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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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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최근연재일 :
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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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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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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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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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제4장 기적의 밀크(26)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제4장 기적의 밀크(26)>




파르칼 콜로세움 투기장 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브리지트가의 알카넬 브리지트님···.”


하멜로아 칼타스는 브리지트를 향해 칼을 겨누며 말했다.


하지만 브리지트는 차가운 눈으로 조용히 칼타스를 바라볼 뿐이었다.


“대답조차 하찮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칼타스는 브리지트의 차가운 반응에 살짝 화난 어조로 말했다.


···


“명문가의 귀족답지 못한 분이군요! 제가 하나하나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 순간, 칼타스는 브리지트를 향해 빠르게 돌진했다.



콰직-!!!



“!!!!”


‘아무런 자세를 취하지 않은 채로 내 공격에 반응했다고?!’


칼타스는 경쾌한 쇳소리와 함께 자신의 검을 간단하게 막은 브리지트를 보고 경악했다.


“얕보지 마십시오!”


하지만 칼타스 또한 노련한 검사···. 그는 멈추지 않고 브리지트의 급소를 노리기 시작했다.


검과 검이 빠르게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관중석에서 사람들의 환호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





“아직도 여유롭다는 겁니까? 아니면 반격할 여유가 없어 그렇게 계속 막고만 있는 겁니까?!”


칼타스는 잠시도 쉬지 않고 브리지트를 향해 연격을 날렸지만, 그는 조금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으며 차분하게 칼타스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끝까지 나를 무시한단 말인가···!’


칼타스는 화를 참아내며 차가운 눈으로 자신을 상대하는 브리지트를 보았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저도 전력을 다해서 쓰러뜨리겠습니다!”


결국 칼타스는 브리지트에게서 벗어나 자세를 낮추고, 검을 세로로 잡으며 말했다.


칼타스 가문은 검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유망 있는 귀족검사 집안이라 불릴 만큼 가르디안 왕실이 신뢰하고 있는 가문 중 하나다.


그들이 사용하는 칼타스가의 검술은 오직 한 손 검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적의 기세와 육체를 조금씩 베면서 쓰러뜨리는 기술밖에 없어서 예리하지만 파괴술이 미약한 검술이라 불렸다.


하지만 그 단점을 보완할 만큼 칼타스 가문을 귀족검사로 만들어준 기술이 있었다.


자신보다 약한 다수의 적을 일섬에 쓰러뜨리는 기술···. 바로 약자멸시(Contempt for the Weak)···!


‘보여주겠습니다! 우리 가문을 상징하는 검술을···!’


칼타스는 브리지트와 처음 싸울 때보다 더 빠르고, 예리하게 움직이면서 그가 반응조차 하기도 전에 쓰러뜨리겠다는 의지로 덤벼들었다.


“좋아···, 이렇게 하면 내가 우승하겠군···.”


그 순간, 브리지트가 앞을 보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헛소리하지 말고, 내 공격이나 막아보십시오-!!”


칼타스는 자신의 잔상이 보일 만큼 빠르게 브리지트 주위를 맴돌며 말했다.


“나약한 악은 위대한 정의 앞에서 사라질지니···.”




···




···




“약자멸시(Contempt for the Weak)-!!!”


칼타스가 브리지트에게 단 한 번에 일섬을 날리는 순간, 브리지트의 양방향에서 샐 수 없을 정도의 검격이 빠르게 날아왔다.


···


‘이 기술은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효과를 발휘하지만, 상황에 따라선 단일 개체를 쓰러뜨릴 때가 더 큰 효과를 발휘하죠.’


칼타스는 자신의 움직임을 따라잡고 있는 브리지트를 보며 생각했다.


“나의 승리입니다!!”


칼타스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미소를 지었다.




쾅-!!!!!!!!!




칼타스의 공격이 브리지트에게 부딪치는 순간, 작은 폭발이 일어나면서 투기장 전체가 연기로 뒤덮였다.


“어, 어떻게 된 거죠?!! 어서 마법사분들께서 빨리 해결해주세요!!”


사회자는 왕궁 마법사들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왕궁 마법사들은 속으로 불만을 표했지만, 투기장 안에 가득 찬 연기를 마법으로 모두 날려버렸다.



“자기야, 갑자기 추워지지 않았어···?”


“그, 그러게 아직 겨울도 아닌데 환절기인가?”


“야, 혹시 담요 있냐?”


“담요는 무슨! 그냥 경기에나 집중해!”



왕궁 마법사들이 투기장 안에 있는 연기를 밖으로 내보내자 관중석에 있던 사람들이 몸을 떨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이럴 수가!!! 관객 여러분!!! 투기장 안을 보십시오-!! 승자가 결정됐습니다!!”


사회자는 연기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투기장 안에서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소리쳤다.





********************





“말도 안 돼···. 어떻게 버틴 거지···?”


칼타스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말했다.


“하멜로아 칼타스라고 했었나? 정말 형편없는 실력이다.”


이에 브리지트가 칼타스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형편없다고···? 우리 가문을 모독하는 겁니까?!”


칼타스는 발끈하며 소리쳤다.


“네놈의 형들과 붙었다면 얼추 싸움이라는 형식이 성립했겠지만, 그에 반해 넌 칼타스 가문에 어울리지 않는 실력이라고 말하는 거다.”


브리지트는 자신의 검을 칼집에 넣으면서 말했다.


“내가 잠시 다른 생각하는 동안, 너를 상대해보니 알겠더군. 무작정 검을 휘두르는 아이와 똑같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그 정도의 여유가 있었단 말인가?!!’


브리지트의 충격적인 말을 들은 칼타스는 그 자리에서 전의를 상실해버렸다.


“그 정도의 각오로 가문을 등에 짊어지고 나타나지 마라, 이 대회는 어린애 놀이터가 아니니까.”


브리지트는 멍하니 앉아있는 칼타스를 보다가 투기장 중앙으로 걸어갔다.




···




“이럴 수가!!! 관객 여러분!!! 투기장 안을 보십시오-!! 승자가 결정됐습니다!!”


사회자는 엄청난 양의 얼음 위에 주저앉아있는 칼타스와 투기장 중앙으로 유유히 걸어오는 브리지트를 보며 소리쳤다.





********************





파르칼 콜로세움 특등석 안

“팔라딘, 자네가 보기엔 어떤가? 가르디안 왕국 왕실에 도움이 될 인물이 아닌가?”


파르칼 콜로세움 내에서 가르디안 왕국의 내정 일을 따로 정리하느라 뒤늦게 특등석 안에 있는 가르디안 국왕에게 합류한 로드리폰 네스트 공작이 옆에 있는 팔라딘에게 물어보았다.


“확실히 브리지트 공은 날카로운 하나의 검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자신의 목적을 이룬 상태이기 때문에 국왕 폐하께 힘을 빌려주진 않을 겁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팔라딘의 주장에 의문을 느낀 네스트 공작은 의아한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알카넬 브리지트는 가르디안 왕국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명문 귀족 브리지트가의 자제입니다. 본인이 자신의 가문을 일으켜 세우고, 같은 종족인 엘프들이 가르디안 왕국 영토 내에서 살 수 있는 위업까지 만들어냈습니다. 굳이 국왕 폐하께 충성을 맹세하지 않아도 손해를 입을 일도, 반대로 이익이 떨어질 일도 없는 위치까지 도달했다는 말입니다.”


팔라딘은 진지한 표정으로 조리 있게 설명해줬다.


“과연, 이 대회에서 우승해도 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엘프라는 종족에게 위임되어 있다는 소리군.”


네스트 공작은 자신의 턱을 매만지며 말했다.


“국왕 폐하, 폐하께선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저희에게 말씀···.”


그리고 네스트 공작은 가르디안 국왕을 보며 질문을 던지려고 했지만, 가르디안 국왕은 이미 깊은 잠에 빠져 코를 골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고 말았다.




********************




파르칼 콜로세움 사회자석


“자! 두 번째 경기를 장식할 선수는 룽카와 레귤러 허거스입니다!!!”


사회자는 투기장 안이 완전히 복구된 것을 확인하고 관중석을 향해 크게 소리 질렀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힘의 차이가 크면 싸움이 아니라 유린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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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 19.10.01 33 0 13쪽
99 외전-제1장 구원자(34) 19.09.17 35 0 9쪽
98 외전-제1장 구원자(33) 19.09.03 37 0 13쪽
97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8 0 10쪽
96 외전-제1장 구원자(31) 19.08.20 50 0 8쪽
95 외전-제1장 구원자(30) 19.08.12 34 0 15쪽
94 외전-제1장 구원자(29) 19.08.06 57 0 10쪽
93 외전-제1장 구원자(28) 19.07.23 6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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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외전-제1장 구원자(26) 19.07.01 44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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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74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6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46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3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7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4 0 8쪽
68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9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6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7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7 0 9쪽
61 제4장 기적의 밀크(42) 19.01.03 53 0 12쪽
60 제4장 기적의 밀크(41) 18.12.31 58 0 10쪽
59 제4장 기적의 밀크(40) 18.12.30 62 0 11쪽
58 제4장 기적의 밀크(39) 18.12.25 77 0 10쪽
57 제4장 기적의 밀크(38) 18.12.22 54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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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제4장 기적의 밀크(35) 18.12.14 90 0 9쪽
53 제4장 기적의 밀크(34) 18.12.12 82 0 7쪽
52 제4장 기적의 밀크(33) 18.12.04 81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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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제4장 기적의 밀크(28) 18.11.21 107 0 8쪽
46 제4장 기적의 밀크(27) 18.11.19 92 0 8쪽
» 제4장 기적의 밀크(26) 18.11.17 137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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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제4장 기적의 밀크(24) 18.11.12 100 0 9쪽
42 제4장 기적의 밀크(23) 18.11.09 101 0 8쪽
41 제4장 기적의 밀크(22) 18.11.07 62 0 8쪽
40 제4장 기적의 밀크(21) 18.11.05 92 0 8쪽
39 제4장 기적의 밀크(20) 18.11.04 86 0 10쪽
38 제4장 기적의 밀크(19) 18.11.03 166 0 9쪽
37 제4장 기적의 밀크(18) 18.11.02 108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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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4장 기적의 밀크(16) 18.10.31 138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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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8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2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100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8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5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3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2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5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9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4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7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6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9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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