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서현입니다. :)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300회 이벤트 집계 결과 및 당첨자 공지입니다.
총 242분께서 288건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어느 장면의 대사인지 뿐만 아니라 감상까지 덧붙여주신 내용들이 너무 좋아서 토요일 내내 계속 댓글들만 읽은 것 같아요. 그 장면, 그 대사를 어떻게 느끼셨고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주셨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지난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댓글을 등록해주신 독자님들의 닉네임/ 대사를 엑셀로 저장하고 무작위로 번호를 부여해드렸어요. 그 후 번호추첨기 앱을 통해 ‘골드’와 ‘워터북’ 당첨되신 분을 각각 추첨하였습니다. 추첨 결과 번복, 조정, 임의 선택 없이 공정하게 진행하였습니다. :)
모든 독자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_ _)
▶ ‘인상 깊었던 문장’ 집계 결과
<1위 : 19표>
저는 저를 위한 꽃이 빨간 별이 되어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 외전 ‘시나스타’ 중 옛칼리안의 말
<2위 : 16표>
경을 위한 나의 안네루시아.
- 제44장 ‘잊어버리지 않게(5)’ 중 칼리안의 말
<3위 : 12표>
반갑습니다.
내가, 칼리안입니다.
- 제16장 ‘내가, 당신에게(3)’ 중 칼리안의 말
<4위 : 7표>
그러니 세렌티시여.
부디 자비를 내리소서.
나의 생을 다하여
보은할지니.
[키리에]
- 외전 ‘키리에’ 중 베른의 독백
<공동 5위 : 6표>
왜 하필 그렇게 닮아서. 하필 왜 형님이 닮아 있어서, 나랑. 대체 당신은 왜 그렇게 나를 닮아서.
- 제46장. ‘왕자다(2)’ 중 칼리안의 말
[아브턴던트]
- 외전 ‘아브턴던트’, 제7장 ‘장미가 곧 피겠더군요(5)’ 중 앨런의 주문
<공동 6위 : 5표>
짖지 말고.
- 제20장 ‘이번에는(5)’ 이후 꾸준히 나오는 플란츠의 말
정신차리자, 멈추지 말자.
- 프롤로그 중 베른의 독백
내 어머니가 그리 애써가며 걸어간 길에.
그것 말고 다른 끝이······ 있기는 할까.
- 제15장 ‘하나만 묻겠습니다(7)’ 중 플란츠의 말
그리하여 결국 저 깊고 검은 물 속에 내몰려 홀로 침잠한.
고래의 울음.
- 제46장 ‘왕자다(3)’ 중 베른의 독백
<공동 7위 : 4표>
미련 없이 죽는게, 엄청, 멋있는 줄 알지, 멍청이들아.
- 제23장 ‘그런 날이 온다면(8)’ 중 히나의 말
나는 내가.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 재미있었어.
- 제48장 ‘히몰리카 맛있네요(4)’ 중 플란츠의 말
나 홀로 그리움에 남겨졌음에.
- 외전 ‘검은 나비’ 중 시스파니안의 독백
그것이 별의 조각이라서.
단지 그 이유 하나로.
- 외전 ‘시나스타’ 중 플란츠의 독백
같이 돌아가요, 아버지.
- 제36장 ‘참으세요, 스승님(5)’ 중 칼리안의 말
<공동 8위 : 3표>
여름이 긴 대신 겨울이 짧고,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 대신 별이 내리고, 녹빛의 산과 깊은 계곡이 있는 곳. 너른 들에 꽃이 피고 광막한 바다 위에 달빛이 빛나는 그런 곳.
정녕 아름다운 세크리티아에.
- 제33장 ‘개 키울 거라고(6)’ 중 체이스의 독백
앨런 마나실의 입에 세렌티의 영광 있으라!
- 제14장 ‘오랜만입니다(4)’ 중 칼리안의 독백
불꽃은 별이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별을 남겼다.
- 제47장 ‘제가 덫을 좀 잘 놓습니다(4)’ 중 칼리안의 독백
밤이 되면 그 꽃은 하얀 별이 될까요?
파란 별이 될까요?
아니면 빨간 별일까요?
- 외전 ‘시나스타’ 중 옛칼리안의 말
“당연히.”
살아야지.
- 프롤로그 중 베른의 말과 독백
당신 편한대로 살아. 당신은 그래도 돼.
- 제46장 ‘왕자다(2)’ 중 플란츠의 말
······ 일어나시어.
서약의 언을 들어 주십시오.
- 외전 ‘순백의 맹금’ 중 베른의 말
<공동 9위 : 2표>
혼자 남지 않도록, 혼자 잊히지도 않도록, 지켜드리겠습니다.
- 제32장 ‘나의 검(2)’ 중 키리에의 말
혹시라도 또 악몽을 꾸면, 또 깨워 주겠지.
혹시라도 또 악몽을 꾸면, 또 깨워야 하고.
- 제48장 ‘히몰리카 맛있네요(1)’ 중 칼리안의 독백
카밀론 가서 개 키울 겁니다.
- 제21장 ‘심연의 이면에(1)’ 중 칼리안의 말
······ 올려주셨네.
- 제47장 ‘제가 덫을 좀 잘 놓습니다(3)’ 중 칼리안의 말
아빠, 부른다.
우리 아빠 엄청 세다.
- 제52장 ‘참으세요, 형님(5)’ 중 칼리안의 독백
아.
세렌티시여.
- 제36장 ‘참으세요, 스승님(3)’ 이후 종종 등장하는 칼리안의 독백
싫어하는 보라색 꽃이 하나 생겼고
싫지 않은 하얀색 꽃을 하나 배웠고.
- 제30장 ‘내 사람(2)’ 중 플란츠의 독백
세상 모든 꽃이 똑같은 향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으니 괜찮습니다.
- 제36장 ‘참으세요, 스승님(1)’ 중 플란츠의 말
살고 싶어서.
- 제24장 ‘이해의 초석(4)’ 중 플란츠의 말
모두 사라진 자리에 별이 남았기에. 받기로 했습니다.
- 제47장 ‘제가 덫을 좀 잘 놓습니다(4)’ 중 칼리안의 말
망할 완두콩······ 파릇파릇하네······.
- 제44장 ‘잊어버리지 않게(2)’ 중 칼리안의 말
마지막까지 기사였던 왕제에게, 검을 잃어버린 기사에게, 검을 선물했다.
- 외전 ‘시나스타’ 중 플란츠의 독백
더는 숨 쉬지 않는다. 죽었다. 죽였다. 아니.
지켰다. 이번에는.
그건 알겠다.
- 제52장 ‘참으세요, 형님(2)’ 중 칼리안의 독백
“왕자다.”
능력이 왕자다.
특기가 왕자다.
할 줄 아는 바, 왕자다.
- 제18장 ‘가진 것이 많아서(5)’ 중 플란츠의 말과 독백
나의 비좁은 세상 속에서 오롯이 나 홀로 미치지 않았다.
나의 드넓은 세상 속에서 오롯이 나 홀로 미쳐갔다.
- 제47장 ‘제가 덫을 좀 잘 놓습니다(3)’ 중 플란츠와 칼리안의 독백
그러니까 사시라고요.
계속.
살게 해드릴테니까.
- 제23장 ‘그런 날이 온다면(7)’ 중 칼리안의 독백
그래, 내 너를.
살려주마.
- 제3장 ‘처음 뵙겠습니다(6)’, 외전 ‘아브턴던트’ 중 앨런의 독백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게. 좋은 검도 가졌으니, 이제는 나도 좋은 꿈 꾸고 싶으니까.
- 제49장 ‘정녕 아름다운(4)’ 중 칼리안의 말
모르는 사이 어느새 바다에 잠긴 발등 위로, 켜켜이 쌓여 더는 감추지 못한 투명한 감정들이 하나씩 떨어졌다. 똑같은 소금 냄새 가득한 물 속으로 뚝뚝 떨어졌다.
그 파도가 가만히 밀려왔다가 가만히 멀어졌다.
- 제46장 ‘왕자다(2)’ 중 서술
지그프리드는 지키는 것을 가장 잘 합니다.
그러니 내 정혼자도 내가 지킵니다.
- 제43장 '멈추지마시고(4)' 중 드미레아의 말
<공동 10위 : 1표>
☞ 칼리안의 말, 독백, 칼리안 관련 서술
히몰리카 맛있네요, 아버지.
혹여 이런 날에는 파랗게 내리는 별이 보고싶기도 하고. 그 작은 바다에서 나던 비린내가 여전히 나는 그리워서.
형님께서는 내 무덤에 시나스타를 올려주셨으려나.
플란츠가 살고 싶단다.
이보다 기꺼운 말이 어디있을까.
플란츠······. 나는 네가 숨을 쉰다는 사실이 끔찍하다.
플란츠. 또 알아냈구나.
......실로 애증하는 형님 같으니.
파란 별이 내립니다.
[클린]
“칼리안 레인 카이리스.”
카이리스의 3왕자 칼리안.
베른이 아니라, 그것이 내 이름이다.
지키는 것도 배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었다면. 당신의 그 짧은 말을 내가 알아봤을까.
주변이 다 풀밭이었어도 완두콩은 완두콩색입니다
제 이름 뜻이 완전히 틀리지는 않았나 보네요.
정녕 아름다운 세크리티아······ 실로 아름다운 곳이니.
정신차리고, 멈추지 않으면서. 그래. 그렇게.
장미가 곧 피겠더군요.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었니.
혹시 내가 언제 너 때렸니.
피망 준 게 그렇게 싫었니.
너 대체 나한테 왜 이러니.
오늘, 지금처럼.
이곳에 없는 그 바다가 그렇게나 그리운 순간이 있다.
얀은······ 얀이고.
아아, 실로 고급스러운 몽둥이였다.
아무리 그래봐야. 완두콩 색깔.
아무래도 내 형님께서는 축복을 머리로 받으신 것 같은데.
고생······ 많았어.
수고했어. 잘 버텼어. 이제 다 괜찮아.
사람들은 보통, 지키려는 쪽으로 뛰어듭니다.
비에 막혀 걸음을 멈추기에는 지나온 길이 너무 짧으니까
“바닷가에서.”
“네. 바닷가에서."
(칼리안과 체이스의 대화)
바나나 맛있네요.
말을 안해주면 어떻게 알아.
또 올려주시네······.
늦지 않게 와. 맛있는 것 먹자.
내 말 하나로 갑자기 그렇게······ 그러지는 말지.
나는 배신따위로 추락할 사람이 아닙니다.
끝내 불행하지만은 않았기에 잘 살았노라고.
게다가······ 아무것도 가져본 적 없어서 잃어버린 것도 없을 내 형님은. 아마도 여전히, 불행하시고.
그리고 저는, 온 생을 잃었으니.
그래서 여기 잠깐만, 있다 가려고.
그것이 나의 보은이니.
.......나구나. 나였겠네. 나 말고 누구겠어. 나 밖에 더 있나. 내가 가르쳐 줬겠지. 나겠지. 그래, 내가 그랬네.
홀로 미치지 못한 사람과 홀로 미쳐간 사람이 살아간 날. 그 눈물겨운 참극의 일면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보게 되어서.
하지만 그것이 칼리안에게는 하늘을 찢는 천둥이었다.
하늘은 높았고, 바람은 선선했다.
실로 기꺼운 가을이었다.
파란 별이 바다 너머 먼 곳으로 흘러가던 밤.
칼리안이 웃었다.
오늘, 처음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 하루만 무너져 내렸다.
아주 오랫동안 바다를 봤다.
숨을 쉬었다.
생명 없는 이가 생명 잃은 이를 향해 걷는다.
무엇을 하여도 살아가기에 그저 좋을 가을이었다.
둘의 발자국이 단단한 흙길 위에 나란히 남았다.
그조차도 생을 이어가는 한 방법임을 한번 배워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냥.
정말로 축하 받아야 할 아이가 생각났고.
정말로 축하 받아야 할 그 날이 생각났고.
그토록 보고싶던 첨탑을. 마지막으로 담고자 하였으나 허락받지 못했던 모습을.
고양이 키우는 것보다 조금 더 좋은 꿈을 꾸었으면 하는 이를 보면서.
할 말을 모두 전했으면 보내줘야 하니까.
☞ 플란츠의 말, 독백, 플란츠 관련 서술
칼리안.
그러니까 그만 짖고 도와주는대로 그냥 있으라고. 짜증나니까.
칼리안.
현연한 별의 수호자.
제 동생은. 그저, 칼리안입니다.
잘 봐라. 내 동생이 얼마나 잘 짖는지.
이제는 너도.
이제는 나도.
필요치 않게 되었으니.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나의 것을 먼저 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얼마나 메마르게 살았으면 이런 사람을 곁에 두고 썼을까. 하는 생각도.
사는 동안 가장 많이 받았을 부탁의 말.
사는 동안 가장 많이 거절해왔을 그 말.
별로. 루시랑 안네 있는데, 왜.
바다를 보면서 울음소리를 들었다.
루시 대신 무릎을 덮은 로브가 루시만큼 따뜻해서, 등을 기댔다.
또 짖지.
동그란거.
퍽퍽한거.
달달한거.
오지말걸.
도망가라고. 내 아우님이 곧 올 테니 복도 말고 창 밖으로 뛰어.
내가 당신 형이니까.
기억은 다 있으면서 당신은 가짜라는 생각에 억지로 못본 척 외면하지 마.
그런데 '내 아이' 라니.
다른 사람도 아닌 칼리안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아닙니까.
그 언젠가의 어느 날처럼, 다만 이번에는 어머니 말고 동생이 있는 쪽으로.
결백한 죄인들은 일이나 하지.
검붉은 빛이 피어올랐다.
피 비린내가 났고, 꽃은 흐드러졌다.
안네루시아.
잊지 않겠노라는 약속의 말로 떠난 위를 위로하는 꽃.
시나스타.
나는, 별 것 아닌 이유로 전쟁을 벌일 사람이 아니야.
그래서, 자신이 칼리안의 무엇을 빼앗았는지도 묻지 않았다.
플란츠는 뭘 해도 완두콩이 될 운명이었나봐요. 어쩔 수 없죠 뭐.
(본문에 나온 것은 아니고.. 제28장 ‘하나도 안 평화로울걸(1)’ 작가의 말 중 자서현의 말입니다!)
☞ 시스파니안의 말, 독백, 시스파니안 관련 서술
하츠아라. 가지 마.
사랑해.
그는 웃었다.
나는 울었다.
카이리스.
봄이 오는 곳.
죽은 왕의 곁을 맴도는 검은 나비.
그것이 나였음을 잊은 이들이 새로운 말을 만들어낸 것도 모르는 채 나는.
봄이 오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잊혀지지 않는 영웅.
잊히지 않는다는 건 슬픈 일이다.
망각을 모르는 기억 때문에, 그것이 추억임을 이제는 아는 탓에.
☞ 아르센의 말, 독백, 아르센 관련 서술
기억하마. 이름이 무엇이냐?
함부로 길을 막아 죄송합니다.
파란색 마법사 얼굴이 빨갛게 변했다.
보라색 마법사를 태운 마차가 안 보일 때까지 그자리에 못 박힌 듯 얌전히 서있던 아르센이 천천히 입을 열어 혼잣말을 했다.
“······ 다행이군.”
아.
하마터면 식상할 뻔 했네.
내가 급여가 없지 자존심이 없냐.
반갑네. 마법사단 발칸의 부군단장. 아르센 헤르츠라 하네.
☞ 체이스의 말, 독백, 체이스 관련 서술
축하합니다. 진심으로.
잊어버려서도 잃어버려서도 안 됐을. 동생이었다.
위험해, 아리안느. 이리 와.
위험하다니까. 이리 와, 아리안느.
깊이 내려온 하얀 후드 아래, 붉은 입술이 긴 호선을 그렸다.
그것은, 베른이 있고 없고를 떠나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을 일이었다.
☞ 앨런의 말, 독백, 앨런 관련 서술
이 얼마나 눈물겨운 형제애인지
앨런이 채 용서를 하기도 전에
앨런이 채 용서를 구하기도 전에
맛있겠지. 아무렴.
죽다 살아나서 처먹는 게 맛이 없을 리가 있나.
그리하여 기꺼이 다짐하였다. 이 앨런 마나실이, 너를. 살려주겠노라고.
그 아이가 살기 위해 찾은것이 일면식도 없는 마법사가 아니라 아버지였어야 마땅하지요!
☞ 베른의 말, 독백, 베른 관련 서술
이것이 모두의 마지막임을 알아서 울었다.
다른 모든 어둠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몫으로 기꺼이 받들 터이니.
높이 묶은 긴 머리가 그 걸음을 따라 흔들렸으나, 그 뿐. 그것을 제외한 다른 어떤 것도 흔들리지 않았다.
가지고 싶었는데. 별의조각.
☞ 옛칼리안의 말, 독백, 옛칼리안 관련 서술
향할 곳 없는 호수 위에 올려져있던 수많은 미안함이 하나 둘 떠올랐다.
저는 강물 따라서 바다로 가는 꽃 말고, 별이 되어서 하늘로 가는 그 꽃이 더 좋아요.
빨간색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를 닮은 빨간 별이 하늘로 날아가면 저는 정말 기쁠 것 같아요.
☞ 얀의 말, 독백, 얀 관련 서술
체리꽃이 예쁜만큼 체리가 맛있다는 것을 배우고, 무지개가 좋은만큼 소나기가 시원하다는 것을 배우고.
우와....... 오늘 내 생일인가봐.
다른 것 아무것도 생각 안하고 어린아이 챙겨주는 사람으로 잘 커줘서 고마워. 나는 그냥 여기에 계속 있었는데.
내가 시로이안이야.
☞ 히나의 말, 독백, 히나 관련 서술
안녕하세요. 저는, 히나입니다.
맴매 할거야.
☞ 에우리아의 말, 독백, 에우리아 관련 서술
뒤질라고.
······ 그냥 내가 만들고말지.
☞ 기타
어여쁜 나의 아가, 일어나보렴.
밤하늘에 파란 별이 피어났단다.
어디에도 남지 않은 너의 생일을
이다지도 많은 별이 기뻐하잖니. (루이즈)
후회를 왜 해? 시간 많아? (아리안느)
너의 생이 지켜낸 참극을 보라. (어머니 나무)
이렇게 하면 파도 소리 들립니다. (니들렌)
어느 누구도 실리케를 위한 안네루시아를 준비하지 않았다. (서술)
내 이성이 지극히 감성적이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발칸 마법사)
나는 플란츠 왕자님을 더 좋아하는 칼리안 왕자님의 고양이입니다. (루시)
▶ 골드 선물 당첨자
※ 아래와 같이 총 50분께 오늘 중으로 5,000골드를 선물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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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정성 가득한 댓글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아래는 기존 공지 ===========
[이벤트] 300회 기념 이벤트 안내
안녕하세요, 자서현입니다.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이 오늘로 300화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독자님들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00화, 200화에 이어 300화 역시 함께 축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이벤트 상품으로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개당 단가를 조금 낮추고 조금이나마 더 많은 분들께 선물을 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머그컵이나 텀블러 대신, 어제 댓글로 의견주신 부분 중에 ‘워터북 보틀’로 제작을 해볼까 합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
[ 인상 깊었던 문장을 골라주세요 ]
- 이벤트 참여 기간 : 06/25(화)~06/30(일) 23:59
- 당첨자 혜택
① 50분을 선정하여 [5,000골드]씩 선물
② 50분을 선정하여, 5위 이내의 문장 중 가장 적합한 문장이 담긴 ‘워터북 보틀’ 선물
(되도록 1위가 된 문장으로 제작하겠지만 혹시라도 너무 길거나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는 2~4위 순서대로 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만약 1위가 중복인 경우에는 제가 고민해서 더 나은 문장으로 선택할거예요 //ㅅ// )
- 당첨 발표일 : 07/07(일) 공지사항으로 집계 결과와 당첨자 발표 및 골드 선물
- 이벤트 참여 방법
① 만약 보틀 상품에 당첨되시는 경우에는 저에게 주소지와 연락처를 알려주셔야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골드 선물 이벤트에만 참여 원하시는 경우에는 댓글 작성시 간단히 함께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 등의 정보는 상품 발송 후 절대로 보관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해외 거주 중이셔도 무관합니다)
② 본 이벤트 공지에 대한 댓글로 가장 인상 깊었던 ‘짧은’ 대사나 독백, 혹은 서술을 알려주세요. 1-2줄 가량의 짧은 길이 문장이어야 할 것 같아요. :)
③ 여러번 보내주시더라도 무관하지만 중복 참여가 되지는 않습니다.
④ 골드와 보틀은 별도로 추첨을 합니다. 때문에 중복 당첨이 되실 수 있습니다.
⑤ 연재글에 대한 댓글로 등록해주시면 이벤트 참여가 어려우실 수 있으니 꼭 본 공지에 대한 댓글로 등록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밤 보내세요!
- 언제나 감사하는 자서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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