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X급 어깨로 여자랑 원나잇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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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스리가
작품등록일 :
2018.09.15 19:51
최근연재일 :
2019.02.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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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89

작성
18.09.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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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일단 계속 집과 함께.

이 곳의 이야기들은 허구이므로 진실과 연계시키시지마세요.




DUMMY

내가 샀던 집.


빡센 집이었구나.

진짜로?


"그래서 그 동네에서 그 집에 사는 주민이라고하면...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지.관심종자들도 꽤나 많았거든.유명 방송인도 몇명 있었어."


방송인??


"방송인도 심지어 살다가 죽은 경우도 있었고..."

"그럼 그 아저씨는 도대체 얼마 벌은거에요?그걸로?"

"1년에 20억?"


2....20억??????????

20억이나 벌었다고??


"아니 20억정도만 벌은건 아닐거야."


그래서요?


"니가 만약에 그 집에서 1년간 살아남는다면...아마도 넌 진짜 이 동네에선 매우 유명해질 거같은데.어쨌든.뭐가 되었든."

"그러니까...이 집이 그렇게 살기 힘든 집이라는건 알겠네요.1년에 300명이 죽어나갈 정도의 집이었다니...??"

"같이 오던 친구가 있으면 꼭 한명은 죽기로 유명했던 집이기도하지.그래서 친구사이 갈라놓는 집으로 매우 유명했어.모르는 사람들이 들어가기도해.물론...너니까 알려주는거야.다른 사람에겐 알려준 적은 없거든.다만,다른 사람들 역시도 관심병사처럼 관심을 가지기는 하겠지."


관심병사라...

내가 군필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요?


"왜 내가 니 나이를 대충은 알고있는지 알겠어?"

"네."

"그 집에 들어갈정도의 사람들은 대부분...정말 모르고 갔거나,아니면 도전정신으로 갔거나,그냥 전세가 이렇게 싼가?해서 간 사람들이야.현지인들은 절대 저 집을 도전정신으로 들어가질 않거든.일단 저 집에 전세를 맺었다는거 자체가 현지인은 아닐거라고 생각했고,더군다나 너라면...뉴스에서 최근 크게 난 사건에 있던 애라 알고 있었을 뿐이야.오해는 하지말고."


아...


"너 근데...그 반바지는 도대체 어디서 산거야?"

"옷매장에서 샀겠죠."

"의외로 옷보는 눈은 있네??방랑했다는 애라서 그런지 관심받는법은 잘 아나봐?"


네???????


이게 무슨 당황할 소리래요?


"그리고 그거 입을거면 진짜 긴양말이라도 신지.그럼 그냥 맨다리만 드러내는 것보단 덜 춥고 나았을텐데."


아...??


"근데 지금 진짜 안추워?그러고다니면??4월이야.4월.그렇게 반바지에 반소매입고 다니기엔 아직 이른 계절이란말이야."

"그래요.춥진않은데...?"

"그리고 그 집...현지인들이 안 산다는 이야기했었잖아?"

"네."


난 사실 무차별적인 폭행 덕분에 세간의 관심을 받게된건가?

어쩌면...그럴지도 모르겠지.

무심코 던진 돌이 여기까지 이끌었겠지.


"그 주인도 현지인 아니야."


어엉???현지인 아니라고??


"그래서 그 집 계약할때도 집 주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왔을거야."


그렇구나...


"부동산에 모든걸 맡기는 아저씨거든."


대...대박...


"그래서 그 아저씨 생각보다 돈 많이벌었다.어우...그 아저씨는 도대체 어떻게 그랬대냐...솔직히 미쳤단 생각이 들정도였거든.사실...그 때 집짓던 인부들 빼고 그 집에서 살았던 모든 사람이 대부분 다 뒤졌었으니까..."

"근데,어차피 저는...아닐거에요.왜냐하면,난 그동안 너무 안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니까.그정도에 죽진 않을거에요."

"뭐...니가 겪은 일을 생각해보면 그럴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


그렇게 24시간분식집에서...

우리는 일단 이야기를 하고있었어.


"너가 밖에서 잤던 그 시절에 있었던 일들이 안좋은 일일거라는 사실은 알아."

"네."


생각보다 매력이 있는 집임에는 틀림없어.

사실 경기도든 서울이든 이정도 집은 없잖아.


"그렇지만,지금 현실은 이제 너도 집을 어쨌든 살게된거니까.과거는 최대한 안 좋은 과거를 없애는 쪽이 좋겠지.아,그리고 니 외모."

"네?"

"외모 예쁘진 않잖아.근데,여자들도 생얼이 막 예뻐서 그런 옷을 입고다니고 그러진않거든.그렇지만,상관없어.그게 그냥 니 현실인거니까.너가 남자라해도 크게 개의치않을 정도니까.지금."


이건 내 자신감 아닐까?

어쨌든 인생에서 살아남았다는 자신감 아닐까?

미국이 일부러 욱일기를 달고다니는 만큼의 자신감말이야.

그걸 낙일기라고하지.


어쨌든 내 패션에 난 자신을 가져.

이제...자신감을 갖고 시작할 생각이야.


I From THE Bottom

나 이제 집 마련했으니까.

이제 인생을 시작했을 뿐이니까.20대에 폐지줍고다니던 그 삶을 이젠 바꿀거야.

어떻게든 바꿀 생각이야.


진짜를 원하는건 내 모습일 뿐이야.


"저 이제 20살인데."

"응."

"누나는 왜 여기에서 계속 살게 되었어요?"

"난 경기도가 좋아서 그래.그냥 경기도란 곳이 너무 좋아서 살은거야.여기...이제 지하철도 생겼지.예전엔 없었는데.사실...나 부모님이랑 집이 다르긴하지만,부모님이 마련해준 집에서 그리 멀지않아."


부럽다.

부모님이 집을 마련해줬다니...


"근데,여기 원래 겁나 시골이었다?갑자기 개발지구가 들어서더니...지하철이 무지막지하게 생기더라구."


지하철이 많이 생겼다니...


"분당만 생기는 곳인줄 알았어.지하철이라는 것.넌 근데,장애연금받는다며."

"네.장애연금받고살아요.한달에 22만원?거의 2~3급수준의 장애라던데요?"

"그렇구나?그게 근데 그렇게까지 장애가될줄은 몰랐거든."

"취업이 일단 안될정도니까요.내가 말은 비록 하지만..."


취업이 안된다.이건 너무나 큰 팩트.


이제...


"난...이 곳에 살게된계기가...일단 반도시정도쯤되니까 살게된거거든요."

"반도시라...그래.니가 살던 곳은 너무 시골이긴했지."


진짜 난 I from the bottom.

남쪽에서 올라왔고,밑바닥에서 시작했었지.

뭐 소름돋는 일일지도 몰라.

이딴 시골에서 경기도로 올라온다는 사실로.

그렇지만,너희들이 보는 시선따위 중요하지않아.

인생에서도 바닥이었던 내가 집 전세로 산다는 사실이.

중요한거니까.


"어째...너라는 아이는..."


??


"인생에서 기쁨이 많아보이지는 않는데?"

"그렇겠죠.당연한거잖아요."


아...


"당연한 이야기를 너무 당연하지않게 하잖아요.근데,이 떡볶이는 맛있긴하네요."

"그치?"

"누나가 사줄께.근데,너 외모평가는 들어야한다."

"네."

"사실 니가 예쁜건 아니야.너도 잘 알거야."

"네."

"그런데,니가 이런 걸 입어도 아무렇지 않은건."


뭐지?


"그냥 니 몸이 날씬하기때문에 입어도 그냥그냥 봐주는 것 뿐이야.아직은 그래.너 20살이잖아.그런데도,사실 남자의 느낌은 별로없으니까...그러려니 하는거지뭐."


그렇구나...


"그 미친놈은 일단 오늘은 피한거같구나.이 상황을 봤을때.은둔루트가 잘 먹힌 것 같다."


어쨌든 다행인건가??


오늘...이 상황은 어쨌든 다행이다치고...


"누난...왜 티셔츠만 입었어요?춥다며?"

"그래뵈도 레이어드다."


레이어드?

그게 뭐지??


작가의말

미친놈만 피해서 다행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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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계속 집과 함께. +2 18.09.29 131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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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제 꾸며볼까? +2 18.09.26 135 2 9쪽
8 옷을 마련했어. 18.09.26 129 2 8쪽
7 존도하세요. +2 18.09.22 138 2 9쪽
6 곧 집을 전세로 마련할거야. 18.09.22 142 2 9쪽
5 어찌되었든 노가다해보자꾸나. +2 18.09.22 168 1 9쪽
4 중학교 야동퇴학사건 18.09.22 221 1 9쪽
3 중학교 시작부터 +2 18.09.16 332 1 8쪽
2 군대신체검사 18.09.16 496 1 9쪽
1 프롤로그 - 이곳의 세계관 +2 18.09.15 624 3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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