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 지구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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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a307623
작품등록일 :
2018.07.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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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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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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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 79

아직 많이 부족한 소설작가 지망생이지만 제 글을 봐주시는 분이 단 1분이라도 계시다면 전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연재 주기는 글을 완성하는데로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DUMMY

모두 반쯤 물에 잠긴 차량 위로 올라 숨을 돌리며 마음을 가다듬으며 물속을 들여다봤지만 흙먼지와 각종 더러운 이물질로 인해 속이 보이지 않는 물속은 아주 작게 찰랑거리기만 할 뿐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헌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물속 무엇인지도 모르는 뭔가를 피해 반쯤 물에 잠긴 차량 위로 다들 올라 그 정체모를 무언가를 피하긴 했지만 문제는 이제 가만히 차량위에 서서 뜨거운 태양빛을 온몸으로 받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그렇다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물속의 정체모를 뭔가가 두려워 다시금 침수된 도로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이곳저곳 아무렇게나 서있는 차량들의 지붕을 밟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에 다들 어찌해야하나 하는 얼굴로 그저 각자가 밟고 서있는 차량의 지붕위에서 서로를 바라볼 뿐이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날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마침 먹구름도 몰려오며 다시금 그쳤던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한다.

습하고 따뜻한 공기에 뜨거운 햇볕, 예고 없이 내리는 비는 생각보다 반가웠다.


하지만 열을 식혀주는 비는 몸에는 반갑지만 배수로가 막혀버려 물이 가득 찬 도로 위 지붕만 빼꼼 내밀고 있는 차량 지붕위에 있는 상황에선 이 빗물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뭐가 있을지 모르는 물속으로 들어가 걷고 싶은 생각은 아주 조금도 들지 않고 그 생각은 모두가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비는 하늘에서 양동이로 물을 퍼붓듯 거세게 내리고 어 굵은 빗방울에 요동치는 물이 미세하지만 조금씩 높아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행인 것은 먹구름이 크게 하늘을 가리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 곧 지나갈 소나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르는 시기라는 것도 알 수 있어 전기가 사라진 지금 세상에서 제 빨리 어디로든 숨어 들어가지 않으면 위험하다.

게다가 그 굵고 멈추지 않을 것 같이 보던 빗줄기의 기세는 단 20분도 넘기지 못하고 얇아지더니 언제 비가 내렸었냐는 듯 거짓말처럼 그쳐버렸다.

굵은 빗방울에 출렁이던 물은 금세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잔잔해 졌고 군인 형을 수면 아래로 끌고 가고 김 일병 형까지 끌고 가려 했던 그 무엇인가도 이제는 움직이지 않는지 물살이 갈라지는 곳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점점 어두움이 찾아오고 보이지 않는 곳 건물 사이사이를 부딪치고 돌아오는 메아리 같은 벌레들의 날갯짓 소리와 울음소리 하지만 언제 어디서 갑자기 물속의 그 생명체가 움직일지, 지금 이 중에 누구를 데려갈지 모르니 차마 누구도 지금 각자가 밟고 있는 차량의 지붕에서 내려와 움직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모두들 그렇게 움직이지 못하고 점점 다가오는 어두움을 두려워하며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는 조금 먼 우측에서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을 웬 주홍빛의 조명탄이 허공을 밝히고 그 조명탄이 보이는 곳에서 ‘웨에에에’ 하는 사이렌 소리가 들려온다.


어두워져가는 하늘에서의 밝은 빛 한 점과 시끄러운 소리는 도시를 점령하려는 곤충들의 심기를 건드렸고 도시 전체에서 벌레들이 화에 울부짖는 소리와 날갯짓 소리가 울려 퍼지고 하늘을 나는 벌레들은 빛과 소리를 향해 하늘을 가로지르고 비를 피한 건지 집으로 만들어 버렸던 건지 건물 안 터를 잡

고 있던 곤충들도 건물의 외벽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벌레들이 바삐 움직이는 그 방향에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분명 대형 스피커를 이용한 사람의 목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사이렌 소리가 너무 크고 벌레들의 날갯짓 소리와 화가 나 울부짖는 소리에 대형 스피커를 이용해 나오는 사람의 목소리가 뭐라고 말을 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들 먼 곳에서 들려오는 사람 목소리가 과연 무어라 말을 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귀를 기울여 보지만 모두의 귀에 똑같이 그저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릴 뿐 그 누구도 여전히 뭐라 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런데 호휘가 잔잔해진 물속을 가리키며 얘기했다.

“뭔지는 몰라도 일단 우리도 빨리 물을 벗어나 숨을 곳을 찾아요.”


호휘가 가리키는 곳 물살이 살짝 갈라지는 것으로 봐선 아마도 2중대 군인 형을 순간적으로 물속으로 끌고 간 무언가도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에 일단은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다들 지금이 기회라는 걸 본능적으로 인지했는지 어찌할 줄 모르고 올라갔던 차량 지붕에서 내려와 다시금 서둘러 침수된 도로를 벗어나기 위해 급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큰 소음과 빛으로 누군가 벌레들을 유인하려 하는 것 같음에도 여전히 건물들의 외벽에 붙어 인간들을 감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곤충들도 많아 긴장감이 지속되지만 모두가 언제 어디서 이름도 생김새도 못 본 생명체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을지 모르는 침수된 도로를 벗어나기 위해 전속력을 다해 뛰었다.


이미 허벅지를 넘어 허리까지 올라온 물을 첨벙-첨벙- 하며 헤치고 나아가는 건 밥을 제대로 먹었는지 생각도 안 나는 상황에서 아주 큰 체력이 소모여서인지 잔디는 물론이고 군인 형들도 몇 번을 넘어질 번했지만 일반남성 보다 비교적 체력이 약해야할 것이라 생각되는 은혜와 지혜가 오히려 몇 번이고 넘어지려 하는 남자들을 붙잡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그렇게 물속을 헤쳐 어느새 물이 침수된 도로에서 마른 도로로 나와 정체모를 생명체의 위협을 피했다.


헌데 물속에서 나오니 해는 완전히 지고 달이 떠올라 계속해서 점점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어두워져 간다.


그에 몸을 숨기고 하룻밤을 묵어야 할 곳을 찾아야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건물 외벽엔 각종 벌레들과 그 벌레들의 알로 보이는 정체모를 알집이 그득그득했고 그 두꺼운 콘크리트를 어떻게 뚫은 건지 각종 나무뿌리와 넝쿨이 건물들을 통째로 집어 삼키고 있어 마치 나무와 식물들이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들을 붕괴 시키고 있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지금 건물들의 외벽에 붙은 곤충들은 먼 곳이긴 하지만 밝은 조명탄과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에 큰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소리와 빛에 크게 반응 하지도 않고 인간에게도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또 그것이 이미 저들이 점령해 버린 건물 안으로 인간을 들여보내 숨을 곳을 찾는 인간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 준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기에 어두운 밤을 밝혀 주던 인간이 만들어내던 빛이 사라진 세상에 완전한 어둠이 찾아오기 전에 서둘러 사방이 막혀 벌레들이 안으로 침입할 수 없는 곳을 찾아야만 한다.


그에 모두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하룻밤 몸을 숨길 곳을 찾고 있는데 조명탄이 올라오던 바로 그 자리에서 그 주변을 낮처럼 환히 밝히려는지 수십의 조명탄이 하늘로 높이 또 올라왔다.


그 모습에 모두의 시선이 그곳으로 뺏겼고 작은 조명탄 하나가 아닌 수십의 조명탄이 그 주변을 모두 밝히니 그 하늘은 지금 달이 떠오르지 않은 게 아닌 하늘을 가득 메운 벌레들이 떠오르고 있는 달을 가리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주변뿐만이 아닌 도시 전체를 대낮처럼 훤히 밝히려는지 수백의 작은 불빛과 큰 불빛이 폭죽놀이처럼 피어오르더니 이제는 웨에엥 하는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각종 벌레들의 울부짖는 소리, 대형 스피커를 이용해 나오는 사람의 목소리 모두를 집어 삼키는 것도 모자라 천지를 뒤흔드는 엄청난 폭음들이 연속으로 ‘꾸구구구궁’ 하고 귀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연속 적으로 계속해서 들려왔다.


엄청난 폭발음들은 끊이질 않고 더욱 빠르고 더욱 크게 연속적으로 들려오고 하늘을 가득 메운 벌레들은 조각나 소나기처럼 우수수 떨어진다.


굳이 가까이에 가서 확인 할 필요도 없다.

이 도시를 점령하고 벌레들로 부터 공항을 지키며 민간인들을 구조하고 있다는 군인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다.


그 모습에 지혜가 바로 모두에게 저 빛이 끊어지기 전에 가야 한다고 모두에게 말했다.

“저기로! 저리고 가요! 군인들이에요!”


헌데 김 일병 형이 얘기했다.

“빛과 소음으로 벌레들을 모아 소탕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공격을 당해서 어쩔 수 없이 싸우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오히려 더 위험 할 수도 있으니 일단은 숨을 곳을 찾고 확실하게 알아본 후에 가야해요.”


그런데 기훈이가 지혜의 말을 거들어줬다.

“하지만 지금이 기회야, 더 이상 이렇게 좋은 기회는 없을지 몰라요.”


하지만 또 호휘는 김 일병 형의 말을 거들어줬다.

“아니야, 형 말대로 지금은 일단 몸을 숨는 게 좋아. 지금 저곳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우리의 남은 힘과 시간을 확실하지 않은 곳에 쏟을 순 없어”


그에 너도 나도 서로 의견이 부딪히기 시작했고 평소에 차분하고 조용했던 정대 아저씨는 갑자기 흥분된 상태로 기훈이와 호휘를 붙잡고 흔들면서 얘기했다.

“소영이 저기에 있다고 했지!? 맞지!? 그 원래 너희랑 함께 있던 여자애랑 먼저 군인들 따라 갔다고 했던 곳이 저기 맞지?”


기훈이와 호휘는 갑작스러운 정대 아저씨의 그런 행동에 당황했는지 당혹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고 정대 아저씨는 모두에게 얘기했다.

“저는 여기까지만 함께 할게요. 내 딸이 저기 있을지 몰라요.”


그 말을 끝마친 정대 아저씨는 누가 붙잡거나 말걸 세도 없이 그 빛을 보며 뛰기 시작했고 그런 정대 아저씨의 갑작스러운 모습에 박 일병 형이 아저씨를 붙잡기 위한 본능인지 뒤를 따라 뛰기 시작했고 또 그 모습에 김 일병 형과 기훈이, 호휘, 지혜까지 모두 따라 뛰기 시작했다.


당연히 잔디도 어떻게 할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가 버리니 은혜의 한 손을 잡고 뛰기 시작하는데 은혜 뛰면서도 잔디를 톡톡 건드리며 어두워져 이제는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한 곳을 가리켜 뛰면서도 은혜를 따라 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을 바라봤다.


헌데, 폭약과 조명탄이 있는 곳에서 꽤 먼 곳, 은혜의 손가락 끝에는 깜빡이는 불빛을 발하는 게 하나 하늘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보여 잔디는 소리쳤다.

“저기요! 저기에요!”


조금 전 정체를 모르는 생명체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아 뛰는 속도가 느려진 김 일병 형은 어느 정도 가까워져서 인지 잠시 멈춰 하늘을 바라봤지만 다른 이들은 끊이지 않는 엄청난 폭발 굉음과 벌레들의 울부짖는 소리, 사이렌 소리, 몸 상태도 좋지 않아 한참 뒤쳐져 있는 잔디와 은혜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듯 했다.


잔디와 은혜는 점점 멀어져 가는 동료들을 바라보며 뒤를 쫓을 뿐이던 그 때, 친구들이 걱정 됐는지, 보다 정대 아저씨나 기훈이 보다 달리기도 느리고 체력도 약해서 인지 호휘가 달리던 발걸음을 멈추고 뒤로 돌아오며 꽤나 머리 떨어진 잔디와 은혜를 챙겼다.


그때서야 호휘도 비행기가 하늘에 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고 그저 뛰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있던 이들도 어느새 인원이 너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을 눈치 챘는지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에 이제는 잔디와 은혜뿐만이 아닌 김 일병과 호휘도 앞서 있는 이들에게 비행기가 있는 하늘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비...비행기! 비행기에요!”

“다들 잠깐 저기 좀 봐요!”


그리고 바로 김 일병 형이 멈춰선 지혜 누나와 박 일병 형에게 뛰어가 얘기했다.

“군에서 벌레들을 유인하고 싸우면서 그 시간에 비행기로 사람들을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탈출시키고 있다고!”


지혜도 멈춰서 비행기를 바라봤지만 어깨가 다쳤지만 뛰어야 하는 다리가 다친 게 아니라 큰 상관이 없던 건지 정대 아저씨는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그리고 잠시 후 폭약 소리가 끊기고 군인들에게 맞서던 벌레들도 하늘에서 우수수 떨어지고 나자 대형 스피커를 통해 말하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가 귀에 꽂혔다.


‘공항으로 오시면 물과 음식, 편안한 잠자리가 있습니다. 공항으로 올 수 있는 분들은 즉시 공항으로 모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현재 공항까지 오지 못하시는 경우, 특히나 상당구와 서원구 지역에 계신 여러분께선 지금 즉시 흥덕구 청원구로 대피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혜 누나는 바로 모두에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물었다.

“우리가 지금 어디구지?”


하지만 잔디, 기훈, 호휘는 당연히 모른다고 대답했다.

“아... 몰라요.”

“나도”

“저도”


아이들은 조금 더 어른인 군인 형들을 바라봤지만 겨우 2~3살 많다고 해서 자신이 살던 지역이 아닌 곳을 알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런데 은혜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주변에 널브러진 쓰레기봉투들을 주워들더니 종량제봉투에 표기된 지역구 이름을 보여주며 얘기했다.

“아마도 서원구요.”


그에 군인 형들은 이미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 정대 아저씨는 어쩔 수 없다며 분명 정대 아저씨 또한 저 방송을 듣고 군인들이 벌레들과 싸우는 곳이 아닌 공항으로의 이정표를 찾아 올 것이라며 이제는 빛과 포탄이 터지고 있는 방향이 아닌 군인들이 새워 놓은 공항으로의 이정표를 찾아 서둘러 공항으로 이동하자했다.


대형 스피커를 이용한 방송에서는 10번 정도를 똑같은 말만을 반복하더니 조금 전 조명탄이 올라왔던 방향과 반대 방향에서 또 다른 곳에서 수십의 조명탄이 하늘을 밝히며 다시금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에 목소리는 묻혀버렸다.


이윽고 다시금 그 빛과 소리를 향해 수만의 벌레들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몰려들기 시작했고 다시금 폭죽처럼 엄청난 빛과 화력을 발하는 포탄이 터지며 하늘을 가득 메운 벌레들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다.


꽤나 먼 곳이지만 조명탄이 수십과 계속해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터지는 폭죽놀이 같은 포탄이 발하는 빛으로 이 어둠을 뚫고 나아가는 방향도 찾기가 아주 수월해져 이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서둘러 공항으로 가야한다는 걸 알게 된 잔디와 무리는 서둘러 군인들이 세워 놓은 것으로 보이는 안내 표시를 따라 공항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군인들의 이정표는 아주 상세했고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 공항이 나오는지 정확한 거리까지 표기가 되어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보일 때마다 목적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이, 그리고 이 고단함이 곧 끝날 거란 생각에 한계에 다다라다고 생각했던 몸에 피로가 순간 모두 날아가 버리고 재충전되는 느낌이 들어 정대가 걱정이 되지만 군이 주둔하고 있는 공항으로 다 함께 함박웃음을 띄고 폐가 터져버릴 것 같음에도 모두들 기쁜 표정으로 그저 이정표만을 따라 뛰었다.




많이 배우지 못해 문장, 문법, 어휘, 단어선택이 모두 부족한 사람입니다. 제 글을 봐주시고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칭찬은 물론이고 비판과 비난 모두 감사하게 받아 들이고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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