지 조용히 듣고만 있다가 입을 열었다.

“우리 바로 전에 보고 왔던 1층에 철물점 있던 건물로 가요. 1층도 셔터도 있었고 셔터 안에 작은 유리문은 잠겨 있었으니 작은 벌레 아니면 못 들어갔을 거고 2층 또한 창문은 쇠창살이 있고 1층도 문이 반쯤 찌그러져 있었지만 문이 열린 적은 없어 보이니 안에 벌레들이 없을 거예요. 게다가 2층은 일반 가정집으로 보였으니 안에 먹을 것도 좀 있을 거고요.”

그 말을 들은 분대장이 말했다.

“그래, 기훈이 네 말대로 그 건물이 가장 안전해 보이긴 하지만 문제는 문이 안 열리는데 어떻게 들어가려고?”

기훈이는 고개를 돌려 잔디를 바라보더니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휴... 이 새끼가 안에서 사람 소리 들었다고 우기잖아요. 다들 계단 내려가느라 안에서 뭔 소리 들리는지 귀 기울지 않았었는데 혼자 귀 기울이고 있었고 환청이 아니라면 정말 안에 사람이 있겠죠. 정말 사람이 그 건물 안에 있다면 그 건물 창문에서 사라진 사람들이 잘 보이는 위치는 아니지만 대충 보이기는 할 테니 사라진 사람들에게 대해 알아 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안에 있는 사람한테 문 열어달라고 빌어보자고? 근데, 만약 안에 사람이 있다 치고 문 열어달라고 빌어서 문 열어줄 사람이었으면 아까 열어주지 않았을까?”

“아까는 너무 갑작스러워 당황스러웠을 테고 지금 같은 세상에선 사람이 가장 무서운 법이니까, 일단... 경계하고 확실하지 않으면 문 안 열어 주는 게 당연하잖아요. 거기에 저 놈이 계속 소리치면서 세게 문 두드리니깐 벌레 모여들까봐 겁도 났을 거고요.”

하지만 분대장은 영 내키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이 무리 안에서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군인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선임이기에 확실하게 하기 위함인지 계속해서 기훈이에 말에 여러 의문과 딴지를 걸었다.

“그럼 그 사람 경계심은 어떻게 풀어주고 문 열어 달라고 할 건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안에 사람이 있다는 보장이 없잖아, 너 지금 친구한테 화낸 게 미안해서 친구가 미련 갖고 있던 건물로 가서 확실하게 확인 시켜주려는 목적인 거면 그만둬.”

“아뇨, 저 속 좁아요. 지금 제 심정은 저 새끼 말 하나도 들어주기 싫어요.”

그 얘기를 듣던 몇몇이 뒤에서 얘기했다.

“분대장님, 근데 기훈학생 말대로 거기가 들어갈 수만 있다면 가장 좋아 보이긴 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음... 저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박 일병과 김 일병도 기훈이에 말에 힘을 실어주었고 호휘도 잔디와 기훈이에 얼굴을 슥 바라보더니 기훈이가 하는 말에 힘을 실어주었다.

모두들 기훈이에 의견에 동의를 하니 분대장은 말했다.

“그래, 나도 그 말에 동의하는데 그 안에 사람이 없거나 문 안 열어주면 문 어떻게 열거냐고”

기훈이는 그 문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처럼 아주 짧게 생각하는 척 하더니 대답했다.

“서둘러서 다른 건물 찾아야죠, 뭐! 별 수 있나요? 그런데 그 전에 일단 1층이 철물점이니깐 1층 문만 열 수 있다면 2층 문 열 수 있는 빠루 같은 거는 안에서 구할 수 있겠죠. 그리고 아까 자세히 살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보통 그런 오래 된 건물은 셔터 올리면 나오는 유리문에 자전거 묶는 기다란 자물쇠로 잠그지 않아요? 여기 건장한 남자가 6명이나 있는데 그 작은 자물쇠 걸이 하나 못 부수겠어요?”

모두들 분대장이 기훈이가 낸 의견에 대한 선택을 내려주기만을 기다렸고 분대장은 모두들 이미 기훈이가 낸 의견에 동의했기에 알겠다고 대답하며 다시금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자며 어두워져 가는 세상을 보며 나가자고했다.


분대장이 앞장서 모두 다 같이 다시금 1층엔 철물점이 있고 2층엔 일반 가정집이 있는 건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바깥세상은 여전히 고요하고 들리는 소리라곤 여전히 두꺼운 바람이 벽에 부딪쳐 잘게 나뉘어져 날카롭게 갈라진 바람이 슁-슁-하는 소리만 귀에 꽂힐 뿐이었다.

거기에 시야는 점점 어두워져 갔지만 건물과 가로등 이곳저곳에 처박히고 꾸겨진 차량들과 그 차량들 위에 흩뿌려진 붉은 선혈과 짓이겨지고 터져있어 아직 다른 벌레들에게 회수되지 못한 벌레들의 사체 어두워졌음에도 어찌나 눈에 잘 보이는지 혹시나 저 선혈과 짓이겨진 사체들 틈에 사라진 이들에 것까지 섞여있지는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하지만 지금같이 내 목숨 하나 부지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나 하나뿐이 아닌 타인을 걱정하는 사치스러운 감정은 잠시, 다시금 1층엔 철물점이 있고 2층엔 가정집이 있는 건물 앞에 서자마자 내 목숨이 위험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먼저 밀려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혹시 이곳에서 사라진 이들에 대한 어떤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희망도 마음속에서 피어났다.

기훈이는 철물점에 잠겨있는 셔터가드레일 앞에 서자마자 셔터가드레일 하단 중간에 있는 자신이 말했던 작은 자물쇠경첩을 찾았다.

역시나 오래된 건물인 만큼 셔터 가드레일 안에 있는 유리문에는 손잡이 사이에는 자물쇠가 끼워져 있었고 녹까지 슬어 있었고 기훈이가 몇 번 문을 열기위해 덜컹여보니 자물쇠 또한 크게 흔들렸다.

“아 뭐해요! 지켜보기만 할 거에요?”

기훈이는 멍하니 기훈이가 뭘 하는지 지켜보기만 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그치듯 말했고 호휘와 군인 형들은 멍하니 바라보다가 말고 급하게 기훈이를 도와 유리문을 힘껏 밀어 보았다.

3명의 건장한 남자와 성인이나 다름없는 2명의 남자고교생 힘이 합쳐지니 세월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곳저곳 금이 가있던 콘크리트에 아슬아슬하게 흔들거리며 겨우 박혀있던 문의 윗부분에 3개의 볼트가 조금씩 뽑히기 시작했지만 아무리 오래되었고 녹슬어있지만 보안장치 역할을 하고 있는 문은 아무리 오래 되었어도 덜컹거리고 열릴 듯 말듯 하며 애 태우기만 할 뿐 뽑히지 않고 문을 지키는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었다.

그에 기훈이는 잔뜩 녹이 슬어 있는 자물쇠를 양손으로 끊어지라고 당겨보았다.

녹슬고 금가고 손바닥에 1/4밖에 안 되는 작은 자물쇠지만 아무리 건장한 남자가 힘을 써도 덜컹거리기만 할 뿐 뽑히지 않고 있지만 잔디는 미안한 마음 때문인지 그 사이에 끼지 못하고 뒤에서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고 있으니 호휘는 짜증 잔뜩 섞인 목소리로 잔디를 다그쳤다.

“아오, 썅! 등신 새끼야 미안하면 뒤에 빠져서 멍하니 보고만 있지 말고 씨발 앞장서서 먼저 힘을 써, 씨발 놈아.”

“..! 어... 으.. 어!”

모두가 힘들고 마음속에 상처를 최대한 숨기고 서로 희망을 주기 위해 애쓰고 있던 와중에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고 모두를 위험에 빠지게 할지 모르는 행동과 그로인해 실로 분대장이 큰 부상을 입을 뻔 했기에 잔디는 미안한 마음에 기훈이와 반대 방향으로 서서 한쪽씩 잡고 자물쇠를 잡아 당겼다.

또 다른 건장한 남자의 힘이 합쳐지니 덜컹거리고 움찔거리며 뽑힐 듯 말 듯 할 뿐 이었던 자물쇠는 뿌가가각 하는 소리와 함께 뽑힐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뿌가가각 하는 자전거 자물쇠가 뽑힐 듯한 소리가 들려오자 누가 말하지 않았지만 모두들 기훈이와 잔디와 같이 자물쇠의 남은 줄을 잡고 더욱 힘을 세게 주어 자물쇠를 부숴보려했다.

하지만 쉽게 뽑히게 될 거라 생각하게 만든 그 소리는 예상과는 다르게 그다지 쉽게 뽑혀지지 않았고 분대장은 이렇게 계속해서 힘을 주고 있기보단 힘을 풀었다가 힘을 주는 식으로 끊어서 문을 열어보자 했다.

“모두들 일단 놓고 각자 힘쓰기 가장 편한 자세로 하나, 둘, 셋! 하면 동시에 힘을 줬다가 풀었다가 반복하는 거야, 알겠지?”

다들 알겠다고 대답하며 잠시 힘껏 잡아당기고 있던 자물쇠를 내려놓았다가 각자 자기가 가장 힘을 쓰기 편한 자세로 다시 자물쇠를 잡고 분대장의 신호를 기다렸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박 일병이 얘기했다.

“분대장님 잠시 만요. 그냥 제가 개머리판으로 내려쳐 부숴보겠습니다.”

박 일병은 기훈이와 호휘에게 자물쇠 줄을 양 쪽으로 잡아당겨 팽팽하게 하라고 한 뒤 공중에 떠 있는 자물쇠를 개머리판으로 때렸지만 단단한 바닥에 있는 상태가 아닌 공중에 대롱대롱 메달린 자물쇠부분은 개머리판으로 때릴 때마다 심하게 요동쳐 도저히 부수려는 힘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에 박 일병은 누가봐도 불가능 한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머리를 긁적였고 결국 모두가 각자 힘을 쓰기 가장 편한 자세로 자세를 고쳐 잡고 다시금 양 쪽으로 자물쇠 줄을 잡고 분대장은 바로 모두에게 외쳤다.

“하나, 둘, 셋!”

덜컹-하고 자물쇠 경첩에서 크게 소리가 뿌가가각 하는 자물쇠 안에서 쇠가 긁히는 소리가 나자 분대장은 계속해서 짧고 빠르게 신호를 냈다.

“다시, 하나, 둘, 셋! ... 셋! ...셋!”

그렇게 몇 번을 쉬지 않고 반복하니 자물쇠가 조금 빠지는 게 보였고 드디어 털그렁-하는 소리와 함께 반 쯤 자물쇠가 나왔고 분대장은 기세를 몰아 계속해서 빠르게 짧게 신호를 보냈다.

“자! 좀만 더 힘내자 ... 셋!”

또 다시 몇 번에 힘을 짜내자 파캉- 하는 소리와 함께 드디어 자물쇠가 풀리며 자물쇠가 부서졌다.

모두들 너무나도 기쁜 마음에 조용히 해야 한다는 걸 망각하고 환호했고 모두들 잠시 너무 기쁜 마음에 흥분해 소리 냈다가 서둘러 정신 차리고 서둘러 각자 자신에 입 앞에 손가락 하나를 펴 서로서로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며 서로서로가 자신을 진정시키고 서로를 진정시키며 마음을 가다듬고 유리문을 열고 각자 겨우 5,000원 가량 밖에 하지 않는 자전거 자물쇠의 단단함에 감탄했다.

“아... 거 씨발 5,000원 짜리 자전거 자물쇠 은근 단단하네.”

“그러게 말입니다.”

“그러게요.”

그렇게 자물쇠에 튼튼함에 감탄하던 이들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곧장 철물점 안으로 들어섰다.




많이 배우지 못해 문장, 문법, 어휘, 단어선택이 모두 부족한 사람입니다. 제 글을 봐주시고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칭찬은 물론이고 비판과 비난 모두 감사하게 받아 들이고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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