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몰리오르 레데오-emolior re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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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헤이젠
작품등록일 :
2018.09.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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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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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타인을 바라본다[1]

그들이 사는 세계의 네번째 시간




DUMMY

교황청은 산하로 참모부를 두어 정치적, 성전의 방향성, 작전의 효율성 등을 접목시켜 많은 정보량과 세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추세다. 종교적 영향력은 고사하고 아트록스 사건을 계기로 성전기사단이 대외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무장집단의 보유에 관한 논쟁은 물론이고 국제연합이 사소한 사건들도 엮어서 시비를 거는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프랑스 혁명 이후로 발전되고 강조된 인권이 날이 갈수록 강대해지며 교황청은 이것을 간과할 수 없는 세계 3개 종교.


바티칸 쿠데타 사건의 후폭풍으로 일어난 봉인된 천사의 자유가 새로운 악몽을 낳았고 이러한 사태를 연대책임으로 나서 교황청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타인의 손에 닿지 않는 보호와 교육의 시설을 말이다.


결과물은 차기작으로 센트럴 파크로 결정짓고 작업에 착수했다.


센트럴 파크를 암암리에 짓기보다는 아예 사회적 지위까지 쥐어준 채 대놓고 선전해 이목을 끔으로 안전하게 운용하고자 했던 재단 베들레헴의 광명, 초기나 지금도 체사레 가문이 주를 이루고 잔뿌리를 상급 유력가문이 자처하게 해 재단의 명분을 이어갔다. 그럼에도 센트럴 파크에 대한 주도권을 강탈해 오질 못했다.


사회에 퍼진 이미지는 결국 어엿한 교육시설이고 음지에서 재단의 후원만으로 정치·사회의 관심과 부흥을 표면적으로 충족시키는 것도 다소 어려운 점을 들어 제한을. 변화하는 자금의 양과 속도, 더욱이 베들레헴의 광명은 천사의 저주를 가진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커버하는 역할로서 만들었지 학교 성장에 힘을 쏟는 의로운 재단의 신념은 아니었다.


따라서, 센트럴 파크의 주도권은 여전히 교황청이 가진다. 그리고 참모부의 기능별 어시스트로 정보전의 거점으로도 활용이 가능했다. 그만큼 종교에 충심을 다하거나 유력가문, 명문가문 계열에 합류하여 자신들의 명예를 잡으려는 자들에 의해 스스로 문을 개방한다. 서서히 교황청이 관여를 하면서 그들의 이치까지 반영이 될 정도로 간섭은 심해졌고, 재단의 입지는 점차 작아지기만 했다.


애당초 군용 무장을 보호 차원에서 들이는 과정은 교황청과 산타 가문의 협력, 재단은 포함조차 안 되어 있는 실정이다. 체사레 가문의 차기 당주 체사레 아보르는 암만 입을 열어도 센터를 장악한 템페스타 중앙수호단은 단 한 차례도 이야기를 들어주질 않았다. 자연히, 안에 갇힌 자들은 신음만 앓을 뿐이다.


그 이유는 단순.


루치아가 학교를 자의적인 선택 하에 나가고 사건에 연루한 죄, 혹은 직접 대상자로서 윤리를 금한 인간으로 낙인찍혀 추적의 집중 대상자 신분으로 전락했다. ‘혼란의 가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는 명분으로 중앙수호단은 센트럴 파크를 명령 상으로 점거해 진입과 이탈을 막고 있는 중이다.


“착하게 살아도 죽을 때 까지 이해 못한 채 살 거 같다. 벌서 3일 째 회사 출근 못했다. 집에 가면 해고 통보니?”


“아저씨는 돈 밖에 모르지? 젊을 때 누가 성전에서 일하래요. 돈만 주면 단 줄 알아.”


거기에 시몬도 한 몫 거들었다.


“아저씨. 차라리 로또나 구입해봐. 죽기 전에 한 번은 나와 주겠지. 6억······.”


성전기사 제 3위 산타 프라 오블리에리, 제 6의 성인 바울과 제 7의 성인 시몬.


길길이 날뛰어도 서로가 상처 하나 내주기 힘든 인간 둘에 이례적인 순수 인간의 육체성이 강화된 기사가 있음에도 여전했다. 문을 지키는 누오르타의 단호함과 강경한 태도는. 사실 셋이서 덤비면 0.1초세기도 어려울 정도로 정문은 쉽게 돌파 당한다. 오블리에리가 입장 상 두 사람을 막고 있는 거지, 개입을 해도 무방하다면 벌서 떠나고 끝났다.


“요즘 정세가 좋진 않습니다. 1팀 팀장인 제가 중앙수호단장의 부탁으로 여기서 서있는 걸 보면 스스로 한심하다 느끼긴 합니다.”


하지만 문지기 노릇중인 누오르타도 속이 타는 건 매한가지였다. 템페스타는 총 4팀으로 구성하여 전술팀을 제외한 현장지휘간부는 5명밖에 없는 팀장급 요원이 직책을 맡는다. 애초에 그런 자리이고 일사분란하게 팀플레이를 맞추는 템페스타로선 많은 지휘간부보다 리더쉽을 겸비한 팀장급 1명으로 수십명을 단번에 지휘하는 체계이다.


팀장급 직할 산하로 약 80명, 이하로 반장급 요원들이 주가 되어 약 40~50명의 병력을 이끌며 팀장의 지휘를 받거나 참고해 전투를 행한다.


“중앙수호단의 입지가 정말 큽니다. 아가씨.”


1팀장 누오르타가 한탄을 하는 것도 시스템을 안다면 이해가 가는 실정이었다. 지금의 상황은.


루치아가 학교를 떠난 지 대략 2주차에 접어드는 시점, 소문은 센트럴 파크 곳곳에 전파된 지 오래였다. 그제야 프린스 솔 그룹에 동맹격으로 손을 잡았던 그룹들도 하나둘씩 선을 긋고 탈퇴를 선언하거나 도리어 적대관계로 돌아서 템페스타와 동조하는 형태로 돌아서기 까지 했다. 이러한 현상에 누오르타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이고 하다며 “어차피 부자들의 심보입니다.” 라고 단호하게 관심을 끊었다.


“혹시 단테라는 자를 아나?”


시몬은 성슈엘에게서 들었던 학생회의 회의를 언급했다. 체사레가 센트럴 파크 중추에 스며들어 관리체계와 운영을 직간접적으로 주도하는 자를 ‘단테’ 로 의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두 번 정도 마주하고 공식석상에선 단테가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 하지만 템페스타는 오로지 무력만으로 싸우는 조직의 성격을 탈피해 전략전술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낸다.


“점거 직후에 센트럴 센터장 대리 권한 수행으로 센터를 굴복시키고, 아틀라티코 기습 사건 당시에도 주요 인물로 거론된 자라하더군. 이건 슈발리에 가의 정보망이야.”


“아, 단테는 전 2팀장, 현 중앙수호단 단장입니다. 임시 센터장이죠. 슈발리에 가문이 말한 대로 맞습니다.”


중앙수호단은 스케일부터가 남다르다. 리베랄리스의 잔해세력을 어드미니스트레이트가 새로운 총지휘격 조직을 설립하면서 전력으로 채용, 더불어 신입을 추가로 뽑으면서 당시 템페스타 2팀장 자리를 차지한 지 얼마 안 되는 무경력의 지휘관 단테를 필두로 2팀을 중앙수호단으로 확장시켰다는 이야기.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얘기다.


“그렇구나. 은근 대단한 노력파였네. 성실한 성전의 일원이니 제 할 일을 하는 걸 거야.”


프라는 별로 관심이 없는지 대충 호응해주었다. 네 사람은 시답잖은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약 10분, 성슈엘의 호출로 시몬이 가겠다고 하자 누오르타는 집 지키기, 나머지가 따라나섰다.








“성슈엘. 시몬이라는 성인하고 친한 건 아직 유효하냐?”


학생회 회의실은 토의를 하는 시간 외에도 여러 장소로도 쓰일 수 있다. 말이 회의실이지 책상 구조만 바꿔도 다용도실로 변이가 용이하니까. 이틀 간 슈발리에의 능력으로 게이트를 만들고 오고가며 회의를 주체하면서, 유일하게 자리를 비웠던 체사레는 갑자기 나타나선 다짜고짜 성슈엘의 책상을 내리치며 물었다.


“응. 친구 사이니까 유효하지.”


“그럼, 계획을 실행하자. 언제까지 왔다갔다 해대면서 정보를 찾고 센터를 수복하는 건 무리야. 압도적이야. 상대가······.”


2시간마다 다른 사람들이 귀찮게 찾아와서 인원 현황을 묻고 확인까지 한다. 하는 사람도 귀찮을테지만, 검열을 받는 사람은 금방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다른 건물들도 마찬가지. 그렇기에 체사레와 제랄드의 남은 동맹, 그리고 프린스 솔 측에 호의를 줬다가 끊는 이유로 크게 작용하였다.


괜한 움직임이나 대규모 무리의 모임은 제법 집요하게 검열을 당해 서로간의 연결점을 박살낸다. 고립당하는 그룹들은 서서히 의지를 잃어가고 함께 하겠다, 동조하겠다는 친구들도 결국 길을 걷길 포기해버렸다.


그리고 기다린다는 건 결국 루치아를 저버리겠다는 대답을 본인이 아닌 속마음만으로 외치는, 스스로에게 비참함을 주는 것이다. 적어도 륀느나 아란치아, 죄책감을 삼켜버린 성슈엘에 해당했다. 하고 싶다. 해야 하는데, 상황이 따라주질 않는 이상 마음의 죄는 서서히 무거워져만 간다.


유력가문이니까 최상급의 소재니까 최후의 최후까지 권력과 명예, 부를 축척한 체사레도 어떤 대항도 실천하길 포기했다. 환경을 악의적으로 바꿔버리고 막아선 힘 앞에 의욕을 잃었다. 루치아를 소중하게 여기기엔 아직은 이른 시간, 짧은 날이다. 조금이라도 더 마주했더라면 하고 나약한 변명이나 진심 따위 몇 시간을 재워도 우러나지 않는 티백처럼 거짓으로 명분을 세우기엔 역부족 이였다.


원래 그런 아이라서. 자신도 씁쓸하게 인정한다. 정말 한심하다고.


“나는 할 거야. 여전히 제자리걸음으로 있을 순 없다.”


그래도, 그래서 결심한 거다. 비록 루치아는 진심으로 구할 순 없어도, 슬퍼하는 친구들에게 미소를 되찾기 위하여 보잘 것 없는 한 사람으로 희망을 잡기 위해서 계획을 고안, 실천한다.


“반대야. 네가 위험해. 여기를 구체적으로 아는 건, 너 뿐이야. 체사레 아보르. 륀느는 지하계단이 있단 거 알았어?”


성슈엘은 살짝 높아진 톤으로 말했다. 발음처리는 완벽하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정도로 말이다. 사회자 자리에 앉아있던 로세토나 륀느 곁에서 서류를 정리하던 아란치아도 하던 걸 멈추고 시선을 주었다.


“이번에 알았어. 성전기사만을 위한 비밀통로라는 거였지? 그치만 성슈엘. 나는 루치아를 구하고 싶어.”


“솔직히 우리가 루치아 때문에 갇혀 있는 실정이라 봐도 무방해. 왠지 알아? 그 아인 센트럴 파크 학생이라서 그런 거야. 루치아의 편이 어디 있겠어?”


로세토도 생각을 더해 성슈엘에게 말했지만 오히려 륀느를 나무라며 말했다.


“너에겐 이런 상황을 용인하고 용서할 만큼의 사랑이 있다는 거야?”


며칠 째 계속되는 중앙수호단의 압박과 검열. 아마도 사소한 반란조차도 사전에 막기 위한 일을 반복적으로 수행해 의지를 깎아내는 작업일 테다. 기어스의 성슈엘은 이 방식을 잘 알았다. 거기에 교황청에서 아예 수를 두어 진행하는 일에 굳이 끼어들고 싶지도, 루치아를 구하겠다는 마음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


성슈엘의 감정은 반감 이상, 체사레와 비슷하게 봐도 그다지 위화감은 없다만, 오히려 륀느가 과하게 감싸는 성향이라 보는 게 옳은 말이라 할 수 있다. 다니엘은 냉정하게 아예 돌아서 회의에서 참석을 하지 않았고 다른 학생회도 단칼에 거절했다. 어차피 관계도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는 학생회원이 대다수였기에.


뻔 한 일이였다. 로세토는 그저 학생회장으로서 임무를 다할 뿐, 무감정하게 서류 작업을 하고 아란치아는 묵묵히 일만 한다. 결국 남은 건 륀느와 체사레, 아란치아······ 루치아에 대한 호의와 짧았어도 소중한 친구라 여기는 마음이 아닌 죄책감에서 비롯하는 족쇄에 묶인 성슈엘이 전부였다.


그러니 륀느의 태도를 좋지 않게 여기는 건 당연했다. 륀느는 륀느대로 섬세한 말을 잇질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기만 한 채 눈물을 찔끔 흘렸다. 서러움에 복받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진 륀느는 깜짝 놀라 흘러내린 눈물 자국을 만지작거리며 닦아내었다.


분위기는 급격히 하락, 체사레는 성슈엘의 책상을 쓱 어루만지고 뒤돌아 가운데로 걸어갔다.


“나도 몰라! 그래도 놔둬? 가족이라 해놓고 이제 와서 버리냐고! 최소한 사람답게 하잔 건데······!!”


눈물은 울음이 되고 엉엉 울기까지 해버렸다. 부잣집 딸래미가 부모님께 물건 사달라고 때 쓰는, 억지로 할법한 모습을 륀느가 그랬다. 그러곤 아무 말도 않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살짝 보인 연결 공간 너머는 그녀의 방이 보였다.


“난감하네. 륀느가 저렇게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야.”


그러곤 성슈엘도 목이 마르다며 복도로 나가버렸다. 문이 열렸을 때, 문 밖에는 성인과 성전기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성슈엘은 무시하고 지나쳤지만 레오와 프라는 시몬을 억지로 끌고 회의실 안으로 들어와 한편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회의실에 남은 인원은 3명. 그리고 추가된 3명.


“저희는 당신들과 적이 되더라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성전기사 산타 프라 오블리에리.”


“체사레 가문의 차기 당주님. 뒤에 ‘님’ 자가 빠졌습니다. 전 성전기사, 유력가문의 성전기사 아드님이시니 넘어가드리죠. 다음번엔 예의를 갖추시길.”


겉모습은 체사레가 더 어른스럽지만 실제론 프라가 더 언니인 사실. 굳이 나이를 따지지 않아도 학생 이전에 고위 귀족의 자녀들. 그리고 자녀들 간에도 예의를 강요할 만큼 그 수준은 매우 높은 영예들.


함부로 서로가 대하는 태도는 지양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체사레는 계획에서 필요한 사람, 성인 시몬과 눈을 마주쳤다. 마침 대화를 걸 거라고 예측했고 시몬 또한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 시몬의 강함은, 루치아에게는 명실상부 이미 입증된 강자다. 하지만 체사레를 비롯한 다른 학생회들은 실력을 모르는 게 현실이고 워낙 성전기사ㅣ단과의 협력은 자제하는 편인만큼 비밀 수준으로 정보가 제한되어 왔었다.


“시몬 씨. 성인이시니까 강함은 깔고 말하겠습니다. 성슈엘은 불참으로 제의 하나 하죠.”


“듣겠습니다.”


성인이지만 체사레와는 초면인 시몬은 모국인 러시아에서조차 귀족 출신의 집안이 아니었다. 따라서 성전에 몸을 담은 이상 유력가문의 체사레한테 예의를 갖추는 건 당연한 일이다. 면식이 있는 오블리에리는 반말로 놀려보자.


“루치아를 구하는데 동의하십니까? 강요는 아니고, 책임론을 정당하다고 압박하는 거도 일절 아닙니다. 그냥 순수하게 묻는 겁니다.”


도박 확률의 작전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애초에 적이라고 지정해도 상관없을 관계인데 관심 따위가 필요할까.


“전······.”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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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시련을 겸허히 받드리라[3] - 신념을 헷갈리지 마라. 20.05.24 66 0 11쪽
133 시련을 겸허히 받드리라[2] - 쓸모없는 행동들의 결과들 20.05.17 78 0 9쪽
132 시련을 겸허히 받드리라[1] - 단테의 걸음 20.05.06 62 0 10쪽
131 결국 무엇을 위해서 인가[6] - 되돌아본 광경을[1] 20.05.03 71 0 12쪽
130 결국 무엇을 위해서 인가[5] 하이델베르크의 당주 20.04.20 65 0 11쪽
129 결국 무엇을 위해서 인가[4] - 각오를 다지다. 20.04.12 71 0 8쪽
128 결국 무엇을 위해서 인가[3] - . . 20.04.05 68 0 13쪽
127 결국 무엇을 위해서 인가[2] 20.03.22 70 0 13쪽
126 결국 무엇을 위해서 인가[1] 20.03.08 102 0 9쪽
125 집결하라, 인류를 수호하는 성전기사들아[4] 20.02.23 72 0 10쪽
124 집결하라, 인류를 수호하는 성전기사들아[3] - 참전, 이노세 하루키 20.02.11 78 0 9쪽
123 집결하라, 인류를 수호하는 성전기사들아[2] - 참전, 프라와 셰어 20.02.05 73 0 8쪽
122 집결하라, 인류를 수호하는 성전기사들아[1] - 참전, 레이베른. 20.01.27 81 0 10쪽
121 축제가 열리는 행복한 곳은 아니야[4] 20.01.20 73 0 7쪽
120 축제가 열리는 행복한 곳은 아니야[3] 20.01.12 81 0 14쪽
119 축제가 열리는 행복한 곳은 아니야[2] - 성인들의 대전[2] 20.01.05 78 0 10쪽
118 축제가 열리는 행복한 곳은 아니야[2] - 성인들의 대전[1] 19.12.29 70 0 12쪽
117 축제가 열리는 행복한 곳은 아니야[1] 19.12.25 66 0 8쪽
116 역사의 종점은 기록되지 않는다[5] - 불명예 19.12.15 64 0 8쪽
115 역사의 종점은 기록되지 않는다[4] 19.12.12 7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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